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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황영칠 문학서재

ㆍ작성자	황영칠
ㆍ작성일	2022-09-05 00:12

ㆍIP: 221.xxx.203

당신의 장갑이고 싶어요

高松/ 황영칠
대한 추위 키 큰 전신주가 양팔 벌리고
찬 바람에 울음 터뜨리던 날
생활 전선에서 빨갛게 얼어
뼛속까지 떨고 있는 고운 손 데워줄
당신의 장갑이고 싶어요

언 냇물에 빨개진 맨손으로 빨래하던
생존의 몸부림에 피 맺힌 흔적
가시 엉킨 자갈밭 헤쳐
옥토 위에 미소 지으시다
갈갈이 찢어진 안타까운 손 감싸줄
당신의 장갑이 되고 싶어요

우윳빛 고운 손이
거칠고 피 맺혀도
미소로 이겨내며
내 가슴을 저리게 한 당신
당신의 장갑이고 싶어요

가녀린 고운 손이
상처 깊은 흔적으로 변해버린
가슴 시린 당신 손을 호호 불어주는
따뜻한 입김이 되어

거친 손 감싸주고
찬 마음 녹여주는
나는 당신의 장갑이고 싶어요.

배정이

2022-09-05 03:02

황영칠 시인님,
찬바람이 불어서 아, 춥다. 할 때
마음으로 안아주는 것도 고마운데
장갑까지 옜다 하면 황홀합니다.
시인님, 보람찬 한 주 보내세요.


황영칠	아이고, 이 새벽에 이렇게 예쁜 손님이 오시다니 9월 5일 월요일 이번 주는 엄청나게 운이 좋은 한 주가 될 징조입니다. 아직은 장갑을 끼지 않아도 된다고요? 시인님 처럼 고운 손은 항상 장갑을 끼고 다니세요. 저는 뭐 험한 일을 적당히 하기 때문에 그냥 그낭 지냅니다 만 아무튼 나는 님의 장갑과 같은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시이님은 신랑이 시인님의 장갑과 같은 역할을 하시지요? 오늘도 행복 하십시오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9/5 04:02

박희홍

2022-09-05 04:06

존경하는 高松 황영칠 시인님

“거친 손 감싸주고
찬 마음 녹여주는
나는 당신의 장갑이고 싶어요.”
참사랑이란 것이 이런 것인가 봅니다.
참으로 곱고 고운 글향입니다.

구월의 첫 번째 월요일
즐겁게 시작하시고
가족과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되시고
가을의 풍요로움처럼
시인님께서 하시는 일마다 풍성한 결실로
이어지는 멋진 나날이길 빕니다.
고송 황영칠 시인님 행복하세요.


황영칠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오늘도 새벽 잠 주무시지 않으시고 이른 새벽 벌써 저의 서재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오늘부터 완연한 가을입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고 지금 시급하고 심각 단계로 대한 해협을 통과할 것을 예상하더군요. 우리 나라345967482

황영칠 2022-09-05 08:11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오늘도 귀하신 걸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른 새벽 이른 시간에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두고 가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태풍이 올라 온다는 데 피해 없이 잘 지나가기를 기도 하겠습니다.

박기숙

2022-09-05 11:22

존경하고 친애하는 시인 선생님!

9월의 첫 월요일!
방긋 미소 지으며
안부 인사 드립니다.

태풍★힌나노★ 의 영향으로 질풍 노도처럼
성난 파도가 온 세상을 집어 삼킬듯 파도치는
모습에 또한 마음이 불안 하네요.

곱게 집필 하신 주옥 같은 고운한 편의 시작품인
★당신의 장갑이고 싶어요★
감동깊게 감상 잘 하고 갑니다.

사랑과 배려하는 고운 마음씨로 고통과
아픔을 막아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님을 위한 고운 마음씨가 가득 들어있는
★당신의 장갑이고 싶어요★ 라는작품에
감동과 사랑을
느낍니다.

다가오는 중추 한가위에 온가족과 함께
즐거운 명절 잘 보내시고 행복이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다녀 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가위 명절에 복많이 받으세요💝🌅😅


황영칠	참 고운 박기숙 시인님 이제 불청객을 완전히 쫓아 내셨나요?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이제 월요일은 되었으나 태풍 뉴스를 보니 걱정이 앞섭니다. 좀 전에 저의 집 옥상부터 하수구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왔습니다. 당신의 장갑이 되기 위하여 노력 하겠다는 선언적인 의미지 그렇게 잘 하고 있는지 제 지신을 믿고 있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요.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9/5 16:41

권경우

2022-09-05 11:27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의 고운 심성을 장갑으로 형상화하여
지피신 '당신의 장갑이고 싶어요'
작품을 감상하면서
시인님의 시제는 참으로 풍요롭고
무한하다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멋지게 지피신 또 한 편의 옥고
감명 있게 배람하고 배우고 갑니다.
초강력 태풍이 북상 중입니다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사전대비 잘하시어 피해 없으시기 바라며
이번 한주도 시인님께서 뜻하시는 일 모두
이뤄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황영칠	ㄴ존경하는 권경우 시인님 날씨도 궂은데 여기까지 찾아 오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기쁩니다 그렇 게 덥던 여름도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오늘입니다. 세상은 언제 더웠는지 묻는 듯 하더군요 시인님 물 조심 하시고 건강 하십시오.	9/5 17:10

