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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명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명숙
ㆍ작성일	2018-09-06 19:29

ㆍIP: 220.xxx.190

엄마랑 딸이랑

엄마랑 딸이랑 / 김명숙

어느새 눈높이를 같이 하는 두 사람
그 사이로 가지런히 놓인
찻잔의 곡선은 마치 모녀의 미소와
생김새가 흡사하다

딸아이는 훤히 비치는
꽃잎들을 굽어보며
따뜻함을 느끼라는
엄마의 당부를 잊지 않고

엄마는 젊은 날이 어리는
식은 잔을 뒤늦게야 끌어당기며
딸아이와 생각을 나란히 한다

가슴으로 얼마나 따뜻함을 느껴야
격정의 세월을 살아온
엄마의 뜨거웠던 삶의 순간들을
느낄 수 있을까

다문다문 찻잔에 입맞춤하고
채 식지 않은 온기를 느끼며
내 생각들을 송골송골 피워 올려
마음으로 마음을 잇는다.

안성숙

2018-09-06 19:44

이 가을에 따뜻한 모녀의
정담을 들여다 봅니다
저는 딸이 없다 보니
마음 통하는 딸을 둔 시인님이
부럽네요
모녀의 추억 쌓기
참 행복해 보입니다
가정에 평안이 늘 깃들기를 빌며
건안 건필 하소서


김명숙	안성숙 시인님^^ 고운 흔적에 감사드립니다 그러셨군요 살아가면서 딸이란 존재는 참으로 오묘한 것 같습니다 친구인 듯 아닌 듯 동성으로서 인지하는 바가 남다르기에 더욱 의지되는 사이가 아닐런지요 저는 상애적으로 아들이 없어서 무척이나 부럽답니다 건강하시고요 이 좋은 가을날 향필하셔요~~~	9/7 14:11

장화순

2018-09-06 20:48

도란도란 엄마랑 딸이랑 찻잔앞의 모습
상상으로도 마음이 띠듯해지는 것 같아요
시인님 많은 이야기 나누셨나요
행복한 모습 상상으로 행복함을 느끼는 밤이 되네요
가을이 슬금슬금 다가오고 있네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건필하세요


김명숙	장화순 시인님^^ 고운 걸음에 감사의 마음 짧게 남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차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그런 이유로 자주 찻잔을 기울이곤 합니다 여행릉 가더라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코너가 바로 차종류입니다 진열된 차를 보면서 마냥 행복해하는 사람이니까요 햔필하시고요~~~	9/7 14:19

이승기

2018-09-06 23:21

김명숙 시인님
관찰 중심 즉물시와 관념시가 어울어집니다
더불어 어미와 자식 애욕의 차이도 느껴집니다
시란 다의성을 갖고있는 듯 합니다
정신세계란 수동성과 능동성의 세계
시인님 왜 시를 쓰고 싶을까요
외로움 아닐까요 자아실현은 어려운 세상사이니까요
건강챙기시고 향필하시옵소서
오랜 시간 배독하고 갑니다


김명숙	이승기 시인님^^ 반갑습니다 예리한 관찰로 시심을 읽으시는 시인님의 통찰력에 놀라움과 더불어 감사한 마음을 느낍니다 제가 시를 쓰는 이유는 자아실현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그 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알수록 갈수록 그 깊이가 크고 깊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요 다가오는 가을에는 건필을 빕니다~~~	9/7 14:27

현원섭

2018-09-07 02:31

김명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 엄마와 딸이랑 >
마음 가득한 시심 우려내시어
옥고로 집필해놓으신 아름다운 글
감사하는 마음으로 배 독하였습니다

고뇌하면서 완성해나가는 글 속 세상
아름다운 시어들이 춤을 추는 글 속 세상
가을이 익어갈수록 시어들도
주렁주렁 농익어 질 듯합니다
건강관리 잘하시면서 좋은 글
많이 많이 집필하셔요
시인님의 건 안 건필 바라옵니다


김명숙	현원섭 시인님^^ 안녕하셨어요? 분주한 가운데서도 이렇게 늘 저의 서재를 찾아주셔서 뭐라 감사의 말을 전해야 할지 마땅한 답안이 없습니다 시원해지면서 작업하시기에 훨씬 수월해졌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럴 때 건강관리 잘 하시고요 강건하셔야 건필의 소망 이루시지요 ~~~	9/7 14:43

이동백

2018-09-07 08:14

가슴으로 얼마나 따뜻함을 느껴야
격정의 세월을 살아온
엄마의 뜨거웠던 삶의 순간들을
느낄 수 있을까

다문다문 찻잔에 입맞춤하고
채 식지 않은 온기를 느끼며
내 생각들을 송골송골 피워 올려
마음으로 마음을 잇는다.

