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명숙
ㆍ작성일	2018-07-27 15:57

ㆍIP: 220.xxx.159

시인과 나

시인과 나 / 김명숙

으슥한 곳으로
시간을 모시고 와
밤마다 시인을 만날 때의
내 마음은 만년 소녀

약간은 성숙한 장미로
때로는 비껴가듯 앳된 소국으로
그리 요염하지는 않아도

나를 무척이나 달가워하며
엉겹결에 어깨를 쓸어안듯
안개꽃으로 피워올리는
그 웃음에 지치는 줄 모르고

질펀한 밤으로 지새울 때쯤
둘만이 주고받은 밀어들
동살을 물어올리면
완생의 페이지가 된다.

김병근

2018-07-27 16:42

곱게 집필하신
아름 다운 시심에
마음 한자락 놓고 갑니다

강건하십시오 김명숙시인님


김명숙	김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ㅎ 종다리가 온다길래 많은 비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예상을 깨고 더운 공기만 안겨준다니 실망이 적지 않게 큽니다 자연에 순응해야 하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라지만 따르기가 참 어렵네요 바쁘신 일상에서도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7/29 15:55

우영국

2018-07-28 11:52

김명숙시인님
늦게 찾아 뵙습니다
올려주신 옥고
잘 배독 했습니다
시인님
연일 계속되는 찜통같은
무더위에
건강 각별히 챙기시고
시원한 여름 보내시기 빕니다
벌써
칠월 마지막 주말입니다
건안 향필하시길 빕니다


김명숙	우영국 시인님^^ 별말씀을요 ㅎ 이렇게 흔적 남기신 것만도 감사드립니다 여름날 건강이 제일 걱정됩니다 각별히 조심하시고요 강건하셔서 건필을 바랍니다 ~~~	7/29 15:57

이정규

2018-07-28 14:52

김명숙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태풍 종다리가 시원한 바람과 함께 비를 몰고 올줄 알았는데...
약간의 소나기와 뜨거운 공기를 몰고 온다 합니다
폭연 더위에 건강 관리 잘 하시고
힐링하시는 주말이 되십시요 !


김명숙	이정규 시인님^^ 건강은 차도가 있으신지요 ? 대뜸 묻고 싶은 것이 있다면 시인님의 안녕입니다 오래도록 옆에 계셔야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챙김을 받지요 ㅎ 더위가 지금이 고비인 듯합니다 지혜롭게 잘 이겨내시고요 언제나 힘내시길요 ~~~	7/29 16:02

홍사윤

2018-07-28 17:57

들판의 허수아비도
뜨거운 햇살에 고개숙이며
울음 소리에 지친 매미
그늘은 찾아 숨을 고르는 시간
마음의 휴식을 취하시며
행복의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잘지내고 계시죠! 김명숙 시인님
시인님이 곱게 집필하여 올리신 귀한 옥고
''시인과 나'' 배람합니다
집필하신 고운시 무더위를 식혀주며
휴식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멋진 시심과 고운 시향에 감사드립니다!
향필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김명숙	홍사윤 시인님^^ 다녀가셨군요 ㅎ 누구나 다 그러하겠지만 여름날 견디신다고 애쓰십니다 올해는 유난히 더운 거 같아요 아마도 갈수록 심해지겠지만요 어쨌든 건강에 유의하시고요 강건하셔서 좋운 글 많이 실어주시길요 ~~~	7/29 16:08

유등자

2018-07-29 16:56

김명숙 시인님 뜨겁거나 말거나 인간관게에서
만남이란 더워도 행복 하답니다
김명숙 시인님
이 더위에 불편함은 말할수 없네요
늘생각하고 있지만 여우 목도리 목에두른
시인님 사진으로 마음마음 동무삼아
그리움 떠올립니다
고마워요 뜨거운 날씨 조심해가며
건강잘 돌보세요
시인과 나 저녁밤사이 밀희를 줄기는
시간 소퉁으로 소근소근 별들만이
비밀스런 애길 잘들어 줄거에요


김명숙	유등자 시인님^^ 피곤하실텐데 일부러 들르셨군요 ㅎ 그저 감사드립니다 ㅎ 맞아요 ^^ 더위도 싹 가시게 하는 만남으로 함께 여름날 이겨내요 사랑합니다 ~~~	7/29 22:55

김영주

2018-07-30 00:43

김명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개인적 많은 일로 방문 못하였음을
송구함으로 죄송합니다.
무더운 여름 지내시기 어려움이 따르는 계절입니다.
하지만 이 무더움의 여름 뒤에는
가을이 찾아오리라는 기다림과 함께
나름 여름만의 가질 수 있는 기쁜 일들도
반듯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러한 기쁨들을 함께 즐기며
슬기롭게 이 더위를 극복 해 나가시며
많은 행복이 가정에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멋진 글 기쁨으로 함께합니다. 건강과 함께 행복하세요.


