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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곽종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4-01-21 21:59

ㆍIP: 49.xxx.107

갈 길이 멀어도

갈 길이 멀어도
현곡 곽종철

갈 곳도 모르는데
자꾸
빨리 가자고만 재촉하네.

가는 길도 모르니
거저
남 따라만 가는 것 같구나.

아무리 갈 길이 멀어도
뜬구름 잡고 하소연하지 말고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야지.

같은 하늘 아래 살면서
늘 갈 길이 다르다면
이걸 어쩌면 좋을꼬.

임세훈 2014-01-21 22:49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좋은 시심이 저를 붙잡고 늘어집니다. 간략하면서도 함축된 시심을 읽을 수 있음에 기쁩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운 가득하세요..^^

이명숙 2014-01-21 23:11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걸 어쩌면 좋을꼬. 갈 길 달라도 천천히 가시다보면 아름다울 날 있겠지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배태성 2014-01-22 03:19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내가 가야할 길은 내가 정 하는것~!, 지금껏 하신 그대로 하심이 가 할듯 합니다~, 건안 하시고 ,,향필 하십시요~!

권승주 2014-01-22 06:10	갈길이 멀어도 천천히 옳은길로 가야 후회없는 길이아닐까요 늘행복히세요

곽종철 2014-01-22 06:55	《Re》임세훈 님 ,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의 마음은 알지 못한다는 것 참으로 그런 것 같습니다.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 실감이 납니다. 물론 인격체가 다른 사람이니 생각도 다를 수 있겠지요. 하지만 생각만 다른 것이 아니라 자기의 생각대로 실현하기위해 안간힘을 다하는 것을 느낍니다. 늘 시향을 함께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1-22 06:58	《Re》이명숙 님 , 공감합니다. 생각이 달라도 지나다 보면 서로 어우러질 수 도 있겠지요. 그런 날은 빨리 오면 올수록 좋을 것 같습니다. 빨리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1-22 07:05	《Re》배태성 님 , 제갈 길은 스스로 정한다는 것, 공감합니다. 다양성이 현대사회의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다양한 의견의 표출이 민주주의 상징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지나치고 여론을 같은 방향으로 모아가는 여건을 성숙시키지 못하면 갈등의 근원이 되는 것 같습니다. 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1-22 07:06	《Re》권승주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위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형주 2014-01-22 07:46	가보지 않은 길은 항상 아름다워보인다고 누군가 말한것같은데 교훈적인 명시에 머물다 갑니다. 건체건안 향필하십시오 선생님~

안정순 2014-01-22 09:19	얼굴 모양이 제 각각 다르고 성경도 다르듯이 하나하나 제 각각 갈 길도 다르겠지요. 같은 길로 모두 다 가버리면 교통사고 납니다요 ㅎㅎㅎㅎ 잘 감상 합니다. 건강 하시구요..곽종철 시인님!

이유리 2014-01-22 15:22	생각을 함께 할수 있는 날이 있으리라 믿으며, 감사히 읽었습니다 시인님

이정규 2014-01-22 20:00	시인님 고운 시향에 머물고 갑니다 , 행복하신 저녁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곽종철 2014-01-22 20:46	《Re》김형주 님 , 가보지 않는 길 미지의 의 세계가 펼쳐지고 항상 아름답게 꿈꾸겠지요. 막상 실망이 되지 않았으면 하비다. 늘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1-22 20:52	《Re》안정순 님 , 그렇습니다. 천차만별인 그 길 우리가 가는 마지막 종점은 어딜까? 그렇지만 가는 길이 너무 복잡한 것 같습니다. 종점에 다달을 때되면 뒤돌아보고 너무나 확실한 길을 두고 돌아왔다는 사실에 후회를 한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1-22 20:54	《Re》이유리 님 , 그랬으면 좋으련만 기다려도 기다려도 좀처럼 오지 않는 것 같군요. 그래도 기다리렵니다. 늘 건강하시괴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1-22 20:55	《Re》이정규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정병근 2014-01-22 22:23	예를들자면! 광주에서 서울을 가는데 개나리도 구경하고 봄에피는 꽃들을 구경하면서,,갈길은멀어도 四方에 구경 거리가 많은 길이있는데,,꼭이 이쪽으로만 가세요,,그런다면?... 현곡시인님의시심에 한참을 쉬어갑니다. 늘~건안하십시요.

조위제 2014-01-23 00:24	아무리 갈 길이 달라도 끝내는 옳은길에서 만나 지겠지요. 시인님의 시심에 한참을 빠졌다가 쉬어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최영호 2014-01-23 11:39	같은 하늘 아래 살면서 늘 갈 길이 다르다면 이걸 어쩌면 좋을꼬 갈길이 멀어도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시길...

