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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희홍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희홍
ㆍ작성일	2019-06-03 09:21

ㆍIP: 112.xxx.154

공존 동생 외2편

■ 공존 동생 / 박희홍

바닷가 절벽에
간당간당 매달린
가냘픈 소나무 한 그루

산바람이 무섭고 외롭지 않냐 묻자
갯바람이 슬며시 찾아와
소곤대는 파도가 있잖니 하고

해님이 목마르지 않냐 묻자
달님이 살짝궁 귓속말로
이슬과 안개가 있어 견딜 수 있잖니 하고

주위를 날던 갈매기 힘내라며
거름을 주고 가자
잔바람은 비구름 그늘을 만들고

혼자인 줄만 알았더니
노닥거릴 친구
이리 많을 줄이야
세상에
저 홀로 존재하는 것은 없나 보다

..................................
■ 오월의 장미 / 박희홍

꽃내음 몸에 짙게
도배한 오월
울을 넘나드는 빨간 입맞춤

아름다움과 향기로움으로
제 시절이라 우쭐거리며
특권을 마음껏 누리며

날카로운 송곳니를 숨긴 채
흔들거리는 빨간 춤사위
눈부시게 황홀한 앙칼진 몸매에

홀딱 빠져 넋이 나갔나
보는 사람마다 이구동성
이래저래 입방아 찢기 바쁜 것이

................
■ 신록의 배려 / 박희홍

오월은 아름답게 피어나
남실대는 싱그러운 꽃향기로
코를 간질이고 눈을 부시게 하며
우리의 가슴을 신록의 이불로 덮는다.

여기저기서 산사나무 꽃은
신부의 부케가 되어 가슴 설레게 해
결혼행진곡에 맞춘 발걸음 재촉하고
얼굴엔 연붉은 장미꽃 웃음 피어난다.

햇볕과 바람에
연초록이 진초록으로 변해감은
자연이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로
알찬 결실을 위한 수고로움이다

늦봄 초록 숲 무성하다고
나무만 보지 않고
숲까지 아울러 보는 지혜로
대자연을 사랑해 봄직도 하다
.....................................................................

김동철

2019-06-03 10:00

박희홍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 공존 동생 " " 오월의 장미 " " 신록의 배려 "
감사하게 배람하며
살며시 느껴봅니다

기쁜 마음으로
오늘을 시작해서
행복한 하루하루가
태산처럼 쌓여 간다면

그대의
인생이고
삶이 된다면
당신은 정말 멋진 사람입니다

오늘도
변함없는 마음
행복을 배달합니다
기쁨이 넘치는 오늘 소망합니다 ~♡


박희홍	김동철 시인님 월요일입니다. 지난 주 며칠은 날씨가 조금 시원하더니 오늘은 무더운 여름을 연상케 합니다. 이제 6월이니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들었지요. 잊지 않고 격려해주심 정말 고맙습니다. 건강 유념하시고 늘 파릇한 새싹처럼 싱그럽고 상큼한 행복 넘치는 고운 날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6/3 14:38

박상철

2019-06-03 13:29

시인님~~ 오래간만에 찾아뵙습니다.
향기롭게 지피신 글 배람합니다.

더운 여름이 시작되는 것 같아요
이열치열이라고 뜨거움을 뜨거운 창착열기로 시원하게 날려보내세요~

더운날씨에 건강조심하세고 향필하세요


박희홍	박상철 시인님 격려 고맙고 반갑습니다. 하는 일 없으면서도 서재에 자주 들리지 못해 미안합니다. 눈에 띄게 변하는 산야 진초록으로 변해가는 여름 후덥덥 한 날씨지만 참을 수밖에 없는 우리네 누가 뭐라 해도 건강이 최고입니다. 건강을 지켜내면서 향필 하시어 독자의 사랑 가득 받으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박상철 시인님.	6/3 14:38

홍종화

2019-06-03 19:46

박희홍 시인님!
이제 오월은 가고 새로운 달 유월의 시작입니다.
유월에도 장미는 만개한다고 합니다.
화사한 장미처럼 기쁨이 충만한 날들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글들 감사의 마음으로
배독하며 그 아름다운 시상 마음에 그려 봅니다.
감사합니다.시인님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박희홍	홍종화 시인님 늘 보내주신 따뜻한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여름의 초입 6월 새해 첫날 소망하셨던 일 중에 상반기에 이루시고자 했던 일 잘 마무리해야 하는 귀한 달입니다. 홍종화 시인님 무덥지만 상반기에 이루고자 소망하셨던 일 차분하게 성과를 내는 좋은 시간이길 빕니다. 23일 행사에서 뵙기를.... 오늘도 고운 생각 속에 기쁜 날이길 두 손 모아 빕니다. 고맙습니다.	6/4 09:13

강한익

2019-06-04 05:41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처음으로 인사 올립니다.
올려주신 옥고 3편 여려차례 배람 하오며
심오하신 시상을 헤아려 봅니다.
신록의 계절입니다.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길 기원 합니다.


