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윤만주
ㆍ작성일	2022-09-25 02:25

ㆍIP: 122.xxx.94

나라사랑

초랑(超郞)/윤만주

하늘 맞닿은
청산의 푸른 솔도
뿌리 없이 바람을
노래하지 못하고

향기 없는
광야의 들꽃
짝사랑의 꽃 그림자
저 홀로 애간장을 저민다.

영웅호걸 난사람도
부모의 줄기 따라 피는 꽃
근본 없는 무연고(無緣故)
비바람에 스러지고

국적 잃은 보트피플
선상 위의 한숨소리
갈증으로 목이 탈 때
국론분열 자괴감(自愧感)은

자국을 폄훼(貶毁)하는
이적성을 질타(叱咤)하고
애국하고 호국하는 보훈의 마음
자신의 부모와 혈연을 봉양하고 섬기듯 하라.

황영칠

2022-09-25 04:26

`윤만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시인님께서 폭포수처럼 쏟아 내시는 창작 열정에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요즘 분별없고 국적을 의심케 하는 언론의 이념 전쟁을
라는 언론과 정치인들 에게 따끔한 매를 주셨습니다.
너무나 절실하게 공가이 가는 시를 발표하셨습니다.
정말 공감 백배 가는 의미 깊은 시 입니다.
더 오래 머물다 가는 부분은

"자국을 폄훼(貶毁)하는
이적성을 질타(叱咤)하고
애국하고 호국하는 보훈의 마음
자신의 부모와 혈연을 봉양하고 섬기듯 하라."

국적을 의심케 하는 사람들이 부모 봉양의 의미나
알고 있을까 염려됩니다
좋은 시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윤만주	황영칠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무척 반갑습니다. 벌써 9월의 마지막 주일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어제가 추석 명절이라 좋아했었는데 가을은 깊어만 가고 1년이란 세월이 이처럼 중단 없이 내달리고 있습니다. 밤을 지새워 시를 써도 부족하고 시간을 쪼개가며 온종일 선한 일에 힘을 보태도 아쉬움만 쌓여가는 우리네 인생입니다. 그 길모퉁이에서 바라보는 지금의 시국은 화를 나게 합니다. 아니, 비뚤어진 언론의 자유가 국론을 가르고 국익을 해치며 온 나라를 혼돈의 세계로 빠트리고 있습니다. 침묵하려 했으나 침묵만이 미덕이 아니기에, 앞으로는 악의적인 불의와 타협을 불허하고 냉철한 감각 이성의 회초리로 기울어진 공정, 불공평의 언로와 맞서 싸우려 합니다. 그것이 곧 애국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9/25 09:26

박희홍

2022-09-25 04:32

`윤만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초랑(超郞) 윤만주 시인님

자기 나라를 사랑할 줄 아는 국민이
있어야 국가가 존재하는 것이라
’국론분열 자괴감(自愧感)은

자국을 폄훼(貶毁)하는
이적성을 질타(叱咤)하고
애국하고 호국하는 보훈의 마음
자신의 부모와 혈연을 봉양하고 섬기듯 하라.‘는
’나라사랑‘ 참으로 감명 깊습니다.

가을 행사에 뵙지 못하여 서운했습니다.
염려해주신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더도 덜도 가을의 풍요만큼
여러 면에서 풍요로웠으면 합니다.

시인님의 고운 글향을 배람하며
동행할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초랑 윤만주 시인님
건안 건필로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윤만주	박희홍 시인님 반갑습니다. 행사에 잘 다녀오셨군요. 따가운 가을 햇살에 먼 길 다녀오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겠군요. 저는 언제쯤 본 행사에 참석이 가능한지 가늠할 수 없으니 모든 분을 한번 뵙고 싶으나 마음뿐이라 늘 아쉬움만 끌어안고 시를 쓰고 있습니다. 언젠간 기회가 오겠지요. 그러나 늘 이렇게 서재로 방문해 주시는 고마우신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으니 큰 위안으로 힘을 얻습니다. 저물어 가는 9월의 끝자락 가을 색은 짙어만 가고 아득한 그리움만 들국의 향기로 피어오릅니다. 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한 편의 시를 쓰려고 합니다. 기온의 편차가 심한 가을의 중턱으로 감기 조심하시고 늘 좋은 일들만 충만하시기를 기원해 봅니다. 행복한 하루해를 보내고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9/25 10:03

배정이

2022-09-25 13:19

`윤만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제가 여행을 하다 보면
그야말로 똘똘 뭉치고 국민성이 독특하다 싶게 강하다 싶으면
나라 잃은 설음을 겪고 굳건히 버틴 이들입니다.
시선을 담 밖으로 돌려 크게 한 번씩 본다면
그리 볼 수만 있다면
절대 내가 아닌 우리 국민성도 수신제가치국평천하겠지요.
시인님, 또 봐용~빠잉~^^*


윤만주	배정이 시인님 반갑습니다.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외침을 수 없이 받아온 민족이었지요. 일제의 식민 지배와 더불어 같은 핏줄인 동족끼리 6.25란 전쟁을 통하여 꽃다운 젊은이들은 온 강산에 붉은 피를 뿌려 지켜온 자유대한민국입니다. 오늘의 이 값진 자유는 절대로 소홀히 할수 없는 소홀히 해소도 안 되는 우리가 모두 지켜나가야 할 가치관이며 삶의 기준이고 튼튼한 뿌리여야 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금 언론에서 빚어지고 있는 매국노와 다를 바 없는 국익을 폄훼하는 비이성적인 작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시인의 양심으로 펜을 들어 저 무뢰배들에게 일침을 가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9/25 19:01

최이천

2022-09-25 18:55

존경하는 윤만주 시인님
9월24일 가을모임 행사 반갑고 깃쁜모습 오래토록
간직하고 싶습니다
낮 더위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나라사랑
국적 잃은 보트피플
선상 위의 한숨소리
갈증으로 목이 탈 때
국론분열 자괴감(自愧感)은

자국을 폄훼(貶毁)하는
이적성을 질타(叱咤)하고
애국하고 호국하는 보훈의 마음
자신의 부모와 혈연을 봉양하고 섬기듯 하라.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윤만주	최이천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본회 가을 행사에 참석하셨군요. 저는 개인의 사정으로 인하여 아쉽게도 참석하진 못했습니다. 그러나 올려 주신 행사의 이모저모 사진을 통하여 잘 보았지요. 모두의 모습들이 참으로 행복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수상하신 분들에게도 축하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가을은 하루가 다르게 푹 익어가고 있습니다. 감나무 꼭대기에 말랑말랑 빨간 홍시가 군침을 돌게하고 과수원의 사과나무 그윽한 사과 향에 그리움은 저 홀로 수줍어 얼굴 붉히고 있지요. 요즘 조석으로의 기온 차가 무척 심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미소로 행복하게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9/2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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