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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황영칠 문학서재

ㆍ작성자	황영칠
ㆍ작성일	2022-10-31 00:54

ㆍIP: 221.xxx.203

시월의 마지막 날

高松/ 황영칠
붉은 화장 짙게 하고 사랑 노래 불러주며
물안개 깔아준 호숫가 단풍 숲
숲이 준 안개 덮고 늦잠 자는 호수 위에
아침 햇살 머금은 윤슬은 산산이 부서지고
시월의 마지막 날
호수가 흘린 이별의 눈물이 풀잎을 적신다

그대가 오시던 날
당신의 마음과 가슴은 초록이었지요
우리들의 사랑이 호수처럼 깊어 갈수록
시월의 마지막 날이 아픔으로 다가올수록
당신과 나의 사랑은 더 붉게 물들었답니다

이제 떠나야 하는 당신 앞에
이별의 눈물로 물안개 붉게 물들이고
당신의 물그림자 곱게 그려 놓고
나는 호수가 되어 그대의 붉은 사랑
물결 속에 담으렵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오늘이 헤어져야 하는 시월의 마지막 날이지만
슬퍼하지 말아요
눈물짓지 말아요

계절의 징검다리 네 발짝만 건너뛰면
그대는 다시 녹색 옷 갈아입고
미소 짓고 오시겠지요
당신의 붉은 사랑 물결 속에 고이 품고
시월의 마지막 날
나는 울지 않을래요.

02022. 10. 31

최이천

2022-10-31 01:53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바람을 타고 날아가는 잎새들 하늘에 닻을 놓고
놀고 싶단다 청명한 하늘 참 예쁘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시월의 마지막 날
붉은 화장 짙게 하고 사랑 노래 불러주며
물안개 깔아준 호숫가 단풍 숲
숲이 준 안개 덮고 늦잠 자는 호수 위에
아침 햇살 머금은 윤슬은 낱낱이 부서지고
시월의 마지막 날
호수가 흘린 이별의 눈물이 풀잎을 적신다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이제 오늘이 시월의 마지막 날이군요. 아름다운 가을 단풍과 서서히 헤어져야 하는 이별의 편지를 써야할 시기인듯 합니다. 오늘은 계절을 노래한다는 것이 어쩌면 사치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은 온통 슬픔에 쌓였는데 말입니다. 시인님의 시에서 이태원의 비애' 깊이 감동하면서 돌아오는 길입니다. 오늘 밤에는 미소 짓지 못하고 인사합니다.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10/31 03:48

박희홍

2022-10-31 04:11

존경하는 高松 황영칠 시인님

먼저 작지만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행복을 만들어 가야 하는데 애석하게도
이태원 참사로 숨진 이들의 명복을 빕니다.

‘시월의 마지막 날’
공감이 가는 글향입니다.
가수 ‘이용’의 ‘잊혀진 계절’이란 노래 가사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 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이 밤이 지나면
낙엽과 우리가 결별해야 하는
11월 가을을 마감하는 달입니다.
연초에 올해 하시고자 한 일
미진한 부분 잘 갈무리하시고
멋진 한해를 마감할 수 있는 좋은 날이길 바랍니다.
高松 황영칠 시인님 건승하세요.


황영칠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오늘도 이른 새벽에 귀하신 걸음 해 주셨군요. 오늘은 아름다운 가을의 꽃 같은 사랑을 논하자고 마음 먹었었는데 이태원의 하늘이 너무나 아파서 오늘은 조용히 헤어지려고 합니다. 이용의 노래 '잊혀진 계절' 에 시월의 마지막 밤이 저는 아니고 시월의 마지막 날' 우리의 추억은 잔잔한 호수위에 띄워 보내 렵니다. 시인님과 함께 젊은 꽃들의 명복을 빕니다.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10/31 08:13

신진기

2022-10-31 18:12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깊어가는 가을, 지난 주말에 전해지는 나라의 비보에도
불구하고 건강은 안녕하리라 소망해 봅니다.

깊은 시심으로 지으신
'시월의 마지막 날'
명품 가수 이용 님의 잊혀진 계절은
세대를 넘어 모두가 좋아하는 노래이지요.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건필하십시오.