박희홍	강한익 시인님 참으로 반갑습니다. 제가 조금 게을러서 시인님들의 서재 방문이 뜸한데 이렇게 찾아 주시고 귀한 격려의 말씀 주시 고맙습니다. 강한익 시인님 무덥지만 상반기에 이루고자 소망하셨던 일 차분하게 성과를 내는 좋은 시간이길 빌며 늘 건강함 속에 행복하시고 건필하시길 두 손 모아 빕니다. 고맙습니다.	6/4 09:13

김정윤

2019-06-04 15:08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공존 동생 - 배독하고
시인님의 폭 넓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한여름 같이 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는
유월 입니다 항상 건강 조심 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박희홍	김정윤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느덧 여름 초입 6월 무덥지만 새해 첫날 소망하셨던 일 중간 실적을 점검해서 좋은 결실을 맺으실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행사 때 뵙기를 ..... 강건하시고 행복하십시오.	6/5 09:19

정찬열

2019-06-04 16:31

오랜 만에 뵙겠습니다
존경하는 박희홍 갑장 시인님~~

혼자인 줄만 알았더니
노닥거릴 친구
이리 많을 줄이야
세상에
저 홀로 존재하는 것은 없나 보다

"공존동생 外2편"곱게 지펴
놓으신"오월의 장미" 내공깊은
"신록의 배려" 시심에 한참을 쉬어 갑니다.

6월의 초입의 무더위에 항상 건강 하시고
머지 않아 돌아올 대한 문인 협회 여름
행사때 인사 나눌수 있기를 청합니다.^*^


박희홍	정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게으름으로 서재를 자주 들어오지 못해 소식을 자주 접하지 못해 미안합니다. 늘 동행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행사에 함께 가십시다. 6월 더 멋진 날들이길 두 손 모아 빕니다.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6/5 09:19

유등자

2019-06-06 17:25

박회홍 삼단 선수 시인님
빨강글자 쉼 하는 날입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계신지요
오늘은 현충일 * 나라를 위해 목숨바친
국군장병들과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1956년부터 6월 6일을 현충일로
조국 광복과 국토 방위를 위해 싸우다
돌아가신 순국 선열 장병들의 영령을
위해 정한 기념일.경건한 마음으로
엄숙 하게 보내야
할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박희홍	유등자 시인님 잘 게신지요? 늘 격려를 위해 서재를 방문해 주심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저의 가족은 유월이면 가슴앓이를 합니다, 존경하는 유등자 시인님의 마음 써 주심에 고맙다는 말을 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안하시고 행복한 나날이길 두 손 모아 빕니다. 고맙습니다.	6/10 10:01

주응규

2019-06-07 09:23

시인님 곱게 피워 놓으신 시향에 마음을 함께해 봅니다
6월의 비가 시원스레 땅을 적시는 날입니다
이제 날씨도 여름속으로 잰걸음합니다
늘 건강 유의하시고 두루 평안을 빕니다
좋은 시향을 피워 독자의 사랑 흠뻑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행복하시고 건안 건필화십시오. 시인님 ^^


박희홍	주응규 시인님 여름이 시작되면서 잦은 비가 내립니다. 빗길 언제나 안전하시고 고운 날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23일 행사에 뵙기를 ........... 건안 건필하십시오.	6/10 10:00

박상현

2019-06-07 12:33

밤을 새워 내리는 빗줄기
대지 속에 갈증으로 파고드네요
꽃잎에 맺힌 빗방울 꽃의 향기를
가득 머물고 햇살을 기다리는 듯합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시인님의 서재에 들러 시인님의
옥고로 올리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박희홍	박상현 시인님 월요일 아침 비가 내리려는지 흐리고 우중충한 날입니다만 한 주를 즐겁게 시작하시고 내내 평안하시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23일 행사에서 만났으면 합니다.	6/10 09:59

최이천

2019-06-08 03:49

혼자인 줄만 알았더니
노닥거릴 친구
이리 많을 줄이야
세상에
저 홀로 존재하는 것은 없나 보다

박희홍 시인님
공존 동생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곱게 집필해 올려주신
아름다운 시에 마음을 내려놓고 갑니다
갑장 시인님 늘 건강 챙기고
명다하는 그날까지 시상 즐깁시다


박희홍	최이천 갑장 시인님 반갑습니다. 월요일 아침 날씨가 어수선합니다. 불쾌지수가 높아질 수 있으니 마음 너그럽게 하시어 좋은 날이길 두 손 모아 빕니다. 격려의 말씀 기억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6/10 09:58

