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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은주 문학서재
그렇게 가실거면 내 맘속에 담긴 그대 모습까지 가져 가지 그렇게 쉽게 등지고 가실거면 내 머릿속 당신모습 지우고 가지 그대가고 내 가슴에 내 머릿속에 당신만 가득하여 오늘도 난 그리움에 목메인다 그리움은 간혹 식체처럼 내 가슴을 틀어 막아 살아도 산것 같지 않은 고통을 안겨주고 손가락 꾸역꾸역 집에 넣어 억지로 끓어 올리는 구토처럼 비릿하고 아리기만 한다 이별 그래 차리리 가실거면 몸만 가지말고 내 기억속에 남은 그림자까지 타고 타고 다 타서 바람결에 날아갈것 같은 그리움까지 다 가지고 가지,,,,,,,,,,,,, 살면 얼마나 산다고 그리워 목메다 이 한세상 다 갈것 같은데,,,,,, 이은주: 문우님들 주말 잘 보내시고 건강들 하시죠 주말엔 너무 바빠 시인님들 뵈러 오지를 못했습니다 경주에서 열린 형산강 살리기 마라톤엘 참가 하였거든요,,결과요,,,ㅎㅎ여자 6위,, 상금 봉투 들고 돌아설땐 좋았는데 지금은 다리 근육이 뭉쳐서 너무 너무 아파요 한며칠 조근조근 풀어야 할 것 같군요 오늘은 비가 올 것 이라고 하는군요 감기 조심 하시고 비에 너무 맘 젖지 마세요,, -[10/19-06:07]- 오광수: 이은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슴아픈 이별시 한 편을 봅니다. 정말 이별을 가려면 모두 가지고 가든지, 꼭 미련과 아쉬움과 아픔과 그리움들을 사랑의 잔해로 부셔놓고는 생각이 밟고 갈때마다 나를 찔러댑니다. 고운시 즐감했습니다 -[10/19-07:22]- 신운영: 시인님!! 대단하셔요. 그런 줄 알았으면 우리 문우님들 몽땅 가서 응원하였을 텐데.. 수고 하셨습니다. 자기를 이기신 시인님께 경외의 박수 짝짝짝 보내드립니다. 푹 쉬시옵소서!! -[10/19-07:23]- 이은주: 오 광수 시인님 어서 오세요 그렇더군요,,,,,,,,정말,,,, 사람은 가고 가슴에 남는것은 부숴진 흔적들 다 가져 가지도 못할거면 차라리 가지 말라고 고함치고 울부짓고 싶습니다 다녀 가신 고운 걸음 감사 합니다 -[10/19-07:43]- 이은주: 신운영 시인님 담엔 꼭 응원 오세요,,훗훗훗,, 저 짧은 옷 입고 헐레벌떡 거리는 모습 무지 우스울걸요 사진 나오면 게시판에 살짝 공개 할게요 통통한 몸매에 굴러 가는 모습 인걸요,,, -[10/19-07:45]- 송오/김종필: 가신님도 정 까지 가져 갈려고 했지만 시인님이 그정을 못내 주지못한것이 아닌지요?이별의 쓸쓸함보다 여울진 그 그림자가 괴로움을 더할것 같군요. 마라톤도 하시고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 군요,저도 설악산 무박산행하고 왔어요...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10/19-12:25]- 김교신: 이은주 시인님! 다 가져가면 남는게 없으면 더욱 슬플것 같아요. 이렇게 남아 있으니 시인님께서 이렇듯 아름다운 글 자식하나 낳으시잖아요. 떠난 사람도 아마 남아있는 사람과 다름이 없을거예요. 남겨 두었다는 원망이 아니라 남겨 둔것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하신것 같은데, 제가 잘못 이해한 건 아니겠죠? 