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토성
ㆍ작성일	2020-02-03 00:47

ㆍIP: 223.xxx.180

봄동

봄동

後庭金土成

작년 요맘때 흙과 봄동의
깨알같은 진한사랑으로
꽃피우고 씨앗되어
다시 만난 그자리

긴여름 내내 사랑하여
꽃씨 남겨준 소중한 자리
뿌리꽃대 시들어 시래기밭 되었을 때

시레기 앉은 그 자리
두 손가락 괭이되어 묘판만들고
호미고랑 만들어 정성으로 뿌린씨앗
파란싹으로 돋아나와
나를보고 웃는다

퇴비듬뿍 고랑 고랑 덮으니
새싹들 좋아라고 흔들거리며 춤추더이다
눈덮인 추운겨울 찬바람
지푸라기 이불속에서 헤집고 나와
기지개 켠 봄동

사랑으로 봄동키워준 텃밭 훍덩이여
하양 노랑 초록 함께하니
눈빛 반짝이게 하더이다
참기름에 참깨뿌리니
콧구멍 좋아라고 벌름거려라

입속에 봄동나물
목구멍 열리게 만들더이다
나의사랑 봄동이여 영원하여라
봄동은 내사랑 .

2020년 2월 2일
봄동나물 비빕밥 먹고

석옥자

2020-02-03 02:48

존경하는 시인님!
그간 안녕하신지요?
오랜만에 찾아뵙습니다.
요즘 신종 불청객이 해외에서 들어와
전국을 불안케 하고 있습니다.
늘 건안 건필 하십시요.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김토성	존경하는 석옥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안녕하시죠 잊지 않으시고 찾아주시어 격려와 응원의 말씀 힘주시니 감격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2/3 03:54

최이천

2020-02-03 03:17

퇴비듬뿍 고랑 고랑 덮으니
새싹들 좋아라고 흔들거리며 춤추더이다
눈덮인 추운겨울 찬바람
지푸라기 이불속에서 헤집고 나와
기지개 켠 봄동

김토성 시인님
봄동
존경하는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들어도 질리지 않는 노래 같은 시
좋은 시로 예쁜 마음 보듬어주세요
시인님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토성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시죠 찾아주시어 좋은 말씀 남겨주심 기쁨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오늘이 되소서 감사합니다	2/3 03:56

안영준

2020-02-03 07:43

김토성 시인님 안녕하세요?
답지 않은 계절 탓 인지
우한에서 온 시종 바이러스가 극성입니다
경제도 마비 인데다가 거리에 유동 또한 더 없어
상인들은 울상이라지요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이 어려움을 원만이 극복해야 할 텐데요
쉽지 않은 일인듯 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건필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토성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시죠 따뜻한 마음으로 좋은 말씀 남겨주심 고맙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2/3 11:46

강한익

2020-02-03 17:30

존경하는 김토성 시인님!
건강은 어떠신지요?
쾌유를 기원합니다.
계절이 제 모습을 찾아가나 봅니다.
정말로 밉상스런 불청객이 찾아와서
불안합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하오며
심오하신 시인님의 시상을 헤아려 봅니다.
아무쪼록 건강 각별 유의 하시옵고 행복하시길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토성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안녕하시죠 좋은 말씀 힘주시니 고맙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2/3 19:02

김동철

2020-02-03 18:30

김토성 시인님

집필하신 옥고
감사한 마음으로
감사하게 배감합니다

입춘을 하루 앞두고
영하의 기온을 보이고 있네요

지구를 흔드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외출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또한
포근했던 겨울 기온이
갑작스레 떨어지는 상황에
감기조심 하셔야 겠습니다

어떤 상황이어도
견디고 이겨낼 수 있는
시간을 만드시는 오늘되세요 ~♡


김토성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찾아 주시어 응원의 말씀 힘주시니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3 19:05

