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최이천
ㆍ작성일	2019-11-29 03:27

ㆍIP: 115.xxx.14

비접

비접

최 이천

나목 사랑하기에
잎을 보내야지
남들은 버린다. 하지만
나는 보냅니다

보내면 다시 오지요
버리면 못 오십니다
그날이 오면 뿌리에서
당신 체온 느낍니다

언제라고 말 못 하지만
꼭 오십니다
비바람 눈보라 쳐도
온다고 했습니다

비접 살이 서러워도
웃을 날 기다리며
미리 웃으렵니다
너무나 사랑하기에

날마다 우수수 떨어 갈 때
아픈 내 새끼들의 신음을
아십니까
바람이 안고 어디로 날아갔소

함께 있어 같이 죽느니
낙화유수 너만은 지키려고
떠나간다네
벗고 있어도 입고 있는 것처럼
그 마음 느끼옵니다

나는 비접으로 너를 지킨다
너만은 살아다오 죽음은
나 하나로 막아야지

야무진 그 생각에 깃쁨 눈물
웃음으로 번지고 윤슬로
빛이 납니다

설명
낙화유수 :지는 꽃과 흘러가는 물
힘이나 세력이 쇠퇴해 가는 것을 비유함

김동철

2019-11-29 06:47

최이천 시인님

올려주신 글감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11월의 마지막 금요일
감사한 마음으로 더욱 즐겁고
활기 넘치시는 오늘이 되시길 바라며

참 좋은 문우님들과 함께
인생을 살아 간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인것 같습니다

비록 돈 한 푼 안 드는 댓글이지만
문우님과 함께 올 한해도 즐겁게
행복한 시간을 함께하기 때문입니다

한순간 음미하고 사라질 댓글이지만
내 마음에 남은 문우님의
온유함과 따뜻한 정성의 댓글은
오래도록 기억되고 이어질 것입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삶에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행복의 안부를 전합니다 ~♡


최이천	김동철 시인님 겨울 찬바람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찾자 와 힘주시니 행복합니다 시인은 누가 찾아주면 얘기처럼 좋아집니다 그리움이 많아 바람과 대화하고 햇빛과 이야기하는 동병상련 감사합니다	12/1 05:27

안미숙

2019-11-29 07:32

최이천 시인님~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시간을 바라봅니다.
가지고 있던 것이 쓸려나간다는 것이
아프지 않고
내게 있어나 쑬모 없던 쓰레기 같은
것들이었노라 생각해 봅니다.
새로운 무엇인가 나를 채우려고
멀리서 또 다른 시간이 뚜벅뚜벅 걸어옵니다.
반갑게 맞으며 사이좋게 지내야겠습니다.
11월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최이천	안미숙 시인님 겨울 찬바람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찾자 와 힘주시니 행복합니다 시인은 누가 찾아주면 얘기처럼 좋아집니다 그리움이 많아 바람과 대화하고 햇빛과 이야기하는 동병상련 감사합니다	12/1 05:28

박희홍

2019-11-29 07:52

최이천 시인님

“비접 살이 서러워도
웃을 날 기다리며
미리 웃으렵니다
너무나 사랑하기에 “
지나는 낙엽이 있어야 봅날의 푸름이
유난히 아름답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낙엽이 지는 것을 비접에 비유하심
참 좋습니다.
부럽습니다.
좋은 시향 지피시느냐 수고하셨습니다.
배람 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존경하는 최이천 갑장 시인님
주말을 보내고 나면 한 해가 저물어가는 12월입니다.
한 달 남은 2019년
더욱 아름답게 기억 될 수 있도록
뜻 깊은 추억은 만드셨나요.
아직 마무리 못하시는 소망 반드시 이루시고
추운 날씨를 이겨낼 수 있는 건강 속에
따뜻하고 행복한 날이길 기도합니다.


