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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곽종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5-04-04 20:42

ㆍIP: 49.xxx.194

첫 마디

첫 마디
곽종철

불쑥 내 볕은 말 한마디
곱살스러워야 했었는데,
당신 기분도 어떨지
생각했어야 했는데,

활을 떠난 화살처럼
엎질러진 물처럼
다시는 주워담을 수 없는 걸
진작 알았어야 했는데

부드러운 첫 마디,
하루를 기분 좋게
인생을 행복하게 하는
팥소 같은 존재가 아니더냐.

배정이 2015-04-04 21:50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저도 가끔 입이 아니라 주둥아리가 되어버립니다. 곽종철 시인님, 첫 마디 하고 갑니다. " 사랑합니다." ^^

김민지 2015-04-05 06:59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 제 말도 가끔 비수로 꽂히지나 않을지 늘 조심 입니다만 ㅜ 복되고 평안한 주일되시길 바랍니다^^

김경렬 2015-04-05 07:18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곽종철 시인님! 안녕들 하십니까? 첫마디에 후회가 되시는군요.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니까요. 오늘은 식목일입니다. 곽시인님 가슴에 사랑나무 한그루 심어 드립니다. 평생 잘못을 인정하지않는사람 탁 한명 있어요. 그러러니 냅두고 살지요. 부드럽고 따듯한 눈길은 모두의 행복이랍니다. 행복하시기바랍니다.

곽종철 2015-04-05 06:54	감사합니다. 오늘은 아주 기분 좋은 날입니다. 오늘 첫마디로 "나도 사랑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박정근 2015-04-05 07:21	다시는 주워담을 수 없는 걸 진작 알았어야 했는데... 한치 혀의 두려운 모습을 깊은 시향에서 공감하고 갑니다 감사드리며 시인님의 평안과 행복한 봄날을 기원 드립니다~^^

정재열 2015-04-05 10:52	하루를 기분좋게 인생을 기분좋게 해주는 말 한마디 오늘 아침 가슴에 담고 갑니다. 곽종철 시인님 ^^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

김광섭 2015-04-05 11:52	첫 마디^^** 시향의 들려감니다 안개인지... 흐린 것인지...? 맑게 갠 하늘이면 더 좋겠습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시인님!

강기영 2015-04-05 16:08	첫 마디~~~ 깊고 고운 시향에 머물고 갑니다... 사랑합니다~~~~~

곽종철 2015-04-05 17:33	《Re》김민지 님 , 말이란 오는 말 가는 말 모두가 고와야겠지요. 서로서로 배려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4-05 17:40	《Re》김경렬 님 ,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나무 한 그루, 애지중지 잘 가꾸겠습니다. 행복한 부부라도 불만은 있는가봐요. 딱 그 한명, 그 사람도 나보다는 좋은 사람인 것 같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4-05 17:43	《Re》박정근 님 , 항상 세 치의 혀가 문제가 될 때가 많습니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좀 더 넓은 마음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4-05 17:44	《Re》정재열 님 ,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였다면 첫마디가 부드러운 것 같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4-05 17:47	《Re》김광섭 님 , 첫마디가 부드러우면 밝은 날이 될 것입니다. 햇님도 웃고 가고 바람도 웃고 가고 달님도 웃고 가는 그런 날 그런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4-05 19:28	《Re》강기영 님 , 서재에 들여주심에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도 고운 말 한디에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밝은 세상을 위해 함께 노력합시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한송자 2015-04-05 20:18	지당하신 분부입니다 첫인사의 중요성을 --- 하늘이 차츰 맑아지고 농사철이 시작되는 청명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곽종철 2015-04-06 06:11	《Re》한송자 님 , 반갑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운 말 한디에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밝은 세상을 위해 함께 노력합시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상화 2015-04-06 06:19	우리가 삶에 조심하고 조심해야 할 말씀을 고운 글로 엮으신 곽종철 시인님 안녕 하세요 자주 들리질 못해 송구한 마음 금할 길 없네요 명심해서 해야 할 말의 고운 글 밭에 잘 쉬어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백낙은 2015-04-06 08:52	말은 말(馬)이라고 했습니다. 발없는 말이 천리나 간다고도 했지요. 생각없이 내 뱉은 말 일생을 간답니다. 다시 깨우쳐 주셔서 고맙습니다. 건안하소서.

이석구 2015-04-06 11:34	오랜만에 만남 반갑군요. 온화 다감간 모습 친근감입니다. 미리부터 하고 듣고 싶은 이야기 속이 시원하군요. 듣기 좋은 격려 칭찬의 말 한 마디가 세상이 평화롭지요. 더욱 즐겁고 건필 바랍니다.

