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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희홍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희홍
ㆍ작성일	2018-12-03 08:25

ㆍIP: 112.xxx.154

■ 아따 뭔 일로/흔적/고운생각(3편)

■ 아따 뭔 일로 / 박희홍

가냘픈 몸집만큼 손도 작다
이런
나더러 배포도 손도 크다
수군덕거린다.

흰수작 부린 일 없다고
허텅지거리해보지만
당최 모르겠으니
그저 얼굴을 붉힐 수밖에 없다.

..................................................
■ 흔적 /박희홍

자꾸
웃으며
김치 하라는
재촉에
살짝 웃으며 김치 해 본다.

순간의
희로애락 들이
추억의 그림자 되어
세월의 높이처럼
켜켜이 쌓여간다.

.............................
■ 고운 생각

고민하고 고민하던
부질없던 잡념들이
옹이 되어 굳어진
지나가 버린 시간

이제야
부드러운 너를 만나
동행할 수 있음에
더없이 행복하다.

........................

이정규

2018-12-03 12:18

박희홍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비내리는 월요일 입니다
또 한 해가 가버린다고 아쉬워 하기 보다는
남아있는 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오늘이 되시길 바랍니다.
빗길 안전운행 하시고 내리는 빗방울 수 만큼 희망차고 행복한 날 되십시요 ^^


박희홍	이정규 시인님 이제 가을을 씻김하는 비의 굿판이 열리고 굿이 끝나면 추위가 찾아 온다합니다. 매번 고맙다는 인사말로 답하려니 쑥스럽습니다.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즐겁고 고운 날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12/4 09:04

김동철

2018-12-03 14:36

박희홍 시인님
아주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겨울비가 내리는 날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며
많은 생각속에 배람하며
살며시 가슴에 담아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박희홍	김동철 시인님 반갑습니다. 제가 개인사로 댓글을 달 마음의 여유와 시간이 부족하다 보니 저 또한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늘 시인님의 격려가 제게는 큰 힘이 됩니다. 이틀째 내리는 빗길 안전하시고 행복한 날이길 빕니다.	12/4 09:04

박외도

2018-12-03 14:54

박희홍 시인님~~

안녕 하세요?
곱게 지피신 시 감사함으로 배람 합니다
겨울비가 을씨년스럽게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 그치고 나면 본격적으로 추워진 다지요
채소밭도 비닐로 덮고 화분도 안으로
들여놓아야 하고
김장도 담그고 겨울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감기 하지 않게 건강에 유의 하십시오.


박희홍	박외도 시인님 가을이 가을을 끝내고 겨울에게 인계를 하려는 듯 촉촉이 이틀째 비가 내립니다. 부산에도 내리겠지요? 강건함 속에 빗길 안전하시고 고운 날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12/4 09:04

정찬열

2018-12-03 20:56

안녕하세요
존경하는갑장 박희홍 시인님~!

고민하고 고민하던
부질없던 잡념들이
옹이 되어 굳어진
지나가 버린 시간

이제야
부드러운 너를 만나
동행할 수 있음에
더없이 행복하다.

"고운 생각" 내공깊은 글 잘보고 쉬어 갑니다.

12월의 첫주에 월요일 초겨울 비가내립니다.
이비가 그치면 본격적인 추위가 겨울을
알리고 어언 무진년한해도 기울 겠지요

남은 한달 못다한일 마무리 잘하시고
항상 가내 건안 하시길 기원 합니다^*^


박희홍	정찬열 시인님 11월에 서울을 몇 번 나들이 했더니 훌쩍 12월이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연초에 소망하셨던 일 중 미진하신 일 남은 12월에 좋은 결실 있으시고 강건하시고 행복하시길 두 손 모아 빕니다. 고맙습니다.	12/4 09:03

이민숙

2018-12-04 12:19

시인님
김치 ~~
치즈~~
사랑해~
요즘은 그런답니다
찰칵 기분좋은 소리가 드립니다 ^*^ ㅎ


박희홍	이민숙 시인님 서울은 진작 첫눈이 내렸지만 광주광역시는 오늘 아침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이제 을씨년스러운 겨울 추위를 견뎌 내야 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인고의 시간이 되겠지요. 올겨울이 우리의 마음을 따뜻했으면 합니다.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12/7 10:42

