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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박윤기
ㆍ작성일	2011-05-17 00:53

ㆍ추천: 0

ㆍIP: 203.xxx.205

시인도 머물면 고인물이 된다고

시인 이라는 먹고사는 직업이 아닌 글을 좋아하는 사람의 존재감을 증명 받고(우리나라는 증명서나 자격증을 좋아하는 세태라)여러 시를좋아하고 글을 좋아하는 카페를 들락 거리고 여러 시인님들의 글을 통해 감명도 받고 그에 따른 실망도 받았습니다.
길게 글을 이으면 읽는분들 지루 하실것도 같아 늘어지게 가고 싶지는 않네요!
대한문학세계 창작문학예술인협회 회원님들 오랫동안 사랑해주심 대단히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협회를 위해 모든것 담아 힘써온것 존경 합니다.
제가 컴으로 하루 시작하고 끝을 마치는 직업이다보니 이곳저곳 각종 정보를 찾아보곤 합니다.
우리나라 창작으로 만들어진 협회가 그렇게 많은 줄 최근에 알았거든요!
그 곳곳에 협회 서재에서 만나뵌 분들의 글도 보았구요!
각종 문학협회에 임원이나 회원으로 등록해서 활동하는게 좋은건지 아니면 한 협회에서 최선을 다하는게 좋은건지는 제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실망하는건 모든시인님들이 능력이안되는것도 아닌데 어던분은 한 협회에서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어떤분은 다국적으로 참여 한다는 것이지요!
한곳에 머물면 시인과 그 시가 고인물처럼 썩게 된다면 선배님들이 후배들에게 그 이치 가르쳐 줘야 하지 않을까요?( 자기들만 다방면으로 활동하지 말고)
다국적으로 활동 하시는 시인님들의 답변이나 변명 부탁 드립니다.

장경복 2011-05-17 07:03	박윤기 시인님... 사람 사는 일에 정답이 없듯이 시인들도 시인들 나름 뜻이 있겠지요 한 곳에 정착하여 마음을 다하는 시인님이 계시고 여러곳을 다니시며 기웃거리시는 시인님도 계시듯 저처럼 타고난 성격데로 한곳에 머무는 텃새가 있을 테고 계절이 바뀌면 어쩔 수 없이 떠나야 하는 철새처럼 한 곳에 머물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누가 옳다 그르다 스스로 평할 수는 없겠지요 저도 여러 시인님의 시를 읽지만 저와 코드가 맞아서 가슴을 울리는 시가 있고 저와는 전혀다른 세계의 시를 만날 때도 있습니다 흔한 말로 끼리끼리 만난다고 자기에게 좋은 시인과 통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세상에 영원한 것이 없듯이 나와 함께할 영원한 사람도 없습니다 내 있는 곳에서 마음이 통하는 시인들과 함께할 때 저는 행복합니다.. 박윤기 시인님이 너무 마음의 큰 상처를 받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정수남 2011-05-19 04:27	박윤기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본 협회 발전을 위하여 애쓰시는 모습 저 나름대로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다방면으로 해박하셔서 촌락에 있는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무엇에 상처가 되셨는지는 자세히 모르겠으나 자명한 사실 한 가지는 여기 한 곳에서 얼마나 큰 일을 하고 계시는지도 확실하게 알고 계셨으면 합니다. 모쪼록 흔들리지 마시고 지금처럼 꾸준히 본 협회에서 활동하여 주시기를 청하옵니다. 그리고 저의 소견을 한 가지 더 부친다면 자유토론 2039번 사무국에서 기재한 내용을 보면 "트위터"란 정말 세계 다국적 교류 시스템이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시인님의 능력으로는 충분히 활동할 수 있는 정보로 생각이 드는군요 저도 그곳에서 활동하여보고 싶어서 시도하여보았으나 아직은 미력함을 느꼈답니다. 시인님의 왕성한 활동으로 말미암아 본 협회 발전에 서광이 보임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께서도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박윤기 2011-05-19 12:07	시인님들의 고견에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윗글을 올린것은 제가 대한문학세계를 통해 등단하였으나 잘아는 시인님의 간곡한 청으로 한맥문학을통해 2차 등단을 하였지요! 그곳에서 협회가입을 권고 하는지라 딱히 거절도 못하고 가입도 못하는 상황이라 느끼는 갈등에서 몇자 적어 올린것 입니다. 판단이야 본인이 해야 되겠지만 지인으로 뵙는 분들 뿌리치기가 쉽진 않네요! 교회다니는 사람보고 자기네 교회로 나오라는 것과 비숫하다는 느낌이오기도 하고요! 좋은 말씀들 너무 감사합니다. 협회에 계신 정든 시인님들과 작가님들 낭송가님들께 늘 감사함을 갖고 살겠습니다.

