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토성
ㆍ작성일	2018-12-12 08:29

ㆍIP: 223.xxx.66

왜 사느냐

왜 사느냐

김 토 성

세상에 나올때
나온다고 신고하지 않았다
엄니방 빌려쓰다
미안했던지 뛰쳐 나와보니 세상이었다
어찌 그리
책임없고 철없는 말을 할 수 있느냐고
왜 사느냐고
그 누구든 물어보는이가 있다면
나는 똑똑하게 말하련다

내가
나오고 싶어서 나왔냐고
살고 싶어서 사느냐고
엄니 아부지 둘이 좋아서 날 만들고
입다물고
조용하게 있던 나를
밀어내고 끄집어내어 울게하고
얼르고 달래며
먹이고 입히고 일 시키다가

이제는
엄니 아부지 둘이 다 보이지않고
나만 홀로있게 하였으니
내가 무엇을 할줄 안다고
무엇을 하겠다고 떠벌리겠는가
그냥 살아 있으니 살고 있는것 아니겠는가
또 한살이 오고 있으니 받아먹고
살때까지 살다 가려한다
그래서 그냥 세상이 좋아서 살고있다 할란다

2018년 12월 12일 작시 발표
12월 15일 망팔 생일을 맞으며

김동철 2018-12-12 09:10	김토성 시인님 멋진 사람은 눈을 즐겁게 하지만 따뜻한 사람은 마음을 데워준답니다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이제는 엄니 아부지들이 다 보이지 않고 나만 홀로 있게 하였으니 내가 무엇을 할 줄 안다고 무엇을 하겠다고 떠벌리겠는가 그냥 살아 있으니 받아먹고 살때까지 살다 가련다 그래서 그냥 세상이 좋아서 살고있다 할란다 감사하게 배람하며 살며시 가슴에 담아봅니다 차가운 날씨 차 한잔 나누시는 여유로움으로 몸과 마음이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김이진 2018-12-12 09:48	시인님의 글을 읽으면서 웃음이 나오는 것을요. 근데 가슴 한 켠이 싸하게 젖어오는 것을 무엇일까요. 눈 내린 창가 풍경을 바라 봅니다. 온 세상이 하얗게 물들었지만 그 속에는 아픔도 있다는 것을요. 시인님 오늘도 멋진 하루 응원합니다. 늘 행복하소서!!!

박진표 2018-12-12 10:04	김토성 시인님!!! 좋은 아침 입니다. 희망의 수요일. 기쁘고 즐겁게 희망가득 웃음가득 시인님 오늘도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한영택 2018-12-12 17:40	김토성 시인님 안녕하세요? 늦게라도 시인님 서재를 찾았습니다 핑계라 할 수 있지만, 개인적인 일에 몰두하느라 자주 찾아뵙지 못함을 이해바랍니다 망팔 맞으신 생신 축하드립니다. 굴곡진 삶에서 누구나 아픔 하나쯤은 다 있겠지요 그러기에 더 꿋꿋하고 용기 있게 살아가야겠습니다 세상사 마음먹기 달렸다고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세상은 아름답게 보이겠지요 시인님 가정에 행복과 행운을 드립니다 건강하십시오.

김정윤 2018-12-12 19:35	존경하는 김토성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 산에서 기다리면 함께 내려올수 있고 강에서 기다리면 함께 강을 건널수 있다합니다 식탁에서 기다리면 함께 먹을수 있답니다 같이 시작하고 같이 할수있는 한해 마무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올려주신 - 왜 사느냐 - 배람하고 곱게 집필하신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날씨가 많이 춥네요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이정규 2018-12-12 20:46	김토성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하셨습니다 따스한 마음과 고은미소로 따뜻한 정담을 나눌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편하신 밤이 되십시요 !

