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4-01-18 22:36

ㆍIP: 49.xxx.107

겨울호수 스케치

겨울호수 스케치
현곡 곽종철

네 넓은 가슴에 품고 있는 생명,
모두가 엄마 품처럼 포근해하는구나.

얼어붙은 호수 위에 내린 하얀 눈,
물속에서 노닐던 물고기도 잠들게 했나 봐
대자연의 숨소리마저 들리는 듯 고요하네.

멍하니 서 있는 재두루미
눈 위에 주저앉은 청둥오리도
새 일터를 찾아 떠날 꿈을 꾸겠지.

노을이 질 때까지 호숫가를 서성이는 나,
둥지에서 어미 새를 기다리는 새끼처럼
임을 기다리며 온종일 너를 맴도네.

권승주 2014-01-19 02:58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새희망을 찿아 얼어붙은 호수위를 서성이는 떠납니다 새일터로 행복하세요

김수잔 2014-01-19 07:32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햐얀 눈이 내린 오숫가 거닐시며 임을 기다리시는 겨울호수 스케치가 고운 그리움으로 정말 아름답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곽종철 시인님.

홍대복 2014-01-19 15:50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름다운 갑오년 정월의 한적한 휴일 오후!! 시인님의 글 향에 쉬어갑니다 기쁨 가득 사랑 한아름 안으시는 행복한 시간 되세요^^*

이명숙 2014-01-19 17:33	겨울 호숫가, 쓸쓸하게 다가옵니다. 건강한 시간 되세요.

곽종철 2014-01-19 18:45	《Re》권승주 님 , 감사합니다. 늘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갑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1-19 18:48	《Re》김수잔 님 , 감사합니다. 고운 마음으로 늘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영 오지 않을 임이라 할찌라도 기다리고 싶은 마음은 떠나지를 않네요. 갑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1-19 18:49	《Re》홍대복 님 , 감사합니다. 빠쁘신 가운데도 서재를 찾아 늘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갑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1-19 18:52	《Re》이명숙 님 , 감사합니다. 그리움에, 기다림에, 외로움에 지친 하소연이랄까? 늘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갑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정병근 2014-01-20 06:00	엄마품처럼 대자연의 숨소리 임기다리는 현곡시인님의 겨울스케치의 깊은시심에 쉬어갑니다. 늘~건안거필하십시요.

전영금 2014-01-20 09:27	기다리던 임은 오시었는지요? 하얀 호수 속의 물고기 호수밖의 하얀 정경들을 스케치하고 한 폭의 그림을 완성해 보았어요 간 밤에 내린 눈으로 온세상이 하얗네요~^^

김형주 2014-01-20 10:09	선생님이 내리신 겨울스케치 풍경에 머물다 갑니다. 떠난님도 마찬가지로 보낸님을 그리워 할것으로 생각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향필하십시오~

임세훈 2014-01-20 10:43	희망이 깃든 좋은 글 쓰셨네요 시인님 이 나이에도 엄마품이 그리워 지는듯...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세요..^^

송준혁 2014-01-20 13:01	겨울 호수에 그려보는 임을 향한 그리움과 기다림... 포근한 호수가 포근한 이유는 아직도 기다리는 따뜻한 마음이 남아서 일테지요... 감사합니다 선배님 ^^

안정순 2014-01-20 15:10	철새들이 노니는 겨울 호수의 풍경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합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구요 설 명절 잘 보내셔요..곽종철 시인님!

김흥님 2014-01-20 16:49	얼음장 밑으로 흐르는 어머니 품같은 사랑 죽은듯 고요하지만 머지않아 일어날 작은 생명들의 숨죽임 그 품 그리워 떠나지 못하는 한 나그네 긴 그림자,,!!

