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조한직
ㆍ작성일	2011-08-12 22:56

ㆍIP: 1.xxx.253

삶의 목적지

一向/조한직

하염없는 길을 걸음에
정해진 목적지가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목적지를 바라보고 달릴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목적지를 알지 못하고 가는 길이 어디인지
알지 못하는 것은 슬픈 삶입니다

목적지를 알 수 없어 홀로 방황하다
앞만 보고 달려온 삶이
생각하면 너무 외로웠습니다

안내자 없이 홀로 달려온 길
뒤돌아보면 그래도 부정할 수만은 없습니다

늦게나마 삶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꼬리를 부여잡고 있음은
내려가는 길의 행복이라 여깁니다.

주응규 2011-08-13 08:37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의 시를 통해 나를 되돌아 봅니다 목적지가 없는 삶 참 허무하겠지요 하찮은 바램이지만 이룰 때의 기쁨보다 더 큰 행복이 어디 있겠는지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요 시인님

조한직 2011-08-13 20:24	《Re》주응규 님 , 주응규 시인님 누구라도 삶의 목적지를 일찌감치 가르쳐주는 사람이 있다면 보다 행복하게 살 수 있으련만 우리는 늘 혼자뿐입니다. 자신과 싸워가는 길이 외로워도 걸어온 길이 후회없는 길이었으면 하지요. 늘 찾아주심에 감사드리며 주시인님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정재선 2011-08-13 23:26	시인님/ 건안 하신지요. 목적지가 분명히 정해져 있는 체로 그길을 간다 하면 삶은 무의미속에 시간의 연속일것 같네요. 어느 누구도 삶의 종착역은 있건만 노력하고 어우러짐 속에서 자신만의 삶속에서 때로는 바둥 거리면서 부딫히면서 살아 가나 봅니다. 건필하시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서현숙 2011-08-14 05:22	조한직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목적지를 알 수 없어 앞만 보고 달려온 내 슬픈 삶이 생각하면 외길뿐이었습니다." 삶의 목적지의 詩 깊이 마음에 와 닿는 글 새기며 가슴에 담아봅니다. 조 시인님 기분 좋은 일 가득하시며 평안하시길 빕니다.

박윤기 2011-08-14 13:22	마라토너가 길을달려갈때 오버페이스를하면 몸에 무리가오듯 목적지를 향한 질주에도 오버페이스를하면 인생의 무리가 올수가 잇다고 생각합니다. 도시민들에게 가장 문제점이 여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게 다 경쟁에서 밀리지 않고 도태되지 않으려는 몸부림에서 비롯된것이기에 더욱 안타까운 일일겁니다. 어느분이 40년을 앞만보고 달리다보니 어느새 정년이되고 퇴직하고나니 가까운친구도 없이 몸은 만신창이가 되고 목숨처럼아낀 자식들은 저마다의 삶을 살기위해 다들 떠나고 회사일과 바꾼 아내가 그대서야 그리워지고 공원벤치에서 외로움과 고독과 싸우는 인생으로 전략하고 말앗다는 겁니다. 그의 삶에 목표와 목적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그를 바라보며 나의 미래를 보는것 같아 가슴이 뜨끈거렸습니다. 식구들 먹여살리려구 좀더 나은 생활을위해 열심히 살아온것 밖에 없는데 라고 한다면 자신에대한 무책임의 말이 될는지는 모르겟지만 이당의 아버지들이 대부분 그런 유혹에 빠져 살고 있습니다. 휴일날 쉬지도 못하고 말이죠! 조한직시인님! 많은생각을 하게되는 내용 인것 같습니다. 늘 평강하시고 여유로운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조한직 2011-08-15 00:27	《Re》정재선 님 , 정재선 시인님 그래도 아무 방향도 잡지 못하고 들로 산으로 나다니는 삶보다는 가야 할 길의 방향은 알 수 있도록 안내하는 사람이 있으면 삶이 조금은 쉽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늘 건안하시길 빕니다.

조한직 2011-08-15 00:27	《Re》서현숙 님 , 서현숙 시인님 아름다우신 마음에 담아 가신다니 감사합니다. 늘 행운 행복 꽉찬 삶 되시기를 빕니다.

