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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명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명숙
ㆍ작성일	2018-08-14 16:39

ㆍIP: 220.xxx.226

우리말을 찾다

우리말을 찾다 / 김명숙

마른 땅을 뚫고 자라나기를
마치 연한 순 같아서
풍성한 열매를 맺으리라고
기대하지 않다가

그 뿌리에서 나온 한 줄기가
싹을 키우면서 결실을 맺었고
희망을 품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늘을 여는 열쇠 되어
수없이 많은 기호들을 쏟아내더니

겨우 반나절을 빌려
자는 사슴들을 뛰게 하였고
벙어리들은 혀로 노래했으며
광야에서 물이 치솟아
사막에 시내를 흐르게 하였습니다

꽃이야 지고 나면
다시 피울 수 있다지만
비밀한 가운데 흔들리지 않고
서 있어야 했던 나무는
뿌리 깊은 곳에 비밀이 있었습니다.

이환규

2018-08-14 17:50

비밀은 비밀스러워야 비밀이라고 합니다
습하고 더우신데 고운 시심 풀어 놓으셔서
감사히 배독합니다
늘
애독자의 마음으로 읽겠습니다


김명숙	이환규 시인님^^ 그러게요 ~~~ 글을 지으면서 우리말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문자임을 깨달았습니다 하나 둘 배우면서 성장하나 봅니다 종종 걸음하셔서 문우의 정 나누시길요 ~~~	8/14 23:30

임주영

2018-08-14 17:52

존경하는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마른 땅을 뚫고 자라나기를
마치 연한 순 같아서
풍성한 열매를 맺으리라고
기대하지 않다가

그 뿌리에서 나온 한 줄기가
싹을 키우면서 결실을 맺었고
희망을 품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늘을 여는 열쇠 되어
수없이 많은 기호들을 쏟아내더니

겨우 반나절을 빌려
자는 사슴들을 뛰게 하였고
벙어리들은 혀로 노래했으며
광야에서 물이 치솟아
사막에 시내를 흐르게 하였습니다

꽃이야 지고 나면
다시 피울 수 있다지만
비밀한 가운데 흔들리지 않고
서 있어야 했던 나무는
뿌리 깊은 곳에 비밀이 있었습니다.

마음 가득 채워 배독 하고갑니다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건필하셔요


김명숙	임주영 시인님^^ 고운 흔적에 감사드리며 고마운 마음 댓글로서 대신합니다 하루의 종착점입니다 건강한 하루였나요? 시인님을 닮은 아름다운 마무리 하시고요 편한 밤 되셔요 ~~~	8/14 23:34

이봉우

2018-08-14 18:08

박명숙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 배독합니다.
우리 말을 찾다
참 곱고 아름답습니다.
시향에 마음 머뭅니다.
순우리말 글짓기가 생각납니다.
오늘도 많이 덥습니다.
연일 폭염이 계속 됩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명숙	이봉우 시인님 ^^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 그런데 제 이름 맨 앞자리가 바뀌었습니다 ㅎ 다음부터는 바른 표기를 부탁드립니다 ㅎㅎ 하루 수고하셨고요 세상에서 가장 편한 밤 만들어 가시길요 ~~~	8/14 23:40

박선영

2018-08-14 19:16

안녕하세요 시인님
귀한 걸음속에 마음을 주어 담습니다
보이지 않아서 비밀일까요?
깊은곳에 있어 비밀일까요?
뿌리깊은 나무은 바람에 아니 흔들린다고~~~~
향필에 생각을 얹어 봅니다
편한 저녁시간 되세요


김명숙	박선영 시인님^^ 고운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의 센스는 천부적인 자질을 갖추셨습니다 졸작이지만 시심을 잘 읽으셨고요 더불어 힘이 납니다 ㅎ 언제나 지금처럼 항상 용기 주시도요 아름다운 밤 되셔요~~~	8/14 23:43

