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임석순
ㆍ작성일	2020-11-27 19:57

ㆍIP: 180.xxx.194

흔들리며 길을 간다 / 태안 임석순

흔들리며 길을 간다 / 태안 임석순

진실의 오류를 알았다 하더라도
살아온 삶이 누구도 같을 수 없으니
책임을 질 수도 없으니 비난하거나
그 무엇도 아는척하지 안 했으면 좋겠다
맑은 물, 맑은 공기, 맑은 마음
내 것이 어느 게 내 것인지
네 것이 어느 게 네 것인지
내 것인지 네 것인지 모르면서
안다거나 알 것 같다는 생각은 말자
감정은 언제나 변하면서
내 편이나 반대편에 서서
변하는 건 마음뿐인데
안다거나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나
걸어온 길은 지워지지 않는다
삶이 각박할 때
확증편향의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오류를 가지며
누구의 탓으로 하지 말자
내 삶은 항상 흔들리며 살아왔으니
경험하지 안 했다면
안다거나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나
오늘도 모르는데 내일은 더 모르겠습니다.

고기산

2020-11-27 23:18

`임석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임석순 시인님!
곱게 집필 하신 흔들리며 길을 간다
잘 배람합니다
맑은 물, 맑은 공기, 맑은 마음
내 것이 어느 게 내 것인지
네 것이 어느 게 네 것인지
내 것인지 네 것인지 모르면서
안다거나 알 것 같다는 생각은 말자
고운 시향에 젖어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임석순	존경하는 고기산 시인님 안녕하세요.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11/28 11:14

박희홍

2020-11-28 04:39

`임석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임석순 시인님

“누구의 탓으로 하지 말자
내 삶은 항상 흔들리며 살아왔으니
경험하지 안 했다면
안다거나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나
오늘도 모르는데 내일은 더 모르겠습니다.”
철학적 사유를 느끼게 하는
정성껏 멋지게 지피신 시향
“흔들리며 길을 간다” 배람 잘하고 갑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11월의 마지막 주말
이제 잎새가 떨어져
벌거벗는 가로수를 봅니다.
주부들은 김장을 위해
수고로움이 늘어나고요.
시인님의
가정에 항상 끊이지 않는 웃음과
식지 않는 사랑에 힘입어
행복이 가득 넘쳐났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임석순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졸시를 과분하게 칭찬하여 주셔서 송구하며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11/28 11:16

안미숙

2020-11-28 08:54

`임석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기온이 뚝 떨어진 아침입니다.
밤으로는 이불 속에서도 서늘한 기운이 느껴질 정도의
추위가 찾아 왔습니다.

가을을 제대로 느끼고 감상할 사이도 없이
시간은 흘러가고
잠시 주춤거리던 코로나가 더욱 기승을 부려
거리 두기가 상향되어
일상에 다시 큰 지장을 주고 있습니다.

백신이 개발 되었다는 소식이지만
임상 결과가 실제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용되었을 때
각자의 체질에 따라 부작용 없이 반응할지도 아직은
조금 걱정스럽습니다.

그래도 누군가가 기울인 노력으로 이만큼이라도
희망을 품게 되어 다행한 일입니다.

실제로 백신을 맞을 수 있는 그 때까지는
불편하더라도 참고
생활수칙을 잘 지켜야겠지요.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11월 끝자락의 소중한 시간 알뜰하게 담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임석순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귀한걸음에 서재를 들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1/28 11:17

민만규

2020-11-28 10:55

존경하는 임석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흔들리며 길을 간다"옥고에 감명 깊게 배람하며 깊은 시향을 담아갑니다
오늘은 날씨가 많이 차갑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 잘 챙기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임석순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열정이 넘치는 삶을 영위하시는 시인님을 존경합니다.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1/28 11:20

안영준

2020-11-28 12:42

임석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찬바람이 심한 11월의 끝 주말
기온도 영하권으로 접어든다고 하지요
스산하고 움츠러드는 쓸쓸함이 맴도는 시기입니다
우리 시인님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글 많이 접하시기를 바랍니다


임석순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세요. 늦가을의 매력에 푹 빠져 아침을 맞이하며 창문으로 비쳐진 햇살에 몸을 맡기고 따스한 갈색의 아메리카노를 한잔하며 푸르른 소나무를 바라봅니다.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11/28 13:29

남원자

2020-11-29 14:06

존경하는 임석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쁘다는 핑계로 인사가 늦었습니다
곱게 지필하신 고운 서재에 노크를 해도 되는지요?
맑은 물, 맑은 공기, 맑은 마음
내 것이 어느 게 내 것인지
네 것이 어느 게 네 것인지
내 것인지 네 것인지 모르면서
안다거나 알 것 같다는 생각은 말자
곱게 지필하신 흔들리며 길을 간다
잘 배람하고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11월 마지막 주일 휴일은 잘 보내고 계신지요?
날씨가 추워지고 있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코로나 19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향기가 있는 서재에서 머물다 갑니다
고운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임석순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귀한걸음에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항상건강하시고 항상 좋은일만 있으시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29 18:49

박상현

2020-11-30 06:29

늦은 밤
하루를 복귀해봅니다
다시 하루를 시작한다면
더욱더 향기로운 삶으로
하루를 채워볼 것입니다
마음속 화를 녹이고
조금 더 이해하며 사랑할듯합니다
내일은 조금 더 사랑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하루하루를 바쁘게 지내다 보니 어느덧
11월이란 벗과 마지막 이별연습을 하네요
12월이란 낯선이 와는 어느 날 친구로 마주할 수 있을까요?
시인님의 겨울 뜨락에 바쁜 안부 인사드립니다
늘 바쁜 시간 속에 게으름이 앞선 까닭입니다
늘 죄송스러운 맘이지만 이렇게 시인님께 인사드리는 시간이
행복입니다
옥고로 올려주신 시 배람하며 제 가슴속에도
시어 하나씩 싹이 트는 걸 느끼는 시간입니다
시인님 11월 한 달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로운 12월을 맞이하며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코로나의 기승이 우리들의 삶을 송두리째 흩트려놓았지만
꼭 이겨낼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늘 영광스럽고 감사합니다.^^


임석순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변함없는 항상심이 좋습니다. 언제라도 찾아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행운이 깃드시길 빕니다.	11/30 09:18

강한익

2020-11-30 09:01

존경하는 임석순 시인님!
11월의 마지막 날
시인님의 서재에서 잠시 머물며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힘이 들었던 경자년(更子年)이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야 하겠습니다.
추워지는 날씨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임석순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안녕하세요. 끊임없는 소통으로 만나 뵙게되어 언제라도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되세요. 감사합니다.	11/30 09:19

전병일

2020-11-30 16:52

존경하는 임석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느덧 11월도 종착역입니다.
경자년도 이제 한 달이면 지나갑니다.

코로나 19에 힘든 한해도
마지막 31일 달력 한 장뿐입니다

11월 마무리 잘하시고
12월도 행복한 시간되시고
무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임석순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세요. 항상 챙겨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관심과 응원을 통해 기쁨며 고맙습니다 행운이 가득한 12월 되시길 빌겠습니다.	11/30 18:05

틈새 / 태안 임석순

돌아간다 / 태안 임석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