사방천

2019-06-08 09:03

공존 동생 외2편
세상살아가는 생존의 아름다움을
지필하신 옥고의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좋은주말보내십시요


박희홍	사방천 시인님 반갑습니다. 먼저 찾아뵙고 고운 시향에 공감해야 하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서재에 자주 들어오지 못해 결례가 되었습니다. 이해해 주시길 빕니다. 사방천 시인님 격려의 귀한 말씀 고맙습니다. 강건하시고 행복한 나날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6/10 09:57

박기만

2019-06-09 20:53

박희홍시인님 안녕 하세요
곱게지피신 세편
고운 시 가만히 낭독해보며
곱고 귀한 마음 담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오는 날씨에
향기나는 시향에 머무니
마음이 평온해지네요
내일도 고운 시 많이 집필하시고
행복한 일상 열어가세요 시인님


박희홍	박기만 시인님 평안하시죠? 시인님의 서재를 먼저 방문해야 하는데 늘 지각생인 제가 좀 부끄러워집니다. 이해해 주십시오.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 유념하시고 건필하시면서 행복하시길 두 손 모아 빕니다. 고맙습니다.	6/10 09:56

여관구

2019-06-12 14:35

시인님 3편의 시에서
시인님의 넓고 편안 마음을
읽을수가 있네요.
언제나 포근한 마음으로
감사주시는 시인님 그 마음이
글로 우리눈을 마음을 어루만져 주네요.
감사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박희홍	여관구 시인님 무척 더워지는 목요일입니다. 건안하신지요. 바쁘신 중에 격려해 주시기 위해 귀한 시간 할애해 주심 고맙습니다. 직장인은 직장의 일이 우선이라 23일 행사에는 오시는지요? 뵐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에 유념하시고 하시는 일 위에 신의 가호가 충만하시어 뜻대로 이루시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고맙습니다.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6/13 10:06

김병근

2019-06-13 23:03

강열한 태양 녹음이 짙고
아까시꽃 사라진 곳 햇살이 뜨겁다

어느새 뜨거운 바람
숨결 벅차고

파랫빛 물결
여름 물새는 좋아라

잘 지내시지요 시인님
무척 뜨거운 날씨입니다

건강 유념하시고요
강건하셔야 됩니다

세월이
참 마프게 가네요
힘찬 활동하시고요

보배같은 글들이 독자들의 사랑
듬뿍 받으시길 기원드립니다

시인님의
주옥 같은 글 기슴에 새기며

잠시
서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언제나 고운 날들 가꾸어 가시고요
즐겁고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오 박희홍시인님


박희홍	김병근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늘 변명 같지만 서재에 잠깐 들리거나 뜸하게 들려 댓글을 다는 일이 소홀하여 존경하는 시인님들께 죄송합니다. 이제 봄꽃이 졸업하고 더운 여름의 길목을 시원스레 하는 여름 꽃들이 너울춤을 추겠지요. 항상 저의 건강을 염려해 주심 고맙습니다. 김병근 시인님 우리 함께 건강하십시다. 23일 행사에서 뵙기를 청합니다. 주말 내내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두 손 모아 빕니다.	6/14 08:58

연정(戀情)외 2편

■ 꽃들의 피리 소리 외 2편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81	은혜로운 오월 (외 2편)	1	박희홍	2024-04-23

180	환희의 4월 (외 2편)	129	박희홍	2024-03-18

179	3월의 송가 (외 2편)	108	박희홍	2024-02-20

178	인생길 외 2편	122	박희홍	2024-01-28

177	마음을 다스리는 일 (외 2편)	175	박희홍	2023-12-24

176	동심의 겨울 (외 2편)	114	박희홍	2023-12-01

175	춤추는 오색나비 (외 2편)	102	박희홍	2023-11-06

174	인생은 나그네 외 2편	116	박희홍	2023-10-08

173	경건한 하루 (외 2편)	100	박희홍	2023-09-18

172	인생의 저녁 무렵 외 2편	84	박희홍	2023-08-28

171	불타오르는 8월 (외 2편)	84	박희홍	2023-08-01

170	빗소리 단상 (외 2편)	85	박희홍	2023-07-01

169	삶의 애환 (외 2편)	73	박희홍	2023-06-01

168	보릿고개 오월 외 2편	74	박희홍	2023-05-01

167	벚꽃 사랑 외 2편	74	박희홍	2023-04-15

166	시 ; 꽃이다 외( 2편)	79	박희홍	2023-04-01

165	한잔의 커피 (외 2편)	82	박희홍	2023-03-18

164	봄나들이 (외 2건)	92	박희홍	2023-02-27

163	봄의 태동 (외 2편)	90	박희홍	2023-02-03

162	좌절을 딛고 ( 외 2편)	103	박희홍	20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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