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전병일
ㆍ작성일	2019-10-04 09:12

ㆍIP: 61.xxx.211

은행의 수난(受難)

은행의 수난(受難)

旺松全炳日

은행나무
차도 양쪽 가로수
아직 잎은 녹색 옷을 입고 있지만

노란 열매는
비바람의 영향인지
완숙을 했는지 하종(下種) 한다

출퇴근길
나무 밑 노란 구슬 옹기종기
사람들은 냄새 땜에 회피한다

아스팔트에 낙상의 아픔을 겪어야 하고
사람들에 짓밟힘도 당하고
자동차 바퀴에 산산이 조각나 뒹군다

고급 안주에 매연 흡수 잘하고
곱기에 고운 단풍으로 주목받는 은행나무

이제는 청소하기 힘들다고
암나무는 버림받고
수나무만 찾는 가로수다.

<은행나무>
원산지:중국
분류:은행나무과 /은행나무속
꽃말:진혼,정적,장엄,정숙
자웅이주(암수딴그루)

홍종화

2019-10-04 10:28

`전병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전병일 시인님1
이제는 태풍의 기세가 꺾인 듯
제가 있는 이곳은 비가 그치고 맑은 날이없습니다.
시인님 이번 태풍에 아무런 피해 없으셨길 바랍니다.
시인님 고운 시심에 집필하신 글 '은행의 受難'
감사히 배람하며 마음에 담습니다.
언제나 강건하시고 늘 행복한 날들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시인님
불금 행복한 하루 되세요.


전병일	홍종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방문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도 불타는 금요일 되시고 행복한 주말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0/4 17:28

박현영

2019-10-04 14:44

`전병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전병일 시인님
노란 은행나무 잎이 아름답다고
가로수길을 찾는 은행나무...우리에게 필요한
은행을 주지만 이래 저래 피하려 하는군요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머물며 감사히 배람합니다
주말 기쁨 가득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전병일	박현영 시인님! 옛날에는 은행이 떨어지면 서로 주어갔는데 요즘은 주어가는 사람이 없고 오히려 청소해서 사장되지요. 시대가 많이 변했습니다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즐건 주말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0/4 17:31

이은주

2019-10-05 03:34

`전병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전병일 시인님~
<은행의 수난>
그렇습니다~ 제가 사는 이곳 부산에도 흔히
보이는 가로수가 은행이지만 시인님의 시에서
노래하신 수난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음을 봅니다~
세상에 태어난 생명은 그것이 자연발생적이든
반대의 경우든 모두 나름의 이유가 있을텐데
인간의 필요에 따라 좌지우지 되는 경향이 때로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생활 주변에서 보이는 소소한 일들이나 사물에도
시인다운 관심과 감성으로 보고 노래하시는
시인님 서재에 감사한 마음으로 머물다 갑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주말 잘 보내세요~^^


전병일	이은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주의 시작 입니다 이번한주도 행복한 한주 되세요...	10/7 09:07

박상현

2019-10-04 18:25

황금빛 들녘을 휩쓸고 지나간 자리엔
그렁그렁 눈물이 고입니다
기나 긴 세월을 이겨낸 아름드리나무
핏줄 같은 뿌리 하늘을 바라보고 눈물 그렁그렁 맺혀있네요
그러나 희망의 씨앗은 굳건히 버티고 서있을 겁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시고 안녕하셨는지요?
태풍이 지나간 자리엔 고요함만이 남아있고
아무것도 모르는 듯 외면한 하늘은 시린만큼
푸름으로 가득한듯합니다
태풍이 가득한 날에도 시인님의 서재엔 시향으로
가득 차 있네요
애쓰셨습니다
시어 하나하나 마음에 새겨보고 돌아섭니다
시인님
가을 하늘에 단풍처럼 곱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전병일	박상현 시인님! 주말 잘 보내셨어요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가을비와 함께 시적합니다 이번 한주도 행복한 한주 되세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7 09:04

장화순

2019-10-04 19:53

살랑살랑 황금 들녘 기다린 마음은
청천 벽력의 아픔을 안고
너무 어이가 없었 눈물도 흐르지 않는 다는 어느 농부의 말
마음이 아팠답니다

전병일 시인님 올려 주신 "은행의 수난"
감사히 배람해봅니다
무엇이든 한때의 유행이 있는 것 같습니다
최고의 가로 수로 대접받던 시절이 있었는데
시인님 항상 건강히시고 고운글 많이 지필하십시요


전병일	장화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한주의 시작 월요일 가을비로 시작합니다 이번 한주도 행복이 넘치는 한주 되세요 감사합니다.	10/7 09:06

이경애

2019-10-05 03:43

여름같은 가을입니다.
이미 공기는 가을 맛이 납니다.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일교차에
감기란 놈만 살판났습니다.
이놈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시인님도 옷깃을 잘 여미시길 바랍니다.
올려주신 옥고에 즐시하며갑니다.
늘 향필하시고 다음작품도 기대합니다.


전병일	이경애 시인님~~ 주말 잘 보내셨어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주가 시작 되었습니다 이번 한주도 행복한 시간 되세요...	10/7 09:09

강한익

2019-10-05 07:43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맑은 가을 하늘이 보이는 토요일
제주의 이침입니다.
미탁의 상흔을 치유 하는 농부의 숨소리가 드리는 듯 합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잘 배람하고
멋진 시향에 잠시 젖어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소원합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또 다른 한주가 시작 되었습니다 멋진 한주 되세요 방문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건안 건필 하세요...	10/7 09:11

안미숙

2019-10-05 11:59

전병일 시인님~

전에는 가을이면 면사무소에서 가끔 차량을 몰고 나와
떨어진 은행을 수거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요즘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으나,
확실히 치워지지 않고 찧 뭉개 진 은행들이 많이 보입니다.
고약한 냄새로 행인들도 저만치 피해 가니
그 수난에 대처할 방법은 없을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주말 편안한 시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전병일	안미숙 시인님 ~~ 안녕하세요 시집출간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독자들로부터 많은사랑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10/7 09:12

박진표

2019-10-05 21:10

전병일 시인님!!!
희망의 토요일.
저녁 맛있게 드시고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즐거운 마음으로
기쁘게 토요일 마무리 하시고
늘 웃음가득
시인님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전병일	박진표 시인님! 주말 잘보내셨어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주의 시작입니다 이번 한주도 행복한 한주 되세요...	10/7 09:13

김종덕

2019-10-06 09:53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약재로 쓰이며 행인이라고 하지요. 파혈제로 어혈을 풀어주고 특히 여성둘에게는 더 없는 좋은 약제인데, 자신을 필요로하는 사람이면 고통을 감내하라는 뜻이겠지요.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전병일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은행이 약제로 많이 쓰이고 있지만 수확하기가 많이 힘들죠 힘든 만큼 소중하게 다루어져야겠지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시간 되세요...	10/7 09:16

소음(騷音)이 죽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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