염규식

2022-09-05 11:29

시인님 건안하시죠
날씨는 선선해지는데 태풍의 불청객으로 걱정이 됩니다
곱게 지피신 작품 배람하고갑니다
오늘도 강건하시구요 항상 삶에 감사하는 맘으로
승리하는 한 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향필하시구요-좋은 소재로 귀한작품 수고하셨습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오늘은 온통 태풍 뉴스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사전대비 잘하시어 피해 없으시기 바라며 이번 한주도 시인님께서 뜻하시는 일 모두 이뤄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9/5 16:53

염경희

2022-09-05 15:01

안녕하세요~~
시인님은 잘 피하셨는지요?
저도 아주 야무지게 잘 피했는데
어디서 왔는지 저의 몸 속에서 일주일 동거했습니다
후유증도 없고 잘 묻어두었습니다
다른데로 못가게 꽁꽁 묻었습니다
다가오는 명절 가족과 함께 풍성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염경희	가녀린 고운 손이 상처 깊은 흔적으로 변해버린 가슴 시린 당신 손을 호호 불어주는 따뜻한 입김이 되어 거친 손 감싸주고 찬 마음 녹여주는 나는 당신의 장갑이고 싶어요. 사랑의 마음이 줄줄 흐르는 구절입니다 참 아름답습니다 사모님과 늘 행복하시어요	9/5 15:03

황영칠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칭찬해 주시니 너무나 반갑습니다. 오늘은 온통 태풍 뉴스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사전대비 잘하시어 피해 없으시기 바라며 이번 한주도 시인님께서 뜻하시는 일 모두 이뤄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9/5 17:04

황영칠	시인님 바이러스와 싸워 이기시느라 고생 하셨습니디. 후유증이 심하다니 영양 섭취 잘 하세요. 저는 용케도 아직은 수어서 삽니다. 시인님 건강 하십시오.	9/5 17:55

배정숙

2022-09-05 17:17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옥고로 집필하신 당신의 장갑이고 싶어요
시인님 부모님 사랑
부모님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 은혜이며 사랑을
고은 꽃으로 피었습니다
올해도 내년에도
해마다 말없이 환한 미소로
영원히 필것입니다
시인님의 고은 마음밭에도
독자의 사랑밭에도요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고맙습니다
좋은 시에 초대해주셔서요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베정숙 시인님 시를 섰는데도 마음 구석이 그리 밝지 못했는데 시인님이 오셔서 세상이 밝아졌습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태풍 이야기만 하는군요 다행히 서울에 비가 타 지역 보다가 태풍의 피해가 적을 것 같은 예상입니다, 조선시대 한양은풍수지리상으로 좋은 지역이라 합니다. 시인님 고맙습니다.	9/5 17:31

서금순

2022-09-05 21:10

거친 손 감싸주고
찬 마음 녹여주는
나는 당신의 장갑이고 싶어요

따스한 시인의 마음이 오롯이 배어나는 귀한 시에 머물어 봅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서금순 시인님 태풍이 올라온다고 하는데 여러가지로 걱정이 많으신데 저의 서재를 찾아오셨군요. 태풍 걱정이 없게 큰 피해 없이 잘 지나가기를 기도해 봅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9/6 03:18

정연석

2022-09-05 22:31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당신의 장갑이고 싶어요 시를 잘 집필하셨네요

구구절절 고생하신분들의 장갑이고싶다는 말들이
아련하게 다가옵니다

시 내용 중에서 아래내용이 지난 기억을 깨웁니다

언 냇물에 빨개진 맨손으로 빨래하던
생존의 몸부림에 피 맺힌 흔적
가시 엉킨 자갈밭 헤쳐
옥토 위에 미소 지으시다
갈갈이 찢어진 안타까운 손 감싸줄
당신의 장갑이 되고 싶어요

강원도는 화전밭이 많았습니다
산비탈에 불을 놓고 괭이로 일궈서 밭을 만들고
옥수수, 감자, 콩을 심어 농사를 짓던 옛날이 기억납니다

그때는 참으로 힘들고 고달펏는데
지금은 추억의 한장면이네요

되돌리고 싶지않은 추억이지요
시인님 추억의 시간 감사합니다

태풍이 잘 지나가길 바라면서
시인님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황영칠	존경하는 정연석 시인님 태풍이 온다고 하고 하루 종일 비가 내리니 시골에 계시는 연로하신 어머님과 농장도 걱정이 되실텐데 저의 서재까지 찾아주셔서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다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아픈 과거라 하셨는데 저도 마찬가지지만 돌아가신 어머님 생각에 아픈 마음을 안고 이 글을 써 봤습니다. 시인님의 기억에도 절실히 와 닿으셨다니 저에게도 더 크게 와 닿습니다. 시인님의 가정에 태풍 피해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9/6 03:25

안영준

2022-09-06 01:57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명절이 코 앞인데 어찌 예전 분위기가 아니네요!
어려운 시기 태풍까지 밀려와 심란한 시국입니다
우리 피해가 없도록 잘 극복 했으면 합니다
평온한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태풍이 올라온다고 하는데 여러가지로 걱정이 많으신데 저의 서재를 찾아오셨군요. 태풍 걱정이 없게 큰 피해 없이 잘 지나가기를 기도해 봅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9/6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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