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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최이천 문학서재

ㆍ작성자	최이천
ㆍ작성일	2021-01-22 02:54

ㆍIP: 115.xxx.14

외투

외투

최 이천

입으면 문이 열리고
벗으면 문이 닫힌다.

임께 덮어주면
마음속에 정 스며들고

옷깃을 세우면 봐주라는 뜻
옷깃 내리면 겸손이란다

팔에 걸면 멋스럽고

받아 걸어 주면 친밀해진다.

오래된 외투에 각인된 당신
유행 따라 못 버리는 것은
웃고 있는 당신 모습이다

당신은 따듯한 외투요
나 또한 당신의
외투가 되고 싶소

외로운 바람 막아주고
들뜨는 바람 눌러 버티는
하늘에서 받은 한 벌 외투

파란 날 빨강 세상
검정 휘장 덮일 때까지
꼭 껴입고 가리다

박희홍 2021-01-22 03:33	존경하는 최이천 갑장 시인님 “외로운 바람 막아주고 들뜨는 바람 눌러 버티는 하늘에서 받은 한 벌 외투“ 심오하게 지피신 옥고에 마음 두고 갑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가 추위에 잠시 머뭇거리는 사이에 겨울이 지나가고 햇살 따사로운 날에 저만치서 매화 향기가 손짓하며 우리 곁을 찾아오면 코로나19도 매화의 고결함과 지조에 겁먹고서 멀리 달아났으면 합니다. 아직 남은 11개월 차분하게 이루고자 하신 일 차곡차곡 이루어내시길 두 손 모아 봅니다. 아자 아자 아자~

정기현 2021-01-22 06:14	오래된 외투에 각인된 당신 유행 따라 못 버리는 것은 웃고 있는 당신 모습이다 당신은 따듯한 외투요 나 또한 당신의 외투가 되고 싶소" 한벌의 외투에 담긴 따스한 정을 나누고 싶은 그리움 담긴 서어에 취해 멋진 시상의 시향에 이른 아침 마음을 적셔봅니다.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하늘에서 받은 한벌 외투의 따뜻함을 사랑하는 이와 함께 몸과 마음을 나누는 즐거운 금요일 되십시오~~

김수잔 2021-01-22 06:30	최이천 시인님! 시인님의 외투는 세상에서 제일 멋지다고 봅니다 유행에 따라 갈것없이 사랑이 듬뿍담긴 사랑의 역사를 이루어가는 외투 따뜻한 부부의 사랑을 느끼는 멋진 시향 참 멋집니다.

강한익 2021-01-22 07:42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봄비를 닮은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불금의 제주 아침입니다. 희망의 봄을 기다리는 듯합니다. 올려주신 옥고를 감명 깊게 읽으며 심오하신 시인님의 시상을 더듬어 보고 있습니다. 하루속히 코로나가 물러가고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기다려 봅니다. 멋진 하루가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이동백 2021-01-22 10:31	최이천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외투"에 머물며 배독합니다. 유독 춥고 눈이 많이 내리던 겨울은 이제 서서히 짐을 싸려는 듯 포근한 가운데 눈이 아닌 비가 언 땅을 녹입니다. 시인님! 머지않아 따듯한 봄기운이 찾아오겠지요. 내내 건강챙기시며 즐거운 날들로 행복하셔요. 다녀가신 흔적 고맙습니다.

민만규 2021-01-22 15:01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반가이 뵙습니다 따끈따끈한 시 한편 즐감합니다 시인님의 시심이 녹아있는 외투 신작 발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깊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당신의 외투가 되고 싶다는 시인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입니다 봄이 오려나 봅니다 날씨가 참좋습니다 즐거운 오후 되십시오

