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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강해자 문학서재

ㆍ작성자	강해자
ㆍ작성일	2011-06-26 23:54

ㆍIP: 121.xxx.150

목포는

목포는

강해자

바다냄새 비릿한 선창가
줄지은 작은 배들의 움직임에
만선의 꿈 출렁이고

겹겹이 세월의 시련 속에서도
모진 풍파 잠재우며
포근히 다도해 감싸 안은
유달산

여보게! 잠시
정자에 몸 뉘고
해물 파전에 동동주 한 사발 !
인심 후한 목포사람, 휘휘
조롱박 젓는 손끝에
포구의 정은 넘쳐나고

쪽빛바다 바라보며
두런두런, 날 샌 줄 모르는
갓 쓴 두 남정네

목포는 지금, 공연 중이다

박윤기 2011-06-27 08:09	제가 젊었을때 (그렇다고 지금 늙은건 아니고요) 목포를 가고 용당을건너 영암쪽으로 간적이 있었습니다. 아마 그때가 처음이자 현재가지의 마지막 방문이었던것 같군요! 물론 유달산도 먼 발치에서만 보았구요! 고향이 인천이고 현재에도 인천에서 살며 수차레 포구를 보아온 저는 단순히 인천바다보다는 좀더 맑은 모습의 바다를 느기고 만것 같군요! 즐비하게 들어선 어선들 비릿내 풍기지만 삶의 희망을 품고있는 어부들의 활기찬모습들 그것은 여느포구의 풍경과 다를바가 없다는 느낌을 받은것 같아요! 제가 단순히 생각하고 지나친 목포항에대한 고찰을 정확하게 짚으며 음미하신 시인님의 글을 대하니 그때 느끼지못한 감성의 아쉬움이 이제서야 아른거립니다. 언제고 기회가되면 많이 변모했을 목포항에 방문 해 보고 스쳐지나간 유달산에도 한번 산책을 하고 싶군요! 신선한 삶이 너울거리는 항창공연중인 목포의 바다를 보며 자연의 경이로움도 맛보고 싶어 집니다. 강해자시인님! 태풍이 물러갔는데도 아침나절 가는비가 아직도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가 그치고나면 무더운 여름이 시작 될것 같습니다. 올 여름에도 무탈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들 이어가시길 바라겠습니다.~~~^^*

김광선 2011-06-27 15:56	강혜자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유달산 정자각에서 파전과 탁배기 걸치고 일들바위 걸터앉아 선창을 바라보고 갓바위 야경에 푹 빠져 보며 평화광장 물쇼 보면서 홍탁 삼합에 우리고장 으뜸으로 널리 알리고 있지요 언제 전남지회 모임때 함께 하시길 간청 합니다.

정재선 2011-06-28 08:48	강혜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목포라고 하니 옛추억 하나가 떠오르네요. 머나먼곳 남쪽끝자락에 유달산의 정자각이 어렴풋하게 생각이 나고 군시절 대전발 0시50분발 야간 기차를 타고서 무작정 떠나간곳, 갯벌에 조각배 한척 사이로 지는 석양을 한컷 하고자 나홀로 외로운 여행이었지만 선착장에서 신안군으로 배를타고 후배의 집으로 찾아갔던 그추억은 지금도 희미하지만 기억이 새삼 떠오르네요. 님의 향기 슴며든 시어에 감사 드리면서 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

이재성 2011-06-29 07:12	강혜자 시인님! 안녕 하신게랑 지도 고향도 목포 현거주지도 목포인디 강해자 시인님의 "목포는" 시제를보고 눈이번쩍 떠집니다 무자게 반가워분당께 유달산에 갓바위에 파전에 홍탁에 평화광장 공연 까지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반가워서 두서없이 인사드리고 갑니다 종종 안부인사 댕기러 올랍니다

장경복 2011-06-29 13:06	강해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래전에 목포를 갔었는데.. 기차에서 내리니 목포의 노래가 나오더군요 뭐라고 할까...사람을 끌어 안는 맛이고나 할까? 참 정다웠습니다 강해자 시인님의 목포는 즐거웠던 목포를 다시 기억나게 하는 군요 고운 시어에 다녀갑니다 행복하세요..시인님.

주응규 2011-06-30 19:41	여보게! 잠시 정자에 몸 뉘고 해물 파전에 동동주 한 사발 인심 후한 목포사람, 휘휘 조롱박 젓는 손끝에 포구의 정은 넘쳐나고 쪽빛바다 바라보며 두런두런, 날 샌 줄 모르는 갓바위 두 남정네 목포는 지금, 공연 중이다 시인님 진행형이지요 목포는 항구다라는말이 선뜻 스치는데요 좋은 글에 머물러 갑니다 관람객이 되어 꼭들리도록 하지요 건강하세요

박종흔 2011-07-01 10:38	시인님 반갑습니다. 목포~ 목포를 고교 수학여행 때 가보곤 아직 못 갔습니다. 정말 좋은 곳이지요. 휴가 때 가면 좋겠는데... 장마철 건강 유의하세요.

