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주응규
ㆍ작성일	2011-06-26 14:13

ㆍIP: 61.xxx.235

상념[想念]

허천/주응규

덧없이 떠도는
상념 속으로 빠져들고는
비애감 짓씹고 마는 날

어두운 기억은
우리에게 일어난 가장
안 좋은 일들을 떠올리게 하고

추억담은 우리에게
가장 아름다운 일들을
회상하게 하는 것

삶이란
서로를 향해 쭉 뻗어 있는
가슴속 진실한 마음
나쁜 기억이 아닌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기 위해
연륜이 쌓이면서
습득해가는 지혜라는 게 있어

옳음과 그름
배려하며 짚어주는
사랑과 관용이 있으매

우리의 삶이
단연 아름답다는 걸 깨우치고서야
무념무상(無念無想)에 빠져든다.

* 상념[想念]:마음속에 품고 있는 여러 가지 생각.
* 비애감[悲哀感]:슬퍼하고 서러워하는 감정
* 무념무상[無念無想]:무아의 경지에 이르러 일체의 상념을 떠남

엄도열 2011-06-26 19:52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주응규 시인님 서재에 멋처럼 만에 들렸습니다 .. 일이 워낙에 바빠 오늘에서야 제 서재에도 불 밝혀 봤네요 ... 늘 좋은글로 함께해 가자구요 ..

장경복 2011-06-26 21:38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주응규 시인님.... 글 보다 배경 음악이 앞서 반겨주는군요 '다정했던 사람이여 벌써 나를 잊었나 이별이 그리 쉬운 줄 난 정말 몰랐었네...' 시인님의 사랑과 관용이란 시어... 제 가슴을 참 따뜻하게 하네요 모든 상념을 잊으시고 선생님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재선 2011-06-26 21:58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주응규 시인님. 잔잔한 은율이 제가슴속에 녹아 들게 합니다. 모든 상념을 벗어내고서 쉬어가면서 행복을 찾고자 함이 힘이 드는가 봅니다. 무념무상의 경지에 이르고 싶은데,,,상념만이 남아 있나 봅니다. 잠시 모든짐 내려 놓으시고 쉬어가시는 시인님이 되세요. 건강 하시고 행복하시기를,,,

주응규 2011-06-26 21:46	《Re》엄도열 님 , 늘 바쁜 엄시인님 피곤하실 터인데 발걸음 주셨군요 건강 유의 하십시요

주응규 2011-06-26 21:48	《Re》장경복 님 , 시인님 들러 주셨군요 감사 드립니다 시인님의 일상에도 상념이 아닌 즐거움들로만 가득 하시길 빌어 봅니다

주응규 2011-06-26 23:02	《Re》정재선 님 , 시인님 반갑습니다 사람이란 무릇 생각하는 동물인지라 많은 상념들을 안고 살아 가지요 지나간 일들에 대한 후회와 앞날에 대한 희망을... 고운 발걸음 감사드리고 시인님의 건강과 안부도 빌어 봅니다.

정용하 2011-06-26 23:32	세상에 대해 긍정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지녔을 때 물아일체의 경지에 접어든다는 귀절에 크게 공감하며 어느 비오는 여름밤을 함께 해봅니다~~

이재성 2011-06-26 23:41	주응규 시인님. 무념무상[無念無想] 참 아름답고 무아지경 같은 말이지요 시인님의 경지가 드높아 통찰하셨습니다 시인님의 멎진그모습 아름다운 마음씨 얼마전 만남은 짧았지만 생생합니다 고운마음으로 건필 하소서~

강해자 2011-06-27 00:03	주용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삶이란 서로를 향해 쭉 뻗어 있는 가슴속 진실한 마음 멋진 글에 머물다가 갑니다

