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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신명순
ㆍ작성일 2011-06-22 (수) 03:29
ㆍ시인 신명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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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송이가 자라는 이유

  



포도 송이가 자라는 이유/신명순

날때부터 이유를 몰랐습니다
씨앗이 자라 뿌리를 맺어
열매 맺게 까지를..

밤에는 이슬을 먹고
낮에는 햇빛과 바람으로
보호해 주었음을..

처음엔 연약하였더니 생수를 마심으로
꽃이 되게 하였습니다

바람과 빗속에 꽃을 피우고
꽃인가 싶더니 조그마한 열매로
모양이 만들어졌습니다

처음엔 겨자씨만하고 보잘 것 없어
내버려 두었습니다

잡초가 무성하여 제거해 주었고
쓸모없는 가지들은 잘라 불태워
버렸습니다

나를 괴롭히는 나쁜 벌레들은
외부로 부터 보호해 주었습니다

얼마간 시간이 흘렀을까요

풍성한 영양분과 공기를 마심으로
반듯한 열매로 변화되었습니다

겨자씨만 했을땐 몰랐더니
열매 송이로 수가 꽉 차
만인을 기쁘게 해주는 행복을
가져다 주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아닌 농부의 노력이
일궈놓은 커다란 사랑이었습니다

열매의 크기도 나릉이겠지만
큰 열매는 큰 열매대로의 역할을 하겠고
작은 열매는 작은 열매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입니다

농부의 한결같은 마음은 변하지 않습니다
사람도 주님의 관심속에 자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도 당신의 관심속에 자라고 있음을
새삼 느껴봅니다.
(2011.6.22.am:3:10)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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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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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반기는 이




	
		이길옥	


	
		2011-08-01
	





	

		
	



	



	
			
	


	
		1159	

	



	 허기




	
		이길옥	


	
		2011-07-2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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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길옥	


	
		2011-07-2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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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길옥	


	
		2011-07-2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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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흔	


	
		201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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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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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길옥	


	
		2011-07-20
	





	

		
	



	



	
			
	


	
		1153	

	



	 삶은 자기 길을 가는 것




	
		이길옥	


	
		2011-07-16
	





	

		
	



	



	
			
	


	
		1152	

	



	 마음속 올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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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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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길옥	


	
		2011-07-12
	





	

		
	



	



	
			
	


	
		1150	

	



	 악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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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9
	





	

		
	



	



	
			
	


	
		1149	

	



	 강 씻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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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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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길옥	


	
		2011-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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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길옥	


	
		201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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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길옥	


	
		201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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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화전(詩畵展)




	
		박종흔	


	
		2011-06-27
	





	

		
	



	



	
			
	


	
		1144	

	



	 봄비 그치면




	
		이길옥	


	
		2011-06-25
	





	

		
	



	



	
			
	


	
		1143	

	



	 봄날 오후




	
		이길옥	


	
		2011-06-22
	





	

		
	



	



	
			
	


	
		1142	

	



	 포도 송이가 자라는 이유




	
		신명순	


	
		2011-06-22
	





	

		
	



	



	
			
	


	
		1141	

	



	 나에게 쓰는 편지




	
		박종흔	


	
		201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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