김병근

2018-08-14 20:01

깊은 뜻으로 새긴

고운시심에 이 마음 머물며
곱게 새겨 의미를 담아봅니딕

멋지십니다 김명숙시인님


김명숙	김병근 시인님^^ 칭찬에 힘입어 한 뼘은 자랐을 신장이 뛸 듯이 기쁨니다 ㅎㅎ 편히 쉬시고요 ~~~	8/14 23:46

김정택

2018-08-14 20:11

시인님
안녕하세요
우리말을 찿다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관리 잘하시고
향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김명숙	김정택 시인님^^ 안녕하셨어요? 행사 때나 지회 모임에 안 오시니 뵐 수가 없습니다 어디서 무얼 하시든지 건강하시고요 소원하는 일 모두 이루시길요 건필을 빕니다 ~~~	8/14 23:48

김명숙	김정택 시인님^^ 그간 안녕하셨지요? 아직은 많이 덥습니다 행사 때나 지회 모임에 안 나오시니 뵙기가 힘이듭니다 어디서 무얼 하시든지 건강하시고요 늘 건필을 빕니다 ~~~	8/14 23:53

이동백

2018-08-14 21:03

청도땅에 사시는 아름다운
김명숙 시인님!
고운걸음 다녀 가신 흔적따라
찾아 왔습니다.
많이 반갑습니다.
올려주신 "우리말을 찾다" 에 머물며
시인님의 고운 시심을 엿봅니다.
댓글 남긴후 여러편의 작품을 감상하며
시인님을 생각할께요.
남은 무더위도 슬기롭게 이겨내시고
우리 함께 좋은 계절을 맞이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하구요. 고맙습니다~~^^♥♥♥


김명숙	이동백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용케도 누추한 저의 서재를 찾아오셨습니다 고마운 마음 댓글로 대신하겠고요 아직은 많이 덥습니다 몸관리 잘 하시고요 강건하셔서 건필을 빕니다 ~~~	8/14 23:56

하헌석

2018-08-14 21:35

가을 문턱 마지막 더위가 더 힘들게 느껴지는 밤
옥고에 올려 주신 글 배독하며
전하고자 하시는 마음 담아 시원하게 쉬어갑니다
고운 밤 편안 쉼 하시어
내일도 좋은 날 되십시오
언제나 멀리서 향필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더불어 건강이 최고입니다
막바지 더위에 건강관리 잘하십시오


김명숙	하현석 시인님^^ 고운 걸음에 감사드리고요 저는 시인님의 글이 너무 좋습니다 ㅎ 깊은 시심에 맑은 영혼으로 집필하신 글이라 더욱 호감이 갑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실어주시고요 ~~~	8/14 23:59

안계종

2018-08-14 21:38

김명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도 상당히 더우셨지요?
저는 대구 친구 20년 지기 친구의 고향인
김천 구성면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은 녹음 짙은 시골이라 그런지 시원했습니다.
대구에 들어오는 순간 2~3도는 더 높은 느낌이었지요.
금세 저녁이 되고 농장에 가서 물주고
지금은 집에서 홈피 밴드 카페를 서핑하고 있습니다.
가을에는 멋지고 아름다운 꿈의 시로 많은 사랑 받으시길 바랍니다.
건강히 지내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오늘 밤은 시원하게 꿈꾸십시오!

경의 한 대목을 풀어 놓으셨군요!
의미가 있습니다.^^


김명숙	안계종 시인님^^ 바쁘신 와중에도 다녀가셨군요 기쁨이 두 배입니다 ㅎ 대구나 청도나 온도차이는 별반 다르지 않을 겁니다 여름의 마지막 고비에 건강관리 잘 하시고요 강건한 모습으로 늘 응원해주시길요~~~	8/15 00:02

박진표

2018-08-14 22:32

김명숙 시인님!!!
우리말을 찿다...
그 뿌리에서 나온 한 줄기가
싹을 키우면서 결실을 맺었고
희망을 품기 시작하였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뿌리에서 나온
아름다운 우리말.
눈을 뜨게 하였고
희망을 가슴에 품어
내일을 있게 만들었습니다.
참 고맙고 감사한 일이지요.
오늘도 많이 무더웠습니다.
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즐겁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김명숙	박진표 시인님^^ 어려운 걸음에 감사한 마음 댓글로 대신합니다 부족한 글에서 시심을 읽으시고 마음으로 응원해주시는 시인님께 무엇으로 보답해햐 할지요 늘 겸손한 자세로 임하며 배움의 끈을 놓지 않겠습니다 편한 밤 되시고요 ~~~	8/15 00:07