김계자 2011-07-02 20:19	사십이 넘도록 목포는 한 번도 가본적이 없지만 강해자시인님덕분에 목포에서 벌어지는 공연 잘 보고 갑니다.

강해자 2011-07-04 11:46	《Re》박윤기 님 항상 부지런한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부족한 글에 댓글도 주시고 감사드립니다~

강해자 2011-07-04 11:47	《Re》김광선 님 , 같은 지역인데도 뵙기가 힘들죠?열심히 창작 활동 하시는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머물러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강해자 2011-07-04 11:48	《Re》정재선 님 , 안녕하세요^^ 다시 기회가 되시면 항구도시에 구경오세요~ 항상 건강하시구요^^

강해자 2011-07-04 11:51	《Re》이재성 님 , 안녕하세요^^ 목포에 사시는 분 이시군요.반갑습니다. 오랜만에 서재에 들려서 차분히 댓글 달다보니 고향분도 뵙게 되네요^^

강해자 2011-07-04 11:53	《Re》장경복 님 , 목포는 소박하고 작은 도시, 정이 많은 도시랍니다. 놀러 한번 오시지요~머물러 주심에 감사 인사 드립니다.

강해자 2011-07-04 11:56	《Re》주응규 님 , 예향의 도시 답게 많은 시화,그림등 전시회, 공연들이 많습니다. 갓바위에 가면 갓쓴 모양의 두 남자의 형상은 그야말로 일품이지요~

강해자 2011-07-04 11:58	《Re》박종흔 님 , 안녕하세요^^ 간밤에 많은 비가 내려서 약간의 긴장감이 감돌앗는데 아침이 되니 너무 평온합니다 즐거운 나날 보내세요^^

강해자 2011-07-04 11:59	《Re》김계자 님 , 안녕하세요^^기회가 되면 들려보세요~ 작은 도시지만 볼거리도 많고 아름다운 도시랍니다,,귀한 발걸음에 인사 드립니다

소중 2011-07-05 16:02	안녕하세요 강해자 시인님^^ 목포는 지금도 공연 중인가요 그럼 놀러가도 되겠네요 ^^ 시 감상 아주 즐겁게 했습니다^^

홍대복 2011-08-05 16:47	안녕하세요? 시인님! 정말 가고픈 곳이 목포인데 아직 가보질 못했네요 "목포"듣기만 하여도 정감이 묻어납니다 갓바위 두 남정네는 행복 하겠죠? 머지 않아 저도 한번 다녀 가렵니다 시인님! 무더위에 늘 평강 하시고 행복과 사랑 가득한 오후 되시길 바랍니다.

정병곤 2011-08-19 22:15	목포의 정이 푸른물결따라 흘러드는 듯 정감이 흐르네요~~~

강승희 2011-09-12 08:08	강해자 시우님 풍성한 한가위 즐겁게 지나십시요

김경태 2011-09-20 12:23	강해자 시인님~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입실한 김경태시인입니다 훌륭한 시향에 머무를수 있어 좋았구요~ 목포 가면 한번 연락드리겠습니다 처가가 목포이거든요~

전영금 2011-10-12 15:30	강해자 시인님! 안녕 하세요 사랑합니다.

이원국 2011-10-14 02:11	몇번 가봤지만 한번 더 가고 싶네요 늘 강건하셔요^^*

최재순 2011-12-03 13:42	막걸리 한사발 주시면?.. 안될까나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지나던 청객입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장인성 2011-12-22 16:52	오는 壬辰年 새해에는 강해자 시인님의 가정에 龍得明珠必得功名 용이밝은 구슬을 얻어 반듯이 공명을 얻고 春風和暢桃李滿開 봄바람이 화창하니 도화꽃이 가득히 피는 것같은 한해가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 하겠습니다.

장경복 2012-01-02 11:27	강해자 시인님.. 잘 지내셨나요? 저는 이곳에 자주 찾아 와서 글만 보고 갔습니다 그동안 새날이 왔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름다운 글로 더욱 사랑 받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손상준 2012-01-04 14:15	강해자시인님! 임진년 흑룡의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만사 형통하시고 순풍에 돛단배처럼 순항하는 좋은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 참 좋은 삶의 인연입니다.마음이 통하여 기쁨과 행복이 넘쳐나는 참 좋은 삶의 인연이고 싶습니다.우리 함께하는 참 좋은 인연으로 영롱한 아침 이슬처럼 맑고 밝은 마음으로 서로를 위로하고 배려하는 푸른 삶의 향내음이 가득한 참 아름다운 삶의 인연이고 싶습니다. 늘 함께 할수 없지만 마음깊이 흐르는 정으로 말을 하지 않아도 느낌 만으로 삶의 기쁨과 아픔을 나누며 웃음과 눈물을 함께하는 참 따뜻한 삶의 인연이고 싶습니다.우리 서로에게 함께하는 마음으로 마음에 남겨지는 깊은 정으로 늘 맑은 호수같이 푸른 삶의 참 좋은 인연으로 오래 기억되는 우리이고 싶습니다 , 보현 손상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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