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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황영칠 문학서재

ㆍ작성자	황영칠
ㆍ작성일	2022-10-08 08:49

ㆍIP: 221.xxx.203

고마운 당신

高松/ 황영칠
그대여
열정에 불태우다 빨갛게 오그라든 단풍잎의 안타까움
한여름 푸르름을 보낸 아쉬움이 어찌 나와 다르랴
싸늘한 바람이 겨드랑이를 파고드는 낙엽 밟는 쓸쓸함에
호숫물에 비친 영감님의 허리는 솜 타는 활이 되었네

님이여
우린 그저 작은 것에 안달하고 닳고 낡아지면서
살기 위해 몸부림친 죄밖에 없는데
억센 세파에 시달려 나뭇가지 끝에 매달린 채
가슴 조이며 석양 아래 떨고 있구나

알뜰한 당신
가슴에 멍이 들도록 부등켜 안은 애물단지
이제 그만 내려놓고 풀어주자
어깨에 걸친 멍에도 풀어놓고 등짐도 내려놓고
가을바람 친구 하며 들길 나서 보자

가슴이 저리도록 고마운 당신
너무 가슴 짜며 애태우지 마시게
가벼운 마음으로 옥색 하늘을 가슴으로 마시고
단풍 길 지나 붉게 타는 석양 품고 호수 길 걸어 보세
그곳엔 당신이 꿈꾸는 아름다운 세상이 기다릴 테니

2016. 11. 20 (석촌호수 산책길에서)

박기숙

2022-10-08 12:25

존경하고 친애하는 황영칠 시인 선생님!♥

오늘 찬란하게 빛나는 상쾌한 주말입니다.
잘 지내셨나요?

곱게 집필 하신 주옥 같은 고운
시작품인,★고마운 당신★
사모님께 쓰신
사랑의 찬가 , 애틋하고 아련한 시인님의 마음이
절절히 느껴지는, 곱게 정감 어린 시향에
취하여 머물다가 발걸음을 옮겨 갑니다.

평생을 힘들때나 어려울때 함께 살아오신
반려자이신 사모님께 진심으로 고마워 하시고,
두분이 함께 영원토록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기를 두손 모아 간절히 기도 합니다.

항상 하시는 모든일들이 만사형통 하시길
기원합니다 ♥🏩💒💝🌅😅🎉⛪😅


황영칠	존경하는 천사 시인님 시인님의 글에는 청명한 가을하늘과 흰 백합을 연상케 합니다. 시인님의 마음은 한결같이 고운 모습이 그려집니다. 글 마다 빠짐없이 오셔서 용기를 주심에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제 글은 저의 아내 뿐만 아니라 시인님 처럼 최선을 다해 살아오신 분에게 드리는 글입니다. 물론 시인님은 더 "고마운 당신" 이지요. 용기를 주신 시인님 고맙습니다.	10/8 13:28

황영칠	또한 나라를 위하여 자신을 던져서 희생하신 순국선열에 대한 고마움도 고마운 당신입니다.	10/17 17:59

박희홍

2022-10-08 12:42

존경하는 高松 황영칠 시인님

가까이 있든 멀리 있든
우리에게 그 대상이 중요하지 않고
뭔가 아니면 누군가와 소통한다는 것은
참으로 ‘고마운 당신’입니다.
서로 교류하면 사는 맛, 이 맛이 우리 삶의 복인가 봅니다.

고송 황영칠 시인님
시월의 두 번째 3일의 연휴 건강도 행복도
마음것 충전하시는
멋진 날들이길 바랍니다.
늘 곱게 지피신 글향을 배람할 수 있어
참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황영칠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이렇게 정성 들여 찾아 주시고 저에게 큰 용기를 주시는 시인님 덕분에 행복하고 용기가 납니다. 시인님 말씀대로 고마운 당신은 이웃에게 기쁨을 주고 자신과 나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신 분들 모두가 고마운 당신입니다. 청명한 가을입니다. 들길 나가 보세요. 행목하실 겁니다. 찾아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10/8 13:33

황영칠	저에게 항상 용기를 주시는 시인님도 역시 고마운 당신입니다.	10/17 18:00

박진표

2022-10-08 16:23

황영칠 시인님!!!
고마운 당신...
부부는 한 곳을 향해 함께 손잡고
같이 여행하는 삶의 동반자.
미운정 고운정 함께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고 토닥이며
서로의 가슴에서 꽃 한 송이 심어주는 노래.
고마운 당신을 반쪽은 느끼시겠지요.
그것이 부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가끼이 있기에 그 소중함 모르지만
이 세상에서 제일 아껴야 할 보물입니다.
많아많이 사랑하시고 아껴주시길요.
깊어가는 가을입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시인님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황영칠	존경하고 반가운 박진표 시인ㅇ님 잊지 않고 찾아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석촌호수에서 꽃을 피우고 있는 시화를 조석으로 감상하면서 마음 뿌듯함을 느낍니다. 사람들의 관심도 높고 석촌호수의 분위기를 한층 품격 있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날 이후에 시인님을 한층 더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쓴 글은 저의 아내 뿐 아니라 자신과 이웃에게 최선을 다하여 나라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신 모든 분들에게 보내는 저의 마음입니다. 물론 훌륭하신 시인님도 고마운 분이시지요. 항상 격려와 용기를 주시는 시인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	10/8 18:55

정연석

2022-10-08 19:20

존경하는 황 영칠 시인님
지금 저는 여의도에서 진행하는 블꽃 축제를
보려고 집 근처 공원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의 반쪽이 가자고해서 왔는데
88도로의 차들 지나가는 소리에
귀도 아프네요