우영국 2018-12-13 09:01	김토성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지피신 왜 사느냐 향에 취해봅니다 이곳은 금방이라도 눈이 내릴듯한 하늘이네요 오늘 하룻길 건강하시고 행복한길되길 빕니다 늘함께 해 주신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박진표 2018-12-13 09:27	김토성 시인님!!! 안녕히 주무셨어요? 좋은 아침 입니다. 희망의 목요일. 하루 기분좋게 출발 하시고 웃음가득 오늘도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안미숙 2018-12-14 00:54	김토성 시인님~ 시작은 아무도 스스로 정하지 아니하였으나 살다보니 사는 맛을 알고 그 맛을 다른 맛을 더할 여유도 생기니 왜 사느냐 묻거든 맛있어 산다 하리오 오늘도 맛나는 인생 조물조물 무치고 자박자박 졸이고 팔팔 끓여 속 든든해 채워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등자 2018-12-14 09:47	김토성 시인님 눈나린 후에 길가의 빙판이번들 거려요 외출시 차조심 하시야 겠어요 잘지네고 계시죠 내가 나오고 싶어서 나왔냐고 살고 싶어서 사느냐고 엄니 아부지 둘이 좋아서 날 만들고 입다물고 조용하게 있던 나를 밀어내고 끄집어내어 울게하고 얼르고 달래며 먹이고 입히고 일 시키다가 애구 시인님 시글을 읽고자 하니 너무 재미롭고 웃어야 할지 앙앙 아기울음소리에 멈췃습니다 잘지피신글 감사합니다

박진표 2018-12-14 12:00	김토성 시인님!!! 희망의 토요일 입니다. 많이 추워졌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점심 맛있게 드시고 기쁨가득 오늘도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오석주 2018-12-14 18:51	김토성 시인님 왜 사느냐 내가 나오고 싶어서 나왔냐고 살고 싶어서 사느냐고 엄니 아부지 둘이 좋아서 날 만들고 다물고 조용하게 있던 나를 밀어내고 끄집어내어 울게하고 얼르고 달래며 먹이고 입히고 일 시키다가 올려 주신 향기에 웃음 지어 봅니다 그러게요 삶에 용기와 덕을 불러 일으키는 세상 살이 글감 하였습니다 시인님~^^

강한익 2018-12-14 23:23	존경하는 김 토성 시인님!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오랜만에 인사 올립니다. 매서운 동장군 동무 하고서 조금은 긴 여행 길 잘 다녀 왔습니다. 여행중 저의 서재 귀하신 걸음 하셔서 깊은 사랑 주심에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그동안 시인님께서 올려 주신 옥고 공손히 배람 하였습니다. 다시한번 고마우신 관심과 배려에 감사 드리며 많은 지도 편달 염치없이 빌겠습니다. 건강 하시옵고 행복 하십시요!

이문희 2018-12-15 06:57	김토성시인님 바쁜 걸음 찾아 주시어 좋은 흔적 주심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이제는 엄니 아부지 둘이 다 보이지않고 나만 홀로있게 하였으니 내가 무엇을 할줄 안다고 무엇을 하겠다고 떠벌리겠는가 "왜 사느냐 " 곱게 지피신 아름답고 진한 시향에 취하여 한참을 배독하고 머물다 갑니다 무술년 12월도 반토막 남았습니다 남은 시간 마무리 잘 하시고 날로 일취월장 향필하시길 빕니다

박진표 2018-12-15 15:28	김토성 시인님!!! 희망의 토요일 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긍정의 힘으로 남은 오늘도 시인님 힘차게 파이팅 입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조순자 2018-12-16 04:18	김토성 시인님! 여전히 현실적인 시 참 좋습니다. 아름다운 시성으로 곱게 집필하시며 항상 건안하시길 기원합니다. 귀한 시향 잘 배람하며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시옵소서.

박상현 2019-03-23 06:18	꽃이 피어난 곳엔 햇살로 살찌우고 바람이 식혀주는 날 꽃샘추위가 꽃잎 위에 내려앉아 있네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에 머물다 돌아섭니다 감사합니다 봄 시샘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향필하세요.

白庚子

파도야 너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