김영주 2021-01-22 18:44	최이천 시인님 반갑습니다.~^^ 정성으로 지피신 고운 시 반가움과 기쁨으로 함께합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켜야 하는 일상의 어려운 시간으로 날마다 이어가지만 그래도 마음의 힘 만이 오늘을 웃게 하므로 오늘을 힘차게 하고 오늘을 기뻐하는 날이 되겠지요. 늘 몸과 마음은 건강하게 지키시며 시인님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 기쁨으로 이루시는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박진표 2021-01-22 18:50	최이천 시인님!!! 저무는 금요일 밤 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 기분좋게 잘 마무리 하시고 남은 오늘도 시인님 웃음가득 그렇게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박상현 2021-01-22 22:02	겨울비 내린 거리엔 봄의 기온이 머문듯합니다 작은 나뭇가지엔 연둣빛 물이 오르는 게 보이네요 겨울은 한참인데 겨울 속에 봄을 만난듯해 반갑기만 하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코로나바이러스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 년을 넘기었습니다 일 년의 세월 상처 받은 분들의 시간 속엔 너무나 깊은 상처가 흉터로 남아있네요 그러나 희망이란 상자의 문이 열리고 있는 요즘 가슴속에 희망의 빛이 자라고 있는 듯합니다 힘내세요 시인님 시인님의 따뜻한 뜨락에 잠시 인사드리고 바쁜 인사를 드립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 배람합니다 시인님 주말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잘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안영준 2021-01-23 11:34	겨울비가 내리더니 금세 봄이 온 듯 포근한 주말을 맞이합니다 한 해도 헐어 놓으니 가는 줄 모르게 헤프게 달리기하는군요 어영부영 코로나로 일 년이 후딱 의미 없이 흘러만 간 것 같아 매우 아쉽습니다 언제쯤이나 돼야 걱정 없는 환한 날이 올까 하는 마음뿐입니다 존경하는 우리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 만땅하시길 바랍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부족한 저의 양식을 채우고 갑니다 무 쪼록 건필하십시오

김영수 2021-01-23 12:57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날씨가 몹시 온화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너무 추위에 떨게 하더니 위로를 주는듯한 느낌입니다. 오늘은 외투를 걸치지 않아도 될거 같이 따뜻합니다. 서재에 들려 잠시 머물다 갑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전남혁 2021-01-23 16:06	최이천 시인님 잘 지내셨는지요 외투를 배람하면서 아내에 대한 사랑이 무척 따뜻하십니다 보리새싹보다 더 말입니다 정겨운 옥고를 배람하며 돌아 오는 한 주 내내 가정에 행복이 안다미로하시기를 비옵니다

신창홍 2021-01-23 22:17	최이천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마음이 따스해지는 은은한 작품 잘 감상합니다. 꾸준한 작품에 대한 열정을 보며 타산지석의 교훈을 얻습니다. 새해 인사가 너무 늦었습니다. 새해에도 건겅과 건필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여관구 2021-01-24 16:14	" 오래된 외투에 각인된 당신 유행 따라 못 버리는 것은 웃고 있는 당신 모습이다 당신은 따듯한 외투요 나 또한 당신의 외투가 되고 싶소" 외투속에 숨어있는 시인님의 그 따뜻한 마음이 부러울 정도로 곱습니다. 황혼으로 갈수록 더 두터워지는 사랑의 맛이 참 좋습니다. 좋은 글에 감동하며 박수를 보냅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이성구 2021-01-24 19:38	휴일 영상권으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져 기분이 좋다 추위는 많이 누그러들었지만 도심 속거리는 여전히 인적이 드뭅니다 코로나19 하루빨리 물러가길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최이천 선생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옥고 배독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고기산 2021-01-24 21:21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외투 잘 배람합니다 겨울철 외투입은 멋진 모습 떠올려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염경희 2021-01-25 16:40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곱게 올려주신 "외투" 잘 배람합니다 겨울에는 꼭 필요한 코트지요 곧 봄은 오겠지요 겨우내 함께 했던 외투 장속으로 고이 간직하여 내년을 기약해야겠습니다 항상 건행하십시요

김인숙 2021-01-26 00:42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외투 사랑하는 사람의 외투가 되어 주고 싶은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감동이 넘치는 시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문장우 2021-01-26 11:59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심에 감동입니다 외투가 주는 사랑을 새삼 느껴지는 시향의 맛에 즐감합니다 오늘은 비가 내립니다 곧 봄이 오겠지요 따스한 마음으로 언제나 편안하시고 옥필바랍니다

주응규 2021-01-28 12:27	함박눈이 내리는 날 시인님께서 정성으로 데워 놓은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아직은 추운 날씨지만, 가끔 햇살과 바람에 봄이 묻어난 것 같습니다. 꽃피는 새봄에는 코로나가 물러가고 예전처럼 일상이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을 기원합니다. 코로나로 일상이 제한적인 이때 좋은 글 많아 쓰십시오. 건필을 기도합니다.

배정숙 2021-01-28 14:49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외투 멋져요 감동입니다 오전에 내리던 하얀 눈이 잠시 멈추었습니다 운동화 끈을 동여매고 나오라고 소복이 내린 눈이 손짓을 합니다 눈처럼 하얀 도화지에 하루를 그리고 일곱 빛 색칠을 해야겠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유순호 2021-01-29 23:51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곱게 집필하신 "외투 파란 날 빨강 세상 검정 휘장 덮일 때까지 꼭 껴입고 가리다" 에 머물러 감명깊게 배람하고 갑니다. 날씨가 무척춥네요. 건강 유의하시고 편한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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