최이천	박희홍 시인님 겨울 찬바람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찾자 와 힘주시니 행복합니다 시인은 누가 찾아주면 얘기처럼 좋아집니다 그리움이 많아 바람과 대화하고 햇빛과 이야기하는 동병상련 감사합니다	12/1 05:28

전병일

2019-11-29 09:47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이 집필하신 빛나는 시상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수고하셨습니다.

11월의 끝자락 불금입니다
주말 끝에는 12월이 시작됩니다.

시인님 12월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최이천	전병일 시인님 겨울 찬바람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찾자 와 힘주시니 행복합니다 시인은 누가 찾아주면 얘기처럼 좋아집니다 그리움이 많아 바람과 대화하고 햇빛과 이야기하는 동병상련 감사합니다	12/1 05:29

박상현

2019-11-29 19:20

바스락거리는 산길 양지바른 곳
작은 들꽃들은 하늘색을 닮아 이리 고울까요?
달빛과 별빛을 닮아 이리도 고울까요?

존경하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봄꽃 만발이란 말이 엊그제인듯한데
어느새 12월의 마지막 달을 앞두고 있네요
계절이 깊어질수록 꽃 한 송이가 그립습니다.
파릇파릇한 잎사귀 하나가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뜨락엔 늘 꽃향기가 있고 푸름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애쓰셨습니다.
가슴 깊이 배람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최이천	박상현 시인님 겨울 찬바람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찾자 와 힘주시니 행복합니다 시인은 누가 찾아주면 얘기처럼 좋아집니다 그리움이 많아 바람과 대화하고 햇빛과 이야기하는 동병상련 감사합니다	12/1 05:29

안영준

2019-11-30 01:53

최이천 시인님 방에 노크합니다
절기는 자연을 유도해 철들게 하고
산 껍데기는 자유를 부여받아
걸친 옷을 한 꺼풀씩 벗어던지고 일광욕을 하고
바람은 구름을 실어 나르니
바다 같은 파란 하늘이 활짝 열리고
깊은 내면까지 속속들이 보여주는 것 같네요
차가운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글 많이 엮으시기 바랍니다
비접
올려주신 글 감사히 감상했습니다


최이천	안영준 시인님 겨울 찬바람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찾자 와 힘주시니 행복합니다 시인은 누가 찾아주면 얘기처럼 좋아집니다 그리움이 많아 바람과 대화하고 햇빛과 이야기하는 동병상련 감사합니다	12/1 05:30

이문희

2019-11-30 05:37

나는 비접으로 너를 지킨다
너만은 살아다오 죽음은
나 하나로 막아야지

야무진 그 생각에 깃쁨 눈물
웃음으로 번지고 윤슬로
빛이 납니다

"비접"
심이 깊응 고운 시향에 젖어
한참을 쉬;었다 갑니다

늘 성실한 최이천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늘 고맙습니다
그동안도 평안 하신지요?

날로 깊어가는 겨울 찬 날씨에
특히 감기 조심하시고 날마다
일취월장 건필 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이 밤도 부디
축복받은 행복한 밤 되세요


최이천	이문희 시인님 겨울 찬바람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찾자 와 힘주시니 행복합니다 시인은 누가 찾아주면 얘기처럼 좋아집니다 그리움이 많아 바람과 대화하고 햇빛과 이야기하는 동병상련 감사합니다	12/1 05:30

조순자

2019-11-30 13:06

최이천 시인님!
비고 빈 가지에 새잎이 다시 돋아나듯이
우리들의 마음에도 계절따라 가득하고 비어지는 삶입니다.
실로 생각하게 하는 심오한 시인님의 시 감사히 배람하며 감사드려요.
언제나 이렇듯 귀한 시 많이 지으셔요.
오늘도 남은 시간 행복하게 지내시길 기도합니다.


최이천	조순자 시인님 겨울 찬바람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찾자 와 힘주시니 행복합니다 시인은 누가 찾아주면 얘기처럼 좋아집니다 그리움이 많아 바람과 대화하고 햇빛과 이야기하는 동병상련 감사합니다	12/1 05:31

꿈 장가보낸다

공상 空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