김난희 2011-05-20 12:41	박윤기 시인님께서 표현해 주신 글제목 "시인도 멈추면 고인물이 된다고" 라는 말씀의 뜻과 표현을 조금 바꾸어"시인이 멈추면 고인물이 된다고" 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이유는 이곳 대한문협한곳에서만 저처럼 활동 하시는 문학인 시인님들께서는 모두썩거나 죽음의 바다 사해와 같은 고인물 취급하신다는 뜻으로 자칫 오해의 소지가 될수있기 때문이며 그러므로 문인의 소속이 여러군데 되어 있어야 흐르는 물이라 생각하지마시고 소속이 어디로 되어 계시든지 멈추지 않는 창작활동 중요하다는 뜻으로 멈추면 고인물처럼 된다고 표현 하시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머물면을 멈추면으로 바꾸어 생각 하심이 좋을줄 압니다 그러므로 여러군데 활동을 하시면 본인이 말씀 하셨듯이 돈버는 일이 아니고 오직 글쓰는 일이 좋아 하는 문학 활동이니 물질적인 소모는 있을런지 몰라도 본인의 능력과 재량에 따라 적극 활동 하시면 되실 일이며 많이 보고 많이 듣고 배워 나쁠건 없지만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욕심인지 몰라도 친정과 같은 첫 등단지나 협회를 누구나가 더큰 애정이 가는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박윤기 시인님께서 대한문협에서 보여주신 성의와 열정 이대로만 유지 하신다면 그 누가 여러 협회 활동 하신다고 탓할수 있겠는지요? 현제도 누구도 따를수 없는 열과 성의를 다해 주시는 시인님이 고맙고 사랑스러운 아우님입니다 어떤 방법이나 관행에도 모두가 다 장단점은 있는게 아니겠는지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스스로 잘 판단 하셔서 행하셔야 하실 일인것 같습니다 선배님들의 고견도 잘 보고 갑니다 ...늘 향필 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이재성 2011-05-22 00:59	고견 높은 선배님들의 자유토론 글을 보니 대한문인 협회가 발전할수 있다는 확신이듭니다.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주고 서로를 격려해 간다면 이해되지못할것도 없지요...앞으로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

김난희 2011-05-25 21:48	글의 하단부가 제가 처음 읽고 화답글을 달았을때와는 내용이 정 반대로 바뀐것 같군요ㅎㅎ 제가 잘못보고 그리 되었는지 모르지만 위의 저의 댓글과 선배 시인님들의 댓글 내용이 모두 동문 서답 격이 되어 버린것 같습니다 ㅋㅋ 현제의 글을 보아서는 박윤기 시인님 이 어찌 저보다 아니 누구보다 더 대한 문협의 발전을 위한 간절함이 배여 계시는 듯한 내용입니다 제가 건망증이 있긴 하지만 먼저번 댓글 은 지울 수가 없군요 ㅎㅎ 아무튼 일편단심 박시인님 고맙습니다 늘 향필하시고 문운도 창대 하시길 바랍니다 ^^*

박종흔 2011-06-08 00:00	이제야 박 시인님의 글을 봅니다. 저도 항상 죄송한 마음입니다. 제 서재에 오신 시인님들 댓글에 답글도 달지 못합니다. 예전엔 열심히 답글도 달고 답방도 갔었지만 새로 사업을 시작하다 보니 너무 힘들더군요. 그렇다고 글쟁이가 글을 하루라도 쉴 수는 없는 노릇이고... 저는 밥은 굶어도 글은 매일 써야 직성이 풀립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뻥튀기 기계도 아닌데 어찌 시가 매일 나오냐고... 저는 아직은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습니다. 아직 가슴이 식지 않았으니 시를 쓰지 않고서는 너무 뜨거워서 타 죽을 것 같아 매일 쓴다고... 제 사정을 모르시는 분들은 교만하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정말 시간이 없어 답글을 포기했습니다. 제 블러그도 답글을 포기한 지 꽤 됐습니다. 블러그 개설한지 2년 반 되는데 방문객이 58만명 정도 됩니다. 싸이버에서는 꽤 유명세를 탔지요. 글이 좋아서 그런 게 아니라 열심히 블러그를 하다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10만명이 넘는 카페를 포함해서 10개 이상의 대형 카페에 글을 올립니다. 그런 곳에서는 문학대상이니 뭐니 하며 유혹이 많이 옵니다. 제 등단은~대한문협과 문예사조에 하루 차이로 동시 합격을 했지만 대한 문협이 마음에 들어 대한문협을 택했습니다. 지금도 여러 곳에서 유혹이 오지만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제가 첫 발걸음 한 대한 문협에만 충실합니다. 어떤 신문에서 제 시를 5월의 시로 올린다고 하더군요. 그러라고 했더니~ 비용을 논하는 겁니다. 부당 2000원씩 50부 정도만 구매해서 친구들에게 주면 좋겠다고 하면서... 돈은 얼마 안 되지만 단번에 거절했습니다. 명색이 등단 시인인데 원고료를 받고 글을 줘야 마땅하거늘 어찌 신문에 낸다고 돈을 주며 하냐고 호통을 쳤지요. 다른 문인에게 피해가 가는 것이 눈에 보이니... 이야기가 좀 빗나갔습니다. 제가 매일 글을 올리는 것은 뒤늦게 글을 사랑하기 때문이며 잘난 척도 아니요~ 과시용도 아닙니다. 저는 그저 다른 유혹에 휩쓸리지 않으려 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시인님.^^ 아!~ 저는 무슨 직급보다는 시인님 호칭을 제일 존경합니다.^^

김난희 2011-06-23 01:17	《Re》박종흔 님 , 시인님의 굳은 심지가 존경 스럽기에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 화답댓글 남깁니다 좋은 선배로 생각하며 앞으로 시인님 을 뵐때 마다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더욱 고운 시선으로 뵐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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