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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수필가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수미
ㆍ작성일	2004-12-18 11:37

ㆍIP:

초록색 꽃
초록색 꽃

글-淸幽 김수미

알록달록 고운 색의 크레파스로
아이는 빨간 사과를 그리고 있다.

빨간색 크레파스로 흰 여백을 채워가면서
어느새 아이 눈에는 빨간 사과가 큼지막하게
모습을 나타낸다.

신이 난듯 이번에는 꽃을 한아름 그려낸다.

그리고는 초록색으로 칠하기 시작했다.

" 초록색 꽃이 이 세상에 어딨어~바보 같아~"
아이 오빠의 한마디에 금세 아이 눈에는 눈물이
대롱대롱 매달린다.

엄마는 아이의 눈물을 닦아주며
"예쁜 초록색 꽃을 그리면 그 초록색 꽃이
그림 속에서 피어나겠지? 정말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초록색 꽃이 되겠구나! 참 예쁘기도 하지" 하시며
사랑스러운 듯 미소를 지으신다.

비로소 해맑은 모습으로 방긋이 웃는 아이의 얼굴에는
행복이 가득히 차오른다.

엄마는 알고 계신 것이다.
아이의 마음속에 피어나는 초록색 꽃은
세상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는 아이의 소중한
꿈이란 것을.

김형출: 김수미 시인님, 새해 인사가 빨랐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초록색 꽃> 맑고 깨끗한 꿈과 행복이 충만합니다. -[01/06-12:56]-

김수미: ㅎㅎㅎ 김형출시인님~~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도 그럼 빨리 인사드려야 겠어요. ^^*
저는 시인님이 서울인지 알았어요. 에고..^^;;;
늘 환한 모습으로 행복가득하신 날들 되시길 기원드릴께요. ^^* -[01/31-15:53]-

이정근: 초록색 꽃을 꿈꾸는 소녀의 마음.
싱그러움에 훔뻑 취해 갑니다. -[02/01-10:30]-

김수미: 이정근 수필가님~그리고 지회~고문님~^^* 정겨운 발걸음 주셔서 고맙네요. ^^*
자주 뵈어요~ ^^* 어제는 1 월을 마무리하는날 에고 아랫층에서 불이나서..
얼마나~놀랬는지..ㅎㅎㅎ 그런데요. 그게 앞으로 열정을 더 가지고 글을 접하라는
메시지로 생각하니 놀란가슴이 기쁨으로 변하더군요.
오늘은 바람이 차고 코가 매울정도로 시리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다시 뵐때까지 행복으로 가득하세요~^^* -[02/01-16:06]-

장경복: 아가의 마음안에
행복한
초록 빛 꿈이 이루어 지길..
김수미 수필가님..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차가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소서~~ ^^* -[02/03-19:19]-

김수미: 장경복시인님~안녕하세요.
이렇게 고운 발걸음을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
시인님의 고운 마음이 감사히 느껴져서 고맙네요.
날이 아직도 매섭도록 춥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다시뵐때까지 늘
행복으로 가득하세요. ^^* 지회모임때 만나뵙게 되어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 -[02/04-08:39]-

이정근:
김수미 시인님은 구정 인사하러 오셨는데
저는 설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설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02/07-20:37]-

김수현: 김수미 시인님...
고운 수필 잘보고 갑니다..
언제나 즐거운 나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02/17-12:02]-

장강현: 댓글에 새해 인사를 하는 것을 보니
저는 지금 거꾸로 시간여행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것도 어린 유년의 시절로의 시간여행입니다.
이것은 동시+동화+수필+그림입니다. 플러스 하는데 선수라고요?
자제하지 못할 감탄의 표현입니다. 감사합니다. -[06/08-02:54]-

김수미: ㅎㅎㅎ 저도 시인님께 감탄중입니다. 고맙습니다. ^^* -[06/1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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