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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곽종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5-02-24 22:32

ㆍIP: 49.xxx.194

봄 향기 문화 향기

봄 향기 문화 향기
- 남산골 한옥마을의 향기 -
곽종철

나뭇가지에 푸름은 더해 가고
가벼워지는 옷차림에
봄은 묻어오는가 봐.
나도 묻어간 남산골 한옥 마을.
콧등이 시린 봄 날씨에
옛 정취 되살려 놓은
예스러운 마당에다
내 발자국 남기고 싶어
이리저리 휘젓고 다녔지.

고즈넉한 자연에 안긴 팔작지붕
곱게 휘어진 처마, 서까래 모두가
곡선의 아름다운 혼이 숨 쉰다.
저마다 사연을 말하려는 듯
속속들이 다 보여주려는 듯
문을 열고 기다리기에
입을 조금 열고 내 마음을 전한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자연 그대로라고.
자연과 인간이 하나 되어
자연의 섭리로 살아간다면
그보다 더 좋은 지혜 어디서 찾으랴.

이민아 2015-02-25 02:00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경치가 아름다운 남산골 한옥마을로 저도 봄나들이 가고프답니다. 저는 전주 한옥마을을 무척 좋아해요. 바람타고 하늘 향해 펼쳐진 길따라 달려가 행복가득 담고 오곤 했어요. 시인님의 시를 보며 저도 한옥마을이 더 그리워져요. 곽종철 시인님의 '봄 향기 문화 향기'를 통해 한옥마을의 향기를 제 마음에 담을 수 있기에 감사드려요. 곡선의 아름다운 혼까지 찾아 내시어 시로 노래하여 주신 시인님을 축복드려요.

김수잔 2015-02-25 04:39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곽종철 시인님 늘 반갑습니다 자연과 함께 한 옛 정취를 담은 서까래에 휘어진 처마 이런 한옥마을을 이곳은 볼수 없어 시인님의 글을 통해 고국을 향해 감상 잘 하고 갑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박정근 2015-02-25 10:32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남산 한옥 마을의 고운 향기가 고스란히 전해져 옵니다 멋진 시향에 감사히 머뭅니다 늘 강건하시고 오늘도 좋은날 되세요 시인님~~^^

주응규 2015-02-25 10:33	곽종철 시인님 곱게 지핀 좋은 시향 가슴에 품어갑니다 간간히 봄향이 코끝에 전해 오는듯 합니다 좋은 계절 누리시고 향기 가득한 시향 함빡 피우십시요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김광섭 2015-02-25 10:51	남산골 한옥마을의 향기,,,ㅎㅎ 그보다 더 좋은 지혜 어디서 찾으랴......^^ 곱게 내린 글 공감합니다 시향이 저만치서 들리는 듯 합니다 시인님!

임미숙 2015-02-25 16:03	도포자락 휘날리며 넓은 마당 휘저여며 봄 맞이 하시는 듯한 모습이 연상됩니다. 향기로운 봄날 되소서~~~

곽철재 2015-02-25 17:13	자연을 가까이 하고 섭리대로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한옥이 살짝 불편하긴 하겠지만 모든 이의 꿈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얻는 것이 훨씬 많을 것 같기도 하고요.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경규민 2015-02-25 17:38	남산골 한옥마을! 숫한 사연을 보듭고 새월에 흘러온 남산 한 옥 마을 빛 바렌 모습이 지난 세월의 아픔을 말해준다. 이어지는 그 걸음 걸음! 갖가지 사연 남기고 떠나는 이들이여! 오늘도 좌정한 채 내일을 본다 시인님! 깊은 시심에 긴 쉼하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기를

곽종철 2015-02-25 23:07	《Re》이민아 님 , 저는 전주 한옥마을 가보지 못했습니다.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가보고 싶네요. 물론 각자 특색이 있겠지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봄맞이조 잘 하시고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2-25 23:11	《Re》김수잔 님 , "우리 것이 최고래요!"라는 지난 TV 광고가 생각납니다만~~ 우리 한옥이 좋습니다. 물론 불편 점도 많겠지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월도 며칠 안남았네요. 봄맞이 잘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2-25 23:13	《Re》박정근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옥의 정취에 흠뻑 젖은 순간이 참 좋은 시간인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2-25 23:15	《Re》주응규 님 , 감사합니다. 너무나 빨리 가는 세월이라 2월도 며칠 안남았네요. 봄맞이 잘 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2-25 23:17	《Re》김광섭 님 ,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격려에 힘을 얻습니다. 너무나 빨리 가는 세월이라 2월도 며칠 안남았네요. 봄맞이 잘 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2-25 23:20	《Re》임미숙 님 , 감사합니다. 문화가 다른 중국인들이 우리 한옥에 매료되어 카메라에 사진을 담는 모습이 많이 보이더군요. 너무나 빨리 가는 세월이라 2월도 며칠 안남았네요. 봄맞이 잘 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2-25 23:24	《Re》곽철재 님 , 고마워요. 서재를 오고 가며 정도 쌓고 먼 대구가 한결 가까워져진 느낌이네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고,

