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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최이천 문학서재

ㆍ작성자	최이천
ㆍ작성일	2019-07-12 01:46

ㆍIP: 115.xxx.14

새벽

새벽

최 이천

닭이 울면
겉보리 방아 찍어
가마솥 밥 짓던 어머니

소먹이 나가면
우물물 길던 긴 머리 처녀
좀은 골목 시끌벅적했어.

눈곱 부쳐 덜 털어진 눈으로
잠을 쫓으며 소 몰았지
아~ 잠 더 잤으면 좋겠구나

아쉬워하며 걸으면서
꾸벅 졸릴 때도 있어.
돌부리 걸러야 정신 번쩍했다오

걸망에 소 꼴 가득 채우고
늦은 아침 돌아오면
보리밥 고추장 애호박 무청 김치에

한 양푼 비벼 먹고
책가방 띠처럼 어깨에 걸고
뛴다. 너도나도 뛰었지

그렇게 배웠던 글로
오늘 시를 쓰고
그 시절 노래한다

내 어린 새벽은 살아있어.
내 이 팔 새벽은 꿈꾸고 있지!
내 젊은 새벽은 사랑 찾았고

지금 나의 새벽은
환상喚想 노래로
이상理想 찾아 날고 있다

강한익

2019-07-12 06:35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유년시절이 추억을 영상처럼 곱게
그려 내셨습니다.
넘무나 멋진 옥고를 배람합니다.
닭이 우는소리에 아침밥을 준비 하시는 어머니!
너무나 그립습니다.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 하시길 소원합니다.


최이천	강한익 시인님 와 주셨군요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시혼 詩魂을 나누어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7/13 09:30

김동철

2019-07-12 06:55

최이천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살며시 느껴봅니다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말은
사랑으로 살라는 말입니다

그래야
구원을 받을 수도
해탈에 이룰 수도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벌써 금요일
하는 일 없이 시간은
반짝거리며 하루라는
선물을 살며시 놓고 가네요
건강한 하룻길 소망합니다 ~♡


최이천	김동철 시인님 와 주셨군요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시혼 詩魂을 나누어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7/13 09:31

이종숙

2019-07-12 22:53

새벽
어린 시절의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지는군요
시감에 머물다 갑니다
즐밤 되셔요


최이천	이종숙 시인님 와 주셨군요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시혼 詩魂을 나누어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7/13 09:31

박상현

2019-07-12 23:45

밤새 부지런한 거미는 들길을 가로막고
하늘을 막을냥 이슬방울 거미줄에 걸어놓았네요
밤의 생명은 낮보다 강한 듯합니다
한낮에 태워진 잎과 꽃잎은 별빛을 받고
더욱더 빛남으로 아침을 맞이하는 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여름이란 계절 앞에 지쳐가는 듯 하지만
삶의 열정은 더욱더 뜨겁게 일어서는 듯합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향을 느껴봅니다
그리고 이토록 아름답게 올려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이 여름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최이천	박상현 시인님 와 주셨군요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시혼 詩魂을 나누어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7/13 09:32

김정윤

2019-07-13 01:46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늦은 밤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새벽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봅니다

한차례 시원하게 내리는 소나기에
삶의 고민들을 씻는 듯 하여좋았습니다
한해의 절반을 다시 시작하는　　
７월도 이런 저런 사유로 특별한 계획 없이　
벌써 중순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장마철이라 나태해진 탓이라 여겨 집니다
새로운 절반을 위해 항상 건강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최이천	김정윤 시인님 와 주셨군요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시혼 詩魂을 나누어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7/13 09:32

홍종화

2019-07-13 16:39

최이천 시인님!
잠시 내리던 비가 조금은 선선한 날들이었는데
이제 다시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지요.
시인님 한여름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언제나 행복 가득한 시간 이어가시길
소망합니다.
시인님 고운 시심에 곱게 집필하신 글 '새벽'
감사히 배독하며 그 고운 시상 마음에 그려봅니다.
늘 감사합니다.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주말 되세요.


최이천	홍종화 시인님 와 주셨군요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시혼 詩魂을 나누어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7/15 05:10

안계종

2019-07-13 19:30

최이천 시인님!
오늘도 평안 하셨습니까?
습도를 바람이 불어내고 뽀송한 날이었습니다.
지금 대구 날씨가 그렇습니다.
매일 그랬으면 좋겠지만,
영글어야 할 곡식들과 과실들에게는
쨍하는 빛과 온도가 필요하니 욕심만 부릴 수 없나봅니다.
사람도 때가 되면 성숙해 가야 하니 골라 선택할 수 없겠지요.
항상 삶에는 희로애락 생노병사로 살면서 호사다마를 조심하라 했습니다.
오늘도 잘 살아온 만큼 잘 이겨냈으니까 희망의 불씨를 지키고 살려서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이라도 건설적인 사고로 전진하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삶이 좋은 환경이 아니였을지라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 모두 보람있으신 일들 속에서 감사로 마무리 하는
행복했던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항상 반겨주시고 기억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초복이 지났지만 끝까지 여름나기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새벽/ 저에겐 특별한 시간이지요.
새벽길에서의 조용한 나만의 시간을..


최이천	안계종 시인님 와 주셨군요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시혼 詩魂을 나누어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7/15 05:12

박현영

2019-07-14 05:37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머물러 보며
감사히 배람합니다
새벽녘 시끌벅쩍한 소리를 들으며
잠에서 깨어 소몰고 꼴베고
맛있게 비벼 먹는밥...학교길
지난 시절이었지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있네요
아침이 밝아 오네요
오늘도 덥겠지요
더운날 건강하시고 고운날 되시길 바랍니다


최이천	박현영 시인님 와 주셨군요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시혼 詩魂을 나누어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7/15 05:14

김상훈

2019-07-14 15:59

오늘은 햇살과 늦은 인터뷰를 했습니다.
한창 여름을 꿰매고 있더군요.

"너는 그래라, 나는 이불이나 널란다."

담장에 막 이불을 걸치는데 길냥이가 보였습니다.
휴일도 반납하고 뚱땅거리는 아파트 공사장과
이불을 들고 담장에 선 나와
여름을 꿰매고 있는 햇살마저
길냥이한테 제압당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녀석의 등줄기를 타고 빛나는 햇빛이
움직일 때마다 묘하게 부서지고 있었거든요.

저, 자유로움...... 한갓짐.......
아파트도 이불도 다 필요 없는 生

휴일 잘 보내세요. 자유롭게, 최대한......^^


최이천	김상훈 시인님 와 주셨군요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시혼 詩魂을 나누어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7/15 05:16

이민숙

2019-07-15 00:40

그렇게 배웠던 글로
오늘 시를 쓰고
그 시절 노래한다

내 어린 새벽은 살아있어.
내 이 팔 새벽은 꿈꾸고 있지!
내 젊은 새벽은 사랑 찾았고

지금 나의 새벽은
환상喚想 노래로
이상理想 찾아 날고 있다

희망을 가득 안고 오는 새벽을 노래 하십니다
시인님
늘 긍정의 글이 힘이 되지요
감사한 마음으로 다녀 간답니다
건강한 여름나기 하시기를요 ^*^


최이천	이민숙 시인님 격려 말씀 감사합니다 바쁘신 일 멈추시고 찾아와 주셔서 시혼 詩魂을 나누어주시니 영광입니다 소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가? 봅니다 사진으로 얼굴 대하는 순간 행복해집니다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 되소서	7/15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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