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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황영칠 문학서재

ㆍ작성자	황영칠
ㆍ작성일	2022-08-18 13:08

ㆍIP: 221.xxx.203

당신의 침대이고 싶어라

당신의 침대이고 싶어라
高松/ 황영칠
구비 진 삶의 언덕 길에서
안타까운 삶의 소용돌이에서
가난한 초가집 울타리가 되어
어금니 물고 참아내며 지치신 당신이
편히 쉴 침대이고 싶어요

부모님의 가슴앓이 정성으로 보듬고
형제 간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자식 등엔 기댈 언덕이 되어
이제 앙상한 인생 뼈대만 남은
애쓰신 당신의 침대이고 싶습니다

꽃길도 외면했고
지름길도 돌아왔고
비단길도 손사래 치며
애쓰신 당신에게
포근한 침대이고 싶어요.

아픈 맘 달래 놓고
깊은 상처 덮어주는 당신
이제 가슴은 세월에 치어 몽돌이 되었고
세상 틈 바구니에 치어 무디고 지쳐서
고목 그루터기가 되신 당신

그러나 이젠
당신이 짓는 미소는
보름달 밤 박꽃처럼 아름답고
은은한 향기가 피어나는 장미꽃 같은 당신
당신이 편히 쉬실 침대이고 싶습니다

*몽돌: 모나지 않고 동글동글한 돌

염경희

2022-08-18 16:38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셨죠?
사모님을 위한 시를 지으셨군요
사모님을 사랑하시는 맘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아픈 맘 달래 놓고
깊은 상처 덮어주는 당신
이제 가슴은 세월에 치어 몽돌이 되었고
세상 틈 바구니에 치어 무디고 지쳐서
고목 그루터기가 되신 당신

이런 맘을 알아주시면 됩니다
아직도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세상을 다하는 날까지도 모르는
바보같은 이들이 많아요
사모님은 그마음 알아주시는 걸로
지난 일들 묻을것입니다
제가 나이는 시인님보다 많이 어리지만요
저도 풍파를 많이 겪었기에 압니다

시인님 시에 머물며 문득
지난 세월 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남은 시간 잘 보내세요.


황영칠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정말 반가운 손님이 오셨습니다. 시인님의 서재를 가끔 방문하여 시인님의 절묘한 표현을 하신 시어들을 읽으면서 놀라운 표현을 많이 배웁니다. 표현력은 부족하지만 글 속에 표현하고자 한 아내와의 객지 생활이 녹녹지 않았으므로 지금 누가 그 시절을 돌려준다 해도 저는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차라리 나이는 들었어도 지금이 더 행복합니다. 시인님께서도 그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신다니 너무나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힘들었던 추억이 있으시군요. 어려움이 있어야 인생의 진실을 알고 감사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시인님 이제 선선한 가을 바람이 아침 저녁으로 불어옵니다. 저는 지난해 가을에 전철로 여주 신륵사를 다녀온 소풍이 머리에서 지워지지 않더군요. 고맙습니다.	8/18 17:19

황영칠	시인님께서 겪으신 풍파가 전화위복이 되시어 새로운 삶의 활력과 희망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8/21 17:18

박희홍

2022-08-18 19:09

존경하는 高松 황영칠 시인님

부부간의 깊은 사랑을 느끼게 하는
본받아야 할 멋진 글향입니다.
“이젠
당신이 짓는 미소는
보름달 밤 박꽃처럼 아름답고
은은한 향기가 피어나는 장미꽃 같은 당신
당신이 편히 쉬실 침대이고 싶습니다”
사모님께서 마음 편하게 의지할 수 있는
당신이 되어주는 일 존경스럽습니다.

내일은 금요일 팔월의 세 번째 주말이 오고 있지요.
이 시기가 지나면 가을로 접어들겠지요.
저녁에는 조금 시원한 것 갑습니다.
사모님과 손 맞잡고 오순도순 정겨울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걸으면서 기분전환하시고
건안 하신 가운데 늘 기쁨 가득한
행복한 나날이길 빕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황영칠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시인님께서 저의 부족한 글 보시고 오늘도 본 글 보다가 더 멋진 해석을 주셨습니다. 누구나 조강지처와 부모님 모시고 자식 키우며 어려운 시절을 보내시지 않은 분이 있겠습니까 마는 세월이 흐르고 나니 안타깝고 측은한 마음이 듭니다. 이는 시인님도 마찬가지 이시라 생각됩니다. 항상 열심히 오셔서 격려해 주셔서 용기를 얻습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하신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8/18 20:28

배정이

2022-08-18 21:02

하루의 노곤함과 고단함을
침대에서 편안하게 풀어내는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기꺼이
넓은 등이 되고 가슴이 되어
안락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되어 주시겠다니
우리 시인님~ 멋집니다.
황영칠 시인님,
사랑은 내 안에 있소이다!~ 외침을 듣고 갑니다. 빠잉^^*


황영칠	존경하는 배정이 시인님 부지런하시군요. 또 뵙겠습니다. 자주 뵐수록 더 정답고 고맙습니다. 부족한 글 보시고 칭찬해 주심에 비록 침대 신세이면서 행복합니다. 누구나 조강지처와 부모님 모시고 자식 키우며 어려운 시절을 보내시지 않은 분이 있겠습니까 마는 세월이 흐르고 나니 안타깝고 측은한 마음이 듭니다. 이는 시인님도 마찬가지 이시라 생각됩니다. 항상 열심히 오셔서 격려해 주셔서 용기를 얻습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하신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8/18 22:18

박기숙

2022-08-19 08:24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 선생님!