김명숙 시인님!
올려주신 "엄마랑 딸이랑" 에 머물며
모녀간의 애뜻한 마음이 오고가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잘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주말이 다가오는 불금일 입니다.
즐거운 주말계획으로 점점 가까워지는
가을 향기속으로 빠져 보면 어떨런지요.
내내 건안 건필 하시며 행복 하셔요.


김명숙	이동백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의 고운 걸음에 어두웠던 저의 서재가 빛으로 환해집니다 항상 변함없는 응원에 무한 감사드리고요 이 좋은 가을날입니다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순탄하게 풀릴 수 있기를 마음으로 빕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요 건필을 빕니다~~~	9/7 14:47

김병근

2018-09-07 10:40

시인님 안녕하세요

미풍에 실려 구슬픈 듯 내 리오는
가을비에 불볕 그 여름날의 몸서리도
하나의 위안으로 그리움처럼 새기며
단풍 물들 먼산 우두커니 쳐다봅니다

이렇게 한 시절은 가고
새로운 시절이 싹을 키우니
돌고도는 세상 참 성스럽고
고귀한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이 계절 설렘으로 고운 날 가꾸시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어두운 그늘 속에
이 계절마저 느끼지 못할 이들도 많아
가슴 멍한 그런 기분의 가을을 봅니다

그간 건강상의 문제로
정겨운 시인님의 서재에
마음 다하지 못한 점 송구스럽고

행여 앞으로도 서운함이
서러울까 마음이 아파 이렇게
가을 인사로 안부 전합니다

항상 건강 관리 잘하시고
기회 되시면 건강검진 꼭 받으시고
강건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가을 소중한 아름다운 날들의
일상이 즐겁고 행복하였으면 참 좋겠습니다

시인님 서재의 보배 같은 글들이
먼훗날 기쁨과 눈물 그리움의 환희로
꽃 피워 년년세세 향기 품길 기원합니다

집필하신 글 엄마랑 딸이랑
가슴으로 새겨 의미를 느끼며 곱게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도 힘내십시오 사랑합니다 김명숙시인님 ^.^


김명숙	김병근 시인님^^ 바쁘신 와중에서도 걸음하셨군요 먼저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아침 일찍 비가 한차례 내렸습니다 가을이라 그런지 꽤 자주 오는 듯 합니다 제일 좋아하는 가을에 비염 때문에 고생입니다 수년째 이어져오는 증상이지만 나이듦에 힘겨워지는 건 사실입니다 시인님의 건강은 어떠신지요? 특히 환절기에는 건강관리 잘 하셔야겠습니다 늘 그랬듯이 건필을 빕니다~~~	9/7 14:54

정태중

2018-09-07 13:35

세월 무상....
완연한 가을의 정취가 풍겨오는...


김명숙	정태중 시인님^^ 반갑습니다 먼저 다녀가심에 감사드리고요 그렇습니다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었습니다 세월이 참으로 빠름을 느낍니다 나이들수록 더욱 심화되는 인생사이지만 시간은 야속하리 만큼 우리를 비껴갑니다 이제는 적응할 때가 되었건만 늘 낮설기만 합니다 건강하시고요 ~~~	9/7 15:06

김영수

2018-09-07 14:48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슴으로 얼마나 따뜻함을 느껴야
격정의 세월을 살아온
엄마의 뜨거웠던 삶의 순간들을
느낄 수 있을까

딸은 엄마의 친구가 되어 같이 살다보면 엄마의 마음을
알아 갈때가 있겠지요.
세월이 그 만큼 껵어 봐야 알 수 있듯이~
행복한 가을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김명숙	김영수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느날 문득 딸아이를 쳐다보았습니다 제가 걸어온 길을 걷고 있는 성숙한 모습을 하고 서 있는 것입니다 화들짝 놀랐지만 현실이었습니다 시간은 이렇게 우리들을 저만치 데려다 놓고 가버립니다 인생무상이란 말이 저절로 불거지는 순간입니다 이제는 가을입니다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고요 건필을 이루려는 소망 꼭 성취하시길요~~~	9/7 15:12

김종덕

2018-09-07 18:19

김명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아주 옛날의 청도 운문사의 가을녘 주렁주렁 열린 감나무를 생각합니다. 그 감나무역시 그렇게 많은 열매를 달고 일읖 다 떨어내고 난뒤 많은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나라서 너가 보이고 너를 통해 나의 삶을 볼수잇어 너무 고맙고 예쁘구나라고 했을 것입니다. 서로의 눈높이가 얼마나 아름다울까하는 생각을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명숙	김종덕 시인님^^ 반갑습니다 언제 청도를 다녀가신 모양입니다 운문사 비구니스님들 대단하시지요 가로수가 온통 감나무로 줄울 이루고요 가을이라 얼마 남지 않은 풍경이 연상됩니다 건강하시고요 건필을 빕니다~~~	9/8 23:27

홍재륜

2018-09-07 19:23

모녀와 여울진 모습에 보기가 참 좋으네요 김명숙 시인님~
흔히 드라마나 영화에선 엄마처럼은 안 살거야! 라는 대사가
흔하디 흔한데 제일 힘든 농사 잘 하신 것 같아 보이네요^
배독하고 갑니다. 아빠랑 아들이랑 2탄은 없나요?