김명숙	김영주 시인님^^ 오랫만입니다 ㅎ 여름행사 때 못 뵈었으니 벌써 얼마나 지났는지요 건강하시죠 ? 올해는 특히나 더 더운 것 같습니다 각별히 신경쓰시고요 만날 때까지 무탈하시길요 ~~~	7/30 22:22

김병근

2018-07-30 09:34

시인님

7월의 끝자락입니다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이 불볕 더위도
곧 지나가리니 힘내시고요

각별
건강 조심하십시오

힘내십시오 김명숙 시인님


김명숙	김병근 시인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ㅎ 하루가 왜 이리도 빠른지요 아침이 밝았는가 싶으면 이내 저녁이니까요 나이듦에 더욱 가까이 다가오는 현실입니다 건강 챙기시고요 ~~~	7/30 22:25

이민숙

2018-07-30 12:35

나를 무척이나 달가워하며
엉겹결에 어깨를 쓸어안듯
안개꽃으로 피워올리는
그 웃음에 지치는 줄 모르고

질펀한 밤으로 지새울 때쯤
둘만이 주고받은 밀어들
동살을 물어올리면
완생의 페이지가 된다.

둘만이 주고 받은 밀어들이
한페이지를 채워 놓고 잠을 청하는 시인님
시와 함께 살고 있지요ㅜ^*^


김명숙	이민숙 시인님^^ 어유 ~~~ ㅎ ㅎ 어여쁘신 시인님이 걸음하셨습니다 우선 감사드리고요 기쁘기 한량 없습니다 어려운 걸음 하신 거 너무나 잘 알기 때문입니다 고운 이브자리에서 아름다운 밤 되셔야 해요 ~~~	7/30 22:28

장용순

2018-07-30 12:45

시를 사랑하는 마음
가슴에 담아갑니다.
멋진 시인의 모습을 봅니다.
감사합니다.


김명숙	장용순 시인님^^ 고운 흔적에 감사드립니다 예쁘게 보아주시니 칭찬으로 알겠습니다 건강하시고요 강건하셔서 건필을 빕니다 ~~~	7/30 22:31

정태중

2018-07-30 14:48

만년 소녀의 마음으로
시향피우시면 좋겠네요

올 여름 더위만큼이나 가실에는
풍성한 시감 가득하시게요


김명숙	정태중 시인님^^ 고운 흔적에 감사드립니다 그렇지요 ? 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ㅎ 그냥 이대로 철없이 살다 말게요 여름날 애쓰십니다 건강에 유념하시고요 건필을 빕니다 ~~~	7/30 22:34

오석주

2018-07-30 18:04

김명숙 시인님

시인과 나
질펀한 밤으로 지새울 때쯤
둘만이 주고받은 밀어들
동살을 물어올리면
완생의 페이지가 된다.

고요한 밤이슬 맞고 PC앞에서
써내려가는 나만의 글향기
고운 향기에 머물다가네요
시원한 시간 되시길요^^


김명숙	오석주 시인님^^ 바쁘신 일정에서도 걸음하셨습니다 저로서는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ㅎ 칠월도 어느덧 다 갑니다 무엇으로 채웠었나 ? 나를 뒤돌아보게 하는 시간입니다 매년 맞이하는 여름이지만 올해는 유달리 힘이듭니다 건강하셔서 향필을 바람니다 ~~~	7/30 22:40

김나현

2018-07-30 19:51

질펀한 밤으로 지새울 때쯤
둘만이 주고받은 밀어들
동살을 물어올리면
완생의 페이지가 된다.

시인님 멋진 시인님의 모습
보고 갑니다 그것이 가장 행복일수도
있습니다 칠월 마무리 잘하시고
활기차게 팔월도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김명숙	김나현 시인님^^ 이게 누구십니까 ? 시인님을 뵙는다는 게 왜 이리도 게으른지요 ㅎ 여름행사 때는 몸의 불편함으로 못 뵈었었고요 이제 가을행사만을 학수고대 하고 기다립니다 어여쁜 시인님의 용안을 꿈속으로나마 그리며 잠들겠습니다 아름다운 밤 되시고요 사랑합니다 ~~~	7/30 22:44

백시화 2018-08-02 22:23	장미처럼 때로는 소국처럼 어떨땐 안개꽃처럼 공감합니다^^

현원섭 2018-08-04 19:43	김명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 작은 가슴에 무엇을 담아놓아도 크게 번지는 여운 시인의 가슴으로 숨을 쉬는 느낌은 아마데우스의 그 마음과 같음이려니 글을 짖는 마음에는 선별이 따로 없으니 그 마음 아름다운 빛으로 내려오겠지요 고운 글 속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시인의 마음 영혼이 깃든 한 페이지 남겨지시기를~ < 시인과 나 > 아름다운 영혼이 숨을 쉬는 고운 글 빛에 마음 머물다 갑니다. 건 안 건필하십시오. 시인님~^^

호젓한 날은

무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