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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황영칠 문학서재

ㆍ작성자	황영칠
ㆍ작성일	2022-10-18 03:51

ㆍIP: 221.xxx.203

접시꽃 누나

高松/ 황영칠
누나
소꿉놀이 하자
누나는 각시
나는 신랑
우리는 행복한 부부

여보
소꿉놀이해요
당신은 밥 짓고
나는 상 차리고
깨 볶는 냄새가 담장을 넘네

여보
소꿉놀이해요
흰 접시에 흰 케이크
빨간 접시에 빨간 케이크
생일 축하 합니다

누나
소꿉놀이하자
접시꽃 단장하고 시집간 누나
소꿉 살림 마련하여 언제 오려나
목 빼고 기다리는 접시꽃 동생

2016. 5 .5.(어린이날, 솔언덕학교 접시꽃 등굣길에서)

박희홍

2022-10-18 04:16

존경하는 高松 황영칠 시인님

‘누나
소꿉놀이하자
접시꽃 단장하고 시집간 누나
소꿉 살림 마련하여 언제 오려나
목 빼고 기다리는 접시꽃 동생’
어린 시절에 동화책을 읽는 듯
맛깔나게 지피신 ‘접시꽃 누나’에
흠뻑 빠졌다가 겨우 나왔습니다.
감명 깊습니다.

단풍이 공연을 시작합니다.
이제 사람으로 인산인해를 이룰 때입니다.

고송 황영칠 시인님
풍요로운 10월의 멋지고 맛난
가을 낭만을
즐기시고 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이른 새벽에 너무나 반가운 시인님이 첫번째로 찾아오심에 너무나 기쁩니다. 접시꽃 놓고 소꿉 놀이 하던 시집가서 소식이 없는 누나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저는 시를 써 놓고 시인님을 기다리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이제 가을의 색깔이 곳곳에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공원의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더군요. 모진 겨울을 지나서 봄 여름을 지나면서 가슴속에 품은 사랑이 겨워 빨갛게 얼굴도 붉게 물드는 가을 시인님도 행복하신 시간 보내시기 빕니다, .	10/18 08:22

염경희

2022-10-18 05:51

시인님 안녕하세요~~
접시꽃 당신이 아닌 누나
참 재미있습니다

누나
소꿉놀이하자
접시꽃 단장하고 시집간 누나
소꿉 살림 마련하여 언제 오려나
목 빼고 기다리는 접시꽃 동생

누나를 많이 기다리시는 시인님이시죠?
산새자락 울긋불긋 곱게 단장하는 시기
단풍구경 갈 날 잡아 힐링하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날 한번 잡아 떠나봐야겠습니다
멀리 붉게 빛이 보입니다
출근준비 해야겠네요
오늘도 시인님 행복하세요


황영칠	너무나 반가운 시인님 이른 시간에 출근하시는 시인님께서 바쁘신 아침시간에 저의 서재부터 방문하시어 고맙고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저에게는 접시꽃 을 따서 깨진 사금파리에 찧어 놓고 소꿉놀이 하던 70년 전의 누나와의 추억이 있습니다. 제가 아홉 살에 시집간 누나를 접시꽃이 피는 6월이면 누나가 시집갈 때 넘어간 고갯길을 바라보며 누나가 친정에 다녀갈 날을 한없이 기다렸던 기억이 지금도 잔잔히 다가옵니다. 하지만 그 누나는 무엇이 바쁘셨는지 벌써 10여년 전에 먼 길 떠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10/18 14:39

민만규

2022-10-19 08:18

존경하는 고송 황영칠 시인님
참 좋은 아침입니다
가을이
이렇게 좋습니다
아침마다 가슴 설레게 하거든요
곱게 집필하신
"접시꽃 누나"
감동으로 감상합니다
접시꽃 꽃길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셨군요
역시
천생 시인이십니다
언제나 시를 품고 다니시니까요
시쓰기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상 많이 담으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요
늘
응원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오늘도 다정하신 마음 보따리체 안고 고셔서 안 보따리 두고 가셨군요. 이 글은 학교에 근무 할 때 제가 접시꽃을 무척 좋아해서 학교 등교길 가에 접시 꽃밭을 만들어 놓고 게시판에 이 시를 걸어 두었던 글을 다시 세수 시켜서 서재 창가에 걸어 두었습니다. 어렸을 적 누나와 소꿉놀이 하던 기억과 그로 인해 접시꽃을 지금도 무척이나 좋아하고 있습니다. 벌써 하늘나라로 가신 누나 생각에 마음 이 아립니다 시인님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10/19 15:51

황영칠	지금도 6월이면 제가 가꾸었던 접시꽃 화단이 있는 그 학교를 방문하여 접시꽃을 감상하곤 합니다.	10/22 21:56

박기숙

2022-10-19 09:57

존경하고 친애하는 황영칠 시인 선생님!💝

반갑습니다. ★접시꽃 누나★ 먼저 떠나 가신
누님이 그리워 애절 하게도 그리움을 시의
향기로 잘 표현을 그려내셨네요.

러시아 작가^푸시킨^의 말처럼, 추억은
아름답고 소중한 것이지요.

