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공지사항
ㆍ2024 짧은 詩(시) 짓기	04/19
ㆍ2024년 봄행사 (신인문	02/27
ㆍ2024년 대한문인협회	01/23
ㆍ2023년 순우리말 시 짓	07/10
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05/22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05/04

HOT menu

협의회연혁

지회 알림 소식

행사동영상보기

금주의시

회원저서

이달의시인

시인육성시낭송

회원언론기사모음

정회원개인서재


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시인 안선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선희
ㆍ작성일	2013-07-28 19:45

ㆍIP: 124.xxx.30

벌써 일 년

벌써 일 년 / 안선희

그가 하늘나라로 떠난 지

벌써 일 년

우리 일상은

십 년이나 흐른 듯하다

은하수 별무리 좇아

구름다리 건너가면서

그의 발은 훨훨 날지를 못하고

이승의 언저리를 방황했으리

하루는 울고

하루는 웃으며

어느새 그를 잊는 시간이

손톱만큼씩 길어졌다

남달리 정이 깊었던 그는

우리 대신 아파하며

밤마다 우리 눈물을 가져갔을까

칠 월의 하늘가

눈물 빛깔 별들이

방울방울 슬픔 머금고 있다

송준혁 2013-07-28 19:55	`안선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세월이 약이라는 먼저 가신 분들에 말씀 처럼 엄청난 일들도 강물처럼 흘러가는 시간 앞에서 지워 질수는 없겠지만 희미해지나 봅니다 시인님의 안타까운 마음 담아갑니다 이달에 등단되어 부끄럽지만 시인이 되었답니다 늦게 나마 시집 출판 축하 드립니다 감사합니다.남은 시간 행복하세요

김이진 2013-07-29 09:54	`안선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남달리 정이 깊었던 케이는 아직도 우리 위해 눈물짓고 있을까 우리 대신 아파하며 날마다 손톱만큼씩 슬픔을 가져가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 누군가와 헤어진다는 것 그것도 영원히 만날 수 없는 이별은 우리들의 가슴을 더 아프게 하지요. 세월이 흐르면 잊혀지겠지....... 그럴 수록 새록새록 돋아나는 그리움에 또 가슴아파 하고 그러고 사는 것이 인생이지요. 하지만 시인님 이제 그분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인연의 끈 놓아주세요. 시인님! 비 내리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시집 출간을 위해 그동안 많이 바쁘셨지요. 이제 다시 시인님을 만날 수 있음에 반가움입니다. 방학 하셨죠 그동안 힘드셨던 것 잠시 내려 놓으시고 행복한 시간 아름다운 추억 많이 그리시길 바랍니다.^^*

조위제 2013-07-29 20:27	`안선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반려동물보낸 아픔 짐작이 갑니다. 마음 너무 아프지요! 나도 이십일년 키운 재동이를 보내고 그 무덤에 이별 편지를 쓰서 같이 묻었습니다. 다음 세상에서 좋은 인연으로 다시 만나자는 편지를------ 안선희 시인님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마세요. 세월이 약이 더이다.

안선희 2013-07-28 19:58	《Re》송준혁 님 , 이달에 등단하신 새내기 시인이시군요! 등단을 축하하고, 선배 시인으로서 덕담을 해드려야겠는데 가슴이 새가슴인지 콩닥거리네여. 송시인님 습작 많이 하셔서 훌륭한 작품 낳으시고 저희들과 더불어 한국 문단에 우뚝 서시기를 축원합니다!

이희헌 2013-07-28 20:29	함께 지냈던 것은 사람이든 동물이든 함께 한 시간만큼 정이 드는 법이지요 시간에 의해 슬픔이 조금씩 희석되어 가긴 하지만 기억속에 남아 있구요. 애틋한 마음으로 읽고 갑니다. 휴일밤 편안하세요.

장용순 2013-07-28 21:35	죽음을 생각하면 모든 일이 헛됩니다. 우리가 언제 죽을지 모르니 다투고 욕심부리고 열심히 사는 것이지요. 반려동물 키우는 분들이 많아요. 떠날 때는 가족처럼 슬퍼합니다.

