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현주
ㆍ작성일	2018-12-19 13:45

ㆍIP: 223.xxx.155

겨울 편지

겨울 편지 / 김현주

고운 단풍잎 지고 떨어진
낙엽 속에 추억을 묻었습니다

수많은 사연을 안고 있는
우체통이 찬바람
그늘 속에서 야위어가고 있습니다

첫눈 내리는 나목에 하얀 꽃
피우면 그대를 향한
그리움도 소복소복 쌓였습니다

살랑이는 봄바람 오기 전
그대를 만나보고 싶습니다

그대를 향한
뜨거운 마음
따스한 바람에 업혀 갈까
두렵기 때문입니다

박외도

2018-12-19 13:50

김현주 시인님~~
"겨울 편지"
안녕하세요?
곱게 지피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이제 이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마무리 잘 하시고
이루고자 하시는 일 성취하시기를 빕니다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 하십시오.


김현주	박외도 시인님 반갑습니다 부족한 저의 서재에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연말 연시 즐거운 날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12/19 21:27

김토성

2018-12-19 14:04

김현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즐거운 오늘이 되시고 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향필 하소서


김현주	김토성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2/19 21:29

김이진

2018-12-19 14:09

첫눈 내리는 나목에 하얀 꽃
피우면 그대를 향한
그리움도 소복소복 쌓였습니다

살랑이는 봄바람 오기 전
그대를 만나보고 싶습니다

펀지라는 말
참으로 오랜만에 들어보는
정감어린 단어로 다가오는 것을요.
70년대 군에서 편지 한통 보내면
답장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던
추억 속으로 걸어가 봅니다.
이 겨울이 가기전에 저도 손 편지 하나 써 보렵니다.
따뜻한 마음 담아서 말입니다. ㅎㅎ
시인님 겨울 편지 잘 받았습니다.
답장은 강원도에 하얀 눈 한 줌 담아 보내드립니다.^^*


김현주	김이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대는 누군지 몰라도 봄이 오기전 한번 이라도만나보고 싶네요 ㅎ 손편지가 그리워지는 겨울날입니다 이불뒤집어 쓰고 몽땅연필로 위문편지 저두 많이 쓴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걸음 감사합니다	12/19 21:32

장춘화

2018-12-19 18:36

김현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겨울 편지 받고 왔어요

수많은 사연을 안고 있는
우체통이 찬바람
그늘 속에서 야위어가고 있습니다

...예전엔 곱게 쓴 손글씨의 편지.
크리스마스 카드들로
배불뚝이가 되어 있을 시기인데
요즘 빨간 우체통은
텅 비어
춥고 배고픈 외로움과 싸우고 있는것 같네요.

곱게 써내려간 시
감사히 즐기고 갑니다.
향필하세요~~


김현주	장춘화 시인님 반갑습니다 찬 공기 마셔가면서 기다리고 기다리는 그님들의 소식통 덩그러니 서 있는 우체통이 야위가는 모습이지요 늘 건안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19 21:36

김동철

2018-12-19 18:42

김현주 시인님
꽃에서만
향기가 나는 것이 아닙니다
인연에서도 향기가 난다고 하네요
시인님이 참 좋은 사람이기에
내 마음에도 좋은 향기가 퍼져옵니다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살랑이는 봄바람 오기전
그대를 만나보고 싶습니다

그대를 향한
뜨거운 마음
따스한 바람에 업혀갈까
두렵기 때문입니다

감사하게 배람하며
살며시 가슴에 담아봅니다

사랑과 기쁨이 충만한
행복한 오후 시간되세요


김현주	김동철 시인님 부족한 저의 서재에 자주 방문해주셔서 더욱 힘이납니다 봄이 오기전 사랑했노라고 노래하고 싶네요 ㅎ 연말 연시 마무리 잘 하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12/19 21:39

박정재

2018-12-19 20:39

김현주 시인님의 "겨울 편지" 속에서 품어 나오는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김현주	박정재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늘 건안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12/19 21:40

정찬열

2018-12-20 05:28

안녕 하세요. 김현주 시인님~~!
"겨울 편지" 가는 해가 아쉬워 곱게 집필하신
시심을 감사히 배람하고 마음에 담아갑니다.^^

얼마 남지 않은 무술년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에 유념하시고
년말 행사때는 뵐수 있기를 청합니다.^*^


김현주	정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연말 연시 행사 몸도 마음도 바쁜날들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12/20 13:04

김상훈 2018-12-23 18:02	도랑물에 꽃 이파리가 떠내려가듯이 한 해가 또 실기죽거리면서 흘러갔습니다. 매년 이맘 때면 낙엽처럼 쌓이는 회한, 그러나 언제나 몽유병 같은 희망을 다시 품곤 새해를 맞이합니다. 욕망의 한 귀퉁이에서 자라났던 절대 가치, 이슬처럼 말라버린 인연의 끈들, 붉은 심장을 몇 배나 붉게 만들었던 사유들, 조만간 울려 퍼질 타종 소리에 흩어졌다가 다시 모여 응전의 포문을 열겠지요.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또한 애쓰셨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입니다. 행사 때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드리며 그날 밝은 모습으로 뵙기를 희망합니다.^^

김병근

2018-12-23 21:22

낙엽 속에 묻힌
추억 하나 더듬으며
시인님의 글 속에 젖어봅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요
힘찬 일상 빚어 가시길 바랍니다

건강 하십시오 김현주시인님


김현주	메리크리마스 크리스마스 엽서에 하얀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성탄절 되세요~~ 감사합니다	12/25 09:18

주응규

2018-12-24 14:20

저물어가는 한해의 끝자락에 곱게 지펴놓으신 시심에 빠져봅니다
내일이 성탄절이네요 가족과 함께 축복을 받는 성탄절되시고
이제 일주일 남은 2018년 행복으로 끝마무리 하기길 빌어봅니다
이번주 일요일이 대한문인협회 송년행사가 있는 날입니다
시간내시어 꼭 뵙기를 청합니다.


김현주	주응규 시인님 한해 수고많았습니다 오늘은 사랑으로만 가득한 크리스마스 날! 늘 건 안하시고 행복한일밀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12/25 09:21

고지영 2018-12-26 08:45	존경하고 사랑하는 김현주 시인님 주옥같은 시 한 올 한 올 엮어 깊이 길어올려 빛살처럼 일렁이고 은혜롭고 향기로운 아름다운 시어 한해 참으로 감사합니다 새해도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소망하면서 복 많이 받으세요

김현주 2018-12-28 22:32	고지영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12월 마지막 주말입니다. 늘 건 안 건필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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