김명숙	홍재륜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산다는 건 고뇌라고 말했지요 십수 년이 지난 지금 나를 뒤돌아 봅니다 그냥 살아진다는 것이 현실이 되어 버렸습니다 완연한 가을입니다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고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9/8 23:31

김태윤

2018-09-07 21:07

우리가 부모님의 마음을 다 알까요
잘 몰라도 가만히 마음만이라도 얹어놓으면
일단은 함께 하는 것이죠 핏줄은 그런 것이라 생각되게하는
고운 시향입니다 음미하며 돌아갑니다 주말 잘 보내셔요 시인님 ~^^


김명숙	김태윤 시인님^^ 다녀가셨네요 한동안 공부하신다고 집필을 미루시다가 이제 시간의 여유가 생기시나 봅니다 오랜만에 서재에 불을 환하게 켜신 걸 보니 말입니다 모쪼록 감사드리고요 이 좋은 가을날 멋진 작품들 많이 실어 주시길요 건강은 그냥 따라오는 것이 아닙니다 늘 강건하시기를 빕니다~~~	9/8 23:38

신창홍

2018-09-07 23:38

김명숙 시인님,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이 연상되는 것을 보니
너무 잘 계신 것 같아 더불어 즐겁습니다.

급한 일들을 끝내고 한가한 오후
경치좋고 전망좋은 2 층 테라스에서
약간 서쪽으로 기운 햇빛과
그 햇빛에 잘 마른 상큼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차잔을 앞에 놓고 나누는 이야기는
서로에 대한 배려와 따스함 같은 요란하지는 않지만,
행복이 넘치는 모습이 느껴집니다.
잔잔한 감동이 전해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명숙	신창홍 시인님^^ 분주한 가운데서도 걸음하시어 흔적 남기셨네요 먼저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나이듦에 절기는 무시할 수 없는 자연의 섭리입니다 이렇듯 위대한 자연의 웅장함을 우리는 고스란히 온몸으로 받고 있고요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감사해야 합니다 강건하셔서 건필을 빕니다~~~	9/8 23:43

김상훈

2018-09-08 03:48

펄럭이던 여름의 창들은 다 어디로 흩어졌을까
수많은 풍문을 내고 흔적 없이 사라지는 계절들,
풍문보다 더 진한 냄새마저 모두 거두어간다

그렇더라도 지상의 꽃들은 여전히 피고 지고
간밤의 수면을 복기하려는 달과 별들이
새로운 밤을 맞이할 때마다 무중력의 꿈처럼 빛난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흔적 한 줄 남기고 갑니다.^^*


김명숙	김상훈 시인님^^ 분주한 가운데서도 걸음하신 고마운 마음에 댓글로나마 답례를 하렵니다 변함없는 관심으로 응원해주시고 힘이 되어 주시는 선배님의 깊은 배려를 다시금 되새깁니다 살아보니 건강이 최고입니다 가을이라 스산한 날씨에 각별히 신경쓰시고요 강건하셔야 좋은 글 많이 실으시지요 ~~~	9/8 23:48

홍사윤

2018-09-08 08:36

기온이 크게 내려가
풀잎에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백로
완연한 가을로 접어드는군요!
더위에 나갔던 시어들이
가을이 되어 돌아오셨나요
좋은 계절
시심이 우러나시고
시향이 널리 퍼져 나가는
시를 집필하시기 바라며
독자들의 많은 사랑받으시길
기원드립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파이팅 하시기 바라며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시 한 수 배우고 갑니다 김명숙 시인님
행복하세요!


김명숙	홍사윤 시인님^^ 반갑습니다 솔선수범해서 후배들의 서재를 두루 살피시는 고마운 마음 늘 잊지 않고 있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힘과 용기 주시고 늘 깨어 있으라는 무언의 메세지로 알겠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요 가을날 백옥 같이 고운 글' 많이 집필하시길 빕니다~~~	9/8 23:53

강한익

2018-09-08 08:42

존경 하는 김 명숙 시인님 !
풍성함이 가득한 계절입니다.
고우신 시심에 집필 하신옥고
잘 배람 하였습니다.
시인님의 가슴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하시길 빌며
건안하심과 향필을 기원 드립니다.