조한직 2011-08-15 00:33	《Re》박윤기 님 , 박윤기 시인님 나이들어 외롭고 쓸쓸함이 적었으면 하는 삶을 살 고 싶다면 그래도 순탄한 삶을 살 수 있으면 조금은 낫겠지요. 일찌기부터 가는 길의 방향을 잡아주고 인도해주는 사람 있다면 훨씬 덜 고달픈 삶을 살아갈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우리시대에는 자식에 대한 부모들의 인식이 그리 높지 못했으니 그렇기도 하고요... 박시인님 언제나 평안한 나날 되시길 빕니다.

한원희 2011-08-15 17:56	시인님 그동안 안녕하세요. 이제 나이듦에 생각해보니 정말 삶에 목적은 어디에 있었는지 사방을 둘러보아도 아무것도 없는듯 합니다. 오늘은 부지런히 걷고 내일은 뒤지지 않기 위하여 뛰다보니 이것이 삶에 길인가 생각합니다. 그사이 가족 모두 편안하시고 건강하시죠 늘 즐거운 시간이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조한직 2011-08-15 18:27	《Re》한원희 님 , 네에 한원희 시인님 방금 다녀 가시었군요. 잘 지내시겠지요? 저는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늘 들려주심에 감사드리며 행운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정수남 2011-08-15 20:07	저는 시인이 되고 싶었습니다 ^^ 아 ~ 그런데 이곳에서 시인이 되었습니다 목적지 까지 왔는가 하면 죽는 날까지 글을 쓰고 싶습니다 이곳이 무덤이거니 하고 있습니다 ^^ 시인님! 감사합니다 ^*^

강승희 2011-08-16 08:02	조한직 시우님 목적지를 알고 달리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좋은 글 가슴에 담아갑니다. 건필하십시요

조한직 2011-08-16 09:02	《Re》정수남 님 , 정수남 시인님 저는 여러가지를 남들보다 늦게 시작하여 지금은 그래도 몇가지를 이루었는데 저도 그중 하나가 바로 시인이 된 사실입니다. 누구나 시작의 두려움을 떨쳐 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정시인님 늘 행복한 마음 함께 하시길 빕니다.

조한직 2011-08-16 09:08	《Re》강승희 님 , 강승희 시인님 이른 아침인데 다녀 가셨군요. 적어도 목적지를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지니던가 인도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조금은 삶에 대한 어렵고 헛된 길을 걷지는 않게 되겠지요. 분,초의 낭비 없는 인생이 참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시인님 바쁘신길 근보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홍대복 2011-08-17 01:52	시인님! 안녕 하세요? 시인님의 시심에 머물며 제 삶의 목표는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또 목적지는? 시인님 ! 무더위에 건안 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김계자 2011-08-17 13:33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꿈이 있고 삶의 부표가 있지만 지나치거나 잊어버리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작거나 크거나 하루의 목표가 있고 일년의 목표가 있고 그것이 모아져 생의 목표가 되지 않나 싶어요 무작정 걸어온듯한 느낌이 들때도 있지만 나름 목표는 확실하게 있네요 살짝 다녀갑니다. 시인님 행복한 하루 하루 되세요

조한직 2011-08-17 17:54	《Re》홍대복 님 , 홍대복 시인님 장마가 간 줄 알았는데 다시 이어집니다. 비피해 없으시기 바라며 늘 평안 하십시오.

조한직 2011-08-17 17:57	《Re》김계자 님 , 김계자 시인님 나름대로 목표를 세우시고 계시니 다행입니다 저는 무조건 걷다보니 지금에 와 이씁니다 비가 또 계속 내립니다. 올여름은 비많이 내린해로 기억될 듯 합니다. 날씨는 우중충 하지만 늘 환한 행복 가득하시길 빕니다.

김광식 2011-11-20 19:13	하염없는 길을 걸음에있어 정해진 목적지가 있음은 인생에 등대가 있듯이 참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늦게나마 삶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것도 내려가는 길의 행복.... 인생의 길잡이가 있음이 즐거운길이 될수 있겠죠. 추워지는날씨 평안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조한직 2011-11-23 09:13	《Re》김광식 님 , 김광식님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등대지기처럼 정해진 목적지를 알려주는 삶이라면 조금은 빠른길로 갈 수있었을텐데.. 그렇게 여유로운 삶이 없이 허덕이며 지나온 과거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누구나 본인의 뜻대로 될 수 없는 것이 인생이리라 봅니다.

백일홍

그리움은 희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