김상훈

2018-12-05 19:00

꿈은 언제나 병목현상을 빚고
절망은 언제나 무능을 나무라는 것
그러나 뒤돌아보면
패랭이꽃을 입에 문 소년이
농무의 한가운데 서 있는 것처럼
내가 선택한 길은 늘 외길이었다
그래도 가야 하리
바리톤 음성 같이 내려앉은
저 농무가 걷힐 때까지
이유 없이 하늘이 무너지지는 않으므로

독한 감기에 걸려 독하게 고생 중입니다. ㅠㅠ
감기에 걸리지 않게 꼭 따뜻하게 지내세요.
스트레스받을 일도 좀 피하시구요.
연말 행사 때 뵙기를 희망해 봅니다.
잠시 배람하고 갑니다. 시인님~~


박희홍	김상훈 시인님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있습니다. 건강 유념하시면서 늘 행복하시고 하시는 일과 하시고 자 하시는 일 잘 이루시는 좋은 시간이길 두 손 모아 빕니다. 격려 고맙습니다.	12/7 10:43

김정윤

2018-12-06 03:14

축하 합니다 시인님！
2019년 "명인 명시 특선시인선"에 선정되신 시인님께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이제 명인으로써 새롭게 탄생 하셨으니 어깨가 무거울 것 같습니다
그러나 걱정 마세요 이제부터 시작이라 생각하시고 정진 하신다면 아무 문제없이
더 큰 시인으로 거듭나리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축하 드립니다


박희홍	김정윤 시인님 반갑습니다. 축하의 인사 말씀 고맙습니다. “2020년 명인 명시 툭선시인선”에 시인님께서도 선정되시길 기원합니다. 눈발이 날리는 초겨울이 본격적으로 추위를 몰고 올 기세인 것 같습니다. 어수선하면서도 들뜬 12월 건강과 함께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하시길 두 손 모아 봅니다. 시인님의 격려 고맙습니다.	12/7 10:43

안미숙

2018-12-06 07:35

박희홍 시인님~

자꾸 해보라 해서
어색하게 김치하며
입꼬리 올리고 웃었던
사진 한 장이

세월 지나고 보니
추억이 되어
다시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하지요.

오늘도 찰나 찰나
고운 미소 잃지 말아서
더 훗날의 아련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명인 명시 특선시인선"에 선정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희홍	안미숙 시인님 고맙습니다. 축하 말씀 또한 고맙습니다. 안미숙 시인님께서도 내년에는 응모하시어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대합니다. 화살촉처럼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 달랑 한 장 남긴 달력을 보며 지난 시간들이 그리워지는 때입니다. 추운 날씨에 강건하시고 늘 고운 날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12/7 10:44

현원섭

2018-12-06 13:59

박희홍 시인님!
오랜만에 시인님의 서재를 찾아
인사 여쭙게 되었네요.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 속에 머물다 보니
언뜻 12월의 초반을 달리고 있습니다.
몸도 마음도 송년 행사로 바쁘시지요?
건강도 잘 챙기시면서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동장군이 새 눈뜨고 빼꼼 들여다보고 있네요
감기 조심 꼭. 하십시오.
계절 감기가 지독하답니다
언제나 시인님의 건 안 건필을 바라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박희홍	현원섭 시인님 서울 나들이를 몇 차례 하다 보니 11월이 지나고 12월을 맞이했습니다. 그 동안 적조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가려야 하는 음식이 많고 12년을 술을 외면하고 지내다 보니 12월이면 송년 행사에 찬밥이 신세가 됩니다. 기래도 지인들이 좋아 만나서 떠들썩한 시간을 보내고 나면 마음이 한결 좋습니다. 현원섭 시인님 2019년 명인 명시 특선시인선에 선정되심 축하합니다. 늘 건안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7 10:44

김병근

2018-12-07 00:13

한 해가 저물어 가는
만추의 지절에

밤새 웅웅 되는 바람소리
야심한 심경이 하늘 한번 쳐다봅니다

세월이
물처럼 지나 간다드니...