가슴 가득히 남아 있는 사랑으로 다산(多産) 부탁 드리며 ...... -[10/19-13:44]- 임윤규: 이은주시인님안녕하세요 이별은 가슴아프게 저려오는 마음 감출길없지만 더나은 조건이 반드시 찾아오리라생각해봅니다 시인님의 고운글 감상잘했어요 행복한날되시기바래요 ^ ^7 -[10/19-14:09]- 김은주: 그 누구에게도 아픈이별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쨋거나 이별은 아프니까요... 저녁으로 향하는 시간이랍니다. 시장에 들려 찬거리를 사올까 합니다. 저녁 맛있게 드세요 건강하시구요... -[10/19-15:49]- 최민순: 시인님 만남과 이별은 언제나 존재한다 합니다 마음이 아프네요 이별은 그렇게 아픔만 주는가 봅니다. 힘내시고..화이팅!! -[10/19-17:12]- 박 소희: 간다고 미리 말 하고 갈수 있는 길이던가요 가려고 주었던 마음까지 거두어 갈수 있는 걸음 이던가요 그 발걸음도 무거워 더 언지못하고 터벅터벅 가셨을 거에요 그리움은 남아 있는 사람 몫입니다 많이 많이 우세요 그리고 그리워 하세요 언젠가는 그리움은 짙어지지만 눈물은 조금은 마르게 되지 않을까요? -[10/19-17:35]- 이은주: 김종필 시인님 어서 오세요 우와,,설악산 무박 여행이라,,너무 좋은 걸요 저희 아버지는 일요일에 소백산 다녀 오셔서 지금 다리 근육통으로 아주 고생 하고 계시는데,,, 운동 좀 하시라고 요즘 많이 잔소리 합니다 엄마 대신 제가 잔소리꾼이 되어가요 고운 밤 되소서,,,,,,,,,,, 김 교신 시인님 오늘 제가 님의 서재에 꼭꼭 숨어 살았는데 혹 시인님 방문 여는 순간 저의 향기가 나지 않던가요,,풋풋 정말 좋은글 잘 보고 있습니다 늘 감사 하는 맘으로요,,,,,,,,, 임윤규 시인님 저도 처음엔 운자와 윤자가 많이 헷갈렸거던요 우리집 컴이 잘못인가 하고 시인님 이름 한참이나 보았지요 역시 제 안경은 비싼것이 맞더군요 ㅎㅎㅎ전 처음 부터 바로 봣잖아요 시인님 방에서 풍겨나오는 시향에 오늘도 푸욱 젖었습니다,,,,,,,,,,,,커피,,,,,,,,,,, 김은주 시인님 고운 발길 어서 오세요 이별이란 항상 그렇게 가슴을 후벼 파놓고는 돌아서 가면 잊은줄 아는데 사실은 그 파헤져진 자리 곪고 곪아 고름이 흐르는데,,,,,,,,, 이름도 같아요,,시인님,,, 비가 온다더니 하늘만 맑습니다,,,,,,,,,, 고운밤 되소서,,,,,, 최민순 시인님 애구,,,비온다는 소식은 간곳 없고 하늘만 맑아 이밤도 죽어라 달리고 와야 할것 같내요 간만에 비오면 쉬리라 맘 먹었는데 ,,사실 밤에 운동 가는것 참 힘들거든요 꾀좀 부리려 했더니 하늘이 안도와 줍니다,, 오늘도 화이팅.... 박소희 시인님 그러게요,,간다고 미리 말하고 이별을 미리 준비해놓으면 얼매나 좋을고ㅡㅡㅡ그치요 예고 되지 않은 모든 일들은 감당 하기가 힘들잖아요 소희님,,, 하늘 가득한 별무리 만큼 행복한 밤 되세요 -[10/19-19:07]- 炫林/이은성: 그리움도 모두 가져갔음 하는 마음 한편으로는 그리움이라두 있으니..싶을때두 있더군여.. 잠시 그리움에 젖어 또 한번 하늘을 봅니다 운동은 다녀오셨는지.. 하루 잘 마감하시구.. 항상 건안, 건필 하소서..().. -[10/19-19:36]- 유현주: 네, 살면 얼마나 산다고 사랑하는 시간보다 몇백배는 더 긴 시간을 그리워하게 한답니까. 그리움 잘 닦아 두세요. 