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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곽종철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4-01-02 01:08

ㆍIP: 49.xxx.107

겨울 꿈나무

겨울 꿈나무
현곡 곽종철

창밖에 나무는 눈보라에 지치는지
잠든 듯이 고요히 말이 없는데
시린 손 호호 불면서도
시린 발 동동 거리면서도
힘을 기르는 나무야!

어떤 역경이 닥치더라도
오뚝이처럼 되살아나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길러다오.
그대들은
이 나라를 걸머지고 갈
꿈나무들이란다.

설원에 홀로서서도
동장군을 피하지 않고
꽃 피우고 잎 피우기 위해
물오르기에 한창인 겨울나무,
씩씩하고 늠름하게
동량(棟梁)으로 자라다오.

김화영 2014-01-02 02:56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겨울 꿈 나무 추위와 더위 이긴 나무야 말로 속 단단하고 튼튼한 재목이 되겠지요! 강건 하시옵고 향필 하소서!

배태성 2014-01-02 04:26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따뜻한 온실 보다 황량한 야생에서 자라는 식물이 더 튼튼한 법이지요, 나라가,사회가 혼란하고 씨끄러울수록 보고 배우고 자라는 어린 나무들은 닥쳐오는 시련이 크더라도 흔들림없이 잘 자랄것 입니다, 뿌리를 내린 튼실한 큰 나무 옆에서 듣고 보살핌 받으면서 자라니까요~, 건안 하시고 향필 하십시요~!

김수잔 2014-01-02 05:43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어떤 역경이 닥쳐도 오뚝이처럼 되살아나 호연지기를 길러 그대들은 겨울 꿈나무임이 틀림없지요 시싱님 갑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고 축복된 한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임세훈 2014-01-02 08:52	어떤 역경이 닥쳐도 오뚝이처럼 일어나라.. 새해 초 좋은 글을 읽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운 가득하십시요..

공재룡 2014-01-02 11:32	곽종철 시인님! 안녕 하세요? 묵은 한해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갑오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미워 했던 일 원망 했던일 모두 털어 버리고 묵었던 마음에 잔재 털어 내야 겠지요. 마음을 비워둔 곳에 갑오년에 새 소망을 담을 수 있으닌까요 시인님이 쓰신 겨울 꿈 나무. 설원에 홀로 서도 동장군을 피하지않고 꽃 피우고 잎 피우기 위해 물오르기 한창인 겨울나무 씩씩하고 늠름하게 동량 (棟梁) 으로 자라다오. 시한구절에 머물며 굳굳한 겨울꿈나무를 그려봅니다. 한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갑오년에 복 많이 받으세요.

정태중 2014-01-02 15:03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갑오년 새해 소망하시는 일들이 이루어 지길 기원드리며 고운 글향에 머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늘 건안 건필 하시길 바랍니다

정병근 2014-01-02 19:55	대들보처럼 든든하게 버티고계시는 선배시인님들 때문에 우리문인 문우님들께서 활발한 활동이 되어지지 않나 싶습니다.모두가 선배시인님 덕분이라생각합니다. 저희 후배들은 항시 열심히 따르겠습니다.

곽종철 2014-01-02 21:33	《Re》김화영 님 ,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4-01-02 21:37	《Re》배태성 님 , 엄마 치마 폭이 아닌 황량한 벌판에서 비 바람을 맞으며 자란 나무가 튼튼합니다.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4-01-02 21:39	《Re》김수잔 님 ,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더 큰 둥근 해를 맞이하셨겠지요. 올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4-01-02 21:41	《Re》임세훈 님 ,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1월 이달의 시인에 선정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올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4-01-02 21:43	《Re》공재룡 님 ,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건강한 꿈나무가 자라는 나라는 미래가 밝습니다. 우리 모두 미래의 꿈나무를 양성하는데 힘을 기우려야 할 것 같습니다. 올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4-01-02 21:46	《Re》정태중 님 , 반갑습니다. 바쁘신데도 서재에 들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1-02 21:47	《Re》정병근 님 , 감사하고 송구스럽습니다. 너무 과찬의 말씀을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이명숙 2014-01-02 22:54	어린 꿈나무들이 꿈을 잃지 않고 넉넉한 보살핌 아래 자라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행복하세요.