정말 감동 그 자체 입니다 곱게 집필 하신
★당신의 침대이고 싶어라.★ 시인님의 사랑이
눈물 겹도록 표출해 내놓으신 걸작이라고
생각 합니다. 사모님과의 사랑이 애틋하고
정겨움이 넘쳐 흐르는 시향의 글귀가 서려 있군요.

누구든 힘들고 어려울때 편안하게 쉬고 잠들 수
있는 곳이 침대이지요.

심도 깊은 사모님에 대한 사랑하시는 마음,
영원히 영원히 빛나시기를 간구하며 축원 하옵니다.

두분의 사랑과 행복이 꽃처럼 향기롭고
아름다운 진주처럼 반짝반짝 영롱하게
빛나시기를 소망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박기숙 시인님 아침에 시인님께서 저의 서재를 방문하심을 보고 시간이 없어서 글을 쓰지 못하고 출근했다가 조금 전에 퇴근하여 늦은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책상 앞에 좌정하여 시인님께서 좋은 말씀 주심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시인님께서 너무나 극찬하심에 오히려 부끄럽습니다. 남남이 만나서 누구나 애쓰고 서로가 안타까워 하시겠지만 저는 그것을 글로 표현했을 따름입니다. 아무튼 시인님의 기도와 격려에 힘입어 더 아끼고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8/19 14:48

황영칠	시인님의 간구와 기도가 저에게 큰 힘이 되고 용기가 되기에 더욱더 감사를 드립니다.	8/21 17:20

하은혜

2022-08-19 23:36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당신의 침대이고 싶어라 배독합니다
헌신적인 삶을 살아오신 사모님을 향한 고운 시심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하은혜 시인님 아직도 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시간에 저의 서재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밖에는 지난번 폭우와 같은 수준으로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또 다신 그런 심한 비가 내릴까 염려가 됩니다. 누구나 조강지처와 부모님 모시고 자식 키우며 어려운 시절을 보내시지 않은 분이 있겠습니까 마는 세월이 흐르고 나니 안타깝고 측은한 마음이 듭니다. 이는 시인님도 마찬가지 이시라 생각됩니다. 항상 열심히 오셔서 격려해 주셔서 용기를 얻습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하신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8/20 03:15

최이천

2022-08-20 09:12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가을이라 말하는데 느낌이 없는 날씨 덥기만 합니다
여름 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당신의 침대이고 싶어라
꽃길도 외면했고
지름길도 돌아왔고
비단길도 손사래 치며
애쓰신 당신에게
포근한 침대이고 싶어요.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훌륭하신 시인님께서 귀하신 걸음 해 주셨습니다. 오늘은 모처럼 교외로 나갔다가 아직은 무더위가 맹위를 떨쳐서 땀을 제법 흘리고 왔습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오히려 기온이 34도로 저희 동네 보다가 2 도나 높았습니다. 더위가 쉽게 포기를 하지 않는군요. 시인님께서 저의 부족한 시를 칭찬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시인님께서도 남은 더위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8/20 16:49

정연석

2022-08-20 12:39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당신의 침대이고 싶어라 시 잘 배독하였습니다

시의 귀절마다 사모님에 대한 사랑이 가득합니다만
특히 다음 싯귀절이 돋보입니다

아픈 맘 달래 놓고
깊은 상처 덮어주는 당신
이제 가슴은 세월에 치어 몽돌이 되었고
세상 틈 바구니에 치어 무디고 지쳐서
고목 그루터기가 되신 당신

평생을 살면서 느끼고 애환을 함께한 모습이
진하게 녹아 있습니다

미우니 고우니 그러면서 평생을 함께하는 동반자
희노애락을 함께하면서 살아가는 모습들이
시에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시인님 가을이 성큼 다가온듯 시원합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향필하세요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정연석 시인님 오늘은 시인님의 서재에 시인님의 전공 분야인 "인터넷 우체국"의 필요성과 편리성을 아름다운 시로 표현하셨더군요. 역시 전문 분야는 어디서 인가 뛰어난 장점으로나타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아내를 시에서 만큼 절절히 사랑하는 위인은 못되지만 부족한 저에게 평생을 걸고 묵묵히 살아준 아내가 측은하고 고마워서 몇 줄 적어본 것이 세상에 공개되면서 엄청난 애처가로 소문이 나버리고 말았군요. '양심에 좀 찔립니다. 이왕 소문이 나버렸으니 오해 받지 않게 철저한 애처가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8/20 17:23

박기숙

2022-08-20 12:50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 선생님!♥

햇빛이 찬란하게 빛나는 상쾌한 주말 입니다.
이제 서재를 들어오니 선생님께서 고운
발걸음을 해주셨군요. 물론 시인 서재지만
서로의 안부를 묻고 시인님들과 의사를 소통
하니 시인 서재란이 무척 고마운 생각이 드네요.