김명숙	강한익 시인님^^ 분주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찾아주신 정성에 고마움을 대신해 짧은 댓글로 자리매김 합니다 누추한 저의 서재를 마다하지 않으시니 오히려 죄송할 따름입니다 가을이라 가을 바람이 스산하게 붑니다 건강에 신경쓰시고요 강건하셔서 건필을 빕니다~~~	9/8 23:57

이정규

2018-09-08 09:29

김명숙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머물고 갑니다
오늘은 절기상 백로입니다
귀뚜라미와 풀벌레 소리는 가을을 재촉하지만
한여름 더위로의 시간을 되돌리려는 듯 구성집니다.
일교차가 심하네요.
건강조심 하시고 예쁜 가을 하늘 만큼 가을향기 가득담아
환한 미소로 멋진 하룻길 되시길 바랍니다 ^^


김명숙	이정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정말이지 며칠 전부터는 쓰르라미가 정신없이 울었습니다 계절의 바뀜을 사람만이 아는 것이 아나라는 걸 절실히 깨달았던 날입니다 귀뚜라미는 또 어떻고요 그러고 보면 참으로 아름다운 게 세상입니다 이렇게 많은 시어들로 가을을 꾸며보게요 강건하시고 건필을 바랍니다~~~	9/9 00:04

천준집

2018-09-08 12:00

김명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서재에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엄마랑 딸이랑,,
곱게도 집필하셨습니다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안하시고 향필하십시오 시인님^^


김명숙	천준집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서재를 들르셨습니다 먼저 감사드립니다 계절이 계절인 만큼 많이 분주하시리라 짐작합니다 기나긴 여름은 이제 저만치 밀어 두고서 가을을 반갑게 맞이해야겠습니다 환절기에 건강 유념하시고요 쏟아지는 시어들로 가을을 멋지게 장식하시길요~~~	9/9 00:08

권승주

2018-09-08 14:35

엄마와
딸
나는남자라몰라요
추정으로 아는지식이아닌
감성을 몰라요
얼음과물이다르듯이 나는몰라요


김명숙	권승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잔뜩 흐렸습니다 비소식은 없었지만 개운한 날은 아니었던 기억입니다 그래도 찌는 듯한 여름이 가고 나니 살 것 같습니다 가실한 가을 바람이 간간이 불어오니 참으로 가을인가 자문자답하게 합니다 그토록 바라던 가을에 향필하시고요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9/9 00:12

정찬열

2018-09-08 22:31

안녕하세요
김명숙 시인님~!
오랜만에 서재를 노크합니다.

유난스럽던 무더위도 세월의 무게에는
자리를 내어주고 한결 결딜만큼 한
흰 이슬이 내린다는 백로입니다

그사이로 가지런히 놓인 "엄마랑 딸이랑"
곱게 집필하신 멋진 옥고에 쉼하다 갑니다.

9월의 두번째 주말 재법 가을색이 깊어집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보람된 나날 이시길 빕니다.^*^


김명숙	정찬열 시인님^^ 오랜만에 반갑습니다 늘 부지런하신 분이라 본받아야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누추한 저의 서재를 마다하지 않으시고 늘 걸음하시니 저로서는 감사할 일입니다 이제 가을이 깊어가면 고운 빛으로 물들겠지요 풍요로운 가을에 시인님의 서재에 시어들이 춤을 추고 노래하는 멋진 그림을 그려봅니다 강건하시고요 건필을 바라는 소망입니다~~~	9/9 00:19

하헌석

2018-09-08 22:54

시인님 반갑습니다
옥고에 올려 주신 글
배독하며 전하고자 하시는 마음 느껴봅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고 계시는가요
책 읽기 좋은 계절이기도 하지만
좋은 추억 하나 만들 수 있는 계절이기도 하지요
세월지나 오늘이 그리워지는 좋은 시간 되시고
일교차로 인한 감기 조심하십시오


김명숙	하현석 시인님^^ 반갑습니다 올해는 이래저래서 많은 사건 사고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연유로 몸도 마음도 많이 약해졌고요 나이가 나이인지라 추스리는 것이 그리 쉽지가 않습니다 더 나빠지지만 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으로 오늘을 살아갑니다 젊고 건강할 때는 그다지 중요한 것을 인식하지 못 하다가 아프고 보니 나이들고 보니 제일 먼저 손꼽히는 것이 건강입니다 가을날 건강하시고요 강건하셔서 건필을 바랍니다~~~	9/9 00:26

이봉우

2018-09-09 00:49

김명숙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 '엄마랑 딸이랑' 배독합니다.
어느 날 돌아보니 훌쩍 컸습니다.
다정다감한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따뜻한 시향 담아갑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밤 보내세요.