송준혁 2014-01-02 23:37	시린 고통의 시간이 지나고 나면 지난 시름 다 잊고서 새싹들로 돋아 나겠지요 침묵속에 대기... 그 침묵 날 풀리면 깨어나겠지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선배님^^

김보규 2014-01-03 01:59	자연의 순환계에서 결코 뒤지지 않을 꿈나무들의 발전을 성원합니다. 후배들을 아끼시는 마음에 감사를 드립니ㅏㄷ 내내 건안하시고 평온 하소서 ~!!

곽종철 2014-01-03 10:16	《Re》이명숙 님 , 청마의 기상처럼 꿈나무들이 자라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4-01-03 10:17	《Re》송준혁 님 ,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건강한 꿈나무가 자라는 나라는 미래가 밝습니다. 우리 모두 미래의 꿈나무를 양성하는데 힘을 기우려야 할 것 같습니다. 올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4-01-03 10:18	《Re》김보규 님 ,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임재화 2014-01-03 13:43	곽종철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고운 시향에 감동받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곽종철 2014-01-03 19:09	《Re》임재화 님 , 갑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건강하시고요

최영호 2014-01-03 21:55	어떤 역경이 닥치더라도 오뚝이처럼 되살아나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길러다오. 그대들은 이 나라를 걸머지고 갈 꿈나무들이란다. 겨울나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인생은 겨울을 견뎌야 철학도 생기고 나무테가 생겨서요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행운 가득하시길요

곽종철 2014-01-03 23:06	《Re》최영호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청마의 푸른 기상처럼 올 한해 무궁한 발전을 기대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길상용 2014-01-03 23:52	나무처럼. 늘 푸른 나무처럼 꿈과 희망을 갖고 힘차게 달려나가는 푸른 말의 기상이 온누리에 퍼져 자라나는 꿈나무에게 부디 큰 용기와 희망을 주기를 바라시는 마음 저도 함께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보언 2014-01-04 07:02	윤씨외전을 읽는 것갔습니다. 樹慾靜而風不止나무가 흔들리지 않으려 하나 바람이 그치질 않고 子慾養而親不待자식이 효도하려하나 부모는 기다려 주지않는다는 올한해 만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주응규 2014-01-04 13:03	좋은 글향 한껏 가슴에 담습니다 지난 해 베풀어 주신 많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2014년 새해에도 많은 사랑 주십시오 청마처럼 거침없는 글향 가득히 피우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이희헌 2014-01-04 20:20	겨울나무의 끈기가 저에게도 있었음 하는 마음으로 감사히 읽어봅니다. 새해 소망 이루세요~ 곽종철 시인님

곽종철 2014-01-04 23:04	《Re》길상용 님 ,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갑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1-04 23:05	《Re》김보언 님 , 시향을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청마의 푸른 기상처럼 올 한해 무궁한 발전을 기대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1-04 23:06	《Re》주응규 님 , 늘 감사드립니다. 청마의 푸른 기상처럼 올 한해 무궁한 발전을 기대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1-04 23:07	《Re》이희헌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청마의 푸른 기상처럼 올 한해 무궁한 발전을 기대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김은정 2014-01-04 23:22	겨울 꿈나무에게 하시는 말씀이 쑥쑥 자라 이 땅을 튼튼히 해주리라 믿게 되는군요. 희망을 품고 갑니다.

김영애 2014-01-05 03:17	희망은 시인님의 말씀처럼 그렇게 단단히 우리들의 가슴에 꽃을 피우고 있네요. 올핸 꼭 소원하시는 일 이루시기 바랍니다.

곽종철 2014-01-05 22:51	《Re》김은정 님 ,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갑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4-01-05 22:51	《Re》김영애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청마의 푸른 기상처럼 올 한해 무궁한 발전을 기대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한송자 2014-01-05 22:58	동량으로 자랄 꿈나무의 기량이 늠릅하기만 감사 드립니다

곽종철 2014-01-06 21:21	《Re》한송자 님 , 시향을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청마의 푸른 기상처럼 올 한해 무궁한 발전을 기대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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