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임수현
ㆍ작성일	2019-05-07 22:21

ㆍIP: 223.xxx.178

냉이를 만나다

지난 어느 날
꽃씨 하나 톡 떨어져
겨울을 곰 삭히고 왔을 냉이를 만났다.

꽃이 핀 냉이는 꽃으로 보고
꽃이 없는 냉이는 호미질 해서
된장 한 숟가락 풀어 냉잇국 끓인다.

꽃으로 남은 냉이는
꽃이 지고 씨가 맺혀
다시 추운 겨울을 삭히고
의연한 모습으로 나타나겠지.

작은 텃밭에서 만난 냉이는
오래전 헤어진 친구의 향기처럼
지난 시간 그리움 담은 모습으로
오늘도 초연하게 나를 바라본다.

김동철

2019-05-08 07:00

임수현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꽃도 함께 필 때
더 아름답고 ~

친구도 함께 할 때
더 빛을 발합니다 ~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더 즐겁고 행복합니다 ~

오늘도
더불어 함께
하시는 하루 소망합니다 ~♡


임수현	김동철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동안도 잘 지내셨지요? 하늘은 높고 바람도 시원한 초가을 아름답고 고운시간 보내시고 향필하시길 기원드립니다.	8/28 21:57

강한익

2019-05-08 07:36

존경하는 임수현 시인님!
겨울을 곰 삭힌 냉이
봄의 미각을 돋우게 하고
헤어진 친구의 향기가 되어
지난날의 아름다운 추억을 가져다 주는
참으로 멋진 친구입니다.
봄의 향내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옥고
잘 배람 하였습니다.
아름다운 계절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길 기원 합니다.


임수현	강한익 시인님 안녕하세요~? 제주의 가을은 얼마나 멋질까요? 코빌트빛 하늘아래 부서지는 파도를 떠올립니다. 늘 고운시 창작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8/28 21:58

안미숙

2019-05-08 19:00

임수현 시인님~

한달 전 작은댁 산밭에서 캐온 냉이를
데쳐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오늘 마저 된장국을 끓였습니다.

향긋한 냄새가 온 집안에
봄을 향기를 풀어 놓고 있습니다.

오래전 고향의 풍경과
친구들
어린시절의 추억을
한꺼번에 소환해오는
봄의 전령사입니다.

감사합니다.


임수현	안미숙 시인님 다녀가신 흔적을 이제야 돌아봅니다. 답글도 늦어서 죄송합니다. 더위도 물러가고 향긋한 싸리꽃 내음이 흐릅니다.. 시인님 고운날 보내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8/28 22:00

이민숙

2019-05-09 00:08

꽃으로 남은 냉이는
꽃이 지고 씨가 맺혀
다시 추운 겨울을 삭히고
의연한 모습으로 나타나겠지.

작은 텃밭에서 만난 냉이는
오래전 헤어진 친구의 향기처럼
지난 시간 그리움 담은 모습으로
오늘도 초연하게 나를 바라본다.

아요
귀여워라
바라보는 눈마춤이 향긋합니다
시인님
문예대 금상 진심으로 축하 축하 드린답니다 ^*^
대박입니다 ^*^ ㅎ


임수현	이민숙 시인님 부지런하시게 다녀가신 흔적을 이제사 봅니다. 감사감사 드리고 행복한 가을 맞으시고 향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가을 행사에서 반가이 뵙겠습니다.	8/28 22:02

김상훈

2019-05-09 01:20

뼛속까지 생채기 환한 천형 머리에 이고
한 송이 들꽃처럼
이 땅에 몸 버리러 왔던
한 여자

아아, 어머니
당신은 언제나 울먹이는
나의 고향입니다

기제사가 오늘이라
어제 어버이날 유독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잘 지내셨는지요.
한 편의 시를 위하여 또
옥고를 치르셨군요.
잠시 배람하고 갑니다.
애쓰셨어요.^^


임수현	김상훈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에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그리고 애절한 사랑 우리 가슴을 태울 수 있는 영원한 힘이지요. 시인님 나무의 향기마져 아름다운 계절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늘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8/28 22:04

주응규

2019-05-10 09:06

풀향 싱거로움이 더해가는 좋은 계절에
시인님의 시향이 더해 좋은 날입니다
가정의 달 오월 가내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뜻하시는 소망 이루어 지는 달 되십시오
아름다운 계절에 향기로운 시향 가득 지피시고
두루 평안을 기도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오월 되십시오.