황영칠	존경하는 신진기 시인님 시월의 마지막 날이 아름다운 단풍 빛으로 고운 그림 가슴에 간직하고 싶은 소망은 눈물과 통곡으로 이별하는 청천벽력 같은.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 아픈 이별을 안고 온 인류가 국화꽃 한 송이 던져 놓고 차가운 땅 바닥에 꿇어앉아 오열하는 '시월의 마지막 날' 은 결코 바라지도 않았는데 시인님과 함께 '시월의 마지막 날' 을 보내야 하는 아픔에 눈물 짓습니다. 찾아 주셔서 고맙 습니다.	10/31 20:28

박기숙

2022-10-31 18:14

존경하는 시인 황영칠 선생님!

★시월의 마지막 날★이 바로 오늘이군요.

올해는 너무나도 슬프고도 힘겨운 시월의
마지막 날이군요. 역사의 한페이지를 피눈물로
장식해야 하는 오늘이 멍하게 뒷골을 때리는듯
정신이 흐릿하게 눈물이 흘러 내립니다.

시월의 마지막날이 이렇게 올해는 슬픔으로 가득찬
비애의날이 되어 아름다운 역사에 붉은
오점을 남기고 말았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힘내시고 오늘시월의
마지막날을 환희와 영광의 날로 자리매김
하시고 내일 11월의 아침을, 반짝이는
보석처럼 하늘에 빛나는 타오르는 햇볕처럼
찬란하게 솟구치는 희망봉을 향하여 열심히,
정진 하시기를 간구 기도 하옵니다.

오늘밤에는 *이용*의 ★잊혀진 계절★을 조용히
음미해 보렵니다. 마음이 답답하고 울적 하네요.
활기차고 씩씩한 시월의 마지막 날!♥
멋지게 만끽하며 즐겁게 보내세요♥💝🌅😅😅😅


황영칠	존경하는 천사 시인님 저 불쌍한 꽃봉오리 들을 제발 천사 시인님의 기도로 주님께 인도해주십시오. 천사 시인님의 간절하신 기도만은 주님께서 들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10/31 20:33

황영칠	단풍이 곱게 물들었던 10월을 마지막 보내면서 마귀 복장을 해서 못된 마귀를 내쫓고 축제를 통하여 아름다운 추억 속에 고운그림을 그려 놓고 싶었던 아직 덜 피어난 희망과 꿈으로 가득한 꽃봉오리가 이별의 말 한 마디 못하고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고마웠다는 마지막 인사 조차도 못한 체 무슨 잘못이 있기에 떠나야 하는 아픔이 어찌 떠난 이들 만의 아픔이리요. 온 인류가 국화꽃 하나 던져 놓고 오열하고 있습니다. 주님! 불쌍한 영혼을 주님께 맡깁니다. 시인님의 시를 보고 가슴이 미어집니다. 시인님과 함께 무릎 꿇고 기도 드립니다. 시인님이 오셔서 더 간절한 기도를 드릴 수 있어서 위로가 됩니다.	10/31 20:38

안영준

2022-10-31 18:39

안녕하세요?
황영칠 시인님 네온이 활개 치는 어둑한 밤입니다
아름다운 저녁 편한 쉼 하시는지요
서재에 잠시 들러 인사 남기고 갑니다
좋은 밤 되십시오


황영칠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시월의 마지막 날 찾아오신 시인님과 함께 시월의 단풍처럼 아름다운 인사를 하고 싶었는데 젊은 꽃봉오리들을 보내고 난 오늘은 고운 이별의 노래를 부르지 못하는 안타까움에 가슴이 미어집니다 시인님! 내일이면 가을을 마무리 하는 11월이 오네요. 시인님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10/31 20:43

하은혜

2022-10-31 20:04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고운 시향으로 빚으신 시월의 마지막 날 감사히 배독합니다

계절의 징검다리 네 발짝만 건너뛰면
그대는 다시 녹색 옷 갈아입고
미소 짓고 오시겠지요
당신의 붉은 사랑 물결 속에 고이 품고
시월의 마지막 날
나는 울지 않을래요.