문재평 2015-04-06 14:48	말은 정말 중요합니다 부주의한 말 한 마디에도 상처받는 것이 사람인지라 온유하고 좋은 말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허욱도 2015-04-06 18:16	그렇습니다. 부드러운 말한마디 하루를 기분 좋게하고 생각없이 내 뱉은말이 어떤이에게는 상처가 될수 있겠지요

한영택 2015-04-06 18:48	뱉은 말은 주워담을 수 없기에 부드러운 말 용기를 주는 말로 서로가 행복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한직 2015-04-06 21:08	시인님! 그시절 그자리 다시 살면 잘할 수 있겠지요. 되돌릴 수 없음이 늘 마음을 슬프게 하지요. 고운 마음 내리신 자리 그저 스처갑니다. 건안하세요.

김흥님 2015-04-06 22:35	그런가봐요^^ 처음이라는 그 말의 소중함들을 다시금 새겨 봅니다 처음의 그 다짐처럼 그 첫마음을 끝까지 간직할 수만 있다면..,, 말이란것이,, 그 얼마나 사람을 아프게도 하고 또 한없이 행복하게도 하는지요 상대방에게 건네는 나의 한마디 말이 오래도록 가슴속에 남을 행복한 말이었으면 합니다

주응규 2015-04-07 17:04	곽종철 시인님께서 곱게 지피신 글향 가슴에 담아 봅니다 봄향이 가득한 계절에 시향 가득 피우시고 행복도 활짝피우시기를 기도합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삼하십시요.

임승대 2015-04-07 18:44	하루를 시작할때 첫마디 매우 중요하지요 기분좋게 시작하는 원동력이 되니까요 즐거운 봄 행복한 한주간 되세요

김미숙 2015-04-08 09:06	시인님^^ 가끔은 엉뚱하게 내뱉은말로 당황스러울때가 있지요 말의화살 돌이킬 수 없지요 일상으로 공감이되며 시향에 머물다갑니다

곽종철 2015-04-08 09:58	《Re》김상화 님 , 저도 마찬가지이네요. 이래저래 바쁘다는 핑계로~~~ 반갑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운 말 한디에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밝은 세상을 위해 함께 노력합시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4-08 10:00	《Re》백낙은 님 , 발 없는 말이 천리을 간다는 말씀, 듣지 않는다고 함부로 말하다가는 큰 코 다치지요. 오늘 하루도 고운 말 한디에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밝은 세상을 위해 함께 노력합시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4-08 10:03	《Re》이석구 님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 단점보다는 장점을 찾아 칭찬하는 사회 분위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네요. 오늘 하루도 고운 말 한디에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4-08 10:03	《Re》문재평 님 , 반갑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운 말 한디에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밝은 세상을 위해 함께 노력합시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4-08 10:04	《Re》허욱도 님 , 반갑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운 말 한디에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4-08 10:07	《Re》한영택 님 , 언어 생활 습관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운 말 한디에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즐거운 하루, 밝은 세상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되겠지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4-08 10:10	《Re》조한직 님 , 아쉬운 인생살이 되돌이표는 왜 없을까? 간혹 어리석은 스스로의 질문에 혼자 미소를 띠기도 하지요. 오늘 하루도 고운 말 한디에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4-08 10:12	《Re》김흥님 님 , 우리들이 말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실천이 잘 안되지요. 물론 저도 예외일 수는 없구요. 그러니 수시로 다잡으면서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운 말 한디에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4-08 10:14	《Re》주응규 님 , 늘 대한문협 발전을 위해 수고하십니다. 오늘 하루도 고운 말 한디에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밝은 세상을 위해 함께 노력합시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4-08 10:15	《Re》임승대 님 , 반갑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운 말 한디에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밝은 세상을 위해 함께 노력합시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4-08 10:21	《Re》김미숙 님 , 그래요. 때로는 오해하고 때로는 무심코 하는 말이 전혀 다른 반응을 할 때 당황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말 할 때 얼굴을 보면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요. 좋은 말하고 이해하는 습관이 필요하겠지요. 실제는 잘 안되겟지만, 오늘 하루도 고운 말 한디에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이진 2015-04-08 16:19	부드러운 첫 마디, 하루를 기분 좋게 인생을 행복하게 하는 팥소 같은 존재가 아니더냐./ 시인님의 글에 제 자신을 돌아봅니다. 무심코 뱉은 한 마디가 누군가의 가슴에 상처가 되지는 않았는지 말입니다. 귀한 옥고에 마음 함께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곽종철 2015-04-08 20:24	《Re》김이진 님 , 우리들이 말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실천이 잘 안되지요. 물론 저도 예외일 수는 없구요. 그러니 수시로 다잡으면서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운 말 한디에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정규 2015-04-08 20:32	곽종철 시인님 ~~ 올려 주신 첫 마디 라는 멋진 시향에 배독하고 갑니다. 편하신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제가 몸살이 나서 뎃글이 형편 없지만 몸이 낳아지면 다시 뎃글 달겠습니다 ^^

