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조한직
ㆍ작성일	2023-01-04 20:52

ㆍIP: 14.xxx.79

세월은 쇠퉁배기

♡ 세월은 쇠퉁배기 ♡ // 一向/조한직

쇠잔할 대로 쇠잔해버린 기력
다무신 입, 귀는 열리셨을까?
천근일까 만근일까?
눈꺼풀도 무거워 못 뜨신다.

어머니~ 어머니~ 사랑합니다
귀에 대고 조아려봐도 가뿐 숨소리뿐
들으시는지 못 들으시는지 속만 태우시다가
그 길로 이내 세월을 따라가셨다.

이놈의 세월 “왜 혼자 못 가고”
네가 미웠다, 네가 싫었다
아우성쳐도 꿈쩍 않는 숨은 네 그림자는
해 뜨면 해안에 숨어 가고
달뜨면 달 속에 숨어 가더냐?

아무 말도 듣지 않는 쇠퉁배기
그 이름 무정한 세월이더냐
가라! 갈 테면 가라 너는가거니
나는 이대로 사는 날 살아보련다
야속한 세월아
이 몹쓸 미운 세월아.

염규식

2023-01-04 23:33

시인님 건안하시죠
시인님 또 하루가 지나려합니다 세월은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흐르고 있네요
나누려,배푸려하는 마음도 내 몸이 건강해야하고 삶의 마무리도 해야 하는것도
건강이 허락해야하는데 참으로 힘드는군요.힘든 와중에서도 서재에서의 문우님사랑과
습작의 성취감으로 외로움을 삭힙니다 고운 작품 이밤 마음으로 읽고갑니다
새해에는 더욱 항상 향필하시구요 평안하십시요--수고하셨습니다---*


조한직	염규식 시인님 쉼없이 흐르는 세월 속에 계묘년도 빠르게 달려가네요 새해에도 더 좋은 글로 함께 하시고 건강한 나날 빕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1/8 18:26

박희홍

2023-01-05 02:38

존경하는 一向 조한직 시인님

곱게 피워낸 글꽃
‘세월은 쇠퉁배기’ 감명 깊습니다.
독자의 많은 사랑 받으시길 바랍니다.

올해 들어 첫 작품을 내셨군요.
축하합니다.
독자의 사랑 많이 받으시길 빕니다.
검정 토끼의 지혜로움처럼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세운 뜻을 이루시는
멋진 한 해가 되시길 바라면서
시인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마음속 깊이 간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조한직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계묘년 새해가 밝은지도 한참 입니다 올해에도 건강하심 속애서 좋은글 많이 지으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8 18:29

안영준

2023-01-05 11:15

존경하는 조한직 시인님 안녕하세요?
방문을 열고 들어와 인사 올립니다
새 해 동튼 지도 몇 날이 후딱 지났네요
매일 고운 꿈 꾸시고 하룻길 사뿐히 지르밟으시는지요
복된 나날 되시기를 바라오며 늘 건행 하기기를 비옵나이다
좋은 글 감상하고 이만 물러가려 합니다
건필하십시오


조한직	안영준 시인님 좀 나으셨는지요. 빨리 쾌차하시어 올해에는 검강함 속에서 좋은일 들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1/8 18:31

주응규

2023-01-07 14:27

좋은 시로 마음 따스이 데워 머물게 하여 주심에 깊이 감사합니다
계묘년 새해에도 두루 성취하시고 가내에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좋은 글로 사랑받는 한해 되기를 소망합니다.


조한직	주응규 부이사장님 늘 감사합니다 계묘년도 벌써 1월의 중순으로 달음질 칩니다 올해에도 하시는 일 소원성취 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1/8 18:33

남원자

2023-01-07 15:27

존경하는 조한직 시인님 안녕하세요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쇄퉁배기" 잘 배람하고 공감합니다
효자 시인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도 부모님 모시고 사는데
이별 연습이 가장 두려운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졸은 글 잘 배람하고 배우고 갑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조한직	남원바 시인님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댁내 평안하심과 화목이 흐르는 날 되시기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바으시기 바랍니다.	1/8 18:35

최이천

2023-01-08 05:06

존경하는 조한직 시인님
끈기 있게 이어가는 시인님들의 시어를 존경합니다
시인이 새로운 시와 시어를 볼 때 희열을 느낍니다
눈바람 차갑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세월은 쇠퉁배기
이놈의 세월 “왜 혼자 못 가고”
네가 미웠다, 네가 싫었다
아우성쳐도 꿈쩍 않는 숨은 네 그림자는
해 뜨면 해안에 숨어 가고
달뜨면 달 속에 숨어 가더냐?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조한직	최이천 시인님 늘 찾아주심 감사합니다. 게묘년에도 좋은 글향 남겨주시고 행복하시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8 18:36

황영칠

2023-01-09 00:05

존경하는 조한직 시인님

"세월은 쇠퉁배기"
참으로 의미있는 시를 쓰셨습니다
새해를 시작한 지 며칠이 지났군요.
아직은 새해 벽두이니 새해 이루시고자 하시는 일
모두 계획을 세운 대로 원만하게 잘 이루시고
가장 중요한 일인 건강이 뒷 받침 되지
않으면 뜻을 이루시기 어려우니 꼭 건강하셔서
오래도록 이어지는 고령 사회에 건강으로 대비 하심이
우선 과제라 생각합니다.

시인님 오늘도 내일도 건강하시고 행복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또 뵙겠습니다.


조한직	황영칠 시인님 감사합니다 계묘년도 벌써 달리기를 합니다 좋은글 많이 지으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1/9 19:51

김상훈

2023-01-09 03:02

.
해가 바뀌어도
내 안에 머물다 간 것들에게
늘 안부를 묻곤 합니다.

나를 털면 녹 한 줌 나올 육신이지만
남은 세월도
여러 가지 유 무형의 것들이
또 내 안에 살다가 가겠지요.

서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세요.
.


조한직	김상훈 시인님 잘 계시겠지요 세월보다 더 빠른 건 없는듯 계묘년도 1월의 중순길에 접어드네요 올해에도 건강하심 속에서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1/9 19:53

정기현

2023-01-09 06:04

존경하는 조한직 시인님

그놈의 야속하고 무정한
쇠퉁배기 세월이 그리운 어머님을
데려갔군요. 지극하신 효심으로
지으신 글향에 젖어드는 아침입니다
정성으로 지은 글 감상하며
세월의무상함을 새삼 느껴봅니다
새해 더욱 강건하시고 편안한날
되소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조한직	정기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게묘년도 벌써 1월의 중순에 접하여 흐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1/9 19:56

흔적

눈 아프고 귀아픈 세상을 치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