박상현

2020-02-03 19:35

새날의 만남
새날의 다짐
새날의 따뜻한 정을 나눈 1월은
바쁜 걸음으로 겨울을 달려갔습니다.
나뭇가지마다 엔 작은 꽃눈의 분주함이 보입니다.
어느새 시샘의 달 2월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온 세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홍역을
앓고 있습니다.
날마다 온종일 들려오는 수치로 정신마저
혼미한듯하네요.
이럴 때일수록 굳건한 마음으로 이 어려움을
이겨내야겠습니다.
시인님께 인사드리며 시인님의 건강을 기도합니다.
시인님의 서재에서 옥고로 집필하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시향에 배람하며 감사하단 말씀 꼭 전하고
발걸음을 옮기게 되네요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김토성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시죠 찬비기 내립니다 안부말씀 주시니 기쁨입니다 감사합니다	2/3 20:45

이문희

2020-02-03 21:39

시레기 앉은 그 자리
두 손가락 괭이되어 묘판만들고
호미고랑 만들어 정성으로 뿌린씨앗
파란싹으로 돋아나와
나를보고 웃는다

봄동속 연민의 눈빛에 젖어
인향만리 가슴에 한 가득 담아
함께 향긋한 봄내음 함께 나눕니다.

늘 존경하는 김토성시인님!
그 동안도 무탈하신지요?
변함없는 따뜻한 응원의 말씀
항상 깊은 감사드립니다

공포의 질병이 기승을 부리는
어려운 시기. 슬기롭게 잘 극복
하시고 온 가정에도 기쁨으로
충만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평안하시고 행복한 밤 되세요


김토성	존경하는 이문희 시인님 새봄입니다 안녕하시죠 좋은 말씀 힘주시니 고맙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2/3 23:58

유등자

2020-02-04 11:44

김토성 시인님
건강히 잘계신가요
오늘은 뿌연 산고와 산동을 벗고 저멀리
거대한 산들이 우뜩 내려다 보는
따스하고 상쾌한 날씨입니다
신종 바이러스 패렴으로 온세상을
뒤집어 놓은 요줌 건강 조심 하시고
밝은마음 활기 차게 기뿐 사연만
거듭나시고 새해 소망 복많이 받으세요
봄동 봄의 향기 새롭습니다


김토성	존경하는 유등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안녕하시죠 잊지않으시고 찾아주시어 좋은말씀 주시니 고맙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2/4 12:24

김상훈

2020-02-04 23:21

내 생을 걷게 한 길의 시작이든
어느 땐가 닿을 길의 끝이든
지금 그 길 위의 어디쯤에서 바라본 나는
자꼬메티의 걸어가는 사람처럼
아직 걸어가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 길을 달리는 열차 안에서
글의 매트릭스를 잠시 해부해 보다
내립니다.

건강하세요.^^


김토성	존경하는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시죠 찾아주시어 좋은 말씀 남겨주심 고맙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2/5 00:52

고지영

2020-02-05 11:16

존경하는 김토성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찬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특히 몹쓸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김토성	존경하는 고지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잊지않으시고 찾아주시어 안부말씀 주시니 고맙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2/5 12:41

박외도

2020-02-05 14:44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제로 벌써 입춘이 지났네요
이제 머지않아 봄소식이 들리겠지요
해마다 맞는 봄이지만
왠지 빨리 오기를 기다려집니다
봄은 누구에게나 생명이 약동하는 푸른 계절이라
그런가봅니다. 올해는 더욱 따뜻한 겨울이라
벌써 때 아닌 꽃들이 간혹 눈에 들어옵니다
마음을 담은 시인님의 좋은 글 감사히 배독 하였습니다
신종 코로나가 우리를 위협하오니
건강에 각별히 유의 하시고
좋은 시 많이 집필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토성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시죠 찾아주시어 좋은 말씀 남겨주심 고맙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2/5 19:38

人生은 중古品

그렇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