이호영

2018-08-15 00:56

김명숙 시인님
시인님 발자취가 향기로워서 그 향기에 취한 벌처럼
꽃을따라 날아와보니 진정한 꽃이 여기있었구나
싶어 시인님글을 뚫어지게 여러차례 읽어봅니다

본디 훈민정음을 창시하실때 세종대욍께서는
글을 몰라 무지몽매하게 억울한 경우를 당하는

백성들과 아녀자들의 어리석음을 깨우쳐 주시고자
백성들을 가엽게 여겨 집현전 학자들과
밤낮을 가리지않고 훈민정음 창제에 몰입을하섰지요

중국에 사대하는 마음이 고려조부터 뿌리깊게
자리잡아서 한자만을 최고로 알며 특권층이 사유하고 있었던 한자

글을 깨우지 못한 백성이 억울하게 당하는 모습에
백성들을 얼마나 사랑하셨으면
그 사대에 이미 찌들어 있는 사회통념을
임금이 깨고서 나서는건 상당히 선비들의 반발이 있었


김명숙	이호영 시인님^^ 진정 아름다운 건 제가 아니라 시인님의 마음입니다 어쩌면 그리도 곱게 댓글을 주셨는지요 보면 볼수록 우리말은 신기하고도 조화롭지요 ?!! 수만 가지의 낱말을 만들어내니까요 ㅎ 아직은 많이 덥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요 언제나 향필하시길요 ~~~	8/15 08:02

장광규

2018-08-15 06:59

김명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나무는 잎이 피고 꽃을 피웁니다.
꽃이 지고 나면 열매를 맺지요.
알고 보면 저 아래 튼튼한 뿌리가 있기 때문이지요.
건강과 함께 건필을 소망합니다.


김명숙	장광규 시인님^^ 밤새 별고 없으신지요 ? 아직은 이른 시간이지만 후덥지근한 아침입니다 그래도 마음만은 가볍게 시작하시고요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요 ~~~	8/15 08:05

강한익

2018-08-15 07:42

아름답고 멋진 글
감사히 배독 하였습니다.
건안 하시옵고 향필 하시옵소서.


김명숙	강한익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한 마음 댓글로 대신합니다 아름다움이란 보는 이의 마음속에서 피어나는 예쁜 꽃이랍니다 시인님의 모습도 늘 아름답기를 바람니다 강건하시고요 건필을 바라는 마음 놓고 갑니다 ~~~	8/15 08:08

이석구

2018-08-15 09:56

무더위 속에서 열성적인 활동
반갑고 부럽군요.
진솔한 정감을 피어올린 순수가
부럽고 배롱꽃도 감상 잘하고요.
더욱 즐겁고 행복하세요.


김명숙	이석구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고운 눈으로 예쁘게 보아주시니 그저 고마울 뿐입니다 시인님의 건강이 허락하는 한 건필을 빌겠습니다 ~~~	8/16 11:37

홍재륜

2018-08-15 11:01

문협 순수 우리말 짓기 공모에 제출은 하셨나요 시인님~
엊그저께 카톡으로 김락호 회장님이 내 이름 석자 찍어놓으셨길래
당선 메세지인 줄 알았는데... ㅋ~ 공모한 사람들 모두에게 수고했다는 멧세지 였다는 군요..ㅎㅎ
우리말 우리글 지켜야죠... 앞으로 북한말과 방언도 연구 해야 할 것이구요... 배람하고 갑니다..


