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조한직
ㆍ작성일	2019-01-21 23:35

ㆍIP: 1.xxx.131

부표 인생

♡ 부표 인생 ♡ // 一向/조한직

부표 없이 흐르는
끝닿은 곳이 제자리라
턱까지 미친 검은 물결
휘돌아 치던 날에도 울지 않았다

삶이 두렵다 한들
어디 죽음에 이를까

날갯짓 퍼덕여 날지 못하고
뛰어서 헐떡이며 달려온 길 아득한데
그 길 가라면 뉘라서 다시 갈까

모르고 달려온 길
비바람 치던 길을 다시 가라 하면
나는 못가네 다시 못가네

어둠이 하얗게 밝아 와도
나는 다시 못가네
다시 나는 못가네.

김동철

2019-01-21 23:57

조한직 낭송가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모르고 달려온 길
비바람 치던 길을 어찌 다시 가리

나는 못 가네
다시 못 가네

어둠이 하얗게 밝아 와도
나는 다시 못 가네
다시 나는 못 가네

감사한 마음으로 배감하며
살며시 느끼며 가슴에 담아봅니다

어제는 행복했던 날로 지나가고
오늘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내일은 설레임으로 기다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기쁨과 웃음이 함께 하시는 아름다운 밤되세요


조한직	김동철 시인님 기해년 1월도 꼬리를 흔들고 있네요 좋은 시작으로 좋은 일 가득 맺으시길 빕니다.	1/27 11:04

석옥자

2019-01-22 00:26

조한직 시인님! 안녕하세요?
부표 인생~~**
부표 없이 흐르는
끝닿는 곳이 제자리라
턱까지 미친 검은 물결
휘돌아 치던 날에도 울지 않았다~~

왠지 마음이 울적한 것같아요.
올 한해도 벌써 달이 차는가 봅니다
늘 행복하시고 즐거운 한주 여십시요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조한직	석옥자 시인님 세월이 참 빠름을 실감합니다 벌써 기해년 1월이 끝트머리에 서있습니다. 설명절이 돌아옵니다 편안한 날 되시길 빌며 건강하세요.	1/27 11:06

조순자

2019-01-22 08:31

조한직 시인님!
아~~
알고서는 다시 갈 수 없는 길
어둠이 하얗게 밝아져도
다시 가기않을 길

시인님의 '시'
부표 인생

부표 없이 흐르는
끝닿는 곳이 제자리라
턱까지 미친 검은 물결
휘돌아 치던 날에도 울지 않았다

삶이 두렵다 한들
어디 죽음에 이를까

날갯짓 퍼덕여 날지 못하고
뛰어서 헐떡이며 달려온 길 아득한데
그 길 가라면 뉘라서 다시 갈까

모르고 달려온 길
비바람 치던 길을 어찌 다시 가리.'

그 깊으신 시상을 잘 배람하고 감사드립니다.
역시 많은 것을 깨닫게 하시네요.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조한직	조순자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1/27 11:08

박외도

2019-01-23 08:09

조한직 시인님~~
"부표 인생"
안녕하세요?
정성으로 지핀 시 감사함으로 배독 하였습니다
글을 쓴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만
정성이 든 만큼 애착이 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좋은 글 많이 쓰고 사랑 받는 문인이 되십시오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조한직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세요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올해에도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빕니다.	1/27 11:11

주응규

2019-01-24 09:30

정성을 빚어 곱게 피워 놓으신 시인님의 시향, 마음으로 음미합니다.
올 한해도 시작하였나 싶더니 벌써 1월 중순을 지나갔습니다.
원하시고 소원 하시는 일 다시 한번 더 마음으로 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 추운 겨울에도 지구의 온난 현상인지 벌써 매화가 서둘러 피어났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겨울이 깊어질수록 봄은 종종 걸음으로 오고 있을겁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요즘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조한직 국장님 올 한해 좋은 글로서 널리 사랑받는 한해 되십시오.


조한직	주응규 부이사장님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올해에도 건강하시고 하시고자 하는 모든 것 이루시는 한해 되시길 빕니다. 곧 설이 다가오네요 가내 두루 평안하시길요.	1/27 11:15

안미숙

2019-01-26 08:43

조한직 시인님~

삶이 두렵다한들
어찌 죽음만 하겠습니까

살아 있어 느끼는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힘 넘치던 젊은 시절 보다
오히려 지금이 더 절실하게
느껴지는 것을 보면
결코 인생
그날이 그날 같아도
헛되지는 않았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조한직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머물러 주심에 감사드리며 늘 좋은일 가득하시고 휴일 행복하게 보내세요.	1/27 11:12

여관구

2019-01-26 16:29

그 심들게 걸어온 길을 어이 다시 갈수있으랴
그 고달픈 인생길을 뒤돌아보는것 만으로도
가슴벅찬데 어이 돌아갈수있으랴
시인님의 아픈마음을 보는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의 걸어온 길이지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조한직	여관구 시인님 오랜만에 뵙는군요 건강히 잘 계시겠지요 추운 날씨에 따듯하게 지내시길 빌며 늘 하시는 일 뜻대로 이루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1/27 11:16

하헌석 2019-01-27 12:05	따뜻한 햇살 너머로 살며시 전해 지는 이른 봄기운 비타민B와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휴일입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각고에 올려 주신 글들 모두 배람하고 있었지만 정작 안부 인사는 드리지 못해 늘 무거운 마음 오늘은 좀 덜어 보려 흔적을 남겨 봅니다 봄꽃의 향기와 함께 시인님의 글향도 봄날 독자들에게 널리 전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온도 교차로 인한 감기 조심하시고 시인님의 글향을 기다리며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좋은 날 좋은 시간들 되십시오

김상훈 2019-01-27 18:01	내게 아무런 기약도 없이 흘러가는 나날들처럼 강물은 늘 아무런 사심도 없이 흘러가건만 아주 오래 전, 쑥맥의 마음으로 품었던 그리움은 왜 죽지도 않고 늘 내 가슴 속에 흐르고 있는지...... 조한직 시인님~ 휴일은 잘 보내셨는지요. 올리신 글 가운데 한 귀절 밑줄 치고 눈도장 찍고 갑니다. 애쓰셨어요.^^

정찬열 2019-01-27 19:15	안녕 하세요 존경하는 조한직 국장님~~! 정성으로 곱게 지펴놓으신 "부표 인생" 내공깊은 시심을 마음에 세겨 갑니다. 어느덧 겨답지 않은 대한이 지나고 이곳 광주에 무등산 자락에는 일주일전 노란 복수꽃 이 봄소식을 전 하나 봅니다. 기해년 정월도 끝주에 마무리 잘하시고 구정으로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되는 2월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고 복많이 받으세요^*^

안정순 2019-01-28 08:32	그렇죠 그 길이 다시는 오지 말아야 될 길인 걸을요 그래도 희망 잃지 않으시고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함께 해주시니 저희가 감사합니다. 궂은 일 뒤에 새 날이 오듯 올 한 해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워합니다. 힘 내시구요~~조한직시인님

박상철 2019-01-28 09:41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 잘 읽고 갑니다. 한편의 시가 한편의 삶이죠 한 삶이 다른 삶을 이해한다는 것이 참 어렵다는 생각을 합니다. 섣불리 말하기도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흐린날씨와 함께 내 마음도 가라앉네요. 날씨로 내 마음을 대신해 봅니다. 모든 에너지를 시로 표현하는 시인님의 발상이 새롭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시 쓰십시오

말 짓는 운명

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