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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시낭송가 작품실

ㆍ작성자	김 수미
ㆍ작성일	2004-04-21 15:03
ㆍ시인	진 상록
ㆍAutoPlay	MediaPlayer

ㆍIP:

소금 바다

소금바다
詩-진상록/시낭송-김수미

소금 바다


          
                         


                           詩 진상록












여명이 밝아 오기 전 


일렁이는 파도는 


꺼억꺼억 설움 토해내는 


바다의 속눈물이었네 









짠바람 얼굴을 씻으며 


가파른 절벽 위 소담히 피어난 


노란 유채꽃 한 다발이 


지친 바다 슬픈 가슴을 위로한다네 








밤새도록 


남몰래 흘린 속눈물이 


세월 흐르는 동안 모이고 모여 


소금 바다를 이루었네 








날마다 가고 또 오는 사람들 


응어리진 恨 바다에게 유산처럼 물려주고 


선한 웃음 뜰채 가득 건져 가도 


제 가슴 다독거릴 여유 없었네 








인적 드문 바닷가 


한 모퉁이 구석진 곳에서 


바다는 


아직도, 속절없이 쏟아지는 하얀 거품 배어 물고 있었네 






빈 가슴 쌓여 가는 내 그리움처럼!

김 수미: ^^;; 맘에 드실려나 모르겠네요... -[04/21-15:55]-

김수현: 김수미 낭송가님!...
잠시 짬내어 김수미 낭송가님의 부르는 소리에 달려 왔습니다요...^^*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소금바다....
진상록 낭송가님의 시 낭송 하셨네요...
낭송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요...^^

진상록 시인님!..죄송합니다..제가 먼저 들었어유...ㅎㅎ
속절없이 쏱아지는 하얀거품....
빈가슴 쌓여가는 내 그리움처럼...
고운 시어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두분 모두 행복 가득한 오후 되소서...^^* -[04/21-17:16]-

김 수미: ㅎㅎㅎ 김수현시인님~안녕하세요. 함께 들어주시니 영광이지요~ *^^* -[04/21-17:39]-

설연화: 목소리가 분위기 있고 멋이 넘칩니다. 아고 부러버랑...... 나도 절케아름다운 목소리 가졌으믄 ....... 하고 울 엄니나 원망해야쥐...... 우아아앙~~~~~ -[04/21-18:07]-

진상록: ㅎㅎㅎㅎ,,,.고도 오기 전에....벌써,,,당겨들 가셨더래요? ㅎㅎ..김수미 낭송가님....맑은 목소리,,,잔잔한 음악이,,,가슴을 물결처럼 요동치게 하네요,,,고도의 가슴이 술렁술렁,,,,,ㅎㅎㅎ 감사합니다,,,,고도한테,,,머 부탁할 건 없는가요? 기분 좋은 고도가 들어줘버릴랑게,,,,ㅎㅎ -[04/21-18:18]-

진상록: 설연화님....괜한 엄살을,,,,,ㅎㅎㅎㅎ -[04/21-18:19]-

김 수미: ㅠ.ㅠ... 설연화님~~~~~~~~~ 이긍.. 설연화님 목소리에 제가 반했는데..ㅠ.ㅠ... -[04/21-18:38]-

印福魯: 김수미 낭송가님 한참 만에 아름답고 고운 낭송 올려주셨네요...
고도 진상록님의 아름다운 시 멋진 낭송 잘 감상하고 돌아갑니다...
-[04/21-22:47]-

김 수미: 印福魯 낭송가님 안녕하세요. *^^* 배우느라..늦게 올리네요..에혀....ㅡ.ㅡ;;;;; 오늘도 고운 밤 되세요. *^^* -[04/21-22:56]-

겨울 강에서

정녕 그대는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6	겨울 강에서	2	김 수미	2004-04-21

5	소금 바다	9	김 수미	2004-04-21

4	정녕 그대는	11	김수미	2004-04-12

3	야속한 사람	3	김수미	2004-04-12

2	사랑은 꽃씨처럼	2	김수미	2004-04-12

1	ns6(김수미 시낭송가) 보드 생성완료!		admin	200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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