김명숙	홍재륜 시인님^^ 그렇군요 ~~~ㅎㅎ 누구나 다 같은 사람이기에 수상의 꿈을 꾸지요 그러나 마음을 비우면 집필이 더 즐거워진답니다 순우리말 글짓기에 실었던 글입니다 부족하나마 곱게 보아 주시니 감사한 마음 댓글로 대신합니다 건강하셔야 행 그래야 좋은 글 많이 실어주시죠 ~~~	8/16 11:40

정종명

2018-08-15 19:08

김명숙 시인님

유별났던 무더위에 옥고로 집필하신
사유깊은 시심을 배독하며
많은 생각을 갖게 합니다.
언제나 건안건승하시고 향필하시길
소망합니다.


김명숙	정종명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하늘이 잔뜩 찌푸려서 금방이라도 울 것 같습니다 이럴 땐 차라리 흠뻑 내리기를 바라는데 말입니다 인간의 한계를 느낍니다 ~~~	8/16 11:44

김정윤

2018-08-15 20:25

김명숙 시인님

숨이 멎을것 같은 흙냄새가 비를 몰고 왔습니다
축복의 비 라고 해봅니다
마른 개울 바닥에 껍데기만 남은 지렁이를 봅니다
그런 오늘 한줄기 소나기는 축복 이였습니다
김명숙 시인님 !
항상 건간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김명숙	김정윤 시인님^^ 그러셨군요 듣던중 반가운 소식입니다 여기도 한 줄기 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는 자연 앞에서 늘 숙연해지는 무지한 인간이기에 자연을 탓할 수도 벗어날 수도 없는 것 같습니다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건강한 하루 되셔요~~~	8/16 11:48

신창홍

2018-08-15 23:38

김명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감동은 항상 기대하지 않았던 곳에서
우리를 더욱 놀랍게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말의 생명력은 놀라워서
하나하나 음미하다 보면
그 곱고, 아름다운 말들로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하고
표현하는 의미 하나하나가 아름다움이며
정말 소중함 그 자체입니다.
오늘의 화두! "우리말을 찾다"
마음에 새기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김명숙	신창홍 시인님^^ 누추한 방에 들러서 졸작에 깊은 공감을 해주시는 고마운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가까워지는 가을입니다 벌써부터 하늘빛이 다르다는 걸 느끼셨을 겁니다 잠자리들의 낮은 비행이 그렇고 밤 낮의 기온차가 그렇습니다 모쪼록 건강 챙기시고요 건필을 빕니다 ~~~	8/16 11:53

김토성

2018-08-16 05:04

김명숙 시인님
인사늦어 죄송합니다
말복절을 맞으니
여름이 다 간듯합니다
서로다른 모습으로 모여사는 세상
따뜻한정 나누며 산다는것 항운이죠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다 깁니다
건안건필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김명숙	김토성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인사가 늦었다고 기분이 상하지는 않습니다 ㅎ 단지 시인님의 건강이 궁굼하고 염려될 뿐 이렇게 뵈오니 반갑고 좋습니다 무탈한 오늘이기를 바람니다~~~	8/16 12:00

정찬열

2018-08-16 06:32

김명숙 시인님!
그간 안녕하신지요
바쁘다는 핑계로 늦장을 부려 송구 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우리말을 찾다" 에 쉼 하다 갑니다.

계속되는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편안 한 여름 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김명숙	정찬열 시인님^^ 그러게요 ~~~ㅎ 이쯤 되면 시인님이 다녀가실 줄 알았습니다 잔뜩 흐려있는 날입니다 비라도 내렸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으로 오늘을 걷습니다 막바지 더위 힘내시고요 언제나 강건하셔서 건필을 빕니다 항상 고운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	8/16 12:03

신주연

2018-08-16 06:58

김명숙시인님!

옥체만강 하신지요?
오늘은 말복이라서 약간 시원한 바람이 부네요.
귀하게 창작 하신 고운 작품 잘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도화이팅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드립니다.