언젠가는 그리움이 반짝 거리며 임이 오시는 길을 비출지도 모르잖아요. 어차피 내게 남아 있는 것이니 소중하게... -[10/19-21:02]- 윤영지 : 우선 축하 축하드립니다 .....이 은주 시인님 ....!! 좋겠네요. 그 상금 고물 여기는 없나요? 지금쯤 엄청 다리가 아플 터인데 몸조리 잘 하세요. 나도 지금 다리가 아파요 ...아마도 내일까지는 뻐근할 것 같습니다 행복한 단잠 주무시고 그리운 님 꿈속에서 만나세요 그리고 진한 키스로 해후하세요. 그럼 이은주 시인님 ....빠이~~~~~!! -[10/19-21:23]- 홍명여: 이은주 시인님 그런일이..... 상금이 얼마나 될까요? 자랑은 이미 하셨으니 기다립니다^^ 언제 쏘실지..... 저도 너무 오랫만에 문우님들을 뵙네요. 다들 여전히 아름다운 시 올려주고계셔서 푸근합니다^^ -[10/19-21:24]- 이종관: 이은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와~~이은주 시인님 마라톤을 그렇게 잘하시다니~~~ 정말 축하드립니다....응원을 못해서 죄송합니다. 제가가서 응원했더라면 1등할것인데..아쉽군요.. 건강 조심하시고 뭉친다리근육 서방님에게 자근자근 안마 해달라구 해서 푸세요^^* -[10/20-00:19]- 이은주: 어서 오이소,,,,,,,,,,,,이랫집 시인님 지금은 이른 새벽 입니다 간밤엔 약속 지키려 그렇게 비가 내리더니 이 새벽엔 아주 고요 합니다 오늘 참 아름다운 가을날 될것 같습니다 행복 하소서 유현주 시인님 혹 어젯밤도 하얗게 지새우신건 아닌지,,, 저도 어젠 2시까지 눈뜨고 살았어요 훗훗,,시댁 작은 아버님 재사라서요 졸려 죽는줄 알았다니깐요 정말,,전 잠은 못당해요,, 현주님 건강 생각 하셔서 푹 주무세요 윤영지 시인님 저 잘한거 맞잖아요,,그치요 월요일 다리 좀 풀려고 달렸더니 지금은 많이 좋아 졌답니다 담에 아마도 경기도 쪽으로 대회 하나 잡아 갈것 같군요 그땐 이 미모,,확실히 보여 드리지요,,ㅎㅎ 홍명여, 시인님 그러게요,,와 며칠 안보였나요 궁금햇잖아요 님의 집에도 수없이 들락거렸잖아요 걱정도 되구요 행여 미칠 집 비우면 미리 말씀하세요 아셨죠 이종관 시인님 ㅎㅎㅎ원래 이쁜것들은 뭐든지 다 잘해,,(부끄) 담에 포항에 한번 내달러러 갈겁니다 응원 오실거죠 문우님의 응원이 있다면 아마 저 기록이 더 좋아질지도 모릅니다 오늘 하루 멋진 날 되소서,,, -[10/20-05:43]- 홍명여: 알았어요^^ 에궁... 저를 기다리셨다니 눈물 나도록 반갑네요^^ -[10/20-23:50]-
그렇게 가실거면 내 맘속에 담긴 그대 모습까지 가져 가지 그렇게 쉽게 등지고 가실거면 내 머릿속 당신모습 지우고 가지 그대가고 내 가슴에 내 머릿속에 당신만 가득하여 오늘도 난 그리움에 목메인다 그리움은 간혹 식체처럼 내 가슴을 틀어 막아 살아도 산것 같지 않은 고통을 안겨주고 손가락 꾸역꾸역 집에 넣어 억지로 끓어 올리는 구토처럼 비릿하고 아리기만 한다 이별 그래 차리리 가실거면 몸만 가지말고 내 기억속에 남은 그림자까지 타고 타고 다 타서 바람결에 날아갈것 같은 그리움까지 다 가지고 가지,,,,,,,,,,,,, 살면 얼마나 산다고 그리워 목메다 이 한세상 다 갈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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