더 아름다울 다가올 시월의 마지막 날을
기대합니다
아름다운 시향으로 물드는 시간 되세요


황영칠	따뜻한 마음으로 찾아오시는 존경하는 시인님 '시월의 마지막날' 시인님과 낙엽 밟으며 단풍 같은 고운 노래 호수 위 물결에 실어 보내고 싶었는데 안타까운 절은 꽃봉오리가 고마웠다는 인사한 마디 못하고 떠나간 가슴 아파 오열하는 "시월의 마지막 날" 이 되고 말았습니다. 시인님과 함께 그 불쌍한 영혼들을 위하여 기도할 수 있어 마음에 위로가 됩니다. 시인님! 우리 11월엔 아픔을 딛고 일어나서 희망을 안고 살아갑시다.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10/31 20:55

정연석

2022-10-31 22:58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시월의 마지막날 시 잘 배람하였습니다

시의 내용중에서 아래 내용이
압권인것 같습니다

이제 떠나야 하는 당신 앞에
이별의 눈물로 물안개 붉게 물들이고
당신의 물그림자 곱게 그려 놓고
나는 호수가 되어 그대의 붉은 사랑
물결 속에 담으렵니다

문득 이용 가수의 노래 잊혀진 계절이
생생하게 다가 오네요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10월에 마지막 날을..

10월의 마자막 날을 노래한 가요의 내용
아직도 10월이 오면 한번쯤은 불러봅니다

시인님 건갈하시고 향필하세요
고맙습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정연석 시인님 10월에 만나 뵙고 10월에 찾아온 손님을 제가 잠꾸러기라서 11월에 인사 올립니다. 10월 한 달도 석촌호수에서 시인님 뵙기도 하고 힘이 빠져가는 저에게 용기를 주셔서 잘 버티어 왔습니다. 11월에도 제가 흔들려서 쓰러지지 않게 지팡이가 되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변치 않고 도와 주시는 시인님께 마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11/1 00:42

황영칠	이태원에서 일어난 예기치 못한 참사가 가슴이 너무 아파 온 국민의 가슴에 도 다른 트라우마가 생겨 국가의 안정에 지장을 초래할까 무척 염려가 됩니다.	11/1 03:33

서금순

2022-10-31 23:07

오늘도 어김없이 이용의 10월의 마지막 밤을
들으며 10월을 마감하려고 합니다
울지 않을래요 고백하시며 찔끔 한 방울 흘리신 건 아닐지요

10월에도 감사했습니다
11월에 또 뵈어요~~~


황영칠	11월에 먼저 시인님을 뵈러 찾아왔습니다. '시월의 마지막 날' 11월은 아주 멀리 있었는데 초저녁잠 잠시 눈을 붙이고 나니 11월이 되고 말았군요. 지난 10월 다사다난했던 한 달 악재도 많았으나 고운 단풍과 따뜻한 날씨 그리고 시인님의 격려 덕분에 힘을 얻어서 잘 버티어 왔습니다 11월에도 시인님 의 하루하루 삶이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1/1 00:36

이민숙

2022-11-01 00:15

이제 떠나야 하는 당신 앞에
세월의 징검다리는 기다려 주지 않구요 ~~

펼쳐 주신글 담아 봅니다
늘
건필하세요 ^*^


황영칠	존경하는 이민숙 시인님 시월의 마지막날 보낸 연서가 세월이 기다려 주지 않아서 자정을 넘겨서 도착하셨군요. 세월이란 참 야속하기도 합니다. 시인님이 오셨다는 반가운 소식에 잠을 깨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11월에도 행복을 가슴에 안고 지내시기 바랍니다.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11/1 00:30

김현주

2022-11-01 04:30

시인님
10월의 끝자락에는 한마디 말도 없이 갈맷빛
젊은 청춘을 앗아 간 세월이 원망스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못다 핀 꿈 하늘에서 큰별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10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었습니다
공감하는 시향에 마음두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김현주 시인님 시인님과 시월의 마지막날을 보낸 지 단 하루만에 1월이첫인사를 하게 되는군요. 11월 마지막 날은 무척 우울한 날을 보냈는데 11월에는 행복한 나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11/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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