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희홍
ㆍ작성일	2019-03-01 17:17

ㆍIP: 121.xxx.113

용기/생존본능/개의 별(3편)

■ 용기 / 박희홍

왜
풀이 죽어있니
괘념치 말고 한번 해봐

왜
고개를 좌우로 흔드니
그냥 의욕이 없어서

그게 별거니
‘할 수 있다, 없다’를 골라
동그라미 치는 것이지

그러니 마음먹으면
어떤 험한 세파에서도
네 뜻대로 시도할 수 있는 거야

왜냐면
‘할 수 있다, 없다’라는
마법을 푸는 선택의 열쇠를
네가 쥐고 있으니
네 마음 내킨 대로지

.............................................
■ 생존 본능 / 박희홍

산더미처럼 쌓인
쓰레기 봉지마다
구멍 뚫어가며
새새틈틈 찾지 말고

냄새 맡기 선수이니
음식 봉지만 찾아내
어서 먹고
잽싸게 가려무나

훔쳐 먹기 선수인
네가 설마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지는 않겠지

............
■ 개의 별(Dog Star) / 박희홍

내 꿈의 정원에서
언제나
비긋이 웃어주는
빛나는 너를 본다

바람 따라
구름을 가른
웃음의 물결 속에
유난히 환하게 웃는 너

너는 보았니
너를 본 기쁨에
달콤한 꿈속에서 헤매고 있는
나를

나도
나에게 빛이 되고
너에게도 빛이 되는
밝고 고운 빛이 되고 싶다
...
* 서구권에서 시리우스(Sirius :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를 구어체로 개의 별이라 부름.
.......................

김동철

2019-03-01 17:46

박희홍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세편에 시향속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 느낌을 더듬어 담아봅니다

너는 보았니
너를 본 기쁨에
달콤한 꿈 속에서 헤매고 있는
나를

나도
나에게 빛이 되고
너에게도 빛이 되는
밝고 고운 빛이 되고 싶다

감사하게 배람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작은 행복에
밝은 미소 지으시며
평안한 하룻길 되시길 바랍니다


박희홍	김동철 시인님 3월1일 100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일본의 사죄다운 사죄를 받아내지 못함 못내 아쉬운 날입니다. 선혈의 고귀한 희생에 삼가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봄이 오기는 왔나 봅니다. 날씨가 포근하고 만족스러운 비가 내리지는 않았지만 나뭇잎에는 잎이 나오려 망울이 솟아오르고 있군요. 늘 격려의 말씀 주심 고맙습니다. 연휴 잘 보내시고 행복하시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고맙습니다.	3/1 18:08

김정윤

2019-03-03 08:04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용기/생존본능/개의 별 - 배람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봅니다

너는 보았니
너를 본 기쁨에
달콤한 꿈속에서 헤매고 있는
나를

나도
나에게 빛이 되고
너에게도 빛이 되는
밝고 고운 빛이 되고 싶다

길어진 해가 봄이 성큼 다가온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새롭지 않는 날이 없지만
해묵은 겨울을 벗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기 좋은 봄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박희홍	김정윤 시인님 반갑습니다. 저의 빈약한 서재를 방문해 격려 주심 고맙습니다. 봄의 시작 3월 첫 월요일 아침 기분 좋은 생각 속에 기분 좋은 일이 많은 따사로운 3월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일교차와 변덕이 심한 날씨에 건강 유념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3/4 08:37

석옥자

2019-03-05 02:52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춘삼월 꽃피는 모습이 마음도 아름답지요?
봄 여행 많이 다니시고 행복한 3월 되십시요.
곱고 멋지게 집필하셨습니다.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건필 하십시요. 시인님!


박희홍	석옥자 시인님 참 반갑습니다. 항상 변함없이 찾아오시어 따뜻한 위로와 응원 주심에 거듭 거듭 고맙고 고맙습니다. 행복한 봄날 건강하시고 늘 고운 날이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3/7 08:37

박상철

2019-03-06 10:14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
배람하고 갑니다.

아침부터 비가 오네요
이 비가 그치면 봄이 성큼 다가오겠네요.
계절이 바뀌는 시기가 시인들에게는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죠

따뜻한 봄날씨에 좋은시 많이 쓰세요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시고 향필하세요


박희홍	박상철 시인님 경칩이 지났지요. 비가 좀 많이 내렸으면 미세먼지도 잠시 물러갈 것인데 야속하군요. 이제 본격적인 봄날입니다. 그것도 새봄........... 고르지 못한 날씨에 강건하시고 좋은 봄날 건필하시길 두 손 모아 봅니다.	3/7 08:38

주응규

2019-03-07 16:37

시인님 정성으로 곱게 피워 놓으신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
꽃피고 향기로운 날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피우기를 소망합니다
미세먼지가 봄이 오는 길목에 극성을 부립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십시요
봄을 맞는 설레임으로 좋은 시 가득 피우기를 기도하합니다
건필하십시오.


박희홍	주응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은 3월의 두 번째 불금입니다. 미세먼지가 조금 누그러진 듯하여 주말 나들이하기 좋을 듯한데 비소식이 있습니다. 나들이 길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비가 좀 많이 내렸으면 합니다. 새순들이 솟아오르는 따사로운 날씨지만 일교차가 심하니 건강 유념하십시오. 늘 격려 주심 고맙습니다. 16일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3/18 09:31

여관구

2019-03-10 15:59

시인님 오랫만 입니다.
언제나 용기를 주는 시인님의
3편의 글에 감사를 드립니다.
시인님의 글에서 삶의 용기를
찾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박희홍	여관구 시인님 고맙습니다. 제가 먼저 찾아가야 하는데 늘 게으름으로 한 발짝 늦습니다. 3월 세 번째 맞이하는 월요일 아침 상쾌한 날입니다. 즐겁고 따스한 날에 소망하시는 일 이루시는 귀한 한 주일이 되길 빕니다. 늘 격려 고맙습니다. 강건하십시오.	3/18 09:30

오철수

2019-03-10 16:58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전까지 추적추적 봄비가 내리더니 지금은
하늘이 잔뜩 흐려있어 답답한 휴일 오후입니다,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 방문하여 정성껏 빚으신
시향 에 젖으며 머물다 갑니다.
남은 휴일 오후 즐겁고 행복한 일들로 가득 채우시며,
향 필 누리소서.


박희홍	오철수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은 미세먼지도 사라진듯 상쾌한 월요일입니다. 매번 방문해 주시고 격려의 귀한 말씀 주심 고맙습니다. 일교차가 큰 날씨에 건강유념하시고 행복한 날이길 두 손 모아 빕니다. 고맙습니다.	3/18 09:30

유등자

2019-03-17 20:38

박회홍 시인님
오랫만이 뵙니다
잘지네시고요
삼단 시인님 글쟁이 유( 용기)
왜냐면
훔쳐 먹기 선수인
네가 설마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지는 않겠지 (생존본능)
바람 따라
구름을 가른
웃음의 물결 속에
유난히 환하게 웃는 너 개의 별
모두 잘 읽어보고 아믐속에
넣구 갑니다
고운밤되세요


박희홍	유등자 시인님 댓글 달 여유로운 시간이 없음에도 방문해주시고 격려 주심 언제나 고맙습니다. 봄행사 바쁘셔서 참석 못하셨더군요. 망중한도 즐기시면서 건강 챙기십시오. 격려의 귀한 말씀 고맙습니다.	3/18 09:29

김병근

2019-03-17 21:00

시인님 안녕하세요

삶의 숨소리
방망이 치는 어느 학원의
강의실에서 정열과 열정을 불 사르는

힘찬 심장의 소릴 느끼며
많은 생각들을 해보곤 합니다

또한 그 속에서
복잡한 뇌의 신선한 맑음을
애타게 부여 잡곤 합니다

이 좋은 계절
연두의 봄날에 시인님의
건승하심과 강건하심을 바랍니다

연두의 봄빛이 날로
깊어가는 황홀한 계절에

시인님의 서재에서
빛나는 시심을 느끼며
마음 한 가닥 위로를 받으며

봄날의 깊어가는 저녁에
시인님의 고운 글 속에 머물다 갑니다

변덕 강한 삼월 바람에
감기 조심하시고요

봄볕 좋은 일상이
즐겁고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건강하셔야 됩니다 박희홍시인님


박희홍	김병근 시인님 바쁘신 중에도 격려해 주시기 위해 방문해 주심 고맙습니다. 따사롭고 포근한 봄날에 공부하시는 틈에서도 여류를 갖고 봄으로 마음을 물들어 보는 시간도 가지셔야 더 건강할 수 있습니다. 틈틈이 쉬면서 소망하시는 일 이루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3/18 09:29

봄 향기/봄 풍경/봄동(3편)

놓지 못한 미련/꾸중/설 아침(3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