어린시절의 동심처럼, 엄마,아빠가 되어
빨간돌은 고추장 만들고 풀뜯어 김치국 만들어
제사 지내던 저의 소꼽친구 오빠가 생각납니다.

그옛날의 추억이 하얀 그리움으로 밀려오는
시상을, 곱게도 글로서 수놓으신 시인님께
감사와 찬양의 박수를 보내 드리고 싶어요.

붉게 타오르는 가을 단풍의 정열처럼,
항상 열정과 노력을 다하여 시상에 횃불을
밝히시는 시인님! 좋은글 많이 집필 하셔서
독자들의 가슴에 영원히 빛나는 시인님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추워지는 환절기 날씨에 건강관리 잘하시고
앞날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 합니다.


황영칠	고마운 천사 시인님 이렇게 자주 찾아 오셔서 용기를 주시니 시인님은 힘이 드시 겠지 만 시인님이 용기를 주셔서 너무나 큰 힘이 됩니다. 무엇이 바쁘셨는지 먼저 저 세상으로 가신 다정하셨던 누나가 접시꽃이 된 것 같은 생각에 평소에 학교에 접시꽃 밭을 만들어 놓고 꽃밭에 팻말을 만들어 저의 시를 코팅해서 걸어 두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때 걸어 두었던 시를 다시 세수 시켜서 서재 창가에 걸어 두었습니다. 시인님 방문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기쁜 마음으로 행복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10/19 16:09	10/19 16:12

황영칠	지금도 6월이면 제가 가꾸었던 접시꽃 화단이 있는 그 학교를 방문하여 접시꽃을 감상하곤 합니다.	10/22 21:57

여관구

2022-10-19 15:51

" 누나
소꿉놀이하자
접시꽃 단장하고 시집간 누나
소꿉 살림 마련하여 언제 오려나
목 빼고 기다리는 접시꽃 동생."

시인님 어린이 날 어린이가 된 기분으로
시상에 젖어셨군요. 공감합니다.
시인님의 '접시꽃 누나'를 보면서
그 옛날의 향수를 뜨오르게 합니다.
좋은 추억 마음에 세기면서
행복한 시간 보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날씨가 쌀쌀해 지고있습니다.
환절기 감기조심 하시고
언제나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황영칠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귀하신 걸음 해 주심에 마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어릴 적에 누나와 소꿉놀이 하던 기억이 접시꽃만 보면 눈 앞에 아른거려 누나 생각에 학교에 접시꽃 밭을 만들어 놓고 접시꽃을 아이들에게 감상하게 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시인님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 시	10/19 16:43

하은혜

2022-10-20 20:30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올려주신 옥고 접시꽃 누나 감사히 배독합니다

누나
소꿉놀이하자
접시꽃 단장하고 시집간 누나
소꿉 살림 마련하여 언제 오려나
목 빼고 기다리는 접시꽃 동생

다정한 남매의 모습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그리고 누나가 시집 가고 기다리는 동생의 모습이
애잔하네요
예쁜 글 읽으니
제 마음도 예뻐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하은혜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정의 어린 시절 시집가기 전 누나와 소꿉놀이 하던 아련한 추억을 그리워 하면서 수년 전 학교에 근무 할 때 어린이들 등굣길에 제가 가꾸었던 접시꽃 화단길로 어린이들 등교하는 모습을 보고 지은 글입니다. 그 다정했건 누나가 이미 십여 년 전에 하늘로 가셨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지은 글이라 더욱 가슴이 미어집니다. 시인님 오셔서 너무나 기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10/21 02:29

정연석

2022-10-20 21:20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접시꽃 누나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시의 내용에서 아래내용이 좋아보입니다

여보
소꿉놀이해요
당신은 밥 짓고
나는 상 차리고
깨 볶는 냄새가 담장을 넘네

접시꽃은 참 아름답습니다
붉은색 꽃잎이 강인해 보입니다

접시꽃 보다 더 예쁜 누나와 소꼽놀이
재미있겠지요

형제중에서 가장 정감있는 식구가
누나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반쪽인 여보도
가장 소중한 가족입니다

날씨는 춥지만 하는 은 맑은 가을에
즐거운 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황영칠	동경하는 정연석 시인님 너무 자주 오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어린시절을 그리면서 학교 제가 재배하던 접시 꽃밭에 아이들이 보라고 게시했던 시 입니다. 그 시를 꺼내서 세수 시켜서 창 가에 걸었습니다 그 누나는 이미 세상을 떠났기에 가슴이 아픕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항상 격려해 주심에 가사를 드립니다 좋은 계절 좋은 일 많이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10/21 02:34

김현주

2022-10-22 07:29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접시꽃 누나"
다정함이 묻어나는 시향에 마음 걸어놓고
서둘러 출근 준비합니다
행복한 가을날 되시길..


황영칠	시인님 출근하셔야 지요 오늘 아침에도 찾아 오셨군요. 어렸을 적에 접시꽃 따 놓고 소꿉놀이 하던 누나 생각에 접시꽃을 무척 좋아해서 학교 등교 길에 접시꽃을 키우면서 지은 글입니다. 격려의 말씀 주셔서 고맙습니다.	10/2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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