김명숙	이봉우 시인님^^ 반갑습니다 분주한 가운데서도 짬을 내시어 저의 서재를 다녀가심에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이른 아침에는 꽤 쌀쌀합니다 파란 하늘은 높기만한데 말입니다 신기해서 자꾸만 하늘을 쳐다봅니다 그토록 기디리던 계절이기도 하니까요 환절기에 건강 각별히 신경쓰시고요 건필을 바라는 소망입니다~~~	9/11 08:25

김정택

2018-09-09 07:38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자주 찿아 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잘지내고 계시죠?
엄마랑 딸이랑
집필하신 좋은 시심에 머물다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행복한 휴일 잘보내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김명숙	김정택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믄요~~~ㅎ 시인님의 염려 덕분에 무탈하게 여름을 지났습니다 올해는 유달리 여름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두 달을 꼬박 아팠거든요 건강은 어떠신지요? 중년들어 건강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는 바입니다 이제는 가을인가 봅니다 밤낮 기온의 차이가 많은 걸 보면요 시인님의 건필을 바라는 소망입니다~~~	9/11 09:01

윤춘순

2018-09-09 15:27

하늘엔 구르미 노닐고
코발트 빛 창공은
따사로운 갈볕은
배부른 들판은
서서히 노을 빛 담는 산은
이래서 가을은 시가 되고 노래가 되고
사랑이 하고싶어지는 계절인가 봅니다
기온차가 심하니 건강 유념하시고
행복하시길 빌어봅니다.
그날 반가웠습니다.시인님.


김명숙	윤춘순 시인님^^ 그간 안녕하시지요? 바쁘신 와중에서도 고운 흔적으로 자리를 빛내주신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남매지 행삿날 오랫만에 뵈었더니 얼마나 반갑던지요 생각했던 것 보다 건강이 많이 호전되셔서 뵙기 좋았습니다 언제 보아도 친근한 모습에서 문우의 정을 새록새록 느끼곤 한답니다 건강하셔야 해요 그래야 오래도록 정다운 얼굴 볼 수 있으니까요 가을에 향필하시고요~~~	9/11 09:07

최영호

2018-09-09 21:50

유대류에서 진화한 포유류는
입술로 느낌과 동시에
언어로 발전 했습니다
말보다 훨씬 친근한 찻잔을
나누는 깊어 가는 가을을 봅니다
딸과 엄마의 사랑에 한참을 서성이다 갑니다
고운글 멋져요


김명숙	최영호 시인님^^ 참으로 오랜만에 저의 서재를 들르셨습니다 반갑고 감사드립니다 포유류가 아닌 갑각류였다면 차를 따로 마시지 않아도 될 뻔 했습니다 기나긴 여름 동안 먼 길 마다하지 않고 공연 다니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가을에는 글도 많이 집필하시고요 건강한 나날들 되시기를 빕니다~~~	9/11 09:16

김토성

2018-09-10 04:41

김명숙 시인님
안녕하시죠
곱게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환절기 건강챙기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향필 하시길 바라고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명숙	김토성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잊지 않으시고 걸음하시는 시인님의 정성에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아침에는 살짝 추웠나 봅니다 콧물이 났었거든요 시인님의 건강이 염려됩니다 이 좋은 가을날 좋은 글도 많이 실으시고요 건강한 하룻길 걸으셔요 건필을 빕니다~~~	9/11 09:20

임종봉

2018-09-10 06:57

김명숙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엄마랑 딸이랑'옥고에서
어느새 눈높이가 같아진 따님과
정겨운 시간을 찻잔에 녹이면서
함께하는 모녀의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다들 품안에 자식이라고는 하지만 -
훌륭한 시인을 엄마로 둔 까닭에 따님이 무척
자랑스러워 하겠네요
나중에 비행기 태워드릴겁니다 기대하세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맞으시고 건필하세요~~♡


김명숙	임종봉 시인님^^ 다녀가셨군요 고운 흔적에 감사드립니다 그러게나 말입니다 딸이 있어 행복한 건 맞는데 오히려 제가 딸을 비행기를 태워줘야 하니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겠습니다 거꾸로 돌아가는 세상이 되어버렷습니다 건강한 하루 시작하셨는지요? 가실한 가을바람에 쏟아지는 시어들로 좋은 글 많이 실으시고요 건필을 빕니다~~~	9/11 09:26

유등자

2018-09-10 08:40

김명숙 시인님
잘지네셨어요
가슴으로 얼마나 따뜻함을 느껴야
격정의 세월을 살아온
엄마의 뜨거웠던 삶의 순간들을
느낄 수 있을까

다문다문 찻잔에 입맞춤하고
채 식지 않은 온기를 느끼며
내 생각들을 송골송골 피워 올려
마음으로 마음을 잇는다.
네 엄의 딸이기로서 온정성 다주고
이뿜으로 성장 시킨 엄마
수고하셨습니다 건강 사시고 늘 행복하세요