곽종철 2014-01-20 21:03	《Re》정병근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은 어떤 그림을 그렸습니까? 마음에 담은 그림을 그렸을 것 같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1-20 21:06	《Re》전영금 님 , 시인님이 그린 아름다운 그림이 펼쳐집니다. 호숫가를 맴돌지만 영영 돌아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서울 행사시에 만나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1-20 21:09	《Re》김형주 님 , 그러길 바랍니다. 제 시를 잃고 마음 껏 그린 그림에 만족하시면 저로써는 만족입니다. 눈이 오는 저녁입니다. 아름다운 추억과 함께 차 한잔이 생각나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1-20 21:12	《Re》임세훈 님 , 언제나 그리운 따뜻한 엄마의 품, 나이가 많고 적음이 어디 있겠습니까. 호젓한 호숫가에 내마음을 실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1-20 21:15	《Re》송준혁 님 , 기다려 봅니다. 영영 돌아오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말입니다. 그런 아쉬움에 가슴이 아프지만 늘 그리워한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1-20 21:18	《Re》안정순 님 , 한장의 스케치 북에 호수에 얽힌 추억을 모두 그려보면 어떤 그림이 될까? 궁금하네요. 추억을 먹고 사는지라 부질없이 떠 올려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1-20 21:20	《Re》김흥님 님 , 감사합니다. 정이란게 무엇인지 지금도 떠나지 못하고 맴돌고 있는 추억 언제나 그리움만 더 키워 놓고 떠나가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경규민 2014-01-20 23:00	참 멋있네요.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것 희망이지요. 좋은 소식 있을 겜니다. 좋은 꿈 꾸시기바랍니다.

이진기 2014-01-20 23:29	모든 생명을 포용하는 호수 시인님의 추억의 잔정들이 새 생명으로 잉태되어 호숫가를 맴돌고 있는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김보언 2014-01-21 06:36	민족의 대이동..,설명절이 코앞이군요. 어머님이 그리우시지요. 추억속에 잔주름만 늘었습니다. 온가족과 함께 설명절은 행복한 시간 되기기 바랍니다.

공재룡 2014-01-21 11:09	곽종철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그제도 하얀눈이 많이 내려서 앞마당 치우는라 혼났습니다. 또 어제밤 자고 일어나니 또 하얀 사랑 소복이 많이 쌓였네요. 오늘도 앞길 농로까지 치우려면 힘 좀 써야 겠어요. 그래도 시인님은 하얀 눈쌓인 호수를 곱게 스켓치 하셨네요. 얼어 붙은 하얀 호수에 청둥오리 재두루미 가 쉬고 있고 얼음장 밑에 물고기도 잠든 호수에 바람소리 철새들의 사랑이야기 전형적인 겨울 풍경이 스처갑니다. 시인님의 시글에 겨울을 만끽 하고 ㅜ갑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전경전 2014-01-21 17:33	고운 글에 머물며 느껴보는 계절의 향기가 참 상큼하고 좋습니다. 늘 건안하오시고 안녕하시길 기웝드립니다.

최영호 2014-01-21 18:39	노을이 질 때까지 호숫가를 서성이는 나, 둥지에서 어미 새를 기다리는 새끼처럼 임을 기다리며 온종일 너를 맴도네. 겨울호ㅓ수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시길...,

곽종철 2014-01-21 21:17	《Re》경규민 님 , 언제나 기다리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언제나 추억을 되씹으면서 살아갑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눈 온 뒤 날씨가 춥습니다.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1-21 21:20	《Re》이진기 님 , 그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든 생명은 소중하니까요. 자연의 질서를 존중해야하는 삶 순응하면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1-21 21:25	《Re》김보언 님 , 그렇습니다. 나이가 많아도 어머니가 더욱 그리운 명절. 가슴에 안고 가야하는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부모님의 생각이 더욱 커져만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1-21 21:28	《Re》공재룡 님 , 반갑습니다. 겨울호수 스케치에 시인님이 더욱 섬세하게 그려주셨습니다. 함께 호숫가를 서성일수 있어 감사드리고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1-21 21:31	《Re》전경전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눈 내린 호수의 풍광에 푹 빠져보는 것도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추운 겨울 날씨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1-21 21:35	《Re》최영호 님 , 늘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눈 내린 호숫가를 누군가를 기다리며 맴돌던 그 때 마음은 달려가고 싶지만 가지 못하는 아쉬움' 겪은 자만이 그 마음을 알겠지요. 늘ㄹ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갈 길이 멀어도

마음의 풍향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