아마도 묵은 나이
만큼이나 빠르지 않나 허무할 뿐입니다.

본 협회에 돗을 올린지도
버시려 2년의 항해 속에 있으니
새삼 감회가 새롭고 깊습니다

서재에서 주고 받는 고운
마음이 인연의 고리가 아닌가 싶고
마음에 새겨져 가슴에 있으니

그동안 여의치 않는 건강 문제와
삶의 여건으로 소홀했던 마음
그저 미안하고 송구할 뿐입니다

이렇게 무심한 마음이
그 동안의 안부를 묻습니다

건강하시지요 시인님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서재의 귀한 글들이
향기를 뿜으니 참으로 기분이 좋습니다
독자들의 사랑 듬뿍듬뿍 받으시길 마음 기도 올립니다

겪다 보니 건강이 최고인지라
시인님께서도 건강 유념하시고요

저물어 가는 무술년
힘차게 정산하시기를 바랍니다

기회가 된다면
12월 행사날 찾아 인사 올리겠습니다

바람 찬 날씨에 일상의 행함이
즐겁고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향기 넘치는 고운 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건강 하셔야 됩니다
감기 조심 꼭 하시고요 박희홍 시인님


박희홍	김병근 시인님 동면에 들어가신 것처럼 힐링 잘 하셨는지요? 건강이란 것 크게 아파보지 않은 분들은 그저 그렇지 하는 분도 있겠지만 큰 아픔을 겪어본 사람은 그 소중함을 잘 알지요. 이제 13년째 관리에 들어간 몸 한다고 해도 불안하지만 불안한 마음을 갖지 않은 것이 중요하더군요. 우리 건강한 생각으로 건강하게 살아봅시다. 김병근 시인님 호탕하게 웃고 즐기는 가운데 올해의 소망을 다 이루시는 좋은 시간이길 두 손 모아봅니다. 고맙습니다.	12/7 10:44

이동백

2018-12-08 00:24

고민하고 고민하던
부질없던 잡념들이
옹이 되어 굳어진
지나가 버린 시간

이제야
부드러운 너를 만나
동행할 수 있음에
더없이 행복하다.

올려주신 "아따 뭔 일로/흔적/고운생각(3편)" 에 머물며
배독 합니다.

박희홍 시인님!
넘 오랜만이죠? 그간 안녕 하셨지요.
세월이 어느덧 한겨울로 접어든듯
매서운 한파가 오고 있네요.
그저 건강 챙기시구요.
즐거운 송년회로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기원 드려요~~^^


박희홍	이동백 시인님 반갑습니다. 대설이 지났지만 눈다운 눈은 내리지 않았습니다. 눈이 내리고 추위가 오면 그만의 낭만이 있겠지만 괴로운 처지에 있을 분도 있겠지요. 어려운 이웃이 겨울을 무난히 지낼 수 있는 따듯한 날이 많았으면 합니다. 이동백 시인님도 건강 잘 챙기시고 마무리 잘 하시어 좋은 결실을 이루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12/10 19:32

김토성

2018-12-08 07:06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옥고의 시향에 배람하고 갑니다
특선시인전 선정되심 축하드립니다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나날되시고
건필 하시길 원하고 바람니다


박희홍	김토성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시인님의 관심과 배려에 큰 힘이 됩니다. 축하의 말씀 고맙고요. 시인님께서도 기해년 새해에는 응모하시어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대합니다. 요사이 날씨가 더욱 추워졌습니다. 강건하시고 즐거운 날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격려 고맙습니다.	12/10 19:33