임수현	주응규 시인님 답글이 많이 늦어서 면목이 없습니다. 시원한 저녁바람이 산착길로 인도하는 시간입니다. 곱고 아름다운 계절 행복한 시간 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8/28 22:06

박상현

2019-05-10 23:13

이팝나무 가지마다 촘촘히
피어나는 희디흰 꽃잎이 신선의 수염인 듯
거리마다 아파트 뜰마다
그 순백이 경이롭기만 합니다
봄은 경이로움입니다
장미꽃 하나둘 피어나는 날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건강하셨는지요
이렇게 주말에 시인님의 뜨락에 들려
인사드립니다
시인님의 정성으로 올리신 시향에 배람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임수현	박상현 시인님 부지런하신 발걸음에 늘 감동 받습니다. 오늘도 얼마나 바쁜 하루를 보내셨을까요? 가을 바람 따라 가뿐한 발걸음을 움직이셨으리린 믿으며 시인님의 하루하루에 응원합니다. 행복한 가을 보내시길...바랍니다.	8/28 22:09

박외도

2019-05-11 11:33

임수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지피신 시향에 잠시 머물다갑니다
이팝나무와 아카시아 꽃이 싱그럽게 피고
라일락과 장미가 향기로운 좋은 계절입니다
이 좋은 계절에 건필하시고 문운창대 하시길 빕니다.


임수현	박외도 시인님 함꺼해 주신 댓글에 기쁨 가득합니다. 그동안도 잘 지내셨지요? 귀뚜라미 울음소리 가득한 저녁 향기로운 시 창작하시길 기원드리며 가을행사에서 반가이 뵙기를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8/28 22:11

김정윤

2019-05-13 20:23

임수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먼저 금주의 시인으로 선정 되심을 축하 드립니다

곱게 집필하신 - 냉이를 만나다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봅니다

예쁜 꽃들이 향기와 고운 빛깔로 유혹하는 계절
삶의 무게에 고달픈 우리의 몸과 마음을　
싱그러운 봄의 자태로 잠시나마 위로를　
받을 수 있길 바래봅니다
한주가 시작 되는 월요일 잘 보내 셨는지요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임수현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계절도 바뀌고 높고 파란하늘에 뭉게 구름 아름다을 가을입니다. 저녁바람이 살갗을 스치면 참 좋다 느껴집니다. 시인님도 아름다운 계절 행복한 글 집필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8/28 22:13

박기만

2019-05-14 21:59

시인님 안녕하세요
늘 향기 나는 시심에 감동입니다.
곱게 지피신 시
마음으로 느끼며 배독하고 갑니다
이제 봄도 막바지에 이르러
더위가 곧 여름을 데려올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향기 내뿜는 하루되세요.


임수현	박기만 시인님 안녕하세요? 늘 관심과 댓글에 깊은 감사드리며 시인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아름다운 가을 향기로운 날 보내시고 향필하시길 소원합니다.	8/28 22:14

주야옥

2019-07-14 20:51

시인님 안녕하셔요.
작은 텃밭에서 만난 냉이는
오래전 헤어진 친구의 향기처럼
지난 시간 그리움 담은 모습으로
오늘도 초연하게 나를 바라본다.

향기 가득한 시향 읽어내며 감사인사 남겨요.


임수현	주야옥 시인님 늘 고운향기를 지닌 시인님을 생각합니다. 반갑고 또 고맙습니다. 인천지회 함께여서 행복합니다. 이 가을 멋진날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8/28 22:16

너무 먼 그대

걷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