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은주
ㆍ작성일	2004-10-11 08:04

ㆍIP:

사랑은 욕심쟁이




강을 거슬러 올라 갑니다 
내가 걸어가는 걸음보다 
몇곱절은 빠르게 달아나는 물살 속에 
행여 당신도 저렇게 빨리 
나를 잊어가심이 아닌가 걱정입니다 

미련스럽다 못해 바보같이 
달맞이 꽃 처럼 
밤에만 피었다 행여 누가 볼새라 
이른 새벽 눈물처럼 떨어지는 혼자 앓는 가슴앓이 

이제 
당신을 거슬러 올라가고 싶습니다 

간혹은 
당신을 들여다 보고 싶습니다 

맑은 강물속에 비치는 
돌맹이 처럼 
유영하는 물고기 처럼 
말갛게 보여지는 당신이 보고싶습니다 

간혹은 사랑도 욕심입니다

이은주: 시인님들
어젠 좋은 날 되셨는지요
많은 신인 작가님들과 반가운 얼굴들 만나시느라
너무너무 행복한 날 되셨겟지요
저는 어제 샘통이 나서 혼났어요
아이들 태권도 행사가 있었답니다,,,
큰아들,,작은 아들 모두 우수상을 타왔습니다
저는 어제 울산에서 열리는 여성 백일장에 잠시 들렀다
아이들 행사에 참여했구요
등단 하신 보든 분들 축하드리며
항상 좋은글 기다리겠습니다
오늘도 복된날 되세요 -[10/11-08:09]-

임윤규: 이은주시인님 안녕하세요
이아침 시인님의 맑은시어속에 물고기되어 흘러가봅니다,,,,,
사랑에 욕심이 많아야하지않을까해요,,,,,,,
사랑이 넘치시는 시인님이시리라생각하며 다녀갑니다 성필하세요 언제나,,,,,,,,,,, -[10/11-08:25]-

이은주: 이른 아침 다녀가셨군요
임윤규시인님,,,,,
시인님이 물고기가 되어 흘러 가시면
저는 어쩜 강태공으로 변해 시인님을 잡아 버릴지도 모릅니다'
조심 하셔야 할걸요
전 욕심이 아주 많은 사람이거든요
다녀가신 고운 걸음에 감사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 필수,,,,,,,,,,,,,,, -[10/11-08:39]-

유현주: 욕심없이 사랑하라...
집착하지 말아라...
사랑을 아는 사람들은 절대로 그런 말 하지 않습니다.
사랑해 본 사람들은 사랑에 대해 무엇이다..결론을 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랑은 그 자체가 집착이고 욕심이기 때문이고
또한 그것이 당연한 것이기 때문이지요.
다만 정도의 차이가 결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간혹 사랑도 욕심이다.. 욕심 내면 어떻습니까.
오늘은 시인님이 욕심쟁이가 되어도 좋을 날입니다.
행복한 욕심쟁이................!! -[10/11-08:54]-

이은주: 유현주님
저 오늘 많이 욕심 부립니다
이러다 그 사람 부여잡고 놓아 주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목에 메달려
사랑만 달리고 투정부릴지도 모르구요
ㅎㅎㅎ
저 오늘 시인님 말씀처럼 행복한 욕심쟁이 되렵니다
아주 아주 많이요
종일 토록 그 사랑에 메달려 보렵니다
-[10/11-09:09]-

문정옥: 사랑은 욕심내야 하는군요.
사랑은 끝까지 챙기는거라고 누가 그러데요.
저도 앞으로는 욕심내 볼랍니다.ㅎㅎ
사랑은 무한한것이니까요.
자로 잴수도 없는 사랑!
욕심 많이 내시기 바라며 다녀 갑니다.
늘 건안 하시고 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10/11-09:41]-

윤영지 : 사랑하기에 욕심을 부리는 것이랍니다
욕심없이 사랑해야지 ...사랑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서
가끔은 욕심을 부리는 것이랍니다.
그러니 사람이지요. 노래랑 영상 그리고 그 사랑 마음에 담고 갑니다
오늘도 날씨가 끝내주네요 . 이 좋은 가을날 멋진 시간이 되세요.
이은주 시인님~~~~~~~~!! -[10/11-09:52]-

최민순: 욕심을 부리지 말라 하는 말씀이 있지만
사랑은 욕심이 없을수 없다 생각을 합니다
좀더 사랑하고 받고 싶은 욕심....활기찬 한주 되십시요 -[10/11-09:59]-

김 수미: 그욕심은 아름다운 욕심이네요.^^
사랑만큼 큰 욕심이 없지요.
사람의 맘을 아프게도 했다가 , 스르르 녹아버리는 얼음처럼
시린맘이 녹아 따뜻한 생명수 같은것도 사랑이라서... ^^;;;
고운시 즐감하고 갑니다. ^^ -[10/11-13:02]-