문은자 2013-07-28 21:49	안선희시인님 ~ 안녕하세요? 시집 출간을 축하드리며 대한민국을 넘어 모든 사람들이 시인님의 독자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행복한 나날 이루시고 더위에 건강챙기십시오.

김수잔 2013-07-29 04:33	누구나 예고없이 한번은 가는길 뻔히 알아도 늘 바쁨에 준비없이 하루 하루가 지나갑니다 케이의 명복을 빌면서 안선희 시인님 시집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좋은 선생님으로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한송자 2013-07-29 09:13	시집 출간을 다시 한번 축하 드립니다 가 보지 못한 아쉬움에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아이들과 어른 한국과 세계의 모든 분께 사랑 받는 시인으로 남으실 것을 기대합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이명숙 2013-07-29 10:32	이별 보내기 쉽지 않죠. 아프고 서운하고 미련.. 정 깊었던 사람 삶이 특별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먼저 간 분들이 슬픔을 가져가고 있는지도 모르죠. 마지막 행이 참 좋습니다. 행복하세요.

안선희 2013-07-30 13:04	《Re》이희헌 님 , 애틋한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사람을 잊었다고 떠올리곤 하면서 평생 추억하면서 사는 것이죠. 인생이 다 그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선희 2013-07-30 13:05	《Re》장용순 님 , 죽음을 생각하면 모든 것이 헛되지만 또한 그로 인해서 더욱 열심을 내며 사는 것이겠지요^^

안선희 2013-07-30 13:05	《Re》문은자 님 , 와우, 문은자 시인님. 저는 한국 문단에 우뚝 서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시인님으로 인해 꿈이 업그레이드 되었는데요?^^

안선희 2013-07-30 13:06	《Re》김수잔 님 , 어떤 이들은 새해의 해가 뜰 때마다 올해 죽는다면, 하는 예상을 가지고 유언장을 작성한다고 합니다. 나의 비석에 쓸 문구를 미리 써 두는 것도 괜찮을 듯 싶어요^^

안선희 2013-07-30 13:07	《Re》한송자 님 , 아이들과 어른, 한국과 세계의 모든 이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시가 되도록 저 자신 더욱 연마하고 사고를 바르게 가져야겠다는 생각 문득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선희 2013-07-30 13:08	《Re》이명숙 님 , 시인님, 왠지 굉장히 오랜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먼저 간 분들이 우리 슬픔을 대신 가져가서 우리가 더욱 홀가분하게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안선희 2013-07-30 13:09	《Re》김이진 님 , 시인님의 댓글을 읽는 순간 왜였을까요. 눈물이 오래도록 흘러 내렸습니다. 따뜻한 울림이 있는 댓글 감사드립니다^^

안선희 2013-07-30 13:10	《Re》조위제 님 , 시인님의 편지와 함께 묻힌 재동이는 언제까지나 시인님의 추억 속에 살아있지요. 더불어 살았던 이십일년, 참 귀한 세월 같습니다^^

김잔디 2013-07-30 16:34	잊는 시간이 손톱만큼씩 길어지고 손톱만큼씩 슬픔을 가져간다/ 여인의 감성이 넘지는 시정입니다 삶과 죽음을 가르는 순간은 언제나 매정합니다 등을 돌려 집으로 가야하니까요 남는건 손톱만큼씩 길어지는 기억과 잊혀지는 슬픔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지숙 2013-07-31 18:35	안선희시인님 요즈음은 삶과 죽음이 언제 닥치지 모르는 세상이니 미리 유언장을 쓰놓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더 삶과 죽음은 누구나 겪는 일이지만 그 시점이 언제인지 제일 중요하지예..마음에 준비도 안 된 상태에서 죽음을 맞이하면 얼마나 슬프고 억장이 무저질까예 남달이 정이 많았던 케이는 아마도 매일 시인님을 위해 기도해주며 잘 인도 해 줄겁미더.. 너무 마음 아파 하지 마십시요 행복한 저녁이 되십시요

