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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곽종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4-02-16 07:08

ㆍIP: 49.xxx.107

안개 속을 거닐며

안개 속을 거닐며
현곡 곽종철

어제를 돌이켜 본다.
누구에게
상처를 주지는 않았는지
눈물을 흘리게 하지는 않았는지
모두가 다 내 탓인 걸

오늘은 더 잘해보자고 다짐한다.
누구에게나
웃음꽃을 보내드리고
가진 것은 베풀자고
떠날 때는 빈손으로 갈 텐데

내일의 삶을 어떻게 살거나.
밝은 세상 열리기를 기도하지.
꽃들이 모여 꽃동산을 이루고
따뜻한 정이 모여 이웃이 되듯이
온정이 끝없이 꽃피는 세상을

정병근 2014-02-16 08:04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현곡시인님의 좋은 글을 감상하면서 이런생각을 해,봅니다, 저,자신을보면 별로 큰,잘못이 없이 살고 있다고 생각이 들지만,,, 나를보는 상대의 마음을 읽을수가 없고 또,내가 잘못은 없는가를 되세겨 보는 참회하는 시간을 가저봅니다. 현곡시인님의 참 좋은글을 감상하고갑니다. 시인님! 고운하루 행복으로 함께 하십시요.^^

사방천 2014-02-16 12:30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이 내려노은 온하하고 아름다운 시향에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행운이가득하십시요

임세훈 2014-02-16 21:12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의 시심을 읽으면서 저부터 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됩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편한 밤 되세요..^^

곽종철 2014-02-16 19:41	《Re》정병근 님 , 남의 말을 잘 듣기보다는 자기 할 말만 잘하는 사람 무슨 일이 생기면 책임을 회피하기에 급급하고 말은 빨리하고 실천은 책임지지 않는 사람 받기만 하고 주는 것에는 인색한 사람들 우리들의 뒷모습인 것 같아 좀 거시기 하네요. 물론 우리란 표현 속에는 당연히 저도 포함되지요. 이번 봄날이 올 때 함께 왔으면 좋으련만~~~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2-16 19:43	《Re》사방천 님 , 오랫만에 뵙겠습니다. 건강하시지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조한직 2014-02-16 21:36	우리가 평생을 걷는 길은 다 알지 못합니다. 그렇게 다 알지 못하고 떠나가게 되는 것이겟지요. 어제도 오늘도 그렇게 걷다가 지는 한송이 꽃이면 좋겠지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김흥님 2014-02-16 23:03	지나온 어제를 돌이켜봅니다 본의아니게 남에게 상처는 주지 않았는지 행여나 남의 눈에 눈물나게 하지는 않았는지 안개속같은 인생길 모퉁이에서 환한 함박꽃같은 웃음 나눌수 있기를 바라난맘..,,

정행호 2014-02-17 00:17	고즈넉한 깊은 밤 곽종철 선배임. 아름다운 글 밭에 도취해 뜨거운 커피 한잔 맛있게 마시며 좋은 글 구독하고 갑니다. 내내, 편안한 밤 보내소서.

안정순 2014-02-17 09:11	한치 앞도 모르고 살아가는 세상 안갯속을 걸어가 듯... 순리를 거스르지 말고 넉넉한 마음으로 조금의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한 주 행복하시구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곽종철 시인님

송준혁 2014-02-17 11:09	생각만 해도 온화하고 따스한 글 입니다 지나온 날을 반성하며 살아가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렵니다... 늘 건강하시고 미소짓는 시간 되십시오^^

이유리 2014-02-17 15:16	시인님 주신 글, 감사한 마음으로 만나고 갑니다 행복한 오후 되세요

조양상 2014-02-17 16:00	시인님! 요즘은 안개가 자주 대지를 애무한답니다. 겨울잠에서 깨어나 뜨락에 봄을 심으라고 보채우곤 하지요! 오늘밤도 안개가 자욱한 산길을 넘고 넘어 서울까지 달려 가야 하는데....

이명숙 2014-02-17 16:15	따뜻한 글, 잘 읽었습니다. 편안한 시간 되세요.