곽종철

2015-02-25 23:29

《Re》경규민 님 ,
그렇습니다.
나름대로의 사연을 가지고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무엇인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데
문화대국, 우리문화의 보존, 현대와 고대의 조화~~~
우리의 문화는 우리가 잘 보존해야 겠지요.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박미향	이렇게 하시면 봄이 더 가가이 찾아올것입니다,,, 늘 건강하시지요 ,, 그 한옥마을에 가고싶어요,,	2/26 02:47

곽종철	그렇습니다. 추운 겨울보다는 따뜻한 봄이 기다려집니다. 세월이 빨리 간다고 한탄하면서도 말입니다. 새싹이 파릇 파릇 나듯 희망이 보입니다. 한번 보실만한 곳이기도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26 22:04

김상화 2015-02-25 23:37	우리의 고유한옥 마을을 찾으셨네요 옛 정취가 물씬 풍길것 같은 한옥 마을을 상상해 봅니다 시인님 곱게 빚은 시향에 흠뻑 취해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박미리 2015-02-26 15:27	시인님 반갑습니다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남산골 한옥 마을 꼭 가볼 곳으로 메모해 두렵니다 ㅎ 복된 한해 되시고 더 건강하십시요^^

곽종철 2015-02-26 22:07	《Re》김상화 님 , 조상님들의 지혜를 배우려고 한옥마을을 찾았습니다. 항옥의 장점을 되살리는 아이디어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2-26 22:10	《Re》박미리 님 , 시인님도 설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염려 덕분에 즐겁게 잘 보냈습니다. 한번 쯤은 가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윤순묵 2015-02-27 12:29	아름다움은 밤이나 낮이나 변함이 없는듯 아름다운 시어를 가슴에 묻어 봅니다 봄향기처럼 마음도 너그러워지는 시간입니다 2015년에도 행복하고 많은 시어를 취하고 싶습니다

김경렬 2015-02-27 13:10	팔각지붕 휘어진 곡선! 한옥 마을의 정취가 고스란히 풍겨납니다. 이리저리 바쁜 발자취! 곽시인님 것인지 몰랐습니다.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5-02-28 00:37	《Re》윤순묵 님 , 아름다운 시어를 찾고 다듬는 것이 시인의 몫인 것 같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뜻한 봄맞이 잘 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2-28 00:40	《Re》김경렬 님 , 많이 바쁘실텐데 서재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과우회 사진동우회 행사차 갔습니다. 그 때 부군을 뵙고 오랫만에 환담을 했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정재열 2015-02-28 06:46	곡선의 아름다운 혼이 숨 쉰다. 보고만 있어도 평온함을 전해주는 한옥의 깊은 맛 잘보고 갑니다.감사합니다 곽종철 시인님

안선희 2015-02-28 13:49	곽종철 시인님. 남산골 한옥마을에 다녀오셨군요. 저도 두어 달 전에 한옥마을 탐방을 했어요. 아파트 고층 빌딩숲 사이 예스러운 한옥마을의 품위는 서구문화가 범접 못할 우아함이지요. 멋진 시 즐감하였습니다. 뜻깊은 월말 되세요.

정찬열 2015-02-28 18:53	남산골 한옥마을 시인님의 그에서 아름다운 전경에 빠짐니다. 언제봐도 우리 한옥 오래 보존하고 잘가꾸어야할 우리의 유산입니다. 편안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곽종철 2015-02-28 21:24	《Re》정재열 님 , 우리나라 한옥의 조형미는 참 아름답지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큼 다가오는 봄소식에 꽃소식이 그리워지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5-02-28 21:28	《Re》안선희 님 , 그랬군요. 한옥과 현대식 건물의 조화를 사진으로 담아 왔습니다만 여기는 사진을 올리기가 곤란하여 생략했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큼 다가오는 봄소식에 꽃소식이 그리워지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주말 즐겁게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5-02-28 21:31	《Re》정찬열 님 , 그렇습니다. 가꾸고 이어가야 할 우리의 문화 유산이지요. 외국인들도 많이 관람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큼 다가오는 봄소식에 꽃소식이 그리워지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안정순 2015-03-01 14:29	한옥에서 느낄 수 있는 정취 엄마 품처럼 포근하고 정겨움이 넘쳐납니다. 오래 된 한 옥을 볼 때면 나도모르게 가슴이 뭉클해지는 것은 왜일까요! 우리 조상들의 혼이 깃들여 있기 때문이리라 생각합니다. 안녕하신지요..곽종철시인님 봄이 머지 않은 듯합니다. 아랫녘의 훈풍이 봄 소식을 전해오네요! 행복한 3월 맞으시구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곽종철 2015-03-01 19:16	《Re》안정순 님 , 한옥을 보고 있으면 포근함과 정겨움이 넘쳐나지요. 우리 곁에서 점점 멀어지니 더욱 그런 가 봅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큼 다가오는 봄소식에 꽃소식이 그리워지네요. 남은 휴일 즐거운 시간 되시고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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