김이진 2011-06-27 08:00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우리의 삶이 단연 아름답다는 걸 깨우치고서야 무념무상(無念無想)에 빠져든다.// 지나온 발자욱이 부끄러운 아침입니다. 삶의 지침서 같은 시인님의 귀한 글 가슴에 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주응규 2011-06-27 11:04	《Re》정용하 님 , 시인님 반갑습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남을 사랑할 수 있다지요 긍정적인 삶과 베푸는 삶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시인님 장마철 건강 관리 잘하십시요

주응규 2011-06-27 11:05	《Re》이재성 님 , 반갑습니다 시인님 저또한 시인님을 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직 시인님의 모습이 생생합니다 늘 아름다운 일들로만 가득 하십시요

주응규 2011-06-27 11:07	《Re》김이진 님 , 감사 합니다 사인님 뒤돌아 보는 삶은 아쉬움이 남기 마련이지요 마음으로 부터 배려하는 삶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로만 가득하시옵길 빌어요

주응규 2011-06-27 11:08	《Re》강해자 님 , 시인님 반가워요 사랑이란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이지요 방문에 감사 드리오며 건강을 기원합니다.

박경숙 2011-06-27 11:23	삶이란 서로에게 뻗어가는 진실한 마음이란 시구 갈수록 우리에게 소중한 것은 서로에게 진실한 마음이란 걸 느낍니다. 젊은 날의 거친 호흡이 잦아지고 삶의 어느 지경을 이르다 보니 이제는 조금 호흡을 늦추며 두루두루 살펴가는 완만하고 평안하게 인생을 관조하며 살고 싶습니다. 그럴 때 더 의미 있게 와닿는 건 진실한 마음 추구인 것 같습니다. 거짓을 벗어버리고 욕심을 벗어버리고 허심탄회한 마음으로 인생을 순한 마음으로 살고도 싶고요.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정채균 2011-06-27 14:29	무념무상[無念無想]이 해탈의 경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소인배는 오늘도 상념에 묻혀 고행 중입니다

주응규 2011-06-27 15:51	《Re》박경숙 님 , 시인님 반갑습니다 좋은 덕담에 감사 드립니다 삶이란 더불어 사는것 상대를 배려하고 이해한다는건 사실 맘처럼 쉽지 않지만 노력은 하면서 살아가려 합니다 시인님 늘 좋은일 아름다운 일 들로만 가득하옵길 빌어요

주응규 2011-06-27 15:53	《Re》정채균 님 , 별 겸손한 말씀을요 시인님 반갑습니다 말은 쉬우나 실천은 어려운게 해탈의 경지 아니올련지요 노력하면서 살고자 하는 바램인것을요.... 시인님 건안을 빌어 봅니다.

전성권 2011-06-27 23:18	시인님 반갑습니다. 늦게나마 인사올립니다. 진실 된 삶을 추구하고 그리 살아야 하는데 알 수 없는 상념들이 절 가만두지 않네요. 삶의 잣대를 던져주신 시인님 감사합니다. 많은 생각을 하며 싯귀 되네이다 갑니다. 건안하시고 행필하시옵소서.

주응규 2011-06-28 09:25	《Re》전성권 님 , 진성권 시인님 반갑습니다 삶의 잣대도 가지각색일 텐데요 삶이란 관습이 란게 있어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도 하지요 방문에 감사 드립니다 시인님 늘 아름답고 행복한 일들로만 가득 하옵길 빌어요

서현숙 2011-06-28 11:19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삶이란 서로를 향해 쭉 뻗어 있는 가슴속 진실한 마음 나쁜 기억이 아닌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기 위해 연륜이 쌓이면서 습득해가는 지혜라는 게 있어... 고운 글 한없이 머물고 싶어집니다. 기쁨이 가득한 날 되시기를 비옵니다.

주응규 2011-06-28 11:49	시인님 반갑습니다 행복하다를 마음으로 하루 세번만 뇌이면 진짜 행복해진답니다 아 난 행복해!!! 고맙습니다 시인님 건강 하십시요.

살포시 내려앉은 그리움

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