이진기 2014-02-17 19:14	대지를 감싸주는 포근함처럼 시인님의 글에 제마음 대지가 된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주응규 2014-02-17 23:53	가슴에 아늑히 번지는 좋은 시향 가슴에 담습니다 봄향이 스물스물 불어 오는 듯합니다 시인님의 시 향도 봄꽃같이 향기를 더하기를 소원합니다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황은경 2014-02-18 03:39	소통이 멈춰진 자리에 남는 앙금같은 마음들 그것이 진정 나의 잘못이 아닐지언정 끝을 잡고 나면 똑같은 사람이 되고 마니.. 시인님의 글에 고개숙여 봅니다.감사합니다.

이석구 2014-02-18 17:00	참으로 그렇게 가고픈데 건드리고 꼬아대는군요. 마음을 정화시키는 감상 좋았고 건강하세요.

경규민 2014-02-18 18:03	나 자신을 돌아볼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군요. 내탓이요! 모두가 이렇게 외쳐보니 속이숸합니다. 어두운 구름 거치고 내내 햇살 따뜻히 비추는 날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듣는 귀는 천년이요, 말한 입은 삼일이라" 되 새겨봄도 괜 찮겠지요? 즐거운 시간 갖으시기를 ---- 늘 건필하십시오.

강승희 2014-02-18 20:54	곽종철 시우님 온정이 끝없이 꽃피는 그런 세상 그리워하며 머물다 갑니다. 건필하십시요.

곽종철 2014-02-18 22:14	《Re》임세훈 님 , 함께 다져나갑시다. 그러면 언젠가는 변하겠지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2-18 22:16	《Re》조한직 님 , 그게 자연의 순리인 것 같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2-18 22:18	《Re》김흥님 님 , 그런 온정이 오고가면 얼마나 좋을까 싶네요. 하루가 다르게 삭막해지는 세상, 때로는 두렵기도 합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2-18 22:21	《Re》정행호 님 , 반갑습니다. 오랫만입니다. 서재를 방문한지가 너무 오래돼 죄송합니다. 저도 차한잔에 댓글을 적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2-18 22:23	《Re》안정순 님 , 맞습니다. 너무 앞만 보고 달려가니 좌우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없군요. 좀 더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2-18 22:26	《Re》송준혁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힘을 북돋아주셔서 또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2-18 22:28	《Re》이유리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이 흐르는 따뜻한 세상을 그리며 오늘에 발을 오려놓고 삽니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2-18 22:31	《Re》조양상 님 , 요즘 자주 뵙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이제 바쁜 일이 한 고비 넘기신 모양이군요. 아직도 눈 사태로 가슴 아픈 일들이 생기고 있으니 안탑깝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2-18 22:34	《Re》이명숙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눈사태로 꽃다운 나이의 젊은이들이 10명이나 운명을 달리 했다니 슬픈 일이군요. 이들의 명복을 빕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2-18 22:36	《Re》이진기 님 , 아이구, 감사합니다. 누군가가 시향을 함께하고 서로가 교감이 있다면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박광현 2014-02-18 23:21	오늘 을 보낸 저를 다시 뒤돌아 보게 하셨습니다 내리신 글처럼 항상 뒤돌아 보는 마음으로 살아 보렵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곽종철 2014-02-18 23:45	《Re》주응규 님 , 감사합니다. 바쁜 중에도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행사 때 뵙겠습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2-18 23:47	《Re》황은경 님 , 분명 함께 노력하면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입니다. 누군가가 시향을 함께하고 서로가 교감이 있다면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2-18 23:50	《Re》이석구 님 , 반갑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우의 정을 계속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2-18 23:52	《Re》경규민 님 , 그러네요. 남의 이야기를 잘들어야하지요.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점에 많이 부족하지요. 서로 서로 보완을 해 나가면 좋은 것인데~~~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2-18 23:54	《Re》강승희 님 , 오랫만입니다. 건강하시지요. 시인님의 건강한 모습을 뵈니 참으로 좋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2-18 23:55	《Re》박광현 님 , 감사합니다. 그러면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고 행복한 사회가 될 것입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김은정 2014-02-19 12:17	온정이 끝없이 꽃피는 세상을 안개속을 거닐며 꿈꾸는 세상 시인님의 시향 퍼지듯 시인님 주변에서 부터 퍼져 오는 듯 합니다.

곽종철 2014-02-20 22:59	《Re》김은정 님 , 그 시향, 멀리 멀리 퍼져 고향이 그리운이에게 웃음꽃으로 돌아왔으면 합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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