곽종철 2015-04-08 20:38	《Re》이정규 님 , 아이구, 몸살 감기, 요즘 환절기라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 하루 빨리 완쾌하시기를 바랍니다. 댓글은 다녀가신 흔적으로 족합니다. 너무 부담감을 갖지 말았으면 합니다. 쾌유를 빕니다.

안정순 2015-04-08 21:39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 듯 하루를 여는 첫마디 하루가 행복할 수도 하루가 회색 구름 같을 수도~~ 그렇습니다. 모두가 버거운 세상에 작은 마음의 배려가 있을 때 우리 주위엔 행복만이 있을 것입니다. 안녕하신지요~곽종철시인님 건강 하시구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김지숙 2015-04-09 16:55	곽종철시인님 우짜 알아심니꺼 사실은 저희도 지금 몇일째 말끝마다 화살이 되어 날아가고 있심니더 마음은 안그래야지 해도 만나면 또 확 치밀어 오르미더..ㅎㅎ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이유리 2015-04-09 17:33	잘 알면서도 쉽지가 않아서 걱정입니다 다시금 배우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해요

정찬열 2015-04-09 23:28	무심코 밷은 한마디가 기분을 상하게 하는 기분좋은 한마디가 하루를 즐겁게 하는 뜻깊은 시심을 봅니다. 늘 편안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김수잔 2015-04-10 00:26	곽종철 시인님! 이론으로는 알지만 저도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불쑥 하고 말을 해요 사람은 완전할수 없으니 하고는 후회하고 잘못을 알았을때 상대방도 내마음도 용서를 해 주는 거죠..ㅎ 좋은 시향에 많은것 배우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이봄도 행복가득 하세요 시인님^^

장용순 2015-04-10 07:00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말이 날뛰지 않도록 마음의 마굿간에 잘 가두어야지요. 오늘 말씀 마음에 새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5-04-10 10:10	《Re》안정순 님 , 화사한 봄날, 시인님과 시향을 나누는 좋은 날입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4-10 10:12	《Re》김지숙 님 , 사람은 늘 그런가봐요. 하고는 후회하고 그러지 말아야 하면서 또 하고 다시 안한다고 철썩같이 다짐을 하면서 또 그러는 것 같습니다. 반성하는 것으로 만족합시다.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5-04-10 10:14	《Re》이유리 님 , 마찬가지입니다. 늘 후회하면서 다짐하면서 그러고 삽니다. 반갑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곽종철 2015-04-10 10:17	《Re》정찬열 님 , 다 알면서 실천이 되지 않는 것이 큰 일입니다. 늘 잘 해보자고 다짐하면서 삽시다. 저도 늘 후회하면서 다짐하면서 그러고 삽니다. 반갑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곽종철 2015-04-10 10:19	《Re》김수잔 님 , 아이구 멀리서 오신 문우님, 반갑습니다. 저도 늘 후회하면서 다짐하면서 그러고 삽니다. 반갑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곽종철 2015-04-10 10:22	《Re》장용순 님 , 그래서 말과 말이 같은 글짜를 쓰는군요. 마음에 잘 넣어두어야 하는데,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정병근 2015-04-12 18:01	존경하는 현곡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첫마디" 좋은 글을 읽고나니 내 마음이 한켠 숙연해 집니다. 감동으로 다가오는 시향 잘 감상합니다. 고운하루 행복으로 함께 하십시요 시인님!

곽종철 2015-04-12 19:14	《Re》정병근 님 , 감사합니다. 누군가에 공감을 준다는 즐거움은 있지만 언제나 실천에서는 무늬만 갖추는 것 같아 송구스럽습니다. 남은 휴일 즐겁고 편안하게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봄 호수

남기고 간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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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용기(勇氣)	16	곽종철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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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천년 고목의 겨우살이	14	곽종철	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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