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이진
ㆍ작성일	2007-05-22 07:52

ㆍIP:

촌놈이 얻은 작은 행복
촌놈이 얻은 작은 행복

(글/김이진)

양재 역에서 내려
마을버스를 타기 위해
옛날 생각만 하고 한평 남짓한 노점에서
버스 표를 사려고 했더니

아주머니 내 얼굴만 쳐다보더니
그냥 타면 된다고 하네
그럼 버스 표는?
퉁명스런 목소리로 돈 내고 타면 된다네

3412번 마을버스에 올랐다네
거금 천원을 내고 거스름돈을 달라 했더니
기사님 천원 이라네
순간 내 얼굴 뜨거워졌다네
몇 십년만에 처음 타보는 서울의 마을버스가
날 촌놈으로 만들고 있다네

목적지인 교총회관 앞에서 내려
구름다리를 건너
마라톤 장소인 양재문화예술공원에 도착했다네

소아암 환우 돕기 마라톤대회
하프코스(21.0975km)에 참석 후
다시 양재 역으로 오는 마을버스에 올랐다네

천원 권이 없어
만원 권을 넣으려 했더니
기사님 깜짝 놀라며 그냥 타라고 하네
소아암 환우 돕기 마라톤 대회에 참석했더니
버스 요금 공짜라는 행운을 얻었다네

촌놈이 얻은 천원의 행복은
소아암 환우들에게
해맑은 희망의 웃음이 되길
마음 속으로 기도해 본다네.

(20070513)

雲悲/박 종영: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멋진글 가슴속에 깊이 담아갑니다
소아암 환우들 마라톤대회에서 얻은
고운행복을 노래 하셨군요.
고운 행복 오래 간직 하시길 바랍니다.
베품으로 나눔으로 함께 하는
사회가 되길 바래봅니다.
감사 합니다. -[05/23-09:37]-

김이진: 박종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꿈을먹고 자라야 할 아이들이
병마와 싸우고 있다는 것 참으로 마음이 아프지요.
작은 마음들이지만 우리 소아암 환우들에게는 큰 힘과 용기를 주리라 믿습니다.
시인님의 발자취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05/23-18:14]-

권영미 : 김이진 시인님
평안 하신가요?

많이 웃고 행복한 마음 전염되어 돌아 섭니다.
좋은 일에 동참하시어 버스요금 안내고 승차하시는 복을
얻으신 시인님 축하 합니다.
눈 뜨고 걸어도 코를 베어간다는 서울 상경기
사정을 잘 모르시고 승차하시어 당황스런 모습으로
난감해 하시는 시인님의 모습과 고맙게도 무료 승차를
허락한 마을버스 기사님의 아름다운 모습 상 상하니
아름다운 인연속에 저도 동참하고
고운글 가슴에 담고 갑니다.
건강 하시게 지내다가 대전모임에서 뵙고 싶네요 -[05/23-22:08]-

김이진: 권영미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냥 나 혼자만 알고 지나기 아쉬워 글로 남겨 보았답니다.
3412번 마을버스 기사님처럼 아름다운 마음을 지닌 분들이 계시기에
아직은 이 세상 살아 볼만한 가치가 있나 봅니다.
마라톤 이제는 불우이웃을 돕는 대회에 많이 참석하려고 합니다.
난 달려서 좋고 적은 돈이지만 그들에게 꿈과 희망이 된다는 것을
생각할때 작은 행복을 느낀답니다.
시인님 저도 뵙고 싶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향기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05/23-23:29]-

민들 박종순: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들려보아요
제가 무지 바빴거든요....^^
잘계시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05/29-07:34]-

김이진: 박종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정말 오랜만이지요.
많이 바쁘셨군요.
무슨 일이 있으신가 궁금했답니다.
안부 전해주심 감사드리구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소서!!! -[05/29-12:12]-

김 영 진: 김이진 시인님 오랬만에 벱습니다.
소아암 환우돕기 행사에 다녀오셨군요.
좋은 일만 하시니까.
마을버스 기사분도 시인님을 알아보셨군요.
서로 가슴을 열고 마음을 나눈다는게 쉽지는 않으나
이렇게 작은 배려에서 부터 큰 사랑이 키워지리라고 밑습니다.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05/29-18:21]-

김이진: 김영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죠.
늘 좋게만 봐 주시니 고맙고 감사입니다.
어제는 헌혈을 하였답니다.
사랑은 나눔이라 했지요
작은 나눔이 모이면 큰 사랑으로
그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리라 믿습니다.
시인님도 늘 아름답고 행복향기 가득한 날 되소서!!! 감사합니다.

-[05/29-22:04]-

신 영: 고맙습니다. 김이진 시인님~

"---소아암 환우 돕기 마라톤 대회에 참석했더니
버스 요금 공짜라는 행운을 얻었다네"

귀한 시편에 가슴의 뜨거움을 만납니다.
아름다운 나눔에서의 행복의 누립입니다.
문득, 20여 년 전,
처음 지하철 입구에서 티켓을 받는
기계가 생겼던 모양입니다.
어떻게 하는 줄 몰라 한참을 서 있었던 기억???
지금도 한국을 방문하면...
'촌 여자'가 따로 없습니다.
안내지도를 몇 번을 둘러보고 걸어갑니다.
ㅎㅎㅎ,,,

고맙습니다. 김이진 시이님~!
오늘도 평안하소서!
보스턴에서/하늘.

-[05/29-22:43]-

김이진: 신영 시인님 반갑습니다*^_^*
문우의 아름다운 인연으로 시인님과의 만남 감사입니다.
사랑은 나눔이라 했는데
바쁘다는 핑게로 이웃을 돌아보지 못하니
항상 부끄러운 마음입니다.
오늘을 맞음에 고맙고 감사함이지요.
파아란 하늘아래 살아 숨쉼에 고맙고 감사함이지요.
신영 시인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오늘도 파아란 하늘에 예쁜 수채화 그리소서!!!
-[05/29-23:23]-

이은주: ㅎㅎ
먼길을 또 다녀 오셨내요
저는 제가 사는 고장의 버스값도 몰라
어떤땐 타기전에 옆에 사람에게 물어 보곤 합니다
아직도 900원 맞나요,,아니 여기도 천원이랩니다 ㅎㅎ

먼길 가셔서 즐달 하셨겠지요
소아암마라톤 이라,,,ㅎㅎ 사진보러 갑니다 -[05/30-11:29]-

김이진: 달리는 시인 이은주님!
강원도 까징 달려오시느라 힘드셨죠*^_^*
사진은 행복향기 카페에 올려 놓았답니다.
시인님 사진보러 오신다니 멋지게 달리고 있어야지 ㅎㅎ
시인님의 발자취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향해 즐런하시길 바랍니다. -[05/30-12:21]-

하늘/신 영: 김이진 시인님~!
잘 하고 계시지요?
마음으로 기도하며
응원을 합니다.

무사완주를...

보스턴에서/하늘.

-[07/01-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