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최이천
ㆍ작성일	2022-03-26 02:54

ㆍIP: 115.xxx.234

흙을 품은 봄

흙을 품은 봄 /최 이천

꽁꽁 얼어서
열릴 것 같지 않아
돌아설까 했었지

속까지 얼어버린 흙
변할 것 같지 않아서
애태우며 바람으로
빙빙 돌았었다.

하늘에 소원하여
조금만 따뜻하게
눈보다 비를 달라
애원했었다

하늘은 봄의 기도를
봄의 노래를 듣고
태양을 열어 온기를 내리고
보슬비로 달래고
이슬비로 어르고
그래도 열리지 않는 곳에
소낙비로 때리더라

흙은 눈을 뜨고 봄이 주는
선물에 마음을 열어
달콤한 밀월 속에 잉태의
기쁨 즐긴다.

봄과 흙은 부부 되어
헤아릴 수 없는 자식
거느리고 수많은 꽃
진동하는 향기에 취한
웃음소리에 손뼉을 친다.

박희홍 2022-03-26 04:24	존경하는 최이천 갑장 시인님 ‘흙을 품은 봄 봄과 흙은 부부 되어 헤아릴 수 없는 자식 거느리고 수많은 꽃 진동하는 향기에 취한 웃음소리에 손뼉을 친다.’ 참으로 감명 깊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비가 그치면 더 추워지는 날씨 이번엔 그치고 나면 완연한 봄날로 접어들까요? 곱게 지피신 글향 많이 사람의 관심 속에 문운 창대하시길 빕니다.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윤만주 2022-03-26 04:25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고운 정성으로 집필하신 아름다은 시향에 구절구절마다 봄이 활짝 피어오르고 있음을 느낍니다. 아주 진한 봄 향기에 감동의 물결 파도치고 하얀 포말로 부서지는 그리움의 조각들 독자들의 사랑으로 거작이 될 것을 믿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두 손 모아 응원하며 참다운 행복을 기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창밖에 내리는 봄비는 하루 종일 멈추지 말고 쏟아졌으면 참 좋겠습니다. 겨우내 갈수기로 인하여 텅 빈 저수지마다 찰랑찰랑 물이 넘쳐흘렀으면 정말로 좋겠습니다. 3월의 마지막 주말 비와 더불어 행진하시고 더더욱 즐겁고 행복한 봄 마중 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황영칠 2022-03-26 09:20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께서 첫 닭이 울고난 다음 한밤중에 봄의 찬가를 부르셨군요. 진정 감미롭고 섬세하며 아름다운 봄의 노래를 읊으셨습니다. 특히 하늘은 봄의 기도를 봄의 노래를 듣고 태양을 열어 온기를 내리고 보슬비로 달래고 이슬비로 어르고 그래도 열리지 않는 곳에 소낙비로 때리더라 넷째 연의 표현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권입니다. 봄을 기다리는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늘의 배려에 대한 섬세한 표현은 놀랍습니다. 앞으로도 시인님의 시향을 맡고 한 수 배우러 다시 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진표 2022-03-26 18:15	최이천 시인님!!! 흙을 품은 봄... 흙의 품에서 눈을 뜬 새 생명의 노래가 참 고맙고 감사합니다. 희망의 토요일. 기분좋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남은 오늘도 웃음가득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현주 2022-03-26 18:15	하늘은 봄의 기도를 봄의 노래를 듣고 태양을 열어 온기를 내리고 보슬비로 달래고 이슬비로 어르고 그래도 열리지 않는 곳에 소낙비로 때리더라 좋은시 감명 깊게 마음놓고 발자취 남기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염규식 2022-03-26 20:30	시인님 건안하시죠 따스한 봄 주말 오후입니다 이제 부산은 아직 만개는 아니지만 벛꽃들이 제밥 활짝 웃습니다 생기나는 봄을 맞이해서 더욱 건강 챙기시구요 좋은 작품으로 서재의 고운 인연되기 원합니다 오늘도 늘 감사할일만 많으시구요 행복한 주말되십시요-고운 작품 수고많으셨어요

정찬열 2022-03-26 21:36	존경하는 최이천 갑장 지회장님 흙은 눈을 뜨고 봄이 주는 선물에 마음을 열어 달콤한 밀월 속에 잉태의 기쁨 즐긴다. 봄과 흙은 부부 되어 헤아릴 수 없는 자식 거느리고 수많은 꽃 진동하는 향기에 취한 웃음소리에 손뼉을 친다. 곱게 지펴놓은"흙을 품은 봄" 심오한 옥고 마음 한가득 담아 갑니다. 이럴때 일수록 갑장이 함께 행사에 갔어야 도리온데 박희홍 시인과도 함께 하지 못해 못내 송구 함이 마음 가득 합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해 건강에 어려울떼 심술궂은 꽃바람이 가밤을 훌텄습니다. 한주도 알차고 보람 있는 나날 되길 깅원 합나다.

백승운 2022-03-26 21:44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흙을 품은 봄" 시향에 빠져봅니다 흙에게 달래고 어르고 안돼면 때리고 그렇게 서로의 마음 쌓여지면 결국 흙도 봄을 기다리고 봄의 계절에서 그렇게 잉태하고 피어내는 아름다움을 행하지요 주말이네요 삼월도 벌써나 이렇게 지나왔습니다 행복한 주말되십시요.

안영준 2022-03-26 22:42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그간 평안 하시지요? 밤새 하늘은 퍽퍽하게 울었지요 날 밝으니 서서히 울음을 그치고 안정을 되찾았나 봅니다 늘 행복한 날 되시고 건강 지킴 하시며 향필 하시기 바랍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해란 2022-03-27 11:16	따스하고 고운 옥고 감사히 배독합니다 시인님 봄꽃처럼 밝은 축복이 머무시는 곳마다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따뜻한 응원 감사합니다^^*

정기현 2022-03-28 05:18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어제 행사장에서 시인님 만나뵙고 말씀 나눈 시간이 참으로 즐겁고 기뻤습니다. 짧은 만남이 아쉬운 시간이더군요. 곱게 지피신 옥고 " 흙을 품은 봄"의 시향에 한참 음미하며 봄의 흙냄새를 맡아봅니다^^ 늘 꽃피는 봄날 되시고 건강하세요 문운창대하십시오~시인님^^

임석순 2022-03-28 17:04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시향에 머물러 감사히 배람하고 느껴봅니다. 새봄에 희망을 노래하는 동시에 새싹이 돋아나는 아름다운 행복을 만끽하시고 누리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주야옥 2022-03-28 22:07	문우님 흙은 눈을 뜨고 봄이 주는 선물에 마음을 열어 달콤한 밀월 속에 잉태의 기쁨 즐긴다. 고운 글향에 머물며 감사인사 남겨요. 늘 독자들 사랑듬뿍 받으셔요.

전남혁 2022-03-28 23:09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일전 행사때 뵙게되어 반가웠습니다 지펴 주신 흙을 품은 봄을 배람하며 그렇듯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위대함을 읽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과 더불어 다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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