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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현원섭 문학서재

ㆍ작성자	현원섭
ㆍ작성일	2018-07-05 11:16

ㆍIP: 211.xxx.216

세월길 위에서

현원섭

주절거리는 새들의 요란한 몸짓에
하루가 시작되고 하루가 지나갑니다.

세상의 빛이 밝았다가
어두워지기 를 반복하면서
미미한 것 같은 시간은
쾌속 질주하고 있으니
세월의 수레바퀴에 치여
숨죽여가는 사람들이 외치는 소리가
가여운 시절입니다.

시곗바늘에 매달려 살아가는
인간들이 나약함이
자연 앞에 속절없이 무릎 꿇고
하얀 날갯짓으로 사라지는
영혼의 외침이 허공을 가르고 지나가네요

빗살 같은 인연의 끄내 끼를 엮어 놓아도
무한궤도에서 끊어지고 잘리는
인생의 굴레에 무엇 하나
온전할 것이 따로 있겠는지요

삶은 공존이라 매어 놓지 않아도
우주 공간 속을 맴도는 유성처럼
쉼 없이 얽히고 맞물려 돌아가게 되나 봅니다.

하루의 시간이나 일 년의 시간이나
별다름 없는 느낌은
가을 하늘에 바람을 타는
구름을 보는 것과 한가지네요

긴 것 같아도 짧기만 한 인생사
새옹지마처럼 운명이라 여기며
오늘 하루를 마감합니다
저를 알고 있는 모든 사람이
건강한 날들 행복의 날들을
영위하시기 를 바라면서 기도합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바로 당신의 가슴속 마음에 있는 것입니다
슬픔도 괴로움도 나의 몫이고
기쁘고 즐거운 것도 나의 마음입니다
건강한 날들에 웃음꽃 활짝 피워보세요

<잠 못 들던 밤 끄적거림 중에서>

끄내 끼-끈의 방언 (강원 경기 경상 충청)

김상훈

2018-07-06 17:53

`현원섭`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글을 빙자해
소쉬르의 시니피앙과 시니피에를
끊임없이 불태우는 나는 기호의 방화범,
기호의 관념은 목숨이 없으니 명멸이 없으므로
새벽이면 발기하는 그들을 나는 죽인다
그러나 이젠 공범들이 너무 많다.
아아~ 젠장, 차라리 단독범으로 살고 싶다

현원섭 시인님,
또 한 번 기호와 싸우느라 애쓰셨습니다.
잠시 짬내서 인사하고 갑니다.


현원섭	김상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수필집 출간 준비하시는 일도 무척 바쁘실 건데 그 와중에도 저의 서재를 찾아주시어 격려의 말씀을 남겨주셨군요. 고맙습니다 소통하는 소로길을 환하게 불 밝혀주시니 언제라도 시인님의 서재를 찾아 옥고로 집필해 놓으신 좋은 글 배람 하도록 하겠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면서 멋진 수필집 출간하시어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시기를 기원 합니다	7/6 18:38

박진표

2018-07-05 11:38

`현원섭`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현원섭 시인님!!!
세월길 위에서...
긴 것 같아도 짧기만 한 인생사
새옹지마처럼 운명이라 여기며...
건강한 날들 행복한 날들을 꿈꾸고 희망하며
오늘을 열심히 살아가는 착한 우리들 입니다.
세월과 함께 익어가는 우리들.
땀흘리며 꿈꾸고 노력하는
그런 우리들 모두가 다 행복했음 좋겠습니다.
오늘도 무덥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마음은 언제나 즐겁고 희망있게
시인님 힘차게 파이팅 입니다.
즐겁고 신나는
행복한 목요일 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현원섭	박진표 시인님 편안한 밤 지내셨는지요 소낙비 시원하게 쏟아붓고 지나간 아침! 기분 좋은 인사 나눌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평안한 날들 속에 건강한 웃음꽃 피우시고 사랑과 행복이 늘 함께 하는 날들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시인님~^^	7/5 11:55

오석주

2018-07-05 18:04

`현원섭`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현원섭 시인님

세월길 위에서
세월의 수레바퀴에 치여
숨죽여가는 사람들이 외치는 소리가
가여운 시절입니다.

365일 다람쥐 체박귀 돌듯이 음직이는 세월
하루 하루 지난 일들을 생각하면요
언제나 그랬 듯이 한결같이 않나요?
잠옷 이루시는 시간에 올리신
향기있는 글향에 감사함 전합니다
어찌하여 댓글이 짤렸는지요? ㅋ


현원섭	다람쥐 쳇바퀴 돌듯 사는 날들이 지치고 힘겨울 때도 있지만 일 마치고 글 속 세상에서 여행하면서 지낼 수 있는 시간이 있어 즐거움이 가득한 행복의 날들입니다 마음의 여유로움을 즐기고 큰 욕심을 버리니 작은 것은 가벼워 삶의 무게가 줄어들더군요. 변함없는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니 무엇으로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오석주 시인님. 칠월이 되면서부터 장마철 무더위와 습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계절에 건강 잃지 않도록 유의하시면서 좋은 글 많이 집필하셔요 소통의 소로길 불 환하게 밝혀주시니 시인님 서재에도 언제나 찾아가 옥고로 집필해 놓으신 좋은 글 배람 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7/6 19:04