조한직 2014-01-23 17:35	가는 길 앞이 보이지 않는다 해도 지금 가는 길이 바르고 빠른 길일거라 믿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홍대복 2014-01-23 18:25	시인님! 조용한 저녁 시간 시인님의 시향에서 편안한 하루를 마감해 봅니다 아름다운 행보 기쁨 이시길 빕니다^^*

곽종철 2014-01-23 21:08	《Re》정병근 님 , 맞습니다. 그러나 이동의 길만을 생각하기보다는 바른길, 방도, 방향 등을 한 번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늘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1-23 21:10	《Re》조위제 님 , 그렇겠군요. 끝내는 옳은 길에서 만나기를 기원해 봅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1-23 21:13	《Re》최영호 님 , 감사합니다. 요즘 바른 길을 두고 엉뚱한 길로 가는 경우가 너무 많아 염려도 되고 때로는 불안하기도 하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1-23 21:15	《Re》조한직 님 , 저도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항상 바른 길로 가고 있으면 좋으련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어 걱정스러울 때도 있네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1-23 21:17	《Re》홍대복 님 , 바쁘신 가운데도 서재에 들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경대호 2014-01-23 21:38	늘 주시는 풍자시 잘 감상합니다. 신중한 언행을 당부하시는 말씀 잘 새깁니다.

곽종철 2014-01-23 23:02	《Re》경대호 님 , 늘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삶을 살아가는데 늘 바른 길을 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주응규 2014-01-24 13:13	곽종철시인님 곱게 내리신 글향에 흠뻑 취해봅니다 이제 설날이 몇일 남지 않았네요 갑오년 새해 행운이 함께하시고 좋은 옥고 많이 순산하십시요 기온차가 심합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요^^

곽종철 2014-01-24 21:33	《Re》주응규 님 , 감사합니다. 늘 함께해 주셔서~~~ 그러고 보니 또 설날이 얼마남지 않았네요. 즐거운 설 맞이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고현자 2014-01-25 01:09	같은 하늘 아래 살면서 늘 갈 길이 다르다면 이걸 어쩌면 좋을꼬. 문우님의 고운 글 밭에 머물러 봅니다 고운 꿈 꾸세요.

정찬열 2014-01-25 11:48	아무리 갈 길이 멀어도 뜬구름 잡고 하소연하지 말고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야지 고운시심에 머물면서 시우님에 건안과 몇일남지 않은 대명절 복많이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곽종철 시인님...!

곽종철 2014-01-25 14:21	《Re》고현자 님 , 감사합니다. 시향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그러고 보니 또 설날이 얼마남지 않았네요. 즐거운 설 맞이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1-25 14:22	《Re》정찬열 님 , 시향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합니다. 그러고 보니 또 설날이 얼마남지 않았네요. 즐거운 설 맞이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동수 2014-01-25 22:21	갈 길이 멀어도 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큰 축복일까요? 시인님이 부럽습니다, 인생의 종착역을 눈앞에 둔 이 늙은이는

문방순 2014-01-26 21:03	우리들은 모두 길 가는 나그네인걸 서로 길동무가 되어 주면 좋으련만 그렇지 않아도 어쩌겠습니까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 할 수 밖에.. 우리의 길은 유턴도 후진도 안되니.. 오늘도 그냥 걸어갑니다 시인님의 마음 함께가는 길동무가 되면 좋겠습니다

곽종철 2014-01-26 22:06	《Re》김동수 님 , "인생의 종착역을 눈앞에 둔" 제가 그렇습니다. 후회 없는 인생길을 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또 설날이 얼마남지 않았네요. 즐거운 설 맞이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1-26 22:10	《Re》문방순 님 , 우리 모두 나그네인데 서로가 길동무가 될수는 없는지요. 무엇 때문에 그리도 갈등에 얼키고 설키고 살아야 하는지요. 포근하고 따뜻한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즐거운 설 맞이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봄 같은 겨울

겨울호수 스케치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11	바람의 소식	42	곽종철	2014-03-01

210	국선도와 함께하는 인생길	38	곽종철	2014-02-24

209	마음	28	곽종철	2014-02-21

208	안개 속을 거닐며	38	곽종철	2014-02-16

207	낙산을 걷는다	44	곽종철	2014-02-10

206	큰 약속	20	곽종철	2014-02-08

205	만남	40	곽종철	2014-02-03

204	내 삶을 물으면	23	곽종철	2014-01-31

203	봄 같은 겨울	36	곽종철	2014-01-26

202	갈 길이 멀어도	38	곽종철	2014-01-21

201	겨울호수 스케치	34	곽종철	2014-01-18

200	마음의 풍향계	44	곽종철	2014-01-13

199	고양이의 눈빛	54	곽종철	2014-01-09

198	연리지 사랑 엮어가세	32	곽종철	2014-01-05

197	겨울 꿈나무	38	곽종철	2014-01-02

196	정월에 비는 소원	62	곽종철	2013-12-27

195	겨울 일기	26	곽종철	2013-12-24

194	머물고 있는 벽시계	34	곽종철	2013-12-20

193	오지랖	30	곽종철	2013-12-17

192	남산에 오른 사연	42	곽종철	201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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