김명숙	신주연 시인님^^ 다녀가셨군요 분주한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의 염려 덕분에 건강한 몸으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몸이 건강해야 따라서 마음도 건강하다는 개똥철학으로 살아가는 한 사람입니다 강건하시고요 언제나 변함없이 건필을 빕니다 ~~~	8/16 12:09

김영환

2018-08-16 08:56

시내가 흐르고
푸르른 잎사귀로 가득한 멋진 숲이 되기를

찾으시는 마지막 길에는
굵고 실한 우리말의 뿌리에서
향깊은 글꽃으로 가득한 멋진 숲이
되기를 바랍니다.


김명숙	김영환 시인님^^ 고운 흔적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저를 대신해 빌어주시는 예쁜 마음을 마음에 담았으니 아마도 좋은 결과 있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시인님도 건강에 유의하시고요 멀리서나마 건필을 빕니다 ~~~	8/16 12:11

현원섭

2018-08-16 12:56

김명숙 詩人 님 안녕하셨는지요?
오뉴월 삼복중에도 바쁜 시절을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서재 방문도 드문드문하게 됩니다
입추도 지나갔고 오늘이 末伏이라
마지막 복달임 잘하시고 건강 챙기셔요
여름 무더위 이겨내시느냐고
고생 정말 많이 하셨습니다

흰 구름 둥실둥실 떠 있는
새파란 하늘빛 바람도 살랑거리는
하늘이 높은 날 기분 좋은 목요일입니다
이젠 여름이 한발 비켜 물러났는지
기세가 한풀 꺾인 듯합니다
가을은 天高馬肥의 계절이라 하지요
아름다운 詩語가 풍성해지는 계절
몸도 마음도 건강한 날에
좋은 작품 많이 집필하십시오

안부 인사 전하고 종종걸음 다녀갑니다
詩人 님의 建安健筆 바라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김명숙	현원섭 시인님^^ 어려운 걸음에 감사드리고요 언제나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실어 주셔요 편한 밤 되시고요~~~	8/16 22:06

김나현

2018-08-16 15:47

시인님 안녕하세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의 문턱 입니다
하늘의 구름이 가을이라 알립니다
유난히 무더운 여름내내 수고하셨습니다
곱게 올리신 시향 감사히 배독 하오며
좋은 계절을 맞아 영글어가는 가을처럼
좋은 글 많이 지피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김명숙	김나현 시인님^^ 그러게요 ~~~ㅎ 계절은 이렇게 지나가는데 사람들만이 유난을 떱니다 때가 되면 갈 것은 가고 올 것은 오는데 말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여름입니다 건강 챙기시고요 지금처럼 늘 향필을 빕니다 ~~~	8/16 22:09

안미숙

2018-08-16 18:27

김명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 하였지요.

비밀한 가운데 흔들리지 않는
우리말을 찿아가는 길~
시인들의 길이 아닌가 합니다.

하루 아침에 이루어질 일 아니지만
꾸준히 한결 같은 마음으로
물 주고 가꾸다 보면
꽃 필 날 있겠지요.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생각케 하는
깊은 울림의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멋집니다. 시인님~


김명숙	안미숙 시인님^^ 고운 흔적에 감사드리고요 고마운 마음 댓글로 대신합니다 졸작임에도 아낌없는 칭찬으로 활기를 주시니 큰 힘이 됩니다 아이들만 자라는 게 아니라 어른들도 칭찬을 먹고 자란다는 것을 뒤늦게야 깨달았습니다 아름다운 마무리 하시고요 ~~~	8/16 22:12

정태중

2018-08-16 20:02

초원을 달리다가 한 구루 나무에 쉬는 듯
물흐르는 듯한 시어에 마음을 쉬어봅니다
그리고...
쏟아지는 향기에 넋놓고...
시인님의 향기겠죠


김명숙	정태중 시인님^^ 바쁘신 일상에서도 걸음하신 고마운 마음 항상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셨으리라 미루어 짐작합니다 자신을 위해 좀 더 편한 밤 보내시고요 ~~~	8/16 22:15