김명숙	유등자 시인님^^ 그간 안녕하셨어요? 저는 시인님의 염려 덕분에 가을을 무사히 맞았습니다 가을 여인이 되고 싶고 코스모스로 피고 싶고 하늘거리는 바람이 되어 어디든 가고 싶은 마음이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네요 나이를 실감케 합니다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늘 그랬듯이 향기로운 글 많이 실어주시고요 향필을 바라는 소망입니다~~~	9/11 09:31

강영옥

2018-09-10 10:25

김명숙 시인님
안녕하시죠
곱게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
딸이 없어서 부러운 서정입니다.ㅠㅠ

환절기 건강챙기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건필하소서
감사합니다


김명숙	강영옥 시인님^^ 고운 발걸음에 감사한 마음 댓글로서 대신합니다 그러셨군요 저는 아들이 상대적으로 부럽습니다 딸만 둘이다 보니 남의 집 아들들 보면 괜시리 서성이는 눈빛은 감출 수 없는 진실입니다 그토록 바라던 가을입니다 기나긴 여름 지내신다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념하시고요 강건하셔서 건필을 바랍니다~~~	9/11 09:39

이문희

2018-09-10 22:06

존경하는 김명숙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슴으로 얼마나 따뜻함을 느껴야
격정의 세월을 살아온
엄마의 뜨거웠던 삶의 순간들을
느낄 수 있을까

다문다문 찻잔에 입맞춤하고
채 식지 않은 온기를 느끼며
내 생각들을 송골송골 피워 올려
마음으로 마음을 잇는다.

" 엄마랑 딸이랑 "
도란도란 엄마와 딸 아이
깊어가는 정
집필하신 깊고 고운 시심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날마다 행복한 날 되시고
일취월장 건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김명숙시인님


김명숙	이문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은 가을이면 더욱 분주하시지요? 바쁠수록 차근차근히 풀어나가시고요 건강이 첫째입니다 아파보니 아프고 난 후에야 비로소 깨닫게 되는 세상의 이치입니다 일도 글도 몸이 따라줘야 가능하다는 것을 나이듦에 깨닫게 됩니다 건강에 각별히 신경쓰시고요 강건하셔서 건필의 소망 이루시길요~~~	9/11 09:45

고지영

2018-09-11 03:37

존경하는 김명숙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김명숙	고지영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혹시 가을이라고 더 많이 바쁘신가요? 조금은 느긋한 마음으로 하루를 살아도 좋을 것입니다 지나고 나면 한 번쯤은 후회가 밀려올 가을의 서정을 그냥 지나치기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지금껏 그랬다면 이제부터는 여유도 누려 보고 마음의 쉼표를 찍으면서 시간 앞에서 능청도 떨어보는 느긋함을 누리시길요 강건하시고 건필을 빕니다~~~	9/11 09:56

이영하

2018-09-11 08:19

안녕하세요 시인님
엄마랑 딸이랑 사랑시 가슴에 담아
시감했습니다
온도차가 많이나는 요즘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가을이 되십시요


김명숙	이영하 시인님^^ 고운 마음 놓고 가셨군요 먼저 감사드립니다 이른 아침에는 제법 선선했습니다 이제 햇님이 나서더니 따뜻함을 선사합니다 참으로 고마운 자연입니다 작은 온도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신체를 보면 면역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우치게 합니다 올해 들어서 많이 약해진 탓도 있겠지만 나이도 한몫 하는 듯 합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고요 강건하셔서 건필을 바랍니다~~~	9/11 10:02

주응규 2018-09-11 10:38	고운 마음빚으로 빚어내신 소중한 글에 머물러봅니다 유난히 무덥던 여름도 이제 한발 물러섰습니다 올 여름 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시인님의 시 속에도 이제 가을이 서서히 물들어 가겠지요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피우시고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김토성 2018-09-11 11:52	김명숙 시인님 안녕하시죠 조석으론 늦가을 날씨가 되었다가 낮엔 반팔티가 같이하네요 건강챙기시고 행복하세요 건안 건필 하소서

김호길 2018-09-11 11:58	모녀라기 보다 자매 같은 느낌이 이 가을을 따뜻하게 수놓고 있네요. 김명숙 시인님의 뜰에 와서 혼자 놀다 갑니다. 서정시 향기로운 의미를 가슴에 보듬고 가는 길에 콧노래가 나오네요. 이 가을 만끽하소서