대한문협에 대하여 감사를 해야겠지요.
시인님께서는 장애인 훈련기관에서 장애인을
위하여 봉사와 희생 정신을 가지고 헌신을
하시니 훌륭한 정신을 가지고 사시니 고귀한
위인정신으로 타인을 위해 열심히 살아 가시는
선생님께 진심으로 환호의 박수를
보내 드리고 싶어요

아무튼 더운날이나 비오는 날이나 건강관리
잘 하시고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값지고 소중한
시간 보내세요 존경하는 시인 선생님!

저는 원래 서울로 시집을 왔으나 남편의
사업 때문에 수원에서 살다가 이제 수원
사람이 되었네요. 선생님께서는 서울에서도
좋은곳에 사시고 좋은 일만 하시니 만복이
가득하시고 은혜와 축복이 가득한 영광의
날이 오 리라 믿어요.

시인 선생님! 주말과 주일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 선생님!😅😄💝
이만 필을놓겠습니다.😅⛺💒
Good bye sir😅😅💒


황영칠	존경하는 박기숙 천사표 시인님 오늘도 천사 같은 마음을 전하시기 위하여 저의 서재에 오셨음에 저도 천사가 된 기분으로 시인님을 환영합니다. 시인님께서 서울에도 사셨군요. 사실 저도 20여년 전 수원 화서 역 정자 지구에 아파트 하나 임대 했던 경험이 있어서 수원이 참 살기 좋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서울은 너무 복잡하여 제 체질에는 맞지 않으나 세월의 틈바구니에 낀 체 저도 모르게 세월만 가고 흰 머리 만 쌓여 갑니다. 존경하는 천사표 시인님 시인님께서 방문하시어 용기를 주실 때 마다 용기를 얻고 새로운 힘이 납니다. 항상 고맙고 훌륭하신 시인님 오늘도 아드님과 함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찾아주셔서 진정 고맙습니다.	8/20 17:39

박진표

2022-08-20 17:20

황영칠 시인님!!!
당신의 침대이고 싶어라...
부부는 함께 손잡고
한 곳을 향해 여행떠나는
동반자이자 다정한 벗이라 하더군요.
서로에게 버팀목 되어 주고
편안한 쉼터가 되준다면
분명 그 부부는 행복한 부부입니다.
너와 나 만나
우리가 되어 서로를 바라보고 함께 동행하기에
가장 소중한 보물입니다.
시인님의 서재에서 부부의 사랑내음 맡고갑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황영칠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귀하신 걸음 하시어 용기를 주심에 진정 감사합니다. 누구나 조강지처와 부모님 모시고 자식 키우며 어려운 시절을 보내시지 않은 분이 있겠습니까 마는 세월이 흐르고 나니 안타깝고 측은한 마음이 듭니다. 이는 시인님도 마찬가지 이시라 생각됩니다. 항상 열심히 오셔서 격려해 주셔서 용기를 얻습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하신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8/20 17:41

배정숙

2022-08-23 06:52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당신의 침대이고 싶어라
사랑이 가득한 멋진 시인님
그 고우신 맘으로 좋은 시간 함께하시며
어제보다 오늘 더 기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두 분 건강하세요.^^


황영칠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아침 주부로서는 가장 바쁜 아침 식사 준비 시간에 저의 서재까지 방문해 주신 정성 두 손 내밀어 감사히 받겠습니다. 언제나 용기를 주시는 시인님께서 방문해 주심이 더욱 감사합니다. 사실 저는 아내를 시에서 만큼 절절히 사랑하는 위인은 못되지만 부족한 저에게 평생을 걸고 묵묵히 살아준 아내가 측은하고 고마워서 몇 줄 적어본 것이 세상에 공개되면서 엄청난 애처가로 소문이 나버리고 말았군요. '양심에 좀 찔립니다. 이왕 소문이 나버렸으니 오해 받지 않게 철저한 애처가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8/23 07:59

서금순

2022-08-29 20:16

가슴은 세월이 치어 몽돌이 되었고
이제 앙상한 인생 뼈대만 남은
애쓰신 당신의 침대이고 싶습니다

고운 마음에 편한 쉼이 있겠습니다~~~


황영칠	시인님이 오신 지금이 가장 편한 마음의 침대에서 쉬는 행복한 시간입니다.	8/2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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