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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le01_next.gif장춘희 수필가 문학서재

ㆍ작성자 장춘희
ㆍ작성일 2016-03-02 16:34
ㆍIP: 121.xxx.149
봄



                         봄                2013. 5.  장 춘희

              아직은 당신을
              맞이 할  수 없습니다

              반갑잖은 손님이
              여직도 머물러서요

              그러나
              광대한 어둠도
              사뿐히 걷는
              당신인 걸요
이름아이콘 김경렬
2016-03-02 21:11
 봄이 정말 사뿐히 오고 있습니다.
봄의 시향이 깔끔합니다.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이름아이콘 백낙은
2016-03-03 10:31
회원사진 		장춘희 작가님.
그야말로 봄이오네요.
말만 들어도 가슴이 뛰는 봄
열일곱 숫처녀의 젖무덤 같은 봄
첫날 밤 같이 설레게 하는 봄
지금 꽃 수레 타고 오시고 계시네요.
마중 나가야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이름아이콘 박목철
2016-03-08 20:17
회원사진 		절제된 시어가 일품입니다.
작가의 시라 산문시가 아닐까 했는데,
절제미가 돋보입니다.
사실 글은 짧게 쓰기가 어렵거든요,
잘 보고 갑니다. 장춘희 작가님,
   
이름아이콘 김상화
2016-03-09 00:06
회원사진 		참 아름답습니다. 장춘희 작가님
어찌 이로 봄을 간결하고 깔끔하게
다듬으셨는지요
봄을 살포시 맞이하는 모습이
너무도 예쁩니다
늘 건필하시고 건강하세요. 장춘희 작가님!
   
이름아이콘 정찬열
2016-03-09 15:53
회원사진 		장춘희 작가님
그야말로 봄은 봄이로되 봄이아닌
시샘하는 봄이네요
병실 복도한쪽에 철쭉꽃이 피어나기
시작하여 더욱 봄이온 걸 실감 하고 있습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향기넘치는 봄날이 되세요
   
이름아이콘 장춘희
2016-03-10 21:40
 앗! 깜짝놀랐습니다.
이렇게 여러 시인님들이 다녀가셔서요.
훌륭한 시를 쓰시는 시인님들께서
과분한 칭찬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지도 부탁드립니다.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이름아이콘 장계숙
2016-03-24 12:40
회원사진 		장춘희 작가님~
반갑습니다.
이쩌죠?
벌써 봄이 성큼 와 있는걸요.~ㅎㅎ
거리에 꽃들이 만발 했으니
맞이하고 싶지 않아도
이미 봄은 오고 말았네요.

귀여운 글 즐겁습니다.
덕분에 기분 좋은 시간입니다.
고운 글 감사히 다녀갑니다.
좋은 시간 되셔요.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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