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주응규
ㆍ작성일	2011-11-30 14:51

ㆍIP: 61.xxx.231

하루를 여는 기도

하루를 여는 기도/허천 주응규

오늘 하루 나로 하여금
누군가의 입가에 미소 띠게 하소서
나의 가벼운 말 한마디로
마음에 상처가 되어
가슴 여울지는 이 없게 하소서
나의 뜻하지 않은 사소함으로 인해
울분을 삼키는 이 없게 하시고
나의 실없는 행동으로
가슴에 응어리지는 이 없게 하소서

내가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용기 되는 자 되게 하시고
나로 말미암아
누군가가 일상 활력 얻게 하소서
내가 누군가에게
기쁨 주고 행복 주며 마음에
잔잔한 감동 줄 수 있는 사람 되게 하소서

내가 존재함으로
누군가에게 삶의 보람 주게 하시고
내 가슴이 아프면 남의

가슴도 아프다는 걸
깨닫는 하루 되게 하소서.

한원희 2011-11-30 16:08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 줄 한 줄 흐름이 너무 아름답고, 고와서 머리숙여 집니다. 모두가 그렇게 아침을 열고자 하지만 저녘에는 후회와 실수만이 내곁을 맴도는 것 같습니다. 좋은 시심에 머물다 쉬어갑니다. 이제 11월이 떠나려 합니다. 다가오는 12월 내내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서현숙 2011-11-30 19:10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하루를 여는 기도'의 고운 詩心으로 쓰신 기도에 마음을 열고 같이 기도하게 하는 좋은 詩 읽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주응규 시인님 11월의 마지막 날이 저물어갑니다. 고운 저녁 시간 되시고 행복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

전성권 2011-11-30 21:22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의 기도소리가 이곳까지 울려퍼집니다.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리며,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김종순 2011-11-30 21:29	밖엔 밤비가 촉촉히 가슴을 적셔 옵니다 시인의 기도 또한 내 가슴에 촉촉히 자리하게 합니다. 인천 서울지회 문우님들의 불의사고에 쾌유를 빌러 봅니다.

장해숙 2011-11-30 22:01	시인님 생각하면 입가에 미소가...ㅎ 그날 잘 들어가셨죠? 택시비가 솔찮이 나왔을텐데 일주일 점심 굶는 거 아닙니까.^*^ 시인님의 잠언시로 하루를 닫습니다. 행사때 뵈요.^^

곽종철 2011-11-30 22:58	아침을 여는 기도가 너무나 거룩합니다. 자기를 위한 기도가 아니고 남을 배려하는 기도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주 시인님의 시향에 내 마음도 실어봅니다. 힘찬 12월을 맞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박윤기 2011-11-30 23:17	오늘은 비가 오전부터 내렸습니다. 시인님의 기도처럼 비가 세상의 구석진곳과 우울한곳에 아름다운 희망과 행복한 사랑의 열매들을 함께 내려주길 기원해 보았습니다. 시인님의 아름다운 마음이 이 겨울내내 비로도 눈으로도 내려와 따스한 세상을 엮어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11월도 다 지나가고 몇 시간후면 달력 한장을 떼어내야 합니다. 가벼워진 달력위에 그동안 쌓였던 아쉬움과 행복을 나누어 놓고 얼마나 최선을 다하고 살았는가 저울질을 해봐야 합니다. 올해는 그저울이 어느 한쪽으로도 기울지 않은 수평을 유지 했으면 좋겠네요! 주응규시인님! 아쉬운 11월의 밤 즐겁게 보내시고 활기차고 보람 있는 12월 연말연시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번에는 협회행사 날 잘 기억해 두겠습니당~~ㅎㅎ

사방천 2011-12-01 10:04	주응규시인님 말한마디가 만인의 행운이되여가는시심 마음에담아감니다 건강하시고건필하십시요

주응규 2011-12-01 13:13	《Re》한원희 님 , 감사합니다 한원희 시인님 시간이 참 빨리 흘러가지요 올 시작이 엊그저께 같은데 벌써 12월입니다 모임때 시인님 얼굴 뵈어서 좋았습니다 건강하십시요 시인님^^

주응규 2011-12-01 13:14	《Re》서현숙 님 , 서현숙 시인님 12월 첫날 입니다 올 한해 행복으로 마무리 하시고 좋은 일들로만 가득하시길 빌어요 행사때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주응규 2011-12-01 13:16	《Re》전성권 님 , 진성권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남은 한장의 달력 시간이 유수와 같습니다 건강한 한달 보내시고 기쁨 가득한 12월 되시길 빌어요^^

주응규 2011-12-01 13:17	《Re》김종순 님 , 김종순 시인님 감사합니다 잘 계시는지요 저물어 가는 올 한해도 이제 한달 남았네요 연말 연시 몸 상하기 쉬운 달이지요 건강하시고 행복, 기쁨가득하시길 빌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주응규 2011-12-01 13:20	《Re》장해숙 님 , 문학 모임때 고생 많으셨어요 아낌없는 박수 보냅니다 장해숙 시인님^^ 시인님은 좀 괜찮아 지셨는지요 사고 소식에 깜짝 놀랐어요 사고는 불시에 오는 것이라지요 자기만 조심해서 안되는게 사고니 매사가 조심스럽니다 장해숙 시인님 행사때 뵙겠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뵈어요^^

주응규 2011-12-01 13:21	《Re》곽종철 님 , 곽종철 시인님 12월 첫날입니다 늘 격려의 말씀에 고마우신 우리 시인님 올 한해 멋지게 마무리 하는 12월 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행사 때 뵈어요.

주응규 2011-12-01 13:22	《Re》박윤기 님 , 박윤기 시인님 안녕하세요 벌써 12월 이지요 유수와 같은 세월 좀 막을 순 없나요? ㅎㅎㅎ 올 한해 시작이 엊그저께 같은데 벌써 12월입니다 마지막 12월 한달도 행복으로 마감하시고 건강하세요 ^^

주응규 2011-12-01 13:24	《Re》사방천 님 , 감사드립니다 사방천 시인님 올 한해 마지막 달인 12월 첫날 입니다 건안히시옵고 행사 때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2월 한달도 시인님의 한달이 되시길 빌어봅니다.

정용하 2011-12-01 15:28	마치 성경의 한 구절같은 옥 같은 말씀, 한자 한자 의미를 되새겨 마음에 담아 봅니다.~~

주응규 2011-12-01 15:45	《Re》정용하 님 , 정용하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벌써 12월이네요 2011년 마지막 한달 뜻하시는 일 꼭 성취하십시요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건안하시고 기쁨 가득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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