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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poemmusic
ㆍ작성일	2016-04-12 (화) 15:13
ㆍ홈페이지	http://poemmusic.net

ㆍIP: 175.xxx.107

2016년 4월 2주 금주의 詩 선정 / 겨울새 / 노복선 / 시낭송 / 최명자

겨울새 / 노복선
            시낭송 / 최명자

은빛 하얀 세상을
바람을 가르며 날고 또 날았다
세찬 바람으로 온몸은 몽둥이로 두드리듯 아팠다

면도날이 필요한 까실한 수염 같은 물 빠진 논밭
먹이를 찾으러 날개가 빠지도록 아무리 날아 보아도
소복한 백설기에 묻혀 버렸다

산 아래
토끼와 노루 고라니가 
눈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힘겨운 발걸음을 움직이고 있다
점점 둔해지는 발걸음들
나처럼 기력이 빠졌나 보다

얼어버린 강물 속에서는
물고기가 꽁꽁 닫쳐버린 창문을 두드리고 있다

이젠 날갯짓조차 힘들지만
몸이 얼까 멈출 수가 없고
나르려니 허기져 추락할 것만 같다

독수리가 주변을 맴돌고 있다
차라리 잘된 일이야
내 심장이 굳어지면 나로 인해 
한 생명은 삶을 연명 할 수 있으니.

-대한문인협회 사무처-

김강좌 2016-04-12 16:17	노복선 시인님의 아름다운 시 "겨울새" 가 4월2주 금주의 시로 선정되시고 고운 영상으로 완성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늘 그모습 그미소로 고운 날들 이루시고 향필 담으시길요 ~^^*

노복선 2016-04-12 16:26	사월 두째 주는 너무 행복합니다 겨울나기가 힘든 모든 불쌍한 생명체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시로 그려 보았지만 너무 미흡한 저의 시를 이렇게 선정해 주신 김락호 이사장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은빛세상이 펼쳐진 아름다운 영상과 최명자 시인님의 분위기 있는 차분한 낭송이 시를 살려 주셨네요 아름다운 봄날에 스튜디오 안에서 시간을 보내시며 작업하시느라 고생하신 제작진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노복선 2016-04-12 16:39	《Re》김강좌 님 , 안녕하세요? 김강좌 시인님! 제일 먼저 축하의 댓글을 달아 주시어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요즘 꽃들이 절정을 이루며 꽃망울 터트리는 소리 뿐인데 아름다운 봄날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고지영 2016-04-12 20:34	꽁꽁 언 동토 땅에도 아름답고 향기나는 시가 꽃을 피었구나 금주의시 선정됨을 축하드립니다 천상의 낭송가 명자님의 목소리로 화합하도다 아! 아름답도다 두 분의 하머니가

김희선 2016-04-12 23:04	노복선 시인님의 멋진 시 "겨울새"가 최명자님의 고운 낭송과 어우러져 더욱 멋진 작품으로 탄생되었네요. 금주의 시인 되심을 다시 한 번 더 축하드리며 감사히 머물러 갑니다. 두 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행복한 봄날들 되세요.~^^*

최명자 2016-04-13 01:46	노복선 시인님 ^^ 고운 시향의 '겨울새'가 금주의 시로 선정됨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멋진 시향의 글 많이 집필 하시길 응원합니다. 꽃비 맞으며 행복한 봄 보내세요. 아름다운 영상으로 애쓰신 이사장님 감사드립니다. 꽃들의 향연속에 멋진 영상 찍으며 행복채움 하시길 바랍니다.

여관구 2016-04-13 10:36	노복선 시인님 축하드립니다. "겨울새"가 4월둘째주 금주의 시로 선정이 되셨군요. 낭송을 멋지게해주신 최명자 낭송가님 고맙습니다. 애잔한 낭송이 마음에 파도를 일어킵니다.

허정인 2016-04-13 11:04	겨울새 금주의시 축하드려요. 부럽구요 그리고 깊은 감동입니다. 낭송으로 들으니 더욱 감동예요. ~~대한창작 문학 예술인 협회~~ 만세!! 입니다.

박순애 2016-04-13 13:33	노복선 시인님 곱게 지은 겨울새가 금주의 시로 선정되어 멋진낭송으로 울려 퍼지네요 축하드립니다 최명자 낭송가님 비오는날 차분하게 들려주는 낭송에 머물다 갑니다 수고하셨어요

박영애 2016-04-14 09:17	노복선 시인님 금주의 시로 선정되심을 축하드립니다.^^ 고운 봄날에 겨울새를 통하여 겨울 풍경을 다시 봅니다. 시인님 날마다 행복하시고 평안하세요. 멋지게 시낭송해주신 최명자 낭송가님 고운 봄남 되시고 환한 웃음 가득한 오늘이 되세요^^

조위제 2016-04-14 19:53	노복선 시인님 <겨울새>가 금주의 시로 선정되심을 축하드립니다. 고운 글에 고운 낭송이 하나되어 좋습니다. 화사한 꽃처럼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김미숙 2016-04-15 06:45	노복선 시인님 겨울새 낭송시 선정 축하드립니다

성경자 2016-04-16 13:48	노복선 시인님 금주의 시로 선정되심을 축하합니다 고운 낭송이 어우러져 더 멋지네요 두 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문방순 2016-04-17 01:59	금주의 시로 선정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겨울새의 마음이 전해져 옵니다 요즘 돌아가시는 분이 너무 많아서 더욱 그렀습니다 ..

노복선 2016-04-17 15:21	"겨울새" 시낭송을 감상해 주시고 바쁘신 중에도 댓글까지 달아 주신 김강좌 시인님 고지영 시인님 김희선 시인님 여관구 시인님 허정인 시인님 박순애 시인님 박영애 시인님 조위제 시인님 김미숙 시인님 성경자 시인님 문방순 시인님 그리고 멋진 낭송가님 최명자 시인님과 모든 분들께 감사 하다는 인사 올립니다 꽃들의 축제가 한참인 요즘! 지난 겨울 겨울 새들과 굶주림과 추위에 떨던 생명체들이 봄을 맞아 그나마 고생을 덜게 되어 마음이 한결 가볍습니다 아름다운 봄날에 꽃들의 향연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시 많이 쓰시며 즐거운 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홍진숙 2016-04-18 01:12	겨울새 시낭송 질들었습니다 여린 미물들 을 어루만지시는 감성 함께 느껴 봅니다

김경렬 2016-04-18 10:24	사월 2주 시선정을 축하 합니다. 이제 보아서 인사가 늦어 미안 합니다.

경규민 2016-04-18 19:11	금주의 시선정 축하드립니다. 너무 늦게 인사드리네요. 시인님의 시향은 벌써 하늘을 찌른지 오레되었지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늘 즐겁고 복된 나날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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