윤성오 2018-09-11 13:08	시인님 반갑습니다 엄마와 딸의 따스함 날씨가 차가워지면 따스함이 그리워지기도 하지요 예쁘게 그려놓으신 시향 정감이 가득하네요 청도 사시는 군요 청도라 예전 지인이 청도에 살았는데 지금은 아마도 고인이 되셨을 것이네요 세월 빠르게 지나가는 줄도 모르고 홀로 지키고 있다니 웃음이 나오는걸요 고운 시향에 잠시 거닐다 가옵니다 맛난 점심 드시구쇼 행복한 오후되십시오

박진표 2018-09-11 13:41	김명숙 시인님!!! 희망의 화요일 입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하루 즐겁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햇살 참 좋은 화요일 오후 입니다. 부는 바람이 가을이 점점 익어가며 자라고 있음을 알려주는 듯 합니다. 일고차 크니 감기조심 하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긍정의 힘으로 남은 오늘도 기쁨가득 웃음가득 시인님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행복한 화요일 되세요.

정회선 2018-09-11 17:36	모녀의 정겨움이 물씬 풍겨나는 시향에 부러움의 찻잔을 마셔 봅니다. 시인님에게 주어진 가을날이 행복과 평안과 감사로 가득 채워 지기를 기도합니다. 늘 좋음으로 채워 가시길요 시인님 ~~~

이민숙 2018-09-11 20:56	딸아이는 훤히 비치는 꽃잎들을 굽어보며 따뜻함을 느끼라는 엄마의 당부를 잊지 않고 엄마는 젊은 날이 어리는 식은 잔을 뒤늦게야 끌어당기며 딸아이와 생각을 나란히 한다 시인님 엄마랑 딸이랑 같이 참으로 정겹습니다 빚으시는 글이 마음으로 따사했을것 같습니다 사항스러운 글에 다녀 갑니다

문경기 2018-09-11 22:25	김명숙 시인님 가슴으로 얼마나 따뜻함을 느껴야 격정의 세월을 살아온 엄마의 뜨거웠던 삶의 순간들을 느낄 수 있을까 다문다문 찻잔에 입맞춤하고 채 식지 않은 온기를 느끼며 내 생각들을 송골송골 피워 올려 마음으로 마음을 잇는다. 엄마랑 딸이랑 고운 시향에 머물어 마음에 담아갑니다. 모녀간의 아름다운 모습을 정겹게 묘사하였네요... 시인님 가을이 찾아와 향기를 지피고 있네요 이가을 가족들과 행복을 아름답게 빚어가시고 향필하시길 바라며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양서임 2018-09-11 23:22	김명숙 시인님 ~ 깊어가는 가을에 고운시향 배독하었습니다 딸과 엄마 모녀사이는 친구같은 시이인걸요 시인님의 찬찬한 모습에 자상하며 멋스러운 엄마일것 같습니다 ~ 자주뵈오니 너무 반가우며 기쁜마음입니다~ 늘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안계종 2018-09-12 00:18	김명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요즘 가을 찬가에 정신 못 차리고 표현이 부족할 만큼 멋진 가을입니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지난여름이 혹독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산과 들에서 수고의 열매를 보고 취하고 먹고 마실 수 있다는 것에서 기쁨이 큰 것 같습니다. 때를 놓치지 않고 심고 가꾼 자만이 얻는 특권이기도 하지만요. 시인들의 성취감도, 관객을 위한 시화 전시회가 아닌가 생각해보면 시인은 시를 쓸 때 비로소 시인이라는 명칭이 어울리겠지요. 시인을 무엇으로 말할까를 생각하면 그렇습니다. 그래서 기회 있는 대로 열심히 시를 일기 쓰듯이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정체성을 알리고 있답니다. 지난번 시화 설치 때도 도저히 가기 어려운 날, 시간이었지만. 시간을 만들어서 참석했었습니다. 구면의 시인님들과 초면의 시인님들을 뵙고 한 편의 시를 시화 전시 연못 주변에서 갖게 되니 좋은 일기와 함께 상쾌했습니다. 기쁘게 만나서 즐겁게 한 때를 보내고, 감사함으로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짐은 그리움으로 얼굴과 모습을 떠올리고 있답니다. 항상 좋은 이미지와 분위기를 머문 자리로 남기는 대구, 경북지회 시인님들의 모임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인님! 조석으로 기온 차이가 심한 환절기 감기 조심하십시오! 방문해주시고 알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2018.9.11일 밤 자정에.. 저의 서재의 댓글에 대한 답글과 모녀간의 사랑을 예쁜 마음으로 힘이 되시는 내용의 부녀간의 사이를 생각하게 하는 소중한 시어들에 마음을 좀 더 낮추며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박희홍 2018-09-12 08:10	김명숙 시인님 참으로 정겹네요. 그러니 딸 없는 어머니의 심정을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엄마랑 딸이랑 다문다문 찻잔에 입맞춤하고 채 식지 않은 온기를 느끼며 내 생각들을 송골송골 피워 올려 마음으로 마음을 잇는다“ 다문다문 송골송골 느림의 미학 속에서 옹골차게 솟는 송골송골 간지럼을 탑니다. 곱게 지피신 옥고에 마음 두고 갑니다. 주중반인 수요일 아침입니다. 미루어 두신 일 잘 마물하시고 주말 즐겁게 보내시길 빕니다.