고지영

2018-07-05 19:22

존경하는 현원섭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현원섭	고지영 시인님 감사합니다 칠월이 되면서부터 장마철 무더위와 습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계절에 건강 잃지 않도록 유의하시면서 좋은 글 많이 집필하셔요 소통의 소로길 불 환하게 밝혀주시니 시인님 서재에도 언제나 찾아가 옥고로 집필해 놓으신 좋은 글 배람 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7/6 18:53

홍사윤

2018-07-06 02:55

날씨가 매우 덥습니다! 현원섭 시인님
시인님의 귀한 옥고 ''세월길 위에서'' 잘 배람합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바로 당신의 가슴속 마음에 있는 것입니다
슬픔도 괴로움도 나의 몫이고
기쁘고 즐거운 것도 나의 마음입니다
건강한 날들에 웃음꽃 활짝 피워보세요

좋은 말씀의 시 잘 배독합니다
늘 시인님의 시처럼 삶을 살아야 하는데
알면서도 하지 못하는 마음이 아쉽군요!
마음에 깊이 담아갑니다
멋진시 감사합니다!


현원섭	살아가는 날들은 누구나 별다르지는 않겠지요 마음의 여유로움을 즐기고 큰 욕심을 버리니 작은 것은 가벼워 삶의 무게가 줄어들더군요. 변함없는 관심을 둬 주시니 무엇으로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홍사윤 시인님. 칠월이 되면서부터 장마철 무더위와 습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계절에 건강 잃지 않도록 유의하시면서 좋은 글 많이 집필하셔요 소통의 소로길 불 환하게 밝혀주시니 시인님 서재에도 언제나 찾아가 옥고로 집필해 놓으신 좋은 글 배람 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7/6 18:52

김정택

2018-07-06 05:56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행복한 불금 보내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현원섭	김정택 시인님 감사합니다 칠월이 되면서부터 장마철 무더위와 습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계절에 건강 잃지 않도록 유의하시면서 좋은 글 많이 집필하셔요 소통의 소로길 불 환하게 밝혀주시니 시인님 서재에도 언제나 찾아가 옥고로 집필해 놓으신 좋은 글 배람 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7/6 18:43

유학수

2018-07-06 11:12

후덥지근하고 칙칙한 날들이 이어지는
전형적인 장마철입니다
두루두루 비 피해 없기를 둘러보시는
시간을 가지셔야 되겠습니다
비 맞지 마시고
주말 연휴 잘 보내십시오
세월길 위에서,
잘 읽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현원섭	유학수 시인님 감사합니다 칠월이 되면서부터 장마철 무더위와 습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계절에 건강 잃지 않도록 유의하시면서 좋은 글 많이 집필하셔요 소통의 소로길 불 환하게 밝혀주시니 시인님 서재에도 언제나 찾아가 옥고로 집필해 놓으신 좋은 글 배람 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7/6 18:43

이환규

2018-07-06 22:53

오늘밤은 구름과 바람이 소통을 하는 가 봅니다
시원하고 강한 바람이 사람들을 밖으로 나오게 하네요
여름 계절이 덥지않고 이렇게 시원하다면
여름이라고 할수 없겠지요
각기 계절은 저마다 역할이 있는것인데
우리 사람이 계절탓을 합니다
한편의 시를 쓰려면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감흥이 일어나 글을 쓰게 되는데....
시인님의 글 배독하고 갑니다
자주찾아뵙겠습니다.


현원섭	이환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소통하는 소로길 따라서 저의 서재를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7/9 08:20

김종덕

2018-07-07 14:05

현원섭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끄내끼에 맺어진 인연은 끄내끼가 떨어져 나가도 한 평생을 같이 엮어 나가질것입니다. 새끼줄로 맺어졌던, 볏집으로 엮어졌던, 질긴 나일론 끈으로 엮어졌던, 사람으로서는 가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정으로 맺어진 끈은 그야말로 숙면으로 가지 않을까합니다. 소중한 인연은 고이 간직하는것이 세월의 흐름에 맞는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현원섭	7월 둘째 주 월요일 즐거운 하룻길이 행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	7/9 08:26

강영옥

2018-07-09 09:50

행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바로 당신의 가슴속 마음에 있는 것입니다
슬픔도 괴로움도 나의 몫이고
기쁘고 즐거운 것도 나의 마음입니다
건강한 날들에 웃음꽃 활짝 피워보세요

멋진 시어가 잠언으로 내가슴에 아로새겨집니다.

날씨가 매우 덥습니다!
시인님의 옥고 잘 배람합니다.


현원섭	7월 둘째 주 월요일 장맛비가 후드득 떨어지고 있네요 시원한 느낌이 좋은 날 즐거운 하룻길이 행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	7/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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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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