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기영석
ㆍ작성일	2019-08-09 09:19

ㆍIP: 112.xxx.12

오 남매

오 남매 / 기영석

어미의 탯줄에 잉태하여
시시각각 태어났지만
여기서 하나가 없다면
삶에 얼마나 불편하겠는가

삶에 시달려 이마엔 밭고랑이
머리에는 찬 서리가 내렸으니
남은 인생 계산기가 없더라

희망도 행복도 모두가 허상이고
보이지 않으니 붙잡지도 못하고
구름처럼 강물도 흘러만 가는데
내 몸이 노화인 걸 누구를 탓하랴

다섯 손가락 건강해달라고
돌부처에 합장해 빌었더니
대답 없는 메아리뿐이고
반지의 아픔에 인지가 아파져 온다.

김동철

2019-08-09 14:40

집필하신 시감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성공한 사람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을 한 사람입니다

평범한 사람은
할 수 있는 일을 하지 않고
할 수 없는 일들만 찾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할 수 있을 만한
때를 놓치지 말고 하세요
삶은 그것으로 충분한 것입니다

오늘도
행복을 전하는
시원한 하룻길 동행합니다 ~♡


기영석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찾아주시고 좋은글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겹던 더위도 마지막 발악을 보입니다 다가올 가을을 기다리며 건강하세요	8/16 05:50

석옥자

2019-08-11 01:14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원할 때도 되었는데 8월의 자리를
모르나 봅니다.
막다른 더위 잘 이겨내시라고
말복이라서 수박 배달 왔습니다.
맛있게 드십시요 ㅡ ㅎㅎ
멋진 글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기영석	존경하는 석옥자 시인님 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경산 남매지에서 시화전이 있는데도 참석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막바지 더위에 건강챙기시를 바랍니다	8/16 05:53

박상현

2019-08-12 09:48

찜통에 놓인듯한 나뭇가지 잎새마다
지면에서 축 늘어진 풀잎마다에
빗방울이 토도독 토도독 굵은 소리를 내며
잎새 풀잎마다 손을 잡아주어 일으켜 세우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빗줄기가 시원스레 내리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등줄기에 구르던 땀방울을 씻겨주는 듯 시원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시인님 뜰 안에 옥고로 올려주신 시향에
가슴속에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뜻깊은 시향 한 올 한 올 배람합니다
시인님 이번 한 주도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기영석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잘 지내시죠? 막바지 더위가 더욱 기승을 부리지만 계절의 변화에는 숨어 버리겠지요 귀중한 시간내어 찾아주시고 감사합니다	8/16 05:57

주응규

2019-08-14 15:11

시인님 무더운 날 곱게도 펼쳐 놓으신 시향에 더위를 식혀봅니다
더워도 너무 더운 여름 이제 입추도 지나고 보니 가을 내음이 나는 듯합니다
마지막 더위 잘 나시고 언제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언제나 좋은 날 되시고 건안건필하십시요.


기영석	존경하는 주응규 시인님 늘 찾아주시고 글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 더위가 기승을 더하지만 계절의 변화를 이길수가 없겠지요 건강챙기시고 행복하세요	8/16 06:01

한영택

2019-08-15 17:19

봄에 피는 꽃은 여리고 순수해서 좋고
여름에 피는 꽃은 강하고 진해서 좋고

덥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나 더 높은 날
계절마다 피는 꽃 따로 있듯 각자의 삶도 이와 같으니
비와 바람 뜨거운 햇살에도 진하게 꽃을 피웁니다
철마다 고운 꽃 활짝 피웠으면 합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 남매’ 올리신 옥고에 머물러 다녀갑니다
8월 막바지 더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기영석 시인님.


기영석	존경하는 한영택 시인님 서재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유난히도 더웠던 여름은 시간의 흐름엔 어쩔수가 없이 물러가나 봅니다 환절기에 건강유의 하시기를 바랍니다	8/16 06:06

강한익

2019-08-15 21:12

존경하는 기영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계절이 흐름에 무더위가 마지막 몸부림을
치고 있나봅니다.
이곳 제주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되다
멈추었습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 하오며 심오하신
시인님의 시상을 헤아려 봅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시길 소원합니다.


기영석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잘 지내시죠? 아직까지는 육지에도 많이 덥습니다 제주에는 바람이 쉬원하리라 생각합니다 늘 찾아주시고 글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챙기시고 좋은하루 보내세요	8/16 06:11

김상훈

2019-08-16 00:21

속절없이 흘러간 날들의 헛헛한 뒷모습을 봅니다.

풀 죽은 마음으로 벤치에 앉아
일회용 커피를 홀짝이는 것처럼
생각 없이 내다 버린 소중함들이
뒤늦게 다가와 눈물 글썽이곤 합니다.
계절이 홑청만 남기고 떠날 때마다
무엇인가 다시 불을 지피기 미안한 마음입니다.
너무 늦었으므로.

8월의 뜨거운 함성도 이제 한 주만 지나면
곧 사그라들 조짐입니다.
아직 똬리를 틀고 맹독을 뿜어대는 더위,
그럴수록 밥심으로 버티고 숙면하세요.

잠시 머물다 갑니다.


기영석	존경하는 김상훈 시인님 늘 잊지 않으시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무덥던 더위도 물러가겠지요 시간의 흐름을 아쉬워 하면서도 가을을 기대합니다 건강챙기시고 늘 좋은일만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8/16 06:17

안영준

2019-08-18 14:48

시인님 무더위 잘 지내셨습니까?
절기와 상관 없이 광복절이 지나니
하루 하루 기온차가 확연히 다르게 느껴 집니다
조석으로는 선선함 마져 들정도의 순풍고 있고
선선한 좋은 계절이 오고 있는것 같아서
한결 마음이 가벼워 집니다
좋은 계절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올려 놓으신 멋진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 합니다


기영석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답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서재를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무덥던 더위도 계절의 변화에는 어쩔수 없나 봅니다 환절기인 만큼 건강유의 하시기를 바랍니다	9/17 07:02

오철수

2019-09-09 15:58

가을 태풍‘링링, 이 할퀴고 지난 자리마다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의 피해가 심각하여
비바람이 남겨놓은 상처 앞에서 망연 하는
이웃을 보며,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농사에 목슴을 걸고
살아오신 부모님을 다시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파옵니다.
앞으로는 날씨라도 좋아 남은 열매를 거두는데
도움을 주었으면 좋으련만 오늘도 가을 장맛비는 상처 난
농심을 더욱 쓰리게 하고 있습니다.

기영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 방문하여 정성모아 지피신 옥고
“오 남매”를 마음 안에 담아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민족의 대 명절 추석, 가족 모두 모여
행복한 한가위 되심을 바랍니다.


기영석	존경하는 오철수 시인님 서재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날씨가 가을이 왔음을 알려줍니다 답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9/17 07:07

가을이 부른다

솔방울 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