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사방천
ㆍ작성일	2016-01-26 20:15

ㆍIP: 58.xxx.192

노래 한많은 아리랑

노래 한 많은 아리랑

靑談史方天
한 많은 이 세상 박복한 세상
가난의 시달려 나는 못살 건네
삼사월 긴긴날 어린 자식 밥 달라고
울어대는 보릿고개 한 많은 이 세상

후렴
아리랑 알리랑 알라 리 요
아리랑 보릿고개 나를 넘겨주오?

세상의 원수는 가난이 원수고
일생에원은 굶지 않은 것이 원이라
한 많은 보릿고개 언제 넘어가나
박복한 아리랑 고개 넘어가 보세

후렴
아리랑 알리랑 알라 리 요
아리랑 보릿고개 나를 넘겨오주?

아침의 보리밥 저녁에 나물죽
자식들 죽 한술이라도 더 먹이려고
허리띠 졸라매고 냉수로 배 채우던
어머님 한 많고 박복한 세상살이

후렴
아리랑 알리랑 알라 리 요
아리랑 보릿고개 나를 넘겨주오?

보릿겨에 강낭콩 넣은 보리 개떡
꿀맛 가던 보릿고개 한 많은 세상
보리밥 싸서 지게 뿔에 달아매고
산에 올라가니 시장기가 찾아드네
.
후렴
아리랑 알리랑 알라 리 요
아리랑 보릿고개 나를 넘겨주오?

나뭇짐 지고 사립문 앞 들어서니
해는 서산을 넘고 허기진 뱃속에
나물죽냄새가 허기를 달래 주네
한 많은 보릿고개 언제 넘어갈까?

2016, 1, 22,

박진태 2016-01-26 22:50	구슬픈 아리랑 고개 한 소절 보릿 고개에 얽힌 사연 풀어 놓으시니 마음이 짠해집니다 요즘 사람들 너무 잘 먹어서 골라 먹는 재미 없다고 투덜대지요 돈 없다는 건 배고프다는 말에 비하면 가난도 웃고 가지요^^*

이경숙 2016-01-27 07:08	시인님이 풀어 놓으신 한많은 보릿고개 말로만 듣던 얘기 시로 한소절씩 넘어 갈때 마다 허기진 배고픔에 한이 스려 그시절의 간절함이 무엇인지 뼈속까지 느껴져 가슴찡한 글에 마음 아려옵니다 이 시대에 살아감이 감사함으로 오늘도 가시는걸음마다 행복으로 가시옵기를요

여관구 2016-01-27 15:03	시인님 그 옛날 아리랑에 담은 한만은 사연들 우리선조들이 살아온 삶인데 요즘 사람들은 이해하기가 어렵지 않겠나 싶습니다. 저희 때만해도 듣고보고 했으니까 이해가 됩니다만 요즘 젊은새대들은 보릿고개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겠지요. 한많은 아리랑 가슴깊이 묻어놓고 갑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노복선 2016-01-27 18:39	보릿고개가 식량이 떨어질 즈음 가장 힘들었다는 이야기 많이 듣고 책에서도 굶주림이 얼마나 고통인지 읽었지만 사방천 시인님의 시를 읽으니 실감이 나네요 요즘 음식물 쓰레기가 넘치는 시대지만 아직도 굶주림에 신음하는 그늘진 곳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지구상에 굶주림과 고통이 없는 세상이 오려는지요

박춘규 2016-01-27 20:14	존경하는 사방천시인님 한많은 아리랑 노랫말 너무 머찝니다 고운 시어들 담아갑니다 향필하십시요.......♥.......♬

김수잔 2016-01-28 03:38	사방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풀어놓은신 한많은사연 아리랑 점말 멋지십니다 나뭇짐 지고 사립문 앞 들어서니 해는 서산을 넘고 허기진 뱃속에 나물죽냄새가 허기를 달래 주네 한 많은 보릿고개 언제 넘어갈까?/ 지질이도 가난했던 시절을 표현하신 가사에 눈물이 납니다 감사하게 머물고 갑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십시요^^

주응규 2016-01-28 09:07	정갈히 마음으로 걸러내리신 사방천 시인님의 좋은 글향에 쉬어봅니다 매섭게 칼부림치던 동장군도 오늘은 기세가 꺾인듯 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일들로 가득하십시요 향필을 기도합니다.

김종근 2016-01-28 11:24	사방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 나라 이 겨레의 슬픔과 가난의 상징(象徵)이 되어왔던 보릿고개, 한담긴 노랫말 감사히 머물고 갑니다. 늘 건강 하세요.

배정이 2016-01-29 09:31	시인님, 병신년 새해가 밝았다고 푸른 희망을 품은 지자 어느새 한 달이 되었습니다. 늘 지금처럼 희망의 봄에도 건강하시고 기쁨이 가득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좋은 시향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곽종철 2016-01-30 12:57	사방천 시인님, 고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은 날씨가 많이 풀렸다는데도 따뜻한 아랫목이 생각납니다. 즐거움이 가득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광섭 2016-01-30 15:32	노래 한많은 아리랑 ^^**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새해 한 달이 살같이 지나가고 벌써 1월의 마지막 주말이네요 알차게 마무리 잘하시고 웃는 하루 행복 가득한 좋은 시간 보내세요......^&^ 시인님

정찬열 2016-01-30 21:02	사방천 시인님! 역겨운 고난의 시련을 가슴시리게 지펴주시고 노래말로 엮어주신"한많은 아리랑" 마음담아 서성이다 갑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2월에 도 늘 건안과 행운이 충만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김희영 2016-01-30 21:23	사방천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반갑습니다. 한 일주일 넘게 동장군이 설쳐대더니 이제는 풀이 죽었는지 견딜 만합니다. 감기 걸리지 않으셨는지요. " 한 많은 보릿고개 " 얼마나 서러운지 노래도 있더군요. 지금은 풍부하여 자식들이 부모의 마음을 알까? 올리신 시 마음 머물다 갑니다. 설 잘 보내시고 즐겁고 행복한 날들이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감기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안선희 2016-02-01 00:53	사방천 시인님. 시인님의 아리랑은 양평 아리랑이겠군요. 몇년전에 정선에 연수를 갔는데 민속문화재인가 하는 여성 세 분이서 정선 아리랑을 프린트해 나눠주고는 한시간 동안 아리랑 노래를 가르쳐 주셨어요. 후렴 부분은 이리저리 고쳐서 부른다고 하네요. 언제 한많은 아리랑 사방천 시인님께 연수 들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아리랑 뜻깊은 시향 즐감하였습니다.

권승주 2016-02-01 01:01	보릿고개를 넘어가야 또한해를 넘기나요 내내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방천 2016-02-01 16:20	박진태 이경숙 여관구 노복선 시인님들 반값습니다 박춘규 병신년1월도 가고 2월의 문이 열려 봄이 김수잔 시작되는 입춘이 긴잠속에서 기지게 주응규 펴느라 음산한 기우니도는 환절기 김종근 건강하시고 우리의 명절 개미있게 보내십시요 배정이 곽종철 김광섭 정찬열 김희영 안선희 권승주

풍경

노래 인사동 밤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