이영태 2018-09-12 09:07	존경하는 시인님! 가슴으로 얼마나 따뜻함을 느껴야 격정의 세월을 살아온 엄마의 뜨거웠던 삶의 순간들을 느낄 수 있을까. 가슴으로 절절히 지피신 고운 옥고 잘 배람하고 깊이 새김했습니다 세상은 매순간 변화하고 삶의 모습도 바뀌는 지금은 변천의 시대입니다 눈만 뜨면 달라 진 세상이 놀라움을 안겨주지요 시인님! 몹시 힘들게 하든 분분한 시절도 언제 그랬냐는듯 고요히 익어가고 있습니다 사색하기 좋은 가을 문턱이오니 아름다운 시심 길어 올리시며 창대한 문운을 열어가십시오 따뜻한 배려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유등자 2018-09-12 18:26	김명숙 시인님 잘지네셨어요 좋은글을 얻어가려고 해질무렵 왔어요 반 토막이라도 읽어본후 싸안구 가렵니다 엄마는 젊은 날이 어리는 식은 잔을 뒤늦게야 끌어당기며 딸아이와 생각을 나란히 한다 가슴으로 얼마나 따뜻함을 느껴야 격정의 세월을 살아온 엄마의 뜨거웠던 삶의 순간들을 느낄 수 있을까 다문다문 찻잔에 입맞춤하고 채 식지 않은 온기를 느끼며 내 생각들을 송골송골 피워 올려 마음으로 마음을 잇는다. 시인님의 엄마 사랑 모질고도 애잔하네요

김영주 2018-09-12 21:23	김명숙 시인님! 가을빛 내리는 산야에는 신선한 바람이 마음을 쓰다듬어 주는 듯하네요. 시인님 멋진 모녀의 깊은 정 멋진 고운 시 향으로 이 가을 더욱 아름답게 물들이는 것 같아요. 가을을 친구 하는 모든 마음은 더욱 풍요로워지고 우리와 함께하는 오곡은 점점 아름답게 익어가는 계절 시인님의 생활 더욱더 윤택하시며 건강과 함께 기쁨의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백성섭 2018-09-12 23:38	김명숙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슴으로 얼마나 따뜻함을 느껴야 격정의 세월을 살아온 엄마의 뜨거웠던 삶의 순간들을 느낄 수 있을까" 시인님 곱게 곱게, 아름답게 올려주신 시향을 한 아름 담아갑니다 오늘도, 날마다 좋은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오승한 2018-09-13 06:01	김명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오고보니 언제그렇게 더웠던지요 더웠던 여름 까맣게 잊혀갑니다 날씨가 참 좋은 요즘입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오랫만에 서제에 잠시들렀다가 시인님 작품 배랍합니다 따님과의 오붓한 산책의 마음을 읽습니다 옛 추억과 현실과의 그리움 이 보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협회 가을행사때 반갑게 뵙길바랍니다.

절반의 고통

시화 걸리던 날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42	엄마랑 딸이랑	78	김명숙	2018-09-06

41	시화 걸리던 날	55	김명숙	2018-09-03

40	삶 너머 삶	38	김명숙	2018-08-30

39	인생은 방향이다	68	김명숙	2018-08-26

38	계절은 가고 오는데	75	김명숙	2018-08-22

37	우리말을 찾다	59	김명숙	2018-08-14

36	배롱꽃	13	김명숙	2018-08-13

35	불혹이 겹다	8	김명숙	2018-08-13

34	8월을 들추다가	76	김명숙	2018-08-02

33	호젓한 날은	22	김명숙	2018-07-30

32	시인과 나	26	김명숙	2018-07-27

31	무죄	6	김명숙	2018-07-27

30	내 안의 아버지	35	김명숙	2018-07-21

29	딸기	38	김명숙	2018-07-15

28	상념	9	김명숙	2018-07-15

27	여름에 발 담그고	2	김명숙	2018-07-14

26	나도 행복할래요	61	김명숙	2018-07-03

25	유등 못 가에서	18	김명숙	2018-07-01

24	어머니는 영원한 꽃입니다	27	김명숙	2018-06-27

23	삶의 여정 ( 2 )	12	김명숙	201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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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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