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전병일
ㆍ작성일	2020-08-07 08:44

ㆍIP: 58.xxx.151

코로나 19 조문 풍경

코로나19 조문 풍경 / 전병일

부고 대신 편리해진 핸드폰
톡, 딩동 소리에 터치해 보니
부고 알림이다
다시 울린다
똑같은 내용 부고 안내다
얼마나 경황이 없으면
두 번씩이나 알림 문자이다

코로나19에 갈까 말까
그래도 두 번씩이나 연락이 왔는데
안 갈 수도 없고 조문길 나선다

장례식장 입구 열 체크 직원이
레이저 건을 이마에 쏘고
방문자 시간과 이름 연락처를
기록하고 마스크를 써야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고인 앞에 차마 마스크를 쓰고
조문할 수 없어 마스크를 벗고
조문 하였다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
악수에 주먹을 내밀지만
손을 덥석 잡아 반긴다

장례식장 안
마스크를 쓴 사람은 몇 분
모두가 벗어버리고
상주가 접대하는 음식들을 나누고 있지만
편하지 않은 얼굴들이다.

코로나19에 변해버린 장례문화
모두가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으로
살 얼음장 문상을 하고 간다.

염규식

2020-08-07 09:35

`전병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오늘도 안녕입니다
매사에 일기 고르지 못하온데
건강 유의하시구요 항상 고운 시심으로
좋은 작품 매일 배람합니다 오늘도 편안하시구요
승리하며 감사하는 하루 되십시요----^^


전병일	염규식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8/7 18:10

염경희

2020-08-07 12:07

`전병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코로나가 많은걸 변화시켜 놓았습니다
반가운 사람을 편하게 대할수도 없게 만들고
모든게 멀어지는 느낌입니다
오늘은 금요일 한주 마무리 잘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불금 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8/7 18:11

민만규

2020-08-07 13:05

`전병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코로나 19에 갈까 말까
그래도 두 번씩이나 연락이 왔는데
안 갈 수도 없고 조문길 나선다

참으로 웃지 못할 시대적 비극입니다.
갈 수도 안 갈수도 참으로 황당합니다.
세상을 송두리채 바꿔 놨 버렸습니다.

백신이 개발되도
마스크는 계속 써야 한다하니
어느 시인의 말처럼 마스크도 페션이 되었버렸습니다.
많은 비가 온다는 예고입니다.
비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감사합니다.	8/7 18:12

장화순

2020-08-07 23:14

언제쯤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마음만 안타까운 나날이 되고 있는 요즘에다

하늘이 구멍이라도 난 것처럼 쏜아 붓는 날들
지금도 대전은 빗소리가 굵어지고 있답니다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비피해는 없으시겠죠
피해가 없길 기원하며 항상 건안 건필 하시길요
감사합니다 ~~


전병일	장화순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그칠줄 모르는 비 밤엔 자고 낮에는 퍼붓네요 힘든 일상 입니다 비 피해없으시길 기원합니다 집안에서 차분한 휴일 되세요	8/8 09:01

조순자 2020-08-08 06:48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공감가는 시에 현장을 본 듯합니다. 코로나는 모든 것을 많이 바꿔놓고 있습니다. 그런 저런 상황을 잘 묘사하신 귀한 시향 잘 배독하며 끝까지 코로나 이겨내시길 힘차게 응원합니다.

전병일 2020-08-08 09:04	조순자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비가 그칠줄 모르고 한없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제 그만 왔으면 하는데 하늘은 계속 울고 있네요

이문희

2020-08-08 11:53

존경하는 전병일시인님!
그 동안도 평안하신지요?
인시가 너무 늦어 송구합니다

늘 잊지않고 찾아주시어 따뜻한
위로와 용기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몸살을 앍고있는
이 땅에 전국을 골고루 빠짐없이
돌면서 휘 몰아 치는 천둥번개 -
장대비에 얼마나 고통이 심하신지?
특히 무주에 내린 폭우로
큰 피해는 없으신지 걱정스럽습니다

세상이 어려운때 일수록 건강관리
잘하시고 온 가정에도 늘 웃으꽃
만발한 행운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
거듭 은헤로운 따뜻한 배려와 사랑에
긒은 감사를 드립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이문시인님 그동안 무고 하신지요 사모님 병환에 고생이 많의심니다 쉼없이 내리는 비 곳곳이 침수되어 피해가 많습니다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8/8 11:59

고기산

2020-08-08 16:02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곱게 집필 하신 코로나 조문 풍경 배람하고
고운 시향에 잠시 발걸음을 멈춰봅니다
요즘 장례식장 가기가 조심스럽습니다
하지만 가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빨리 코로나가 끝나기를 기도합니다
장마철 건강 잘 챙기시고
즐거운 주말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전병일	고기산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비 피해는 없으신지요 비가 너무 많이 오네요 비 피해 없도록 기원합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ㆍ	8/8 22:46

안영준

2020-08-08 19:41

시인님 계신 곳은 비 피해는 없으시겠지요
지긋지긋한 장맛비로 인해 곳곳에 수마가 할퀴고 간 흔적이 무시무시합니다
인명 피해와 여러 재해가 안타깝게 지속적 속출하는군요
아무쪼록 피해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올리신 글 존중히 배람 했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전병일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제가 있는곳은 피해는 없지만 인근 지역에는 피해가 큽니다 더이상 비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편안한 휴일 되세요 ~^^	8/8 22:49

강한익

2020-08-09 07:39

존경하는 황금농원의 전병일 시인님!
코라19의 우라질놈은 우리에게 조뭄 풍경만이 아니고
많은 것들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새로운 단어 즉 사회적 거리두기?
처음으로 접하는 단어들입니다.
사랑하는 손자 ㄱ손녀를 안아 보지 못하는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일상의 생생한 체험의 멋진 글
감사히 배람합니다.
고맙습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강한익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긴 장마에 피해가 많이 발생했는데 태풍 장미가 북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에 긴장마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한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8/9 15:23

서준석

2020-08-10 22:17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잘 정리되신 옥고에 코로나 19 조문풍경을
배감하고 어서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바래 봅니다.
너무 오랫동안 전염 공포에 모든 사람들이
지친 듯 하내요
전염이 되어 고통 받는 분들의 쾌유를 빌고
시인님께.문운창대하기기를 빕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코로나 19 빨리 퇴치되어 일상적인 생활이 되었으면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8/11 08:55

입추(入秋)

하늘이 펑크 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