송오/김종필: 물속을 유영하는 물고기의 맑은자태처럼 님의 얼굴이 비치여옴이...좋은글 감상 잘하고갑니다.
-[10/11-13:08]-

정병희: 고운시에 잠시 쉬었다 흔적 남기네여
좋은 날 되세요 -[10/11-13:08]-

이은주: 어서 오세요 문정옥시인님
온통 욕심 이야기 뿐이로군요
정말 사람들 사랑에는 한치의 양보도 할수 없는
욕심쟁이 심술쟁이 인가 봅니다 그쵸
문정옥님 머물러 주신 발길에 감사 드립니다
항상 건강 하세요 -[10/11-13:56]-

이은주: 반가워요,,윤영지님
어젠 같이 자리 할수 없어 죄송하고
또 너무 아쉽기 그지 없군요
항상 님의 글 가슴에 새게고 품고 지냅니다
하시는 말씀 하나 하나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10/11-13:58]-

이은주: 어서 오세요,,최면순 시인님
그치요
사랑은 욕심 쟁이 맞죠
역시,,,,그렇게 이해 해 주시리라 생각 했어요
사람이 하는일인데
어지 마음 비운다고 비워지겠어요
ㅎㅎㅎ
오늘 날씨만큼이나 아름다운 날 되세요 -[10/11-13:59]-

이은주: 김수미 시인님
등단을 축하 드립니다
님의 음성에 중독 되어가는 저를 아시는지요
깊어서 너무 깊어서
잠시 빠져들어 버릴것 같은
그 음성에 오늘도 쉬어잇다 돌아 왔습니다
항상 건강 하세요
그목소리 제가 접수 해버렸거든요 -[10/11-14:00]-

이은주: 반갑 습니다
김종필 시인님,,,
정병희 시인님
오늘 오전에 잠시 운동 다녀오는길에
태화강 다리위에 서서
흘러가는 물을 바라보았습니다
그속에 서서히 유영하는 눈치라는 물고기를 보앗답니다
그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하던 운동 멈추고 한참을 바라보았내요
참 아름다운 시간 이었습니다
그 여유로움 만큼 두분 행복 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10/11-14:03]-

김은주: 간혹이 아니라 나는 거의 매일
욕심을 부리고 삽니다.
사랑이라는것에 ㅎㅎㅎㅎ
누구보다 많이 받고싶고
많이 주고싶고 .....
좋은것 아닌가요?
잘보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10/11-14:20]-

이은주: 김은주 시인님은
저보다도 더 큰 욕심 쟁이로군요
홋홋홋,,,,,,,,,,,,,,,
전 간혹은 그래도 물러 설지는 날도 있거든요
늘 욕심 부리면 죄짓는 기분이라서요
간혹은 아주 간혹은 양보도 해보려 하지요
뜻대로 안되지만 말이라도,,,
원래 빈말이 더 아픈거 아시죠
김은주 시인님,,머물러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10/11-14:40]-

송오/김종필: 이은주시인님 ~반갑습니다...울산분이네요..저도 울산인데...저도 태화강가를 가끔 거닐고 온답니다. -[10/11-15:33]-

이은주: 김종필 시인님
울산 분이라 더 반가운거죠
님의 선바위는 잘 보고 돌아 왔습니다
태화강 줄기에서 같은 시심을 만나 더욱 반가워요
행복 하세요 -[10/11-16:19]-

홍명여: 그럼요, 사랑만큼 욕심이 있을까요.
이은주 시인님 에궁... 지 몸살 났나봐요,
꼬리글 달다가 중단하고 쉬로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10/11-21:10]-

權東基: 사랑을 따라,
때론 낙엽을 즈려밟으며
때론 술잔을 부대끼면서
님과의 향연을 꽃피운다면
내사 참 행복하것네유~

특히나
저의 아내랑
이름도 같지만,
얼굴도 닮은터에
행여,
내 아내라는 생각에 빠지고 맙니다 ㅎㅎ.

늘
건필하소서... -[10/11-22:58]-

이종관: 이은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지 안보이시나 했는데 아이들 행사에 다녀오셨군요.
우수상 받은것 축하드립니다.
이번에 못본것 이자쳐서 다음번 행사때는 보고또볼겁니다...
오늘도 사랑에 욕심쟁이 고운 은주님의 시샘가에 머물다갑니다~ -[10/12-01:00]-

백선영: 사랑 ...
사랑하면 소유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고 독점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지요
더 특출하고 더 멋지기를 바라기도 하고요
기쁘고, 흐뭇하기도 하지만 그래서 안타깝고 아프고 ...
젊은 시절 사랑의 욕심이 지나고 나면
다만 사랑을 사랑하며, 멀리 있어도
보이지 않아도 느껴지는 그런 사랑을 한답니다
더 채우고 싶은 욕심이 지워진 까닭이겠지요
이 가을을 사랑의 기쁨속에 보내소서

-[10/12-02:29]-

유병화: 그 사랑 욕심이라 하시니,
진정코 욕심은 아닌 듯.....
그냥 사랑이 주고간 보고픔이라 여겨 집니다.
시인님의 시어에 마음 놓고 가려하니, 부족하여 당부한 말씀...ㅎㅎ
사랑 가득한 날 되시어 어여쁘소서. -[10/14-0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