늙어서는 마나님 알 잘들어야 하기에 왔는데
재미가 별로 없습니다

고마운 당신 시 잘 배람 했습니다
언제나 열심이신 시인님 부럽습니다

오늘이 음력 열사흘
달이 무척 밝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황영칠	제가 가장 반가워 하는 고마우신 시인님 기다리던 중에 오시니 너무나 반갑습니다. 오늘이 세계 불꽃 축제 한다는 날인가 보지요? 사모님께서 원하시면 어떤 어려운 일이 있어도 어떤 일 보다가 더 중요한 업무인 것을 아시니 천만 다행입니다. 나이든 사람들 중에 그것을 일찍 알아 차리지 못하고 사내라고 효과도 없는 권위 내세우려고 하다가 늘그막에 쪽박 차는 바보 같은 늙은이를 많이 봤거든요 현명하신 시인님은 별로 재미가 없으시더라도 인내심으로 끝까지 오늘의 업무 수행에 한치의 오차도 없이 성공적으로 수행하시기를 기도 하겠습니다. 그것 만이 가정에 평화를 이루는 지름길입니다. ㅎㅎㅎ 오늘 사모님과 행복한 데이트하시면서 아름답게 터지는 불꽃처럼 시인님의 가정에 행복의 불꽃이 피어나시기를 기원합니다.	10/8 20:11

황영칠	지난 5일에 시인 사인회에 잠깐 나가 보았습니다. 내일 10시에도 잠깐 들릴 생각입니다.	10/9 19:15

최이천

2022-10-09 04:50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축제하는 10월 흥에 취하고 젊어지십시요
마음에 짐 노상방류해도 좋습니다
낮 더위 기온 차가 심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고마운 당신
알뜰한 당신
가슴에 멍이 들도록 부등켜 안은 애물단지
이제 그만 내려놓고 풀어주자
어깨에 걸친 멍에도 풀어놓고 등짐도 내려놓고
가을바람 친구 하며 들길 나서 보자

가슴이 저리도록 고마운 당신
너무 가슴 짜며 애태우지 마시게
가벼운 마음으로 옥색 하늘을 가슴으로 마시고
단풍 길 지나 붉게 타는 석양 품고 호수 길 걸어 보세
그곳엔 당신이 꿈꾸는 아름다운 세상이 기다릴 테니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시인님의 서재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기에 저는 시인님이 오시면 반갑고 고맙습니다. 부족한 글 보시고 용기와 깨우침을 주시는 시인님이 찾아 주셔서 무척 감사합니다. 지금 서울 시화전이 열리고 있는 석총호수는 시화가 전시되어 많은 시인들이 시인이 되어가는듯 한 분위기여서 본래의 아름다움에서 시화가 수 놓아서 금상첨화 되었습니다. 제가 수년 전에 산책하면서 적어 두었던 글입니다. 시인님도 이 좋은 계절해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10/9 08:02

서흥열

2022-10-09 09:16

존경하는 시인님 자상하고 소박함의 시 많은것 배웠읍니다 더구나 오래전에 쓰신 시라면 더욱
감명 깊은 만남 입니다 항상건강 하십시요


황영칠	존경하는 서흥열 시인님 너무나 반갑습니다. 처음 오신 손님 에게 접대할 상차림이 빈약하여 부끄럽습니다. 등단 하심을 다시 한 번 축하 드립니다. 등단하시면서 열정적으로 창작활동과 교류활동을 하시는 모습에 존경을 표합니다. 저도 시인님의 시 감상하면서 많이 배우겠습니다.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10/9 11:26

하은혜

2022-10-09 18:15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곱게 빚으신 고마운 당신 감사히 배독합니다

가슴이 저리도록 고마운 당신
너무 가슴 짜며 애태우지 마시게
가벼운 마음으로 옥색 하늘을 가슴으로 마시고
단풍 길 지나 붉게 타는 석양 품고 호수 길 걸어 보세
그곳엔 당신이 꿈꾸는 아름다운 세상이 기다릴 테니

단풍길 걸으시며 많은 힐링하신 듯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황영칠	존경하는 하은혜 시인님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은 단풍을 재촉하는 비가 꾸준히 내립니다. 들녘에는 코스모스가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고 단풍잎은 사랑에 겨워 빨간 입술을 요염하게 드러냈습니다. 가을 호숫길을 걸으면서 살아온 과거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나온 세월이 안타깝기도 하고 살아갈 길에 짐을 내려놓고 싶기도 했습니다. 수년 전에 써 두었던 글을 회상해 봅니다. 시인님 고맙습니다.	10/9 19:06

황영칠	시인님 내일 오전 10시에 석촌호수 시화 앞에서 시인 사인회가 있습니다. 참고하십시오.	10/9 19:13

배정숙

2022-10-13 00:09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고마운 당신
옥고로 지피신
고마운 당신
사랑하는 사모님과 오손도손 석천호수를
걸으시며 언제까지나
두 분 행복을 응원하겠습니다
대단하신 열정 큰 박수로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고마운 배정숙 시인님 여기까지 찾아 오셨군요. 오늘 아침에는 어제 보다가 좀 기온이 높아도 감자기 기온이 내려간 감이 있어서 장갑을 끼고 산책했습니다. 와부읍은 청정 지역이라서 기온이 더 내려 갔으리라 생각됩니다. 수년전에 써 두었던 글을 잠 깨워서 세수 시켜서 내보냈습니다 시인님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도 건강 하십시오.	10/1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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