곽종철 2013-08-02 05:58	많이 많이 사랑했던 케이 이지만 세월이 가면 지워지게 마련이지요. 그래도 마음에는 언제나 그리움이 남아 함께하겠지요. 케이 또한 시인님을 바라보고 있을 것입니다. 8월에도 좋은 일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김유한 2013-08-03 19:35	그림움과 애잔함이 묻어나는 고운 시향에 취해 봅니다. 만남과 이별은 꼭 존재하기에 이것 또한 잊을 수 없는 정이며 추억이 아닐는지요. 주말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김화영 2013-08-07 05:28	애잔한 죽엄앞에서 다시금 인생을 생각해 봅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죽엄앞엔 동일하고 슬픔은 산자의몫! 그래서 살아 있음을 느끼는지도 모르겠네요 좋은시간 되소서!

안선희 2013-08-07 11:35	《Re》김잔디 님 , 증조할아버지,증조할머니, 친할아버지,친할머니의 임종을 한 집에서 봤던 저에게는 삶과 죽음을 가르는 순간이 매정하다는 방식의 생각은 없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죽음은 삶의 종착역이고 인간이 필수적으로 겪어야 하는 인생의 카테고리라고 봅니다. 김잔디 시인님, 더위에도 꿋꿋하게 멋진 시 쓰시길요^^

안선희 2013-08-07 11:38	《Re》김지숙 님 , 시인님의 위로 감사합니다. 사실은 케이가 우리 곁을 떠나간 세월이 일 년이 아니라 십일 년이 흘렀습니다. 십일 년이라고 쓰려니까 참담하여서 일 년이라고 시적 각색을 해보았습니다. 시인님, 폭염 잘 피하시길요^^

안선희 2013-08-07 11:39	《Re》김유한 님 , 김유한 시인님, 성함이 낯섭니다. 시인님 서재에서 인사 올리겠습니다. 만남과 이별의 추억을 안고 사는 것이 삶이지 싶어요^^

안선희 2013-08-07 11:39	《Re》김화영 님 , 김화영 시인님, 오랫만에 뵙겠습니다. 시인님 시를 읽은 날들도 꽤 흐르지 않았나 합니다. 시인님 서재에서 인사 드리겠습니다^^

안선희 2013-08-07 11:41	《Re》곽종철 님 , 곽종철 시인님, 시집 출간을 여기서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출판기념회는 어찌하실 계획이신지요. 더위가 심한데 건강 챙기시길요^^

우리 사랑

소시민의 하루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23	빛을 향해 가는 길목에서	2	안선희	2013-08-27

122	애견 그레이스	2	안선희	2013-08-27

121	즐거운 인생	4	안선희	2013-08-27

120	햄스터와 둘이서	6	안선희	2013-08-27

119	슬픈 새벽	7	안선희	2013-08-27

118	텅 빈 가슴	6	안선희	2013-08-27

117	너의 침묵	46	안선희	2013-08-14

116	당신의 말	32	안선희	2013-08-10

115	엄마가 미안해	14	안선희	2013-08-10

114	외출하기 두려운 날	34	안선희	2013-08-07

113	무스탕	12	안선희	2013-08-07

112	우리 사랑	9	안선희	2013-08-07

111	벌써 일 년	28	안선희	2013-07-28

110	소시민의 하루	26	안선희	2013-06-21

109	동인(同人)	6	안선희	2013-06-21

108	물 흐르듯 사세요	2	안선희	2013-06-21

107	눈에 보이지 않아도	2	안선희	2013-06-21

106	태영이	5	안선희	2013-06-21

105	포토샵	2	안선희	2013-06-21

104	사랑일까		안선희	2013-06-21

	1 2 3 4 5 6 7 8 9 10 ,,,14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

협력∥
단체∥

대한문학세계 종합문예잡지사 / 대한시낭송가협회
아트 TV 명인명시를 찾아서 / 대한창작문예대학

상담 대표 전화 :1899-1341(평일 AM 10:00 ~ PM 05:00,토요일,일요일 휴일)
/민법 제32조 문화관광부소관 비영리법인설립 허가 제 127호 /
법인고유번호 305-82-15383/문의 메일: poemmusic-net@hanmail.net
Copyright (C) 2003.6 Korea Literary Men’s Associatio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