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최이천
ㆍ작성일	2019-11-01 01:06

ㆍIP: 115.xxx.14

들리시나요

들리시나요

최 이천

밤 떨어져 굴러가고
다람쥐 함박웃음
도토리 떨어져 뒹굴 때
들쥐 눈 깜박이는 소리

쇠똥구리 지구본 만들어
영차영차 굴리는 소리
지렁이와 개미의 한판 대결
떼 개미들의 웅성거림

물속을 뒤집는 태풍에
펄 속에 사는 고막 소라
입 벌리고 떼죽음할 때
마지막 숨소리

빈 껍질 소라 슬픔이 한이 된
파도를 품어내는 소리
입 벌리고 해안에 밀려온
조개들의 허한 모습 때리는 물살

지구가 달리고
우주가 돌아가는 소리
들리지 않아도 소리는 있다.
엇박자로 지나가는 그 순간

듣고 싶지 않은 소리
잔소리 그러나
어느 날 혼자되면
그 잔소리가 그리워진다

가슴에 숨어있는 소리
백지에 그려봐요. 잔소리가
예쁘게 그림 되네요
미세하게 떨리는 진동 너무 좋아요

들어보세요. 들이시나요

안성숙

2019-11-01 08:39

최이천 시인님
들리시나요
마누라소리
잔소리로 들으면
변화가 없겠지요
노랫 소리로 귀담으면
행복이 솔솔 찾아들지요
감사히 배람합니다


최이천	안성숙 시인님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시혼 詩魂을 나누어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11/3 05:44

김종덕

2019-11-01 10:35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가을에 너무 깊이 빠지시는 것은 아닌지요? 외로움을 갖다 버릴 수 없는 친구가 아닐까합니다. 항상 옆에서 잔소리하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최이천	김종덕 시인님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시혼 詩魂을 나누어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11/3 05:44

배인안

2019-11-01 11:26

최이천 시인님
지금은 가을에 소리가 드리네요
낙엽지는 소리 낙엽을 밟으며
바스락소리 가을에 소리 입니다
좋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최이천	배인안 시인님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시혼 詩魂을 나누어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11/3 05:44

박현영

2019-11-01 12:04

최이천 시인님
시월이 떠나고 십일월의 시작입니다
늘 좋은일 멋진날들 맞으시길 바라며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머무르며 감사히 배람합니다
"밤 떨어져 굴러가고
다람쥐 함박웃음
도토리 떨어져 뒹굴 때
들쥐 눈 깜박이는 소리 '
가을이 떠나는 소리에 귀 귀울여보며
시인님 서재에 머물다 다녀갑니다
감사합니다


최이천	박현영 시인님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시혼 詩魂을 나누어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11/3 05:45

박진표

2019-11-01 19:49

최이천 시인님!!!
들리시나요...
대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여봅니다.
사계절 각기 다른 소리로
속삭여주는 그래서 우리들은
꿈을 키우고 희망을 품습니다.
11월의 첫 날.
기분좋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저녁 맛있게 드시고
11월도 기쁨가득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최이천	박진표 시인님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시혼 詩魂을 나누어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11/3 05:45

김정윤

2019-11-01 21:03

최이천 시인님 !
횡금빛 풍성한 들판을 바라보며 쌀쌀해진 바람이
세삼 옷깃을 여미게 하는 11월의 아침 입니다
한해가 가기전에 무언가 마무리를 해야할것 같은
조급해 지는 마음이 깊어가는 가을의 냉기를 느끼게 합니다
마음이 통하는 몇몇 친구들과 청하 보경사가 있는 내연산 산행을
다녀 왔지요 홍엽으로 물들어가는 아름다운 가을 산을 바라보며
살아 있음을 느끼게 했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들리시나요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습니다
풍성한 11월의 가을을 맞아 즐겁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최이천	김정윤 시인님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시혼 詩魂을 나누어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11/3 05:46

안영준

2019-11-02 00:00

최이천 시인님
오랜만에 글 올리셨습니다
그간 무척 바쁘셨나 봅니다
잘 지내시지요?
세월 참 빠릅니다
막 달린 날들은 어느새
11월이 시작되었군요
좀 있으면 송년 모임
이야기도 시끌 하겠지요
요즘 단풍이 절정입니다
두루두루 좋은 구경 많이 하시고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올리신 글
들리시나요
감상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이천	안영준 시인님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시혼 詩魂을 나누어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11/3 05:47

강한익

2019-11-02 08:12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언제나 시인님의 옥고를 배람 하노라면
입가에 웃음꽃이 피어 오르고
마음이 상쾌합니다.
먹진 글 배람하오며
주말의 아침을 상쾌하게 열어갑니다.
자연의 소리를 들으려 노력 하겠습니다.
ㅎ 그러나 들리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이천	강한익 시인님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시혼 詩魂을 나누어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11/3 05:47

김동철

2019-11-02 08:46

최이천 시인님

올려주신 글감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가을 정취가 흠뻑
묻어나는 11월 첫 주말

바쁜 일상에도
가을날의 맑고 푸른 하늘처럼
마음의 여유로움으로
가을날의 향기를 느끼시고
보다 더 여유있는 11월
따스한 온기로 보내시고

하늘은 점점 높아지고
단풍은 절정에 다다른 주말
파란 하늘처럼
활기차고 희망찬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


최이천	김동철 시인님 오랜만 뵈옵니다 건강은 좋아졌는지요 반갑습니다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시혼 詩魂을 나누어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11/3 05:49

이문희

2019-11-02 09:31

늘 고마운 최이천시인님!,
금싸라기 같이 소중한 시간 찾이오시어
위로와 큰 힘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지구가 달리고
우주가 돌아가는 소리
들리지 않아도 소리는 있다.
엇박자로 지나가는 그 순간

듣고 싶지 않은 소리
잔소리 그러나
어느 날 혼자되면
그 잔소리가 그리워진다

어쩌면 이렇게도 은유와 비유가 조화를
이룬 내공깊은 진한시향에 다시한번
가슴 속 깊숙히 함께 취해봅니다

입동을 바라보는 날씨가 날마다
알아보게 식어가고 있습니다
변덕스런 환절기에 건강조심 하시고
날마다 기쁘고 보람된 행복한 날만
되시길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최이천	이문희 시인님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시혼 詩魂을 나누어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11/3 05:50

가혜자

2019-11-03 00:19

고운시향으로 세상에 등불을 밝히시는 최이천 시인님!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11월 기원합니다 고운시인님~♡^


최이천	가혜자 시인님 찾아와주시니 영광입니다 찾자 와 힘주시니 행복합니다 시인은 누가 찾아주면 얘기처럼 좋아집니다 그리움이 많아 바람과 대화하고 햇빛과 이야기하는 동병상련 감사합니다	11/3 05:52

시인님께 드리는 시

잔영 殘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