이민숙

2018-08-16 20:23

꽃이야 지고 나면
다시 피울 수 있다지만
비밀한 가운데 흔들리지 않고
서 있어야 했던 나무는
뿌리 깊은 곳에 비밀이 있었습니다

네 시인님
우리말을 찾다
그렇게 뿌리 깊이 살아 있는우리 글을 찾아서 갈고 닦아서
시어들이 만들어 진다고 봅니다
의미 심장한 글에 다녀 갑니다

시인님 ㅎㅎ
프샤 볼때마다 제가 옷을 벗겨 드리고 싶었습니다
이제는 벗지 마세요
가을입니다 ^*^ㅎ


김명숙	이민숙 시인님^^ 예쁜 시인님 다녀가셨군요 그러게요 ~~~ㅎ 여우목도리가 제게는 잘 어울리나 봅니다 그러고 보면 세월 참으로 빠르지요 ?!! 나이듦에 더욱이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가을 기운이 느껴집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요 아름다운 가을 여인으로 다시 태어나시길요 ~~~	8/16 22:20

이문희

2018-08-16 21:07

존경하는 김명숙시인님
반갑습니다.

꽃이야 지고 나면
다시 피울 수 있다지만
비밀한 가운데 흔들리지 않고
서 있어야 했던 나무는
뿌리 깊은 곳에 비밀이 있었습니다.

"우리말을 찾다"
심이 깊은 아름다운 진한시향을
가슴을 열어서 담아갑니다

드디어 오늘이 말복입니다
이제는 여름도 얼마지 않을 듯 싶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부는 바람이 등을
돌리기 사작하고 기새 등등하던
열기도 식어지고 여름.

그 운명이 임종을 맞이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애라 잘되었다 십다가도 그래도
조금은 연민의 정이 ㅡ

내일은 견우직녀 가슴 부풀어
은하수 건너 오작교 다리 건너
만나는 날

늘 기쁘시고 가슴 뿌듯한
행복한 가을 밎이 하시길
바랍니다. 이젠.
늘 존경합니다 심이 깊은 시인님


김명숙	이문희 시인님^^ 종종걸음으로 다녀가신 시인님의 고마운 마음을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아직은 서투른 글솜씨라 부끄럽지만 열심히 노력하여 멋진 집필을 꿈꿉니다 변함없는 응원 바라겠고요 시인님도 건강하셔서 건필을 빕니다 ~~~	8/16 22:23

김순태

2018-08-18 06:53

우리말을 찾다
잘 배람했습니다
시인님
멋진 시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늘 건필하세요~~^^♡
감사합니다


김명숙	김순태 시인님^^ 예쁜 시인님이 다녀가셨네요 고운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여름의 절정을 뒤로 하고 결말을 향해 달려가는 요즘입니다 피부미용에 각별히 신경쓰시고요 흐트러지는 매무새도 거쳐보는 날들 되시기를 빕니다 늘 향필을 바랍니다 ~~~	8/20 16:45

계절은 가고 오는데

배롱꽃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42	엄마랑 딸이랑	78	김명숙	2018-09-06

41	시화 걸리던 날	55	김명숙	2018-09-03

40	삶 너머 삶	38	김명숙	2018-08-30

39	인생은 방향이다	68	김명숙	2018-08-26

38	계절은 가고 오는데	75	김명숙	2018-08-22

37	우리말을 찾다	59	김명숙	2018-08-14

36	배롱꽃	13	김명숙	2018-08-13

35	불혹이 겹다	8	김명숙	2018-08-13

34	8월을 들추다가	76	김명숙	2018-08-02

33	호젓한 날은	22	김명숙	2018-07-30

32	시인과 나	26	김명숙	2018-07-27

31	무죄	6	김명숙	2018-07-27

30	내 안의 아버지	35	김명숙	2018-07-21

29	딸기	38	김명숙	2018-07-15

28	상념	9	김명숙	2018-07-15

27	여름에 발 담그고	2	김명숙	2018-07-14

26	나도 행복할래요	61	김명숙	2018-07-03

25	유등 못 가에서	18	김명숙	2018-07-01

24	어머니는 영원한 꽃입니다	27	김명숙	2018-06-27

23	삶의 여정 ( 2 )	12	김명숙	201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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