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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최이천 문학서재

ㆍ작성자	최이천
ㆍ작성일	2019-07-26 04:38

ㆍIP: 115.xxx.14

빈집

빈집

최 이천

새터를 다듬어
둘째 셋째 집을 짓는다
며느리 들어오고 손자 낳고
살만하다 조상 은덕일세

동 각에 모이라는 이장 말씀
동내 어르신 다 모였네
마을이 철거된단다
사백 년 모셔온 조상 망할 세

이만큼 좋은 동내 어디에 만들까?
풍천장어 갯것 뻘밭 어쩔 거나
못 간다고 버티어도
보릿고개 이기는 괴물 올 세

자고 나면 떠나가네
뒷집 옆집 비고 앞집도 비어있네
정만 남은 집에 밤 되면 사람 소리 나네
할머니 담 넘어 누구요 라고 물어볼 세

불 꺼지고 아무도 없네! 아버지 헛기침으로
할머니 달래고 우리도 가야 한대요
아침에 성희 숙자 할머니 못 봤어 하는
할머니 말씀에 할 말 없어 트럭에 이삿짐 싫을세

참새도 날아가고 구름도 흘러가요
산과 산 겹쳐지는 내도량 따라 보이는
파란 바다 정인지 그리움 있지
물안개 일어나 정 떼는 인사할 세

강한익

2019-07-26 07:38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조상 대대로 물려운 그리운 고향을
어떠한 이유로 떠나야 하는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사백년의 조상의 얼이 숨쉬는 고향!
떠나가야하는 아픔을 함께 하렵니다.
올려주신 가슴시린 옥고를 배람합니다.
건안 향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최이천	강한익 시인님 찾자 와 힘주시니 행복합니다 시인은 누가 찾아주면 얘기처럼 좋아집니다 그리움이 많아 바람과 대화하고 햇빛과 이야기하는 동병상련 감사합니다	7/31 04:15

박희홍

2019-07-26 08:07

최이천 시인님

농업용수 부족이네
농지면적 늘려야한다는 명목 등으로
면 몇 개가 아니면 몇 개의 동네가 사라져버리지요.
남북이산의 아픔은 아니더라도
대대손손 이어온 조상님네 흔적을
지워야 한다는 서글픔..........
농촌 젊은이들이 살기위해 도회로 나가니
동네 절반이상이 빈집
사람이 산다 해도 노인네뿐......

“불 꺼지고 아무도 없네! 아버지 헛기침으로
할머니 달래고 우리도 가야 한대요
아침에 성희 숙자 할머니 못 봤어 하는
할머니 말씀에 할 말 없어 트럭에 이삿짐 싫을세“
공감이 가는 시향입니다.

존경하는 최이천 갑장 시인님
칠월의 마지막 휴일 행복하시고
팔월 무덥지만 건강함 속에 기쁘고 행복한
날들이길 두 손 모아 빕니다.
무더운 날씨에
고운 시향 지피시느냐 수고 많으셨습니다.


최이천	박희홍 시인님 찾자 와 힘주시니 행복합니다 시인은 누가 찾아주면 얘기처럼 좋아집니다 그리움이 많아 바람과 대화하고 햇빛과 이야기하는 동병상련 감사합니다	7/31 04:14

김동철

2019-07-26 08:23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오늘 나는
실망만 하고 말지라도
나의 습관이 되어버린 일들을
그만둘 수는 없을 것 갇습니다

조금은 외롭고
조금은 슬프고
조금은 아플지라도

삶과의
길고 긴 로맨스를
다시 시작하고 싶습니다

오늘도
힘차게 화이팅 !
멋진 하루되세요 ~♡


최이천	김동철 시인님 찾자 와 힘주시니 행복합니다 시인은 누가 찾아주면 얘기처럼 좋아집니다 그리움이 많아 바람과 대화하고 햇빛과 이야기하는 동병상련 감사합니다	7/31 04:13

김정윤

2019-07-27 05:07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
안녕하세요
이른 새벽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빈집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봅니다

예측 할수없는 날씨가 당황하게 하는 나날입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개인 사정으로 때맞춰 찾아 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항상 아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최이천	김정윤 시인님 찾자 와 힘주시니 행복합니다 시인은 누가 찾아주면 얘기처럼 좋아집니다 그리움이 많아 바람과 대화하고 햇빛과 이야기하는 동병상련 감사합니다	7/31 04:13

홍종화

2019-07-27 13:20

최이천 시인님!
무더위와 장맛비가 오고 가는 날들
시인님 건강 유의하시고 언제나 행복한 집필하시길
소망합니다.
시인님 고운 시심에 집필하신 글 '빈집'
감사의 마음으로 배독하며 그 고운 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늘 감사합니다.시인님
편안하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최이천	홍종화 시인님 찾자 와 힘주시니 행복합니다 시인은 누가 찾아주면 얘기처럼 좋아집니다 그리움이 많아 바람과 대화하고 햇빛과 이야기하는 동병상련 감사합니다	7/31 04:13

박현영

2019-07-27 14:09

최이천 시인님 ~
집필하신 넓은 시향에 감사히 배람하며
머물러 봅니다
고향 옛집이 그리워지는 주말 오후입니다
장마철 건강에 유의 하시고
주말 즐거움 가득한날 보내시고 건필 하세요~


최이천	박현영 시인님 찾자 와 힘주시니 행복합니다 시인은 누가 찾아주면 얘기처럼 좋아집니다 그리움이 많아 바람과 대화하고 햇빛과 이야기하는 동병상련 감사합니다	7/31 04:12

안성숙

2019-07-27 15:33

최이천 시인님
빈집
어쩔 수 없이
고향을 등져야 했던
옛 기억을 소환하셨네요
그리운 고향이
마냥 생각 나시겠어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최이천	안성숙 시인님 찾자 와 힘주시니 행복합니다 시인은 누가 찾아주면 얘기처럼 좋아집니다 그리움이 많아 바람과 대화하고 햇빛과 이야기하는 동병상련 감사합니다	7/31 04:12

이문희

2019-07-28 10:45

최이천시인님! 반갑습니다
이어지는 태풍과 장마비 속에서
그 동안도 무탈하게 잘 지내신지요?

항상 잊지않고 찾아주시어
따뜻하고 고운 흔적 주심에
깊은감사를 드립니다

자고 나면 떠나가네
뒷집 옆집 비고 앞집도 비어있네
정만 남은 집에 밤 되면 사람 소리 나네
할머니 담 넘어 누구요 라고 물어볼 세

가슴에 한이 서린
정성스레 집필하신 고운 시향에
취하여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연이은 태풍과 장마비에 부디
건강관리 잘 하시고
오늘도 부디 일취월장 하시어
축복받는 행복한 가정 되시오소서!!


최이천	이문희 시인님 찾자 와 힘주시니 행복합니다 시인은 누가 찾아주면 얘기처럼 좋아집니다 그리움이 많아 바람과 대화하고 햇빛과 이야기하는 동병상련 감사합니다	7/31 04:11

안영준

2019-07-28 12:07

시인님 방을 노크 합니다
최이천 시인님 그간도 안녕하시지요?
못된 왜곡에 노여움인지 주말인데도 쉬지 않고
하늘에서는 눈물만 자꾸 흘리시네요
비 오는 주말 밖에 활동도 못하고 집에서
시인님들 서재나 방문하려 합니다
좋은 글 향기가 묻어나는 글
잘 감상 했습나다
오늘도 남은 오후 유익한 시간 만들어 가세요
응원 합니다


최이천	안영준 시인님 찾자 와 힘주시니 행복합니다 시인은 누가 찾아주면 얘기처럼 좋아집니다 그리움이 많아 바람과 대화하고 햇빛과 이야기하는 동병상련 감사합니다	7/31 04:10

이종숙

2019-07-29 15:27

슬프네요
이정 저정 다 떼고
이사 가시는 모습
어디를 가셔도 강건한 마음으로 보내시길 바랍니다


최이천	이종숙 시인님 찾자 와 힘주시니 행복합니다 시인은 누가 찾아주면 얘기처럼 좋아집니다 그리움이 많아 바람과 대화하고 햇빛과 이야기하는 동병상련 감사합니다	7/31 04:10

안미숙

2019-07-30 06:50

최이천 시인님~

사람에겐 살던 터전이 최고인데,
자손대대로 살던 고향 땅
오랜 이웃 이별을 하고
정겹던 풍경들도 마음 속에나
담아 두고 떠나야 할 순간
얼마나 가슴이 미어질까요.

재개발로 원치 않는 이주를 해야 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무겁지 않게
떠나서 새로 잡은 자리도
정이 넘치는 곳이면 좋겠습니다.

매미 소리 요란한 아칩입니다.
오늘도 높은 습도에 더울 것 같습니다.
여름날 수분 습취 자주 하시고
영양 듬뿍 담긴 음식 드시며
건강 유지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최이천	안미숙 시인님 찾자 와 힘주시니 행복합니다 시인은 누가 찾아주면 얘기처럼 좋아집니다 그리움이 많아 바람과 대화하고 햇빛과 이야기하는 동병상련 감사합니다	7/31 04:09

안영준

2019-07-30 15:06

최이천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외출시 주의 하라는 방송이 연일 나오네요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칠월을 하루만 남겨놓고 있네요
잘 마무리 하시어 유익한 나날 되시기바랍니다


최이천	안영준 시인님 찾자 와 힘주시니 행복합니다 시인은 누가 찾아주면 얘기처럼 좋아집니다 그리움이 많아 바람과 대화하고 햇빛과 이야기하는 동병상련 감사합니다	7/31 04:08

정찬열

2019-07-30 15:34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최이천갑장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빈집" 시심에 쉬어 갑니다.
이틀남은 7월 마무리 잘하시고 멋진8월 맞이하세요
장마는 갔다지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하니
여름나시기에 항상 유념하시고 편안한 8월이 되세요


최이천	정찬열 시인님 찾자 와 힘주시니 행복합니다 시인은 누가 찾아주면 얘기처럼 좋아집니다 그리움이 많아 바람과 대화하고 햇빛과 이야기하는 동병상련 감사합니다	7/31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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