김남기

2018-12-09 22:22

박희홍시인님
" 아따 뭔 일로, 흔적, 고운생각 "
곱게 지피신 시향에 배독하고 갑니다
멋진 시어에 발길이 머물러 지네요
오늘은 날이 몹시 춥네요
감기조심하시고 웃음이 가득한 날 되세요
연말 대전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박희홍	김남기 시인님 우물쭈물하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반갑습니다. 시간을 할애해 서제를 찾아야 하는데 저의 게으름으로 그렇습니다. 올해도 스무날쯤 남았군요. 멋지게 마무리 하시고 건강함 속에 행복 가득하시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김남기 시인님 격려 고맙습니다.	12/10 19:33

김나현

2018-12-13 18:59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연말이 가까워서야 서재에
들러 인사드리려니 부끄럽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세편의 시향
감상합니다
눈 온 후로 기온이 많이 내려가네요
감기조심 하시고 따뜻한 송년 되시길 빕니다
감사드립니다


박희홍	김나현 시인님 제가 너무 늦었지요. 늘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크리스마스에는 눈보다 축복이 한가득하시길 두 손 모아 봅니다. 새해에는 더 강건하시고 문향 가득하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12/24 08:58

윤성오

2018-12-17 06:57

시인님 반갑습니다


박희홍	윤성오 시인님 절필의 시간이 아닌 한 단계 높은 시작을 위한 힐링의 시간 뜻 깊게 보내고 있으신지요? 새해에는 멋진 시향으로 꽃피운 서재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합니다. 강건하시고 행복한 시간이길 빕니다.	12/24 08:59

유등자

2018-12-21 11:47

박회홍 삼단 시인님
어찌해서 이렇게 늦게 찿아 뵙습니다
그대가 그리워서 달려왔네요
삼단글이 그리워서요
흰수작 부린 일 없다고
허텅지거리해보지만
당최 모르겠으니
그저 얼굴을 붉힐 수밖에 없다. (아따 뭔일로)
....................
순간의
희로애락 들이
추억의 그림자 되어
세월의 높이처럼
켜켜이 쌓여간다.......(흔적)
.........
이제야
부드러운 너를 만나
동행할 수 있음에
더없이 행복하다........(고운생각)
당최모루겠으니 그저얼굴을
붉힐수박에 없을 실 겁니다
모두 열심히 올리신 시집 깊이빠져
보면서 잘배우고 갑니다


박희홍	유등자 시인님 고맙습니다. 늦지 않았습니다. 찾아 주심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언제나 격려의 말씀 주심에 깊이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연말 행사에 뵐 수 있기를 ..... 새해에도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강건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24 08:59

장화순

2018-12-21 13:19

살아온 세월만큼 옹이도 있을 것 이고
손은 작아도 맴이 넓으면 큰것이지라
고운생각은 타고난 심성이 착할 것이고
그래서 박희홍 시인님을 칭찬 하는 말에
착하신 시인님께선 멋적게 손흔들며 얼굴 붉힐 것이고 ㅎ

안녕하세요 박희홍 시인님 건강히 잘 지내시죠
30일에 행사에서 반갑게 뵙기를 바란답니다


박희홍	장화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정말 우물쭈물하다가 연말이 되어 버렸습니다. 첫날 아침의 원대한 꿈이 일장춘몽에 지나지 않아버린 지나간 시간들이 그래 더 아쉬운 것 같습니다. 장화순 시인님 새해에는 더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속에 멋진 시향 꽃 피우이길 두 손 모아 빕니다. 고맙습니다.	12/24 08:59

장화순 2018-12-27 18:02	각자 나이의 숫자만큼의 킬로로 달린다는 소리 없는 세월이라는 기차는 2018년을 뒤로. 뒤로 밀쳐내며 속절없이 가고 기해년 2019년은 황금돼지라는 행운을 앞세워 눈치 없이 다가오고 있네요. 안녕 하시죠 박희홍 시인님 황금돼지의 행운이 가득한 기해년이 되시고 건안 건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이민숙 2018-12-29 00:43	시인님 고운글 봅니다 한해 동안 고운글 나누어 덕분에 많이 행복했습니다 ^^ 행복한 년말 되세요 ^^ 자주 찾아 뵙지 못해 송구합